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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애프터 코로나를 기대했지만 우리는 위드 코로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강요당했습니다.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도리어 새로운 온라인의 세계를 배우고 경험하는 시기였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2의 주제어는 ‘TIGER OR CAT’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호랑이가 될 수 있고 고양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사회
Incoming! Money Rush 머니러시
'Gotcha Power' 특템력
Escaping the Concrete Jungle - 'Rustic Life' 러스틱 라이프
Revelers in Health - 'Healthy Pleasure' 헬시플레저
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 엑스틴 이즈 백
Routinize Yourself 바른생활 루틴이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실재감테크
Actualizing Consumer Power - 'Like Commerce' 라이크커머스ᅠ
Tell Me Your Narrative 내러티브 자본
자세한 내용을 보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2 정리(https://peterjoy.tistory.com/993)
1. 사역연구소 사역
연구소에서는 사역현장을 이해하기 위한 “입체적으로 죠이어 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Part 1은 계층화, Part 2는 젠더화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작년의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의 청년들의 삶이 과연 그러한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고은미, 최승진(외부 연구위원)에게 감사드립니다. 복음을 또한 우리의 사역의 대상을 너무 단편적으로, 납작하게가 아니라 입체적으로, 풍성하게 이해하는 것이 너무나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목회자 북스터디 모임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줌(Zoom)으로 진행했습니다. ‘센터처치’(팀 켈러)를 마무리하고 ‘예언자적 상상력’(월터 브루그만)과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최종원)를 함께 읽고 나누었습니다. 다른 분들과의 나눔을 통해서 혼자 읽을 때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후에는 ‘풍성한 삶의 초대, 첫걸음, 기초(김형국)‘ 시리즈를 해볼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죠이선교회 내부적으로 성윤리 정책 1기, 2기 TF를 정희원 간사 주관으로 진행했습니다. 1기에서는 ‘성폭력 예방 가이드’를, 2기에서는 ‘성폭력 사건 처리에 관한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내부적인 의견 조율을 거쳐서 죠이선교회 성윤리 규정을 확정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 죠이선교회의 사역적인 변화
저는 1998년부터 죠이에서 간사로 24년째 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역을 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학원사역부 성공회대(1998-1999), 인하대(사랑, 은혜 00-03), 홍익대(2001-02)
천안지부 대표간사(2004-2006) 백석대, 상명대, 단국대, 호서대, 나사렛대
경인지부 대표간사(인하대, 2007-2011)
- 해외사역부 디렉터(2011-2012)
- 밴쿠버 기독교세계관대학원(2013-2015)
- 학원사역부, 간사훈련원(연구소) 디렉터(2015- 2018)
- 사역연구소 디렉터(2019-현재)
올해는 손창남 대표님으로 리더십이 바뀌면서 조직 개편을 위해서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학원사역부, 해외사역부, 전문사역부, 출판사역부, 사역연구소, 법인사무국으로 운영되던 체제를 현장사역부와 지원사역부로 이원화하여 구조개편을 진행했습니다. 2021년 11월부로 현장사역부에는 신재호 간사, 지원사역부에는 정희원 간사가 부대표로 각각 세워져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원사역부에서 간사들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돕는 업무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논의 중입니다. 내년 초 TOT(Training of Trainer)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공동체 내의 강사자원에 대한 역량강화를 도모하려고 하는데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3. 전주대 강의(기독교 윤리와 적성) 진행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서 수업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매주 강의 영상을 올리고 Webex를 통해서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소그룹 토론 기능도 십분 활용해서 강의를 마치고 세부 세션으로 나눠서 조별 토론을 하고 이를 마친 이후 다시 함께 모여서 조별 발표를 듣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비대면이 강요되는 상황에서 온라인이지만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의미 있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유년기에 고모와 여름방학동안 교회를 다녔던 추억들이 떠올랐고,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학습을 하는데 워크북과 병행하여 진도를 나가니 이해도 쏙쏙되고 실시간 수업 때 피피티를 넘기면서 복습 차원으로 교수님께서 한 번 더 훑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실상 비대면 수업은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는데 학우들과 조를 이루어 매 주마다 그 주의 소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시스템이라 더욱 더 집중하게 되었고 팀 활동이라 책임감있게 참여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고 토론을 통해서 학우들의 생각과 삶의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어 의미있었습니다.“
“기독교 과목이라고 해서 기독교에 관한 내용 (성경 등)만 계속 다룰 줄 알았는데 사회적 문제나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비기독교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강의 내용이었던 것 같다. 또한 그런 점으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금방 기독교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나 자신도 기독교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였고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비대면 수업이지만 조별모임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4. 가정과 교회
이제 한결이는 중학교 1학년, 한솔이는 5학년을 마치게 됩니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주로 하고, 오랜 시간 둘만 있다보니 많이 치고받고 싸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결이는 키가 부쩍 커서 엄마를 추월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올해 가정에서 제일 열심히 진행했던 것이 가정예배로 매일 저녁 ‘드라마 바이블’을 이용해서 성경읽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저녁시간이 되면 20-30분씩 성경을 함께 읽고 아이들이 읽은 내용 중에 인상깊은 내용이나 질문을 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일독을 마치고 신약과 시편을 한 번씩 더 읽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영적인 루틴이 가족들 모두에게 형성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내는 올해 1학년 부장을 맡아서 정신없이 한해를 보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진행했습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으로 계속 긴장하며 업무를 진행하느라 많이 힘들어했지만 제가 옆에서 볼 때 아주 좋은 선생님임에 틀림없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저녁 아이들은 태권도 도장에 가고(아이들은 올해 3품을 땄습니다) 저와 아내는 산책을 나갑니다. 지금은 주 2-3회 정도 집주변 산책코스를 6km 정도 걷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을 잘 관리하고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교회도 코로나로 인해서 모임이 위축된 것이 사실입니다. 1-4월, 7-8월은 비대면 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올해 비대면이 강화되면서 줌을 이용한 금요 성경읽기 기도회 모임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교회도 드라마 바이블을 이용해서 공동체적 성경읽기 200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매주 금요일 함께 줌으로 성경을 읽고 읽은 내용을 나누고 개인 기도와 공동체를 위한 중보 기도를 진행했습니다. 내년은 교회 사역(일대일 제자훈련)을 조금 더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더기쁨교회’가 더 건강하고 든든하게 세워져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죠이선교회 지원사역부 안에서의 역할을 잘 찾아가도록
2. 전주대 강의 사역과 교회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3. 개인 경건의 시간을 잘 확보하도록
4. 아내(관절염)와 양가 부모님들이 모두 건강하시도록
2021년 12월 21일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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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지막 날에 서 있습니다. 올해 여러 가지 이유로 미뤄오다가 소식을 전합니다.
코로나로 시작되었던 올해 초, 새로운 재확산의 위기를 맞으며 올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를 떠올리게 합니다. 미국의 해군 장교 스톡데일이 베트남 전쟁 중 포로가 되어 8년간 온갖 고문과 고초를 겪을 때, 포로수용소에서 한 부류의 사람들은 ‘이번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부활절이 지나면 풀려나겠지’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낙관론자들은 희망이 좌절될 때마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자살을 선택한 반면, 비관적인 현실을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강한 생존의지를 보였던 부류의 사람들은 이 가혹한 포로 생활을 견뎌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톡데일 패러독스가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희망을 가지더라도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캠퍼스 선교단체나 교회, 교육기관(초·중·고·대학교)들은 물론 모든 이들이 누구도 전에 가보지 못했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새학기 신입생들을 만나 홍보 할 수 없고, 정기모임이나 제자훈련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모일 수 없는 상황,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학교,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하는 교회. 이들에게 헛된 희망을 약속하기보다 이 냉혹한 현실을 인정하고 이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올해 초 정희원 간사와 함께 고민하며 연구소의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를 다시금 새롭게 정했습니다. 이를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사역해 나가려고 합니다. 함께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1. 주제구절
So we fix our eyes not on what is seen, but on what is unseen. For what is seen is temporary, but what is unseen is eternal. (2 Corinthians 4:18)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4 : 18)
2. 사역연구소의 비전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때에, 알맞은 자리에, 알맞은 일로”
죠이선교회의 국내외 현장 사역을 담당하는 간사들을 케어하고 재교육하며,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세상을 통찰하여 이 땅에 탁월한 그리스도인들을 세워 하나님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지혜를 모색합니다. 이를 위해 훈련팀과 연구팀을 두어 훈련, 연구, 세미나와 스터디, 연합사역 등을 도모합니다.
3. 사역연구소의 미션 : CREATE
① Care (간사들을 케어하고)
② Research (이 시대를 연구하며)
③ Educate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고)
④ Associate (다른 단체들과 연합하여)
⑤ Train (함께 훈련하고 성장하며)
⑥ Empower (서로에게 동기와 힘을 부여하기)
4. 사역연구소의 핵심가치 : “R맞게”
① Responsible (책임감 있고)
② Relevant (시의적절하고 유의미하게)
③ Reliable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④ Rare-tem (우리만 할 수 있는 것을)
⑤ Reasonable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⑥ Resilient (굴하지 않고)
올해 코로나로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했습니다. 언택트 사회에 Zoom과 같은 온라인 도구를 사용해서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1. 고정공원(Ko 고은미의 고 / Jung 정희원의 정 / Park 박기모의 파알크)으로의 초대
고정공원에서는 동시대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을 계절별로 2권(인문학, 비인문학 각 1권) 읽고 함께 나눕니다.
- 봄 :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피프티피플(정세랑)
- 여름 :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숨(테드 창)
- 가을 : 세습 중산층 사회(조귀동), 아무튼 메모(정혜윤)
- 겨울 : 일하는 마음(제현주), 부지런한 사랑(이슬아)
2. 사역연구소 소식지
사역연구소에서 진행한 다양한 연구 내용을 소식지로 배부했습니다. ‘고정공원으로의 초대‘ 이외에 연구소에서 스터디한 내용이나 함께 고민해야할 이슈, 연구 자료들을 정리해서 직원예배를 통해서 간사들에게 나누고 이후 원하는 분들에게는 PDF나 웹진 형태로 나누려고 합니다.
- 소식지 1호 4월 : 고정공원(봄), 트렌드 코리아2020(MIGHTY MICE)
- 소식지 2호 6월 :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연구소)
- 소식지 3호 7월(전도) : 포스트모도니즘 시대의 전도(박선영), 복음 전도에 대한 대담(황재욱), 고정공원(여름), 새로운 복음전도는 어떻게 오는가(김성한), 그들로 질문하게 하라(박정욱)
- 소식지 4호 11월 : 동시대의 비동시대성(경의영), 고정공원(가을)
- 소식지 5호 12월 : 트렌드 코리아 2021(COWBOY HERO)
3. 연구소 스터디 & 목회자 북스터디 진행
연구소에서는 사역의 현장과 대상을 이해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서 도움이 되는 책들을 선정해서 이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선교(크리스토퍼 라이트), 세습 중산층 사회(조귀동),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 광야를 걷고 있는 그대에게(김유복), 트렌드 코리아 2021, Good to Great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좋은 조직을 넘어 위대한 조직으로“등의 책을 읽었습니다. 이 내용들을 잘 연구하여 정리해두었다가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목회자 모임은 대면으로 모일 때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진행하다가 도리어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면서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받지 않아서 2주에 한 번씩 모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지금은 다시 한 달에 한번 모임)
센터 처치(팀 켈러), 팩트풀니스-Factfulness(한스 로슬링), 다시 성경으로(레이첼 에반스)를 읽고 함께 나눔을 가졌습니다. 사역에 빠져 있으면 환경에 매몰되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가지기 쉽지 않은데 좋은 책을 통해서 앎의 지경을 넓히면서 동시에 다양한 새로운 안목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4. 전주대 강의와 온라인 도구 세미나
전주대에서 강의를 진행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새로운 강의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고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만나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온라인 도구들을 접하고 익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익힌 내용들을 기반으로 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사회로의 준비를 위해서 사역자들이 갖추면 좋을 온라인 사역 도구중에 Zoom, Webex, OBS 사용법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위 프로그램들은 온라인 모임이나 회의 진행, 동영상 녹화나 유투브 송출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도구들인데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 가정과 교회
이제 한결이는 6학년, 한솔이는 4학년을 마치게 됩니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오랜 시간 둘만 있다보니 많이 치고받고 싸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동성의 형제가 있으니 서로 잘 놀아서 다행입니다. 집에만 있으면서 주로 게임을 하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고민하다가 자전거 타기를 시도했습니다. 중고 마켓을 통해서 자전거를 구입하고 아이들에게 헬멧을 씌워서 안양천변으로 라이딩을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10km 이후에 15, 20km 거리를 늘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찬 바람과 햇살을 맞으면서 운동을 하고 나면 뭔가 모를 성취감과 아울러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온몸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전에 사용해보지 않았던 근육들을 사용하느라 그런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좀 더 연습해서 한강변을 나가 라이딩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아내는 올해 연구부장 업무를 맡아서 많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학생들의 등교 일수가 수시로 바뀌고 이에 대응하느라 아주 바쁜 한해를 보냈습니다. 힘들어하는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 코로나로 피트니스 센터는 가지 못하고 가능한 매일 저녁 함께 걷고 있습니다.
교회도 코로나로 모이기 어려울 때는 온라인(Zoom)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접속하는 것도 서툴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많이 적응이 되었습니다. 이번 성탄에도 만나서 함께 할 수 없는 아쉬움 속에서 찾아가는 성탄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한가정 한가정 온라인에서 만나 성탄축하를 함께하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얼굴을 맞대고 함께하는 것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서로를 격려하고 주님의 나심을 기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새벽송 : https://youtu.be/jXx6pstRKFE)
6. 2021년을 준비하면서
6년간 죠이 대표로 섬겼던 김수억 간사 후임으로 손창남 선교사님이 대표로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현사역진이 아닌 외부에서 대표를 세우는 것은 처음이라 쉽지 않지만 공동체 전체에 새로운 기대와 소망이 생기고 신나게 사역하는 간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직 기획중인데 ‘죠이 데카메론’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연구소에서 진행해볼려고 합니다. Zoom과 같은 온라인 도구를 이용해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서 다양한 은사와 재능을 가진 죠이어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마련해볼 생각입니다. 준비가 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도해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사역연구소에서 감당할 훈련, 연구들을 잘 진행하도록
- 연구소의 비전에 맞는 사역들을 잘 준비해나가도록 / 죠이 데카메론을 기획중인데 잘 진행되도록
- 1월 학복협 캠청연 정기포럼(1/18, 25)을 위해서
2. 죠이의 새로운 리더십체제에서 사역을 잘 조율해 나가도록
3. 개인 연구 시간을 잘 확보할 수 있도록
4. 아내와 양가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해서, 한결이가 중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2020년 12월 30일 목동 집에서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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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21(2019-06-25)
최근에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20-30대들의 특징을 다룬 책으로 저자는 그들의 특성을 세가지 키워드로 정리합니다. “간단”, “재미”, “정직”입니다. 저자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로서 신입사원들을 연구하면서, 또한 소비자로서 20-30대를 의미있게 통찰했다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복음을 전하는 우리들은 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이들의 특성에 맞게 사역을 감당해 나갈 수 있을까요? 더 나아가 우리의 캠퍼스 현장의 사역의 대상인 “00년생”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역연구소에서는
현재 죠이선교회 사역연구소에는 3명의 간사가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훈련팀과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체적인 사역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간사 모임 때 함께 모여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함께 읽고 나누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 사역 현장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사 재교육차원에서 김수형 간사의 인도로 “JOY 간사님들을 위한 설교 클리닉”을 진행했고 C국 사역을 위해서 파송되는 간사를 위해서 긴급하게 4주간 “설교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3월에는 양승훈 교수님을 모시고 세미나와 “창조연대논쟁”에 대한 북토크를 진행했고 7월에는 최종원 교수님을 모시고 “초대교회 다시읽기 & 한국교회 미리읽기” 세미나를 기획하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5월에는 한국 부부상담연구소 이지영 부소장님을 모시고 “Imago식 커플 대화법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부부, 연인관계에 있어서 공감적 경청과 대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회자 북스터디는 매월 한번씩 진행하는데 “창조연대논쟁”,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외 1권”, “90년생이 온다”, “초대교회사 다시읽기”를 가지고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목회자들과 책을 통한 공부와 나눔이 서로에게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모임 시간에는 함께 공부하는 유승범 목사님의 검단참좋은교회를 방문해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라기는 연구소 차원에서 간사들과 우리의 사역이 지향해야할 방향을 찾기 위해서 함께 연구하고 고민하며, 타단체들과 만나서 대화를 통해서 접점을 발견하고, 우리의 사역의 대상들을 연구하는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전주대학교 기독교와 문화 수업
이번 학기에도 매주 수요일 저녁 기독교와 문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학기는 수강인원이 28명이었는데 이번 학기는 38명으로 늘었습니다. 야간 수업이라 피곤할 수 있는데 학생들이 예상외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격려가 많이 됩니다. 지난주 종강을 하면서 설문을 진행했는데 기독교에 대한 이해나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이 감사했습니다. 일반 학생들에 경우 기독교에 대해서 접하는 이야기들이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많은데 수업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기독교의 중요 교리와 사회에 대한 섬김의 예들을 들으면서 생각들이 변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설문 결과 그림 참조)
섬김과 나눔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면서는 푸드뱅크에 라면을 후원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는데 여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이번 주중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를 보면서 채점을 하고 있는데 몇몇 학생들의 과제(유언장, 부모님께 사랑합니다 고백하기, 감사 제목 10가지)의 내용은 그 내용이 매우 솔직하고 감동적입니다. 이 수업을 통해서 하나님을 모르던 친구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이미 신앙이 있는 친구들은 조금 더 깊은 신앙의 차원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작년초부터 건강을 위해서 아내와 함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슬링 운동”이라는 조금은 낯선 방식의 운동인데 천정에 매달린 줄을 이용해서 본인의 체중을 통해서 코어 근육들 기르고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방식의 운동입니다. 상반신과 하반신을 격일로 진행하는데 트레이너의 코칭에 따라 운동을 하는데 신기하게 운동을 하고 나면 온몸이 뻐근하고 아픕니다. 개인적으로는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몸의 부위와 근육들을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에도 이러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하는 공동체안에 리더나 멘토의 가르침을 따라서 내가 선호하지 않는 방식의 영성을 훈련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매주 토요일은 매우 바쁩니다. 아침에는 동네 조기 축구회(양천 FC)에 가서 운동을 하고 잠시 쉰 후에 주일 설교를 준비합니다. 매주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작년 1월부터 로마서 설교를 시작했는데 2주전에 로마서를 마쳤습니다. 1년 반동안에 걸쳐서 로마교회의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지난주 부터는 에베소서를 설교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교회론을 잘 다룰 수 있는 본문이라고 생각되어서 준비하고 있는데 말씀을 통해서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소망인 교회의 모습을 잘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가족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째 한결이는 이제 5학년, 한솔이는 3학년입니다. 한 배에서 나온 형제가 어찌도 이리 다른지. 서로 달라서 티격태격 대면서 잘 싸우면서 잘 놉니다. 가끔은 서로 치열하게 말싸움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잘 싸워야 논리적으로 논쟁하는 것도 배우겠구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4남매중에 둘째로 크면서 치열하게 말싸움을 잘 하지는 못했다라는 생각도 합니다.(T.T.) 아내는 올 해 학교에서 연구부장을 맡아서 아주 바쁩니다. 여러 가지 학교 행사와 교과과정을 준비하느라 야근이나 출장도 잦은데 그래도 맡은 일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사역연구소에서 감당할 훈련, 연구들을 잘 진행하도록
2. 전주대 기독교와 문화 강사 웍샵(7/1-3)이 잘 진행되도록
3. 개인 연구 시간을 잘 확보할 수 있도록
4. 교회에서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말씀 선포와 성경연구모임 인도) / 새로운 모임 장소 물색
2019년 6월 25일 제기동에서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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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원제는 “How I Changed My Mind About Evolution”이다. 번역하면 '나는 어떻게 진화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꾸었나'가 될 수 있다. 그런데 한국어판의 제목은 ‘진화는 어떻게 내 생각을 바꾸었나?’이다. 아마도 조금더 도전적인 제목이 되기를 원해서 이렇게 이름을 붙인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지적 여정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저자둘 중에는 전문 과학자, 신학자, 목회자등 다양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들 모두가 진화라는 과학적 사실에 대해서 자신의 신앙과 크게 갈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의 지적 여정중에 그런 갈등의 시기를 통과한 이들도 있지만 말이다.
우선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과 자연이라는 책을 통해서 자신을 계시하신 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방식은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성경을 읽는 독법과 자연을 읽어내는 독법이 같을 수 없다. 각각의 분야의 전문가로 우리는 그것을 읽어내는 방법을 배우고 연구하고 또 새로운 내용을 찾아내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선포한다. 이제 그 창조의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고 진행되었는지를 밝혀내고 설명하는 것은 과학의 역할이다. 성경은 누가, 왜 세상을 창조했는지를 밝힌다면 과학은 언제, 어떻게 세상이 창조되었는지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창조에 대해서 성경과 과학이 서로 갈등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의 삶에도 이렇게 갈등처럼 보이는 여러 삶의 영역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아플때 하나님의 신유의 능력을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동시에 병원에 가서 의상의 진찰을 받고 약을 먹거나 수술을 받는다. 아프면 오로지 기도만 해야한다거나, 병원을 가야만 한다는 배타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 것처럼 성경과 과학은 서로 상호 보완적이다.
25명의 저자들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내용은 영국의 톰 라이트가 쓴 “영국인이 본 미국의 진화 논쟁”이라는 부분이었다. 미국에서는 1925년 스콥스 재판 이후에 ‘창조와 진화’의 대결구도가 본격화되었다. 물론 유럽도 진화론의 공격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그 강도가 특별히 컸던 것이다. 이러한 근본주의의 발흥은 미국의 남북전쟁의 첨예한 편가르기의 경험이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톰 라이트는 미국 사회에서의 창조와 진화 논쟁은 단지 이 주제의 무게 때문이 아니라 이전의 역사 속에서 축적된 노예제도의 정당성, 미국 흑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관련된 상처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곪아 있다가 과학 대 종교 혹은 진화대 성경의 논쟁으로 촉발된 것으로 본다. 이러한 논점은 한국적 상황과 맞닿아 있다. 전세계적으로 젊은 지구론의 세력이 가장 강한 나라가 미국과 한국이라고 한다. 한국도 일제 치하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남과 북,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보수와 진보로 편가르기를 강요하는 시대적인 문화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투적인 젊은 지구론, 창조론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톰 라이트의 미국에 대한 문제의식을 한국적인 상황에 적용해서 연구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서에 등장하는 모든 저자들이 표면적으로 혹은 표현하지 않았지만 내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중요한 사상은 바로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라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성경의 주장과 과학의 주장이 갈등하는 것 같아도 그 갈등의 이유는 각각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의 한계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학문을 하는 과정에서 '겸손과 상호의존'이라는 자세를 견지해야만 한다. 학문은 반드시 반증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학문이라기 보다는 도그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감추어진 하나님의 진리를 밝혀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하나님의 진리가 드러난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반대하고 거부하기보다 정말로 그러한가 상고하여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진화에 대한 내 생각도 한걸음더 나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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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18(2018-05-25)
지난주에 죠이 창립 60주년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경황없이 지내다보니 올해 첫 소식을 이렇게 전합니다.
GJC(Global JOYers Conference, 5/18-19, 팀비전센터)와 60주년 창립예배(5/19 오후3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지난 1958년에 한국 청년들을 통해 자발적으로 시작된 죠이 선교회가 올해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매해가 모두 중요하지만 60이라는 숫자가 주는 무게와 의미를 기억하면서 올해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해왔습니다. 작년부터 이 행사를 위해서 미주 지역을 방문하여 시니어 죠이 선배님들을 만나 뵙고 여러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옛 영광을 넘어, 새 영광으로(Declare His Glory in the New Era!)”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행사를 기획하며 준비했는데 지난 4월말 역사자료실을 오픈했고 지난 주 GJC(Global JOYers Conference)와 창립 60주년 기념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이 두 개의 행사를 담당했는데 참 은혜 가운데 이 행사들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GJC는 김수형 간사가 맡아서 시니어 분들에게 많은 추억이 많은 장소인 불광동 팀비전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분들이 60-70년대에 주님을 만나고 영적인 부흥을 경험했던 장소인데 이곳에서 지난 6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새 역사를 열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회예배는 문정선 목사님이 말씀을 전해주셨고. 저녁 패널 모임은 이상훈 교수님의 인도로 심상권, 장지희, 김현수, 조흥진, 김귀복 선배님이 패널로 과거 죠이에 대한 경험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다음날 오전은 교육과 선교라는 주제로 최연신 목사님, 이병문 선교사님이 섬겨주셨습니다. 전체를 “죠이, 과거를 통해 미래를 모색하다”라는 소주제로 진행했는데 여러 행사들이 자연스럽게 이러한 흐름과 일치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피MBA의 최영하 대표가 직접 와서 커피 부스를 섬겨주어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향기로운 대화들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60주년 창립예배는 종로 5가의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이성훈 간사가 전체 진행을 담당해서 진행했습니다. 1부는 기념예배, 2부는 비전 선포식으로 진행되었는데 1부 순서가 딜레이되어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순서 진행자들의 노력으로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메시지는 김흥수 목사님이 축사와 격려사는 이태웅, 심상권 박사님께서 섬겨주셨습니다. 저는 1부 순서 사회를 보며 20주년 근속 시상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2008년도 50주년 기념식 때 10주년 근속을 받았는데 올해 20주년을 받게 된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공동체 안에 필요한 역할을 잘 감당해내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축하 영상과 리뷰 영상, 축하 공연과 생일축하, 대합창등의 여러 순서들이 있었는데 이를 잘 맡아서 진행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아래 행사를 위하여 준비했던 영상과 뉴스 기사내용을 링크합니다.
60주년 리뷰 영상 : https://youtu.be/W5Grvbfmr0s
60주년 웰컴 영상 : https://youtu.be/FK1wmPvoEEA
60주년 홍보 영상 : https://youtu.be/0uBEAZTALaw
CGNTV 뉴스 영상 : http://news.cgntv.net/player/home.cgn?c=102&v=122026&y=2018&m=05
이 정규 행사 이외에도 지난주(5/17)에 창립자 분들과 함께 하는 Fellowship Meeting을 세종호텔에서 가졌습니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창립자 분들과 시니어 선배님들을 모시고 먼저 이런 시간을 가진 것이 전체 행사를 부드럽게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행사를 마치고 이번 주에는 미주에서 오신 선배님들을 모시고 5/22-23 양일간 속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내내 찬양(영어로)과 간증과 나눔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큰 행사를 진행하면서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고 여러 선배님들의 열정과 흥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도 매주 화요일마다 전주대에서 진로채플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4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플로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발견하게 하고 일의 의미와 직업의 목적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부족하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 학생들 개인이 인생의 의미와 목적으로 돌아보게 하고 바른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반기 신입간사훈련을 준비해야합니다. 공동체가 지향하는 사역자를 말씀으로 세우고 훈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하반기 신입간사 지원 절차가 잘 이루어지고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고 필요한 준비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죠이 창립 60주년 GJC와 60주년 기념예배를 잘 마친 것에 감사하고 이후 후속조치를 잘 하도록
2. 하반기 신입간사 훈련 준비를 위해서
3. 개인 연구 시간을 잘 확보할 수 있도록
4. 교회에서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말씀 선포와 성경연구모임 인도)
5. 건강을 위해서 아내와 운동을 꾸준히 잘 할 수 있도록
2018년 5월 25일 제기동에서
박기모 드림
기모간사소식 120 (0) | 2019.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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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19 (0) | 2019.01.30 |
기모간사소식 117(2017/12/29) (0) | 2017.12.28 |
기모간사소식 116 (0) | 2017.11.10 |
기모간사소식 115 (0) | 2017.08.18 |
롬 3:5-8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0) | 2018.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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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3:1-4 하나님의 신실하심 (0) | 2018.02.23 |
롬 2:17-24 율법을 자랑하는 이가 율법을 범함 (0) | 2018.02.21 |
롬 2:12-16 유대인과 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0) | 2018.02.20 |
롬 2:6-11 행한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 (0) | 2018.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