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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레베카 맥클러플린, 죠이북스)
 
 
Question 6. 성경을 어떻게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How Can You Take the Bible Literally?)
인생은 문자 그대로의 진실을 은유와 구별하는 데 달려 있다. 가까운 친구가 “직장 상사 때문에 짜증나 죽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동생이 “그 애에게 거절당해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 자살을 생각하고 있어”라고 말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문자 그대로의 표현과 은유 표현 둘 다 현실을 서술한다. 문자 그대로의 말로 거짓말을 할 수 있고, 은유를 통해 진리를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나는 선한 목자다”라고 말씀하실 때 이것은 은유이다. 마찬가지로 “나는 참포도나무다”라고 말씀하실 때 자신이 식물 상태라고 주장하시는 것이 아니다. 요한 복음 안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선한 목자(요 10:11)'라고 말씀하셨으며 또한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이라고도 불리셨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성경이 모순적이고 거짓말을 한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저자인 레베카는 영국에서 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미국 베리타스 포럼에서 9년간 활동하며 기독교인 교수들과의 교제속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접하며 고민했다. 이 책은 기독교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이 반드시 고민하고 직면하게 되는 질문을 철저하게 다룬다. 가볍지 않으면서 동시에 현학적이지 않다.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에 도리어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최근의 동향까지 아우르면서 진지하게 대답하고 있다. 
우리들의 진지한 질문에 대해서 저자가 제시하는 답변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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