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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 and Boaz Marry
13 So Boaz took Ruth, and she became his wife. And he went in to her, nand the Lord gave her conception, and she bore a son. 14 oThen the women said to Naomi, “Blessed be the Lord, who has not left you this day without pa redeemer, and may his name qbe renowned in Israel! 15 He shall be to you a restorer of life and a nourisher of your old age, for your daughter-in-law who loves you, rwho is more to you than seven sons, has given birth to him.” 16 Then Naomi took the child and laid him on her lap and became his nurse. 17 sAnd the women of the neighborhood gave him a name, saying, “A son has been born to Naomi.” They named him Obed. He was the father of Jesse, the father of David.
The Genealogy of David
18 Now these are the generations of Perez: tPerez fathered Hezron, 19 Hezron fathered Ram, Ram fathered Amminadab, 20 uAmminadab fathered Nahshon, Nahshon fathered Salmon, 21 Salmon fathered Boaz, Boaz fathered Obed, 22 Obed fathered Jesse, and Jesse fathered David.

n Gen. 29:31; 33:5
o [Luke 1:58]
p ch. 2:20
q ver. 11
r 1 Sam. 1:8
s Luke 1:59
t For ver. 18–22, see 1 Chr. 2:4–15; Matt. 1:3–6
u Num. 1:7; [Ex. 6:23]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룻기 4:13–22.

18-22절) 다윗의 족보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족보에 아브라함, 다윗이 등장. 

Genealogy: Extended Blessing. Looking backward and forward, this genealogy (cf. 1 Chron. 2:5–15) shows how the Lord repaid and rewarded Ruth, as Boaz desired (Ruth 2:12): the Lord brought about a new family line which became, through David, the greatest in all Israel. The 10 names in Ruth’s new family more than fill her 10 years of childlessness (see notes on 1:4; 4:11). Noah’s and Abraham’s genealogies also have 10 names (Gen. 5:3–32; 11:10–26). (In a genealogy, the word “fathered” can mean fathered an ancestor; thus biblical genealogies, including this one, may skip generations when the number of names is more important than recording every single member.) The Lord made everlasting, universal covenants with Noah concerning all creation (Gen. 9:16–17), with Abraham regarding Israel and the nations (Gen. 12:2–3; 17:4, 7, 16), and with David concerning his dynasty (2 Sam. 7:16; Ps. 89:4). All three are examples of the blessing received by faith (Noah: Gen. 6:8; Heb. 11:7; Abraham: Gen. 15:6; Rom. 4:2–3, 9; Gal. 3:8–9; David: Ps. 32:1–2; Rom. 4:6). Christ is the “son” of Noah (Luke 3:36), Abraham, and David (Matt. 1:1).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483.
- 룻의 계보에 10명의 이름이 등장, 노아와 아브라함의 계보에도 10명의 이름이 등장(창 5:3-32, 11:10-26)

15절) 1) 룻은 나오미를 사랑했다.(사랑의 의미의 변화, 현대의 사랑은 감정적인 사랑을 생각하지만 구약의 사랑은 언약에 대한 헌신을 말한다. 이는 진정한 헤세드의 표현이다. 헤세드는 타인의 안녕을 자신보다 앞세우는 것을 말한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레위기 19:18절의 모세의 율법을 몸소 보여준 것이 아이러니칼하게도 모압여인 룻이었다. 2) 룻은 고엘(기업 무를 자)을 출산했다. 3) 룻은 나오미에게 일곱 아들들보다 나았다.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가정이 7명의 아들로 구성된다. 

16절) 룻의 아들에 대한 나오미의 반응 :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됨
- 본문의 아기(child, yeled)는 yld(출생하다)에서 파생한 단어이다. 기근과, 불임, 죽음으로 특징지워진 이전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생명이 출생한 것이다. 
- 본문의 나오미의 행동은 상당히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당시 법적으로 여자가 양자를 들이거나 양육자가 되는 것은 거의 드문 경우인데, 그리고 나오미가 손자를 양육할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이 본문에 나오미의 품안에서 보호받고, 그 손자로 인해서 만족해하는 나오미의 모습은 룻기가 시작되면서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기근으로 먹을 것이 없어서 힘겨워하던 그녀의 모습과 큰 대조를 이룬다. 

17절) 그 아들의 이름은 오벳(이새의 아버지)이다. 
1) 본문은 구약에서 이름을 짓는 사건에 여인이 등장하는 첫번째 본문이다. 2) 오벳이라는 이름을 장황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는 설화체에서 극적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다. 3) 나오미에게서 아들이 태어났다”는 표현, 이는 고대 근동의 표현이다. 4) 오벳의 이름에 대한 설명이 없다. 오벳은 ‘ abad’에서 나온 말로 누군가를 섬긴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오바댜(야훼의 종)이 나왔다. 본문에서는 누구를 섬기는 것인가? 첫째로 여호와를 섬길 수 있고 또한 나오미를 섬길 수 있다. 오벳이 여호와의 종으로 나오미의 슬픔과 비통을 해결했다라고 볼 수도 있고 나오미를 섬긴다고 했을때 나오미의 기업무를 자로 실제로 그녀의 삶을 회복시켜주었고 기업과 그녀에게 안전을 제공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18절) 계보(톨레돗)의 역사
- 본문이 베레스(유다의 아들)로 시작하는 이유, 형사취수의 결과로 창 38장에서는 베레스가, 룻기에서는 오벳이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다의 홀에서 메시야가 태어날 것을 생각한다면 유다로 부터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족보를 10명으로 맞추기 위해서?? 야곱의 예언(유다의 홀에서 메시야가)이 신적 섭리가운데 이루어진 것임을 다시금 보여준다. 며느리를 통해서 계보를 잇고 결국 그를 통해 나은 보아스와 룻이 다윗의 계보를 잇고 있는 것이다. 

- 룻기와 이 계보는 부패와 절망이 가득한 사사시대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계보가 어떤 영웅적인 구원자나 왕에 의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통해서 이루어진 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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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ow this was the custom in former times in Israel concerning redeeming and exchanging: to confirm a transaction, the one drew off his sandal and gave it to the other, and this was the manner of attesting in Israel. So when the redeemer said to Boaz, “Buy it for yourself,” he drew off his sandal. Then Boaz said to the elders and all the people, “You are witnesses this day that I have bought from the hand of Naomi all that belonged to Elimelech and all that belonged to eChilion and to Mahlon. 10 Also Ruth the Moabite, the widow of Mahlon, I have bought to be my wife, fto perpetuate the name of the dead in his inheritance, that the name of the dead may not be cut off from among his brothers and from the gate of his native place. You are witnesses this day.” 11 Then all the people who were gat the gate and the elders said, “We are witnesses. May the Lord make the woman, who is coming into your house, like Rachel and Leah, hwho together ibuilt up the house of Israel. May you act worthily in jEphrathah and kbe renowned in Bethlehem, 12 and may your house be like the house of Perez, lwhom Tamar bore to Judah, because mof the offspring that the Lord will give you by this young woman.”
d See Deut. 25:7–10
e ch. 1:2, 4, 5
f ver. 5
g See ver. 1
h See Gen. 29:31–30:24; 35:16–18
i Deut. 25:9
j Gen. 35:16, 19
k ver. 14
l Gen. 38:29; 1 Chr. 2:4; Matt. 1:3
m 1 Sam. 2:20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4:7–12.

7절)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Redeeming and exchanging): 
“redemption” (haggĕʾûllâ) and “transfer of property” (hattĕmûrâ). The meaning of the former expression is clear by now; but the latter calls for further comment. The noun tĕmûrâ occurs elsewhere only five times, twice in Leviticus and three times in Job. Derived from a root mûr, which in the causative stem (hiphil) means “to change, exchange,” in Lev 27:10, 33 the word denotes a “substitute” sacrificial animal. Job 28:17 declares that no vessels of gold can equal or substitute for wisdom. Job 15:31 employs the expression in the sense of “reward, recompense” and in 20:18 as the act of bartering, trading. In contexts like the present it has to do with legal attestation of a transfer of goods or rights.
 Daniel Isaac Block, Judges, Ruth, vol. 6,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718.
- 무르는 것이 되사는 것이라면 교환한는 것에 대해서는 구약에 5번의 용례가 등장한다. 이것의 의미는 바꾸거나 보상하는것의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어떤 물건이나 권리를 양도하는 것에 대한 법적 증명과 관련이 있다. 많은 장로들 앞에서 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이 고엘의 권리를 양도하고 있는 것이다. 거래를 확정하기 위한 의도

8절 이후로 기업무를 자는 자취를 감춘다. 자신의 의무이자 권리를 포기한 순간 이제 그 고엘의 모든 책임과 권리는 보아스에게 넘어가게 된 것이다. 

9절) 이 판결의 자리에 10명의 장로와 모든 백성(아마도 그 성문 근처를 지나가던 사람들)이 증인이 된다. 이전 3:13절의 약속, 그리고 성취에 대한 나오미의 말 3:18이 이루어진 것이다. 
보아스의 행동은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엘리멜렉과 기룐, 말론에게 속했던 것이고 둘째는 모압여인인 룻에 관한 것이다. 결국 이 성문에서의 행동을 통해서 보아스는 기업 무를 자들중의 하나(a goel)가 아니라 바로 그 기업무를 자(the goel)가 된 것이다. 

보아스의 동기
1) 죽은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이음
2) 형제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
3)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 : 여기서 성문(gate)은 총회(the assembly)를 의미한다. 

11-12절) 보아스의 발언에 대한 응답으로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나섬(순서가 빠뀜), 백성들의 축복
1)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와 같게 하기를 원함 : 룻의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이곳 베들레헴이 유다지파(레아의 아들) 소속임에도 레아가 아니라 라헬의 이름이 먼저 나온 것은 의미심장하다. 이스라엘의 집을 세우다라는 표현(신 25:9)
2) 아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해지기를 원함 : 여기서 유력하다라는 표현이 부유해짐을 말하는지 존귀해지는 것을 말하는지 정확하지는 않다. 죽은 이후에 이름이 불려지는 것의 의미
3) 다말이 유다에게서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아지기를 원함 : 다말, 유다, 베레스의 그림(창 38) vs 룻, 보아스, 다윗 / 베레스의 후손인 보아스를 통해서 다시 한번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룻기를 통해서 형사취수를 통해서 어떻게 계보를 이어가는지를 보여주는데 그것의 근거로 다말의 이야기를 들고 있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 모여 보아스의 기업무르는 것의 증인으로 소환된 장로들과 사람들을 통해서 예언된 것들이 성취된다. 그들의 예언대로 하나님께서는 모압여인 룻의 위기를 기회로 사용하셔서 보아스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놀라운 계보를 이어가시는데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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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Boaz had gone up to xthe gate and sat down there. And behold, ythe redeemer, of whom Boaz had spoken, came by. So Boaz said, “Turn aside, friend; sit down here.” And he turned aside and sat down. And he took ten men zof the elders of the city and said, “Sit down here.” So they sat down. Then he said to the redeemer, “Naomi, who has come back from the country of Moab, is selling the parcel of land that belonged to our relative Elimelech. So I thought I would tell you of it and say, a‘Buy it in the presence of those sitting here and in the presence of the elders of my people.’ If you will redeem it, redeem it. But if you1 will not, tell me, that I may know, for there is no one besides you to redeem it, and I come after you.” And he said, “I will redeem it.” Then Boaz said, “The day you buy the field from the hand of Naomi, you also acquire Ruth2 the Moabite, the widow of the dead, in order bto perpetuate the name of the dead in his inheritance.” cThen the redeemer said, “I cannot redeem it for myself, lest I impair my own inheritance. Take my right of redemption yourself, for I cannot redeem it.”
x 2 Sam. 15:2; 18:4, 24, 33; 19:8; Ps. 127:5
y ch. 2:20
z 1 Kgs. 21:8; Prov. 31:23
a Lev. 25:25; [Jer. 32:7, 8]
1 Hebrew he
2 Masoretic Text you also buy it from Ruth
b ver. 10; ch. 3:13; Deut. 25:5, 6
c ch. 3:12, 13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4:1–6.

기업을 무르다라는 동사 redeem이 본문에서 대단히 많이 사용된다.(1, 3, 4, 6, 7, 8; cf. 2:20, 3:9,12,13, 4:14)

3장과 4장을 연속해서 읽을때 3장 마지막의 나오미의 말은 의미 심장하다. 보아사가 오늘 이일을 성취하기까지 쉬지 않으리라고 했고 이어서 보아스는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아서 기업 무를 자와의 만남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속에 나오미와 보아스의 계략과 노력을 읽을 수 있다. 

4장에서 보아스가 주도권을 가지고 이 일을 진행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성문에 올라가 앉아 기업무를 자를 부르고, 장로 10명을 청하여 앉게하여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는 일에 대해서 설명한다. 본문속에 보아스와 다른 친족의 대화를 보면 그 양에서도 얼마나 보아스가 주도적인지 볼 수 있다. 

1절) 성문에 올라가다는 말은 관용어로 법정에 가라로 해석될 수 있다. 성문은 성을 보호하는 장소로 성안으로 사람들이 드나드는 통로로 사용되기도 했고 이처럼 법적인 판결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 기업무를 자의 등장이 우연처럼 보이지만 앞서 3:13의 보아스의 맹세를 볼 때 숨겨진 하나님의 일하심을 읽을 수 있다.  
마침내, behold”는 그의 등장에 대한 보아스의 놀람과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하지만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2절) 기업무를자는 우연히 만난 반면 성읍의 장로들은 보아스가 의도적으로 초청한 것을 알 수 있다. 성문이 성의 여러가지 공적인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장소였으므로 이 행동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3-4절) 보아스의 설명
- 기업을 무르는 것, 모세의 법에 의하면 토지는 가족에게 속해 있다. 이 토지의 소유권이 엘리멜렉에게 있고 그는 자신과 기업무를 자의 친족임을 설명하는 것이다. 누가 더 가까운 친족이냐가 중요한 문제이기에 이를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 민 27장에는 기업을 무르는 순위가 나온다. 여기에 죽은이의 아들과 딸, 형제나 삼촌, 가까운 친족이 나오는데 죽은이의 아내에 대한 언급은 없다. 과부에 대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로 나오미가 땅을 팔려한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이것은 불가능한 행동이다. 이는 실제 땅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엘’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 나오미와 보아스가 만나서 엘리멜렉의 땅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은 없다. 모압에서 돌아온 두 과부가 자신의 땅의 권리를 찾아서 생활할 수 있었다면 남의 추수밭에서 낱알을 주울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 보아스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엘리멜렉의 토지를 무르는 일이다. 
- 기업무를 권리에 대해서 설명하자 그는 자신이 하겠다라고 말한다. 만약 이것을 룻이나 나오미가 보고 있다면 마음이 어땠을까?

5절) 보아스는 그에게 그가 기업을 무르는 경우에 모압여인인 룻을 아내로 얻어서 죽은자의 기업을 이어야한다고 말한다. 당시 사람들의 마음속에 모압인에 대한 반감에 대한 정서와 죽은자의 기업을 무를때 자신의 분깃에 해가 있기에 의도적으로 그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서 보아스가 이런 발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있다. 
- 고대의 가장 두려운 저주는 바로  “May your seed perish and your name die out.”였다. 
- 보아스는 여기서 죽은자의 기업을 말하면서 이것이 누구인지 적시하지 않고 있다. 엘리멜렉 혹은 말론?
- 보아스와 나오미의 관심은 룻의 안전에 있지만 나래이터의 관심은 이 가문을 통해서 다윗의 후손이 나올것에 집중하고 있다. 

6절) 보아스의 추가적인 이야기를 듣고 그는 자신의 기업무를 권리는 포기한다. 그에게는 몇가지 옵션이 있었다. 
1) 엘리멜렉 소유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다하는 것, 땅을 무르고 룻과 결혼하여 나오미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
2) 땅을 무르고 룻과 결혼을 맹세한 이후에 이를 취소하는 것, 이 경우 그의 명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
4) 땅만을 무르고 룻과의 결혼은 거절하는 것
- 이에 경제적,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진 그는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을 선택한다. 실제적으로 그가 룻을 아내로 맞이하여 아들을 낳을 경우 엘리멜렉의 이름으로 그 가문으로 기업이 가게 될 것이고 또한 자신의 기업에도 피해가 돌아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압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여 순수한 혈통을 더럽혀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했을 것이다. 

결국 보아스의 쉬지 않는 열심을 통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기업무를 권리를 얻게 된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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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So she lay at his feet until the morning, but arose before one could recognize another. And he said, “Let it not be known that the woman came to the threshing floor.” 15 And he said, “Bring the garment you are wearing and hold it out.” So she held it, and he measured out six measures of barley and put it on her. Then she went into the city. 16 And when she came to her mother-in-law, she said, “How did you fare, my daughter?” Then she told her all that the man had done for her, 17 saying, “These six measures of barley he gave to me, for he said to me, ‘You must not go back empty-handed to your mother-in-law.’ ” 18 She replied, “Wait, my daughter, until you learn how the matter turns out, for the man will not rest but will settle the matter today.”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3:14–18.

14-15절) 새벽까지 보아스의 발치에 누워있던 룻은 새벽 미명에 일어났다. 보아스는 자신과 룻의 평판을 걱정하여 다른 이들이 알지 못하도록 조심하여 돌아갈 것을 권한다. 
- 한 밤을 지새우면서 서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하면 룻을 얻을 수 있르까? 더 가까운 친족이 있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서 어떻게 잘 돌아갈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 그러면서 보아스는 시선을 피해서 돌아가는 룻에게 빈손으로 돌아가질 말 것을 명하며 그녀의 겉옷에 보리를 6번 되어 가져가게 한다. 여기서 단위가 생략되어 있는데 만약 에바(22리터), 오멜(1/10에바)이나 세아(1/3에바)가 가능한데 에바라고 하기에는 여인이 운반하기에는 너무 부피가 크고 무겁기에 오멜이나 세아가 적당하다. 세아도 꽤 무게가 나간다. 
- 그런데 본문 15절에 마소라 사본에는 보아스가 성읍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지금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은 룻이고 아마 보아스는 이후에 타작마당에 남아서 해야할 일이 더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시리아 사본과 벌게이트는 15절의 동사를 여성형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해석학에서 뜻이 모호할때는 더 난해한 리딩을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고 보아스가 기업무르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망을 나래이터가 보여준다라고 할때 이대로 읽는 것도 가능하다. 

16절) 이제 룻은 시어머니에게 돌아간다. 며느리를 본 나오미는 일의 자초지종을 묻는다. 그리고 룻은 그가 자신에게 다 행한 것을 알리고 시어머니를 위해서 가지고 돌아온 것을 보여준다. 

17-18절) 왜 보아스는 시어머니에게 빈손으로 돌아가지 말것을 명하고 있는가? 그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룻 1:21)
1) 고엘 관습때문이다. 지금 보아스의 책임은 룻보다는 나오미와의 관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룻의 남편인 말론이 아니라 나오미의 엘리멜렉과의 간계가 중요했던 것이다. 2) 나오미가 이 계략을 기획했기 때문이다. 룻으로 하여금 이제 남편잃은 슬픔에서 벗어나 평상복을 입고 재가할 것을 권했으며 기업무를 자로 보아스가 누구인지 알려준 것이 바로 나오미이다. 3) 룻을 얻기 원하는 마음의 표현으로 신부에 대한 지참금의 표현이었다. 

- 나오미는 플롯을 짜고 이것을 룻에게 지시했다. 룻은 이것을 제대로 이행함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그리고 예측대로 보아스는 이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제 그들이 할 일은 이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이다. 두고 보자” 하나님의 일이 성취되어질때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발견해야하고 그리고 그 뜻을 발견했을때 우리가 그 뜻과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이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을때 하나님께시 이일을 어떻게 성취하실지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것이다. 이제 나오미와 룻이 할 수 있는 일은 다했고 이제 보아스가 나서서 일하는 것이다. 
- 이일이 성취되기 전에 그가 쉬지 않을 것이다라는 나오미의 고백, 마치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고백과 같다. 우리들을 위해서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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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she went down to the threshing floor and did just as her mother-in-law had commanded her. And when Boaz had eaten and drunk, and ohis heart was merry, he went to lie down at the end of the heap of grain. Then she came softly and uncovered his feet and lay down. At midnight the man was startled and turned over, and behold, a woman lay at his feet! He said, “Who are you?” And she answered, “I am Ruth, your servant. pSpread your wings1 over your servant, for you are qa redeemer.” 10 And he said, r“May you be blessed by the Lord, my daughter. You have made this last kindness greater than sthe first in that you have not gone after young men, whether poor or rich. 11 And now, my daughter, do not fear. I will do for you all that you ask, for all my fellow townsmen know that you are ta worthy woman. 12 And now it is true that I am ua redeemer. Yet there is a redeemer nearer than I. 13 Remain tonight, and in the morning, if he will vredeem you, good; let him do it. But if he is not willing to redeem you, then, was the Lord lives, I will redeem you. Lie down until the morning.”
o See Judg. 19:6
p Ezek. 16:8; [Deut. 22:30]
1 Compare 2:12; the word for wings can also mean corners of a garment
q ch. 2:20
r See ch. 2:20
s ch. 1:8
t Prov. 12:4; 31:10
u ch. 4:1
v ch. 4:5; [Deut. 25:5]
w Judg. 8:19; 1 Sam. 14:39; 2 Sam. 4:9; 12:5; 2 Kgs. 2:2, 6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3:6–13.

6-7절) 나오미의 명령에 하나도 빠짐없이 순종하는 룻, 보아스가 먹고 마심으로 기분이 좋아져 쌓아둔 곡식 단에 누웠을때 조용히 그의 발치로 다가가 누웠다. 
- 본문에서 남자의 만족은 풍성한 결실과 땀흘려서 하는 성실한 노동에 있음을 보여준다. 
- 아마도 멀리서 룻은 보아스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다. 그가 먹고 마심으로 기분이 좋아졌는지, 그리고 곡식단옆에 누울때 다른 이들의 시선을 피하여 조용히 접근하기 위해서, 이 순간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까?

8절) 기분좋게 먹고 마시고 많은 수확을 거두어 기쁜마음으로 깊은 잠에 빠진 보아스가 한밤중에 깨어나 누군가를 발견한다. 웬 여인이 자신의 발치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 늦은 봄이라 아마도 따뜻한 날씨에 이불을 제대로 덮지 않고 잠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밤중에 한기를 느껴서 깼을 수도 있다. 아니면 자신의 발치에서 어떤 인기척이 느껴졌을 수도 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지금 보아스를 깊은 잠으로부터 깨우신 것이다. 

9절) 보아스의 질문에 대한 룻의 대답
네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당신의 여종 룻”이라고 대답한다. 앞서 한번 룻과 보아스가 만난적이 있다. 앞서는 룻이 자신을 나오미와 함께 모압으로부터 돌아온 모압여인이라고 설명했으나 지금은 당신의 종, 룻이라고 설명한다. 자신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 나아가 룻은 대화의 주도권을 행사하며 보아스에게 기업무를자가 될 것을 요구한다. 이는 여러가지로 특별한다. 1) 룻과 보아스의 신분의 차이, 2) 보아스의 질문과 관계없는 내용, 즉 보아스는 누구인가에 대한 대답을 하고 있다. 3)  Literally pāraś ānāp ʿal translates “to spread one’s wing over.” One recognizes immediately a play on 2:12, where kĕnāpîm, “wings,” had served as a metaphor for the refuge that Yahweh, the God of Israel provides.
 Daniel Isaac Block, Judges, Ruth, vol. 6,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691.
히브리어로 “to spread one’s wings over someone”는 관용적으로 결혼을 상징한다. 남자가 자신의 옷자락으로 여자를 덮는 것은 남편이 아내에게 제공하는 보호를 의미한다. 3:2에서 나오미가 말한 안식(manoah)가 의미하는 바이다. 4) 보아스가 기업무를자임을 다시금 언급함
- wings는 날개혹은 옷자락으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kanap이다. 여기서 날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제공하시는 피난처를 상징한다. 
- 이러한 룻의 행동에 대해서 이를 성적인 행동으로 받아들여서 그녀를 겁탈할 수도 있었지만 보아스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10-13절) 보아스의 대답
- 룻에 대한 칭찬과 축복, 위로와 약속, 문제의 출현,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임
- 분명히 보아스는 나이든 남자였을 것이다. 룻이 젊은 남자를 따르지 않은것 또한 그녀가 먼저 죽은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베푼 인애를 칭송하고 있다. 
- 시어머니의 말을 그대로 순종하면서도 분명히 이 일이 어떻게 처리될지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있을 룻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보아스, 룻의 요구대로 행할 것을 약속하는 보아스
- 하지만 보아스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었다. 그래서 만약 그가 기업을 무르겠다고 하면 보아스가 기업무를 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자신이 기업을 무를 것임을 약속하고 룻을 아침까지 쉬도록 함. 
- 나오미의 계략은 율법의 의무규정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보아스의 인격에 근거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보아스가 기업을 무를 가장 가까운 친족이 아니었고 그가 아니오라고 해도 누구도 나무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오미는 하나님을 신뢰했고 동시에 그 동일한 하나님을 신뢰하는 보아스의 인격을 신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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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 and Boaz at the Threshing Floor
Then Naomi her mother-in-law said to her, “My daughter, should I not seek krest for you, that it may be well with you? Is not Boaz lour relative, mwith whose young women you were? See, he is winnowing barley tonight at the threshing floor. nWash therefore and anoint yourself, and put on your cloak and go down to the threshing floor, but do not make yourself known to the man until he has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But when he lies down, observe the place where he lies. Then go and uncover his feet and lie down, and he will tell you what to do.” And she replied, “All that you say I will do.”

k ch. 1:9
l ch. 2:1
m ch. 2:8
n 2 Sam. 12:20; 14:2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3:1–5.

1절) 룻의 안식할 곳을 구하는 나오미의 질문
- 나오미는 룻에게 rest(home, Manoa-place of rest)를 주기를 원했다. 이러한 나오미의 바램은 앞서 1:8-9, 2:12(날개)에 등장한다. 그렇다면 룻에게 있어서의 안식은 바로 안정적인 가정, 남편의 보호아래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과부로 받는 부당한 대우와 시선, 경제적인 여러 문제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은혜의 날개가 필요한데 바로 그것이 보아스를 남편으로 삼는것이었다. 

2절) 중요한 사실들
- 보아스가 아주 가까운 친족(kinsman, relative)일뿐만 아니라 부유한 자이고 바로 오늘 밤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타작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나오미는 무언가 계략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 그것이 사적인 일이든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 위한 일이던지 간에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이루어내기 위해서 현재의 상황이 어떤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것을 활용하는 능력이다. 

3-5절) 나오미의 계략과 룻의 반응
1) 목욕을 함
2) 기름을 바름(anoint, perfume) 
3) 의복을 입음(유혹하기 위한 좋은 옷 혹은 그저 가난한 이들이 두루는 담요수준의 옷...)
- 이러한 준비는 결국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겔 16:8-12 / 아마도 이전까지 룻은 과부의 의복을 입었을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보아스의 좀더 적극적인 행동을 방해했을수도 있다. 삼하 12:20에서 다윗이 아들의 죽음앞에서 일정기간이후에 그 옷을 벗고 예배하고 집으로 돌아가 먹고 마신것을 참고하라. 
4) 보아스가 있는 타작마당으로 내려가되 보아스가 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말것을 명함, 
- 일반적으로 주인이나 추숫군들이 현장에서 머물지는 않지만 이처럼 타작을 할때 도적이나 짐승들로부터 이삭이나 열매를 보호하기 위해서 함께 거했다. 
- 창 19:30-38에서 롯의 딸들이 의도적으로 아비를 술취하게하고 관계를 맺었던 것과 비교해 볼 수 있다. 
5) 숨어서 보아스의 눕는 곳이 어디인지 파악할 것을 명함
6)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울 것을 명령함
- 이는 매우 선정적이고 유혹적인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 창 38장의 다말의 예, 본문에 사용된 단어들의 의미들
This interpretation is rendered all the more attractive by the fact that each of the three Hebrew words that make up this sentence is capable of more than one meaning, and each is capable of bearing an overtly sexual meaning. First, the root glh, “to uncover,” is often used in sexual contexts of “uncovering someone’s nakedness” (a euphemism for exposing the genitals20) or of “uncovering someone’s skirt.”21 Second, the final verb, šākab, “to lie,” is often used to denote sexual relations.22 Third, the noun between these verbs, margĕlôt, derives from regel, “foot,” the dual and plural of which may be used euphemistically for the genitalia.23 Not surprisingly, therefore, some interpret Naomi’s scheme as delicate and dangerous, charged with sexual overtones.24
20 אֵם/גָּלָה עֶרְוֵת אָב, Lev 18:6–19; 20:11, 17–21; Ezek 22:10.
21
גָּלָה כְּנַף אָב, Deut 22:30 [Hb. 23:1]; 27:20. Nielsen (Ruth, 66–70) interprets the verb to mean “undress [herself],” the object being implicit. But this is impossible since the piel form of the verb always has a specified direct object, and when the reflexive sense is intended, Hb. uses the niphal (Exod 20:26; 2 Sam 6:20) or the hithpael stem (Gen 9:21).
22 Except for Gen 30:15–16 and 2 Sam 11:11, the relations are always illicit (incest, homosexuality, bestiality, rape, seduction): Gen 19:32–33; Lev 20:11–13, 18, 20; Deut 22:25; 27:20–23; 15:22. Cf. W. Williams, “
שכב,” NIDOTTE 4.100.
23 Exod 4:25; Judg 3:24; 1 Sam 24:3 [4]; Isa 7:20 (all male); Deut 28:57; Ezek 16:25 (both female); Isa 6:2 (heavenly creatures). Occasionally urine is called “water of the feet” (2 Kgs 18:27 = Isa 36:12).
24 Cf. Trible, God and the Rhetoric of Sexuality, 182, and 198, n. 23.
- 위의 예처럼 본문을 의도적으로 선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과도한 해석이다. 발치 이불을 들다라는 표현을 성기로 표현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다. 앞서 계속해서 보아스의 관대함과 룻의 인물됨으로 보아서 위의 행동을 성적인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나오미는 궁극적으로 룻에게 하나님의 헤세드를 마련해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7) 그리고나서 보아스의 명령을 기다리라고 명함
- 결국 나오미는 보아스의 선택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린 것이다. 어쩌면 나오미는 지금 엄청난 모험,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보아스가 야밤에 일어나서 자신의 발치에 있는 룻을 보고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시 만연했던 것처럼 타작할 때에 창녀들이 와서 남자들을 유혹했던 것처럼 룻을 창녀로 여기고 그녀와 잠자리를 했을수도 있고, 자신을 유혹하는 것을 경계해서 그녀를 내칠수도 있고 혹은 너무 술을 많이 먹고 깊은 잠에 빠져 야밤에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야밤에 일어나게 하시고 아무말하지 않지만 룻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게 하셨다. 
- 나오미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강한 확신과 보아스의 인격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 룻의 행동은 당시나 현재로 생각해봐도 비상식적인 행동이었다. 여자가 남자에게, 어린 사람이 더 나이든 사람에게, 종업원이 주인에게, 이방인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나오미에 대한 룻의 전폭적인 믿음때문이었다. 룻기는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을 향한, 보아스를 향한, 나오미와 룻을 향한 신뢰와 믿음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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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So she gleaned in the field until evening. Then she beat out what she had gleaned, and it was about an ephah2 of barley. 18 And she took it up and went into the city. Her mother-in-law saw what she had gleaned. She also brought out and gave her what food she had left over fafter being satisfied. 19 And her mother-in-law said to her, “Where did you glean today? And where have you worked? Blessed be the man gwho took notice of you.” So she told her mother-in-law with whom she had worked and said, “The man’s name with whom I worked today is Boaz.” 20 And Naomi said to her daughter-in-law, h“May he be blessed by the Lord, whose kindness has not forsaken ithe living or the dead!” Naomi also said to her, “The man is a close relative of ours, one of jour redeemers.” 21 And Ruth the Moabite said, “Besides, he said to me, ‘You shall keep close by my young men until they have finished all my harvest.’ ” 22 And Naomi said to Ruth, her daughter-in-law, “It is good, my daughter, that you go out with his young women, lest in another field you be assaulted.” 23 So she kept close to the young women of Boaz, gleaning until the end of the barley and wheat harvests. And she lived with her mother-in-law.
2 An ephah was about 3/5 bushel or 22 liters
f ver. 14
g ver. 10
h ch. 3:10; Judg. 17:2; 1 Sam. 15:13; 23:21; 2 Sam. 2:5
i ch. 1:8
j ch. 3:9; 4:14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2:17–23.

17절)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주운것을 떠니 한에바의 보리를 얻게 되었다. 에바는 22리터로(5.5갤런) 이 두여인의 2주간의 음식이 될 정도로 많은 양이었다. 룻의 성실함과 보아스의 배려로 이렇게 많은 수확을 얻게 된 것이다.
- 룻이 곡식을 떠는 곳이 어디였을까? 아마도 관대한 보아스가 그의 곡식 떠는 마당을 빌려주지 않았을까? 여기에 사용된 동일한 동사가 '사사기 6:11'에 등장한다. 기드온의 타작마당

19절) 나오미는 두번을 반복하며 오늘 어디서 이삭을 주웠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룻이 대답하기도 전에 그를 축복한다(이 축복의 표현은 왕상 10:9, 대하 9:8, 잠 5:18을 참고). 그리고 이에 대한 룻의 대답은 어디에서가 아니라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로 바뀐다.  의도적인 전환

20절) 다시한번 보아스를 축복하는 나오미(창 24:27 참조), 산자와 죽은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않는 보아스(헤세드)
to abandon hesed -> to demonstrate hesed,
- 이전에 룻에게 모압의 가족들에게 돌아가서 재가하라고 했던 나오미는 이렇게 보아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헤세드를 느꼈을 것이다. 그녀는 보아스를 우리와 아주 가까운 친족이고 기업 무를자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렇게 말하면서 그녀의 머리속에 전광석화처럼 룻을 보아스에게 결혼시킬 생각이 지나가지 않았을까? 
- 본문에 나오는 redeem(구속하다)은 매우 중요한 단어이다. 
גָּאַל gaal (145b); a prim. root; to redeem, act as kinsman:—avenger(13), bought back(1), buy back(1), claim(1), close relative(3), closest relative(3), closest relatives(1), ever wish to redeem(2), kinsman(2), redeem(22), redeemed(25), redeemer(1), Redeemer(18), redeems(1), relative(2), relatives(1), rescue(1), wishes to redeem(1).
prim. primary, primitives
 Robert L. Thomas, New American Standard Hebrew-Aramaic and Greek Dictionaries : Updated Edition (Anaheim: Foundation Publications, Inc., 1998).
첫번째 이 단어는 “pada”로 장자의 구속(출 13:13-15), 양이나 돈(민 18:15-17, 레 27)으로 되사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gaal”, “goel”은 친족의 어려움을 되갚는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1) 가문의 세습되는 재산(레 25:25-30), 2) 가난때문에 팔린 친족을 자유롭게 함(레 25:47-44), 3) 가까운 친족을 죽인 살인자에 보복을 가함(민 35:12, 19-27), 4) 범죄의 피해로 죽은 친족을 대신하여 손해배상을 받음(민 5:8), 5) 소송중인 친족이 정의롭게 재판을 받을수 있도록 함(욥 19:25, 시 119:154, 렘 50:34)
- 여기서나오는 형사취수의 전통은 신 25:5-10에서 유래한다. 형제중의 하나가 자녀가 없이 죽었을때 남은 형제중의 하나가 죽은 자의 아내를 취하게 되고 그를 통해 태어난 첫아들를 통해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한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않을때 장로들 앞에서 자신의 신발을 벗고 침을 뱉음을 당해 수치를 당해야 한다.
- 결국 보아스는 기업무를자로서의 자신의 책임을 수행하게 된다.

22절) 룻의안전을 걱정하는 나오미, 그래서 룻으로 하여금 소녀들과 함께 하고 다른 남자들을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Apparently Naomi had been worried about Ruth as she sent her out of the house in the morning and she would have been relieved to see her return safe and sound. The danger she fears, presumably from male workers in the field, is expressed with pāgaʿ. Elsewhere the verb means “to meet, encounter, attack.” In 1:16 it had been used of “to pressure, compel.” But coming after the conversations in vv. 8–16, the reader may interpret it as a catchall for nāgaʿ, “to touch, harass,” in v. 9, hiklîm, “to shame, embarrass,” in v. 15, and gāʿar, “to rebuke, insult,” in v. 16.
 Daniel Isaac Block, Judges, Ruth, vol. 6,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677.

23절) 룻은 시어머니의 당부를 받아들이고 소녀들과 가까이 하며 보리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함께 하였다. 보통 보리추수 시기가 4월이므로 4월말에서 6월초까지의 기간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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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And at mealtime Boaz said to her, “Come here and eat some bread and dip your morsel in the wine.” So she sat beside the reapers, and he passed to her roasted grain. And she ate until eshe was satisfied, and she had some left over. 15 When she rose to glean, Boaz instructed his young men, saying, “Let her glean even among the sheaves, and do not reproach her. 16 And also pull out some from the bundles for her and leave it for her to glean, and do not rebuke her.”
e ver. 18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2:14–16.

14절) 보아스의 세번째 발언
13절과 14절 사이에는 약간의 시간차가 존재한다. 룻에 대한 보아스의 은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되지 않았다. 도리어 식사때 그녀를 초대하여 떡과 포도주를 제공하고 그의 하인들에게 더 놀라운 명령을 하고 있다. 
- 고대시대의 식사는 단지 배를 불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함께 하는 이들에 대한 환대의 표현이고 특별한 경우 축하를 하거나, 언약 체결자와 함께 언약체결에 동의 한다는 표현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종교적으로 함께 함을 표현하는 중요한 행위였다. 
- 이 식사는 여러모로 특별한 것이었는데 첫째 모압여인인 룻을 초청한 것, 둘째 일군들을 위해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눈 것, 셋째, 떡을 먹는데 목마르지 않도록 초를 찍어서 먹도록 했다. 넷째 배불리 먹고 남을만큼의 음식을 제공하였다. 
- 이 절은 보아스가 얼마나 관대한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이당시 룻은 보아스가 기업무를자인 것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가 모압여인인 자신을 향해서 보여주는 헤세드를 통해서 주님이 제공하시는 은혜의 날개아래 머무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보아스는 인종적, 사회문화적인 장벽을 허물고 있다. 

15-16절) 보아스는 자기의 소년들에게 룻이 곡식단 사이에서 주울때 책망하지 말고(부끄럽게 하지 말고) 더 나아가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버려서 룻으로 이것을 줍게하고 꾸짖지 말라고 말한다. 
- 룻에 대한 배려가 조금더 진전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추수하는 일군들과 함께 있도록 허락했고 나아가서 남겨진 것만, 버려진 것만 줍는 정도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룻을 위해서 곡식을 뽑아 버려서 그녀로 하여금 주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그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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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Boaz said to Ruth, “Now, listen, my daughter, do not go to glean in another field or leave this one, but keep close to my young women. Let your eyes be on the field that they are reaping, and go after them. Have I not charged the young men not to touch you? And when you are thirsty, go to the vessels and drink what the young men have drawn.” 10 Then zshe fell on her face, bowing to the ground, and said to him, “Why have I found favor in your eyes, that you should atake notice of me, since I am a foreigner?” 11 But Boaz answered her, b“All that you have done for your mother-in-law since the death of your husband has been fully told to me, and how you left your father and mother and your native land and came to a people that you did not know before. 12 cThe Lord repay you for what you have done, and a full reward be given you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under whose wings you have come to take refuge!” 13 Then she said, d“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for you have comforted me and spoken kindly to your servant, though I am not one of your servants.”
z [1 Sam. 25:23, 41]
a ver. 19
b ch. 1:14, 16, 17
c [1 Sam. 24:19]
d ver. 2, 10; Gen. 33:15; 1 Sam. 1:18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2:8–13.

8-9절) 룻을 향해서 "내 딸”이라고 부르는 보아스, 첫 만남 속에서 여러 장벽들을 허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방여인인 룻을 향한 그의 환대를 볼 수 있다. 
- 룻을 향한 보아스의 조치
1) 다른 밭에 갈 필요가 없다. 
2) 자신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고 함, 여기에 사용된 “dabaq”라는 히브리어는 앞서 룻 1:14절에 사용된 단어로 룻이 나오미를 붙좇았더라라고 표현한다. 이는 cling to의 의미이다. 
3) 보아스는 자신의 소년들에게 명하여 룻을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이는 성경에 처음으로 나오는 직장내 성희롱 방지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4) 룻에게 소년들이 길어온 물을 마음껏 먹도록 허락하였다. 당시 문화적으로 볼때 이방인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여인이 남자들을 위해서 물을 길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대단히 파격적인 조치였다.(창 24:10-20)

10절) 보아스를 향한 룻의 반응
- 이방여인이자 과부인 자신을 환대하는 보아스를 향해서 그가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드리고 있는 모습, 이것이 바로 예배의 모습이다. 과장하거나 위선적이지 않은 이러한 태도는 서로간의 관계를 돈독하게 한다. 

11-12절) 보아스의 두번째 발언
- 그는 여러 루트를 통해서 룻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 남편이 죽었다는 것, 시어머니인 나오미에게 헤세드를 행한것, 나오미를 좇아 자신의 부모와 고국을 떠나 이국땅인 이스라엘까지 온것(룻과 오르바의 비교, 오르바의 선택은 대단히 자연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반면에 룻의 선택은 파격적이고 비이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본토친척 아비집이 제공하는 안정감을 포기한 것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결국 나오미가 시어머니로서 보여준 헤세드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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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 Meets Boaz
Now Naomi had ta relative of her husband’s, a worthy man of the clan of Elimelech, whose name was uBoaz. And Ruth the Moabite said to Naomi, “Let me go to the field and vglean among the ears of grain after him win whose sight I shall find favor.” And she said to her, “Go, my daughter.” So she set out and went and gleaned in the field after the reapers, and she happened to come to the part of the field belonging to Boaz, who was of the clan of Elimelech. And behold, Boaz came from Bethlehem. And he said to the reapers, x“The Lord be with you!” And they answered, “The Lord bless you.” Then Boaz said to his young man who was in charge of the reapers, “Whose young woman is this?” And the servant who was in charge of the reapers answered, “She is the young Moabite woman, ywho came back with Naomi from the country of Moab. She said, ‘Please let me glean and gather among the sheaves after the reapers.’ So she came, and she has continued from early morning until now, except for a short rest.”1

t ch. 3:2, 12
u ch. 4:21; Matt. 1:5
v [Deut. 24:19]
w ver. 10, 13
x Ps. 129:7, 8
y ch. 1:22
1 Compare Septuagint, Vulgate; the meaning of the Hebrew phrase is uncertain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2:1–7.

1절) 1절에서 보아스의 출현은 1장 마지막의 보리추수시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후의 사건의 복선을 마련해준다. 

2절) 이삭줍기에 사용된 glean은 룻기 2장에만 12번 등장하는 단어이다. 모세의 율법(레 19:9-10; 23:22; 신 24:19)는 고아나 과부, 가난한 여행객들을 위해서 이삭을 주울때 모서리나 경계에 이삭을 다 거두지 말고 남겨놓을 것을 명하고 있다.
-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은 10절과 13절에서도 반복된다. 여기에 사용된 은혜(hen)은 절대적으로 누군가에게 의존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룻이 이방의 모압여인으로서 어찌보면 타국땅인 베들레헴에서 시모를 모시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은혜가 필요했던 것이다. 바로 이 은혜를 보아스를 통해서 얻게 된다.(느 2:5 -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창 34:22; 민 32:5, 삼상 25:8)
- 누구의 은혜를 의미하는가? 룻기의 저자는 의도적으로 보아스와 하나님을 모두 연상시키도록 본문의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3절) “우연히”라는 단어는 룻기 전체를 해석하는데 매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우연히가 누구의 입장에서 인가? 이방인인 룻의 입장에서 시모의 허락을 받고 이삭을 줍기 위해서 주변의 밭을 찾다가 발견한 밭이 바로 보아스의 밭이었다. 그런데 이 우연은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보아스를 기업 무를자로 선택하고 룻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들어가기 위해서 매우 필수적인 상황인 것이다. 동일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기근을 주심으로 모압으로 이주하게 하셨고 또한 기근으로 다시 이들을 베들레헴으로 모게 하셨을뿐만 아니라 시부와 남편을 잃게 됨으로 이삭을 주우러 나가지 않을수 없도록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시었다.  
- she happened to come to the part of the field belonging to Boaz :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가게 되는 것은 룻의 시각이었다.(참고 삼상 6:9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 블레셋 인들에게 우연이 하나님의 필연이다.)
- 우연이 필연이 되기 위해서 보아스가 좋은 사람이어야 했고, 그가 반드시 기업무를자, 친족이어야 했다.
- 히브리어는 happened가 남성격으로 되어 있다. 이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4절) 이 우연히는 “마침”으로 필연이 된다. 이 순간 보아스가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이 놀라운 구원의 이야기는 더이상 전개되지 않았을 것이다. 관대한 보아스는 보리를 거두는 추숫군들을 격려하러 들렀고 이때 모압의 젊은 여인인 룻을 보게되는 것이다. 

5절) “이는 누구의 소녀냐?” 많은 추숫군들 중에서 보아스는 낯선 젊은 여인을 발견했고 이 여자가 누구인가?라고 질문하지 않고 누구의 아내인지? 어느 지파 소속인지를 묻고 있는 것이다. 많은 일군들중에 낯선 사람을 인식하려면 자신의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이 보아스의 질문은 이후의 사건 전개의 키로 작용한다. 

7절) 사환에게 이삭을 줍기를 요청하는 룻, 이 요청이 당시로서도 일반적인 요청은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추수를 마치고 나서 남겨진 이삭이나 떨어진 것을 줍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추수군들과 함께 이삭을 주울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은 상식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 열심이 결국 보아스와의 만남과 많은 이삭을 줍는 것으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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