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간사소식 116(2017-11-10)
죠이선교회 신입간사훈련(9/4-11/25, 죠이회관)
2학기를 시작하면서 가장 비중있게 감당하는 일은 신입간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현재 총 12주차의 훈련중 10주차의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5명의 신입간사들(이민지, 최지혜, 김선옥, 안승훈, 박준민)이 허입되어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의 3명의 자매는 전반기에 허입되어 한 한기를 사역하고 훈련에 들어왔고, 2명의 형제는 후반기에 허입되어 처음 훈련에 들어왔습니다. 첫 훈련의 서먹함이 바로 어제 같은데 이제 훈련의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여러 강사분들을 통해서 다양한 주제들의 강의와 성경공부, 캠퍼스 탐방과 사역의 이야기들을 듣고 있습니다. 본인들의 은사와 재능, 한계와 약점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역자로 세워지는 시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훈련을 위해서 신입간사들 개인이 훈련비를 모금하고 있습니다. 1인당 180만원의 훈련비를 모금하고 있는데 몇몇 친구들의 모금이 쉽지 않습니다. 캠퍼스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훈련을 받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훈련비 모금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1월 말까지 아래의 계좌로 보내주시면 신입간사 훈련을 위해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입간사 훈련비 모금 계좌
KEB 288-810069-82707 죠이선교회
진로 채플(전주대학교)
지난 번에 말씀드린대로 이번 학기 매주 화요일 전주대학교에서 새로 기획한 진로채플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4번의 채플을 진행하는데 학생들이 기독교 세계관을 통해서 이후의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내용을 강의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준비하여 진행하는 것이라 시행착오도 있고, 처음 계획한 것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조금씩 더 학생들과 호흡을 맞춰보려고 합니다. 일반 불신자 학생들의 경우 채플에 대한 기대가 거의 없이 참여하기 때문에 그들의 고개를 들게 하고 눈과 귀를 열게 할 내용을 채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여러 가지로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들이 세상이 이야기하는 성공의 길이 아니라 성경이 발하는 성공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넓고 찾는 이가 많은 길이 아니라 찾는 이가 적지만 주님이 기뻐하시는 좁고 협착한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죠이 60주년 기념대회
1958년에 몇몇의 학생들로 시작된 작은 모임이 이제 내년이면 6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60주년을 맞아서 “옛 영광을 넘어, 새 영광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행사를 기획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GJC(Global JOYers Conference)와 창립 60주년 기념예배를 맡아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과들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중인데 서로 잘 조율하면서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60년간 함께하신 은혜를 돌아보며 나아가 새롭게 일하실 주님을 기대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셋째 주간에는 전체 간사수양회(남원)와 디렉터 리트릿(여수), 지부대표간사 리트릿(전주)을 다녀왔습니다. 한 주간에 여러 모임들을 몰아서 가졌는데 여유있게 공동체를 돌아보고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선이 길어서 이동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함께한 이들 모두 쉼과 여유가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했습니다.
내년을 생각하면서 죠이 안에서 여러 가지 변화들이 예상됩니다. 학원사역부 디렉터를 새로 세우고 저는 사역연구소와 간사훈련원을 맡게될 것 같습니다. 이제 연말이라 필요한 사람들을 세우고 내년을 준비해야하는 시기인데 지혜롭게 이 부분을 잘 논의하고 조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결이와 한솔이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식당에서 돼지갈비 3인분을 둘이서 다 먹는 것을 보고 아내와 둘이 많이 웃었습니다. 이제 많이 컸구나 하고 말입니다. 아이들과 절대적으로 적지만 밀도있는 시간을 함께 보낼려고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아내는 얼마 전 다리가 아파서 진찰을 받았는데 족저근막염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속적인 치료를 요해서 치료중인데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신입간사 훈련이 잘 마무리 되도록(9/4-11/25, JHS)
- 5명의 신입간사(김선옥, 이민지, 최지혜, 안승훈, 박준민)들이 훈련동안 배운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잘 소화해 내도록
- 훈련에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지도록
2. 내년 학원사역부와 각 지부의 인사배치, 사역배치 논의가 잘 진행되도록
3. 전주대학교에서 진로채플(화요일)을 진행 중인데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4. 개인 연구 시간을 잘 확보할 수 있도록
5. 60주년 GJC와 6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필요한 논의가 잘 이루어지도록
6. 아내의 건강(족저근막염)이 회복되도록
2017년 11월 10일 제기동에서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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