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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30(2024-10-14)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가을을 성큼 건너뛰고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올 것 같습니다. 

 

지난 9월 22일 주간에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LAUSANNE’ 대회에 참관인 자격으로 하루 방문했습니다. 1974 로잔, 1989 마닐라, 2010 케이프타운에 이어서 올해 한국에서 로잔 4차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는 아주 풍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로잔 4차 서울 선언문이 수정중에 있는데 세계 교회에 의미있는 선언이 발표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 청년과 교회

지난 8월 19일 학원복음화협의회 산하 캠퍼스청년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청년과 교회’라는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부제를 ‘청년을 살리는 교회, 청년이 살리는 교회’로 잡았습니다. 저는 연구위원으로 함께 주제를 선정하고 함께 논의할 질문들을 선정하는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기조발제는 느헤미야의 배덕만 교수님이 진행해 주셨고, 여러 연구위원들의 세부 발제가 있었습니다. 발제 내용은 첨부한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 청년과 교회 자료집 https://peterjoy.tistory.com/1148

 

2. 간사세미나

올해 간사세미나는 저년차와 고년차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저는 저년차 간사세미나의 멘토단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전에 워밍업을 위해서 로버트 클린턴의 ‘영적 지도자 만들기’를 함께 읽고 시간선에 따른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신이 지금 어느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 세미나는 10월 21~24일, 도봉숲속마을에서 진행합니다. 본 간사세미나는 디모데전서를 중심으로 다루면서 간사들에게 필요한 여러가지 주제의 강의를 진행합니다. 모든 시간들을 통해서 간사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전체 세미나 진행을 위한 재정이 부족합니다. 저년차 간사세미나는 멘토단을 포함해 20여명의 간사들이 함께하는데 식사비나 간식비를 후원하실 분을 찾습니다. 아래 죠이 계좌로 후원해주시거나(후원하실 때 간사세미나라고 적어주세요) 제게 연락주세요.

 

  • 후원 계좌 죠이선교회, 061-079576-01201(우리) / 박기모 020-065688-12001(우리)

 

3. 가정 이야기

올해 초 장모님께서 요양원에 입소하신 이후 매주 아내와 면회를 가서 어머님을 뵙는데 지난번 낙상 이후에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지셔서 대화가 쉽지 않습니다. 가끔 아내와 저를 알아보시면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부모님들께서 지난 30여년 동안 사시던 집을 어렵게 급매로 처분하고, 홀로 게신 장인 어른께서 지난 10월 3일 원룸으로 이사를 하셨습니다. 집에 있던 짐들을 정리하는데 거의 두 달이 걸렸습니다. 옷과 그릇, 6개의 냉장, 냉동고에 있던 음식들을 버리고 가구와 가전, 수석들과 여러 집기들을 처분하면서 아내와 우리 인생의 말년에 자식들 고생시키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정리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짐을 하면서도 부모님댁에 있던 잡동사니들을 집에 모두 싸들고 왔습니다.(ㅠㅠ)

첫째 한결이와 함께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한결이에게 생일 선물로 무엇이 받고 싶은지 물었더니 한참 고민하다가 헬스를 하고 싶다고 해서 우선 한 달 등록을 해서 함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몸에 관심이 생길 나이가 되었지요. 제가 잘은 못하지만 아들에게 운동 방법을 알려주며 함께 운동을 하니 너무 좋습니다. 첫 날 함께 인바디도 체크하고 한 달후의 변화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1:1 제자훈련을 진행하고, 수요일은 전주대에 가서 ‘기독교윤리와 적성’이란 수업을 진행합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성경읽기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교회 식구들과 5독째를 하고 있는데 함께 성경을 읽고 개인적인 나눔을 통해서 풍성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루틴한 사역들을 의미있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죠이선교회 지원사역부 안에서 감당하는 루틴한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2. 10월 간사 세미나(10/21-24. 도봉 숲속마을)가 잘 진행되도록,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지도록

3. 한결, 한솔의 학교 생활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

4. 더기쁨 교회 제자훈련을 통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도록

 

 

2024년 10월 14일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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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29(2024-7-29)

 

지난 1년간 해결이 안되어서 고민하던 전세집 문제가 드디어 해결되었습니다. 계약이 2023년 11월에 만료되었지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서 임차권등기 설정도 하고 그래도 안되어서 전세금 반환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주인이 결국 급매로 집을 내놓았고 지난 7월 22일에 잔금을 모두 상환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도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올해 담당하고 있는 사역은 죠이 지원사역부, 더기쁨교회 목회 사역, 전주대 교수 사역입니다. 이 여러 사역들을 통해서 함께 하는 사람들을 세우고 저 자신의 전문성이 더욱 계발되기를 바랍니다. 

 

죠이 지원사역부

현재 죠이는 크게 현장사역부와 지원사역부로 나누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사역부가 캠퍼스 현장과 포스트 캠퍼스 사역을 감당한다면 지원사역부는 간사교육과 미디어 사역의 부분을 감당합니다. 저는 매월 간사들이 함께 하는 월간예배 준비를 돕고 동문 모임인 PCJF를 지원합니다. 그 외의 특별 행사들을 준비하고 돕는 역할과 함께 학복협 캠청연 연구위원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간사 세미나를 저년차(1-7년차)와 고년차(8년차 이상)로 진행하려고 하는데 저는 저년차 간사들의 세미나를  맡아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클린턴의 ‘영적 지도자 만들기’를 함께 읽고 시간선에 따른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은사를 발견하는 것을 돕고, 저년차 간사들에게 필요한 강의들을 디자인해서 함께 진행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학복협 캠청연(캠퍼스 청년연구소)에서는 이번에 ‘청년과 교회(부제 : 청년을 살리는 교회, 청년이 살리는 교회)’라는 주제로 8월 19일(월) 오후 1:30-6:00까지 서울제일교회(왕십리)에서 진행합니다. 기조 발제는 느헤미야의 배덕만 교수님이 진행해주시고 영역별 발제와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연구위원들과 주제를 다듬고 함께 논의할 주제들을 나누면서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오프라인으로 모임을 진행하고 이후에 내용들을 정리하여 온라인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6월 10일에는 ‘도시공동체 공간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선교적 교회와 공간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실제적으로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여러 구체적인 사역, 사업의 실례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공간을 소유가 아니라 공유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인 고민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7월 1-2일에는 기반센(기독교 반성폭력 센터)에서 진행하는 ‘젠더폭력에 맞서는 주변인 접근법’이라는 프로그램에 죠이의 성폭력 전담위원 자격으로 참석하여 교육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성 목회자, 사역자로 교회, 선교단체라는 영역의 주류에 속해 있으면서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한 젠더 이슈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느끼는 불안감의 정도가 얼마나 큰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젠더 폭력은 해롭다’라는 명제에 동의하고 가능한 스스로 주변인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기쁨교회

더기쁨교회는 ‘강서구 가로공원로 194, 시티빌딩 5층 홀리드림찬양신학원‘의 공간을 주일마다 빌려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는 공간이 아니라 성도들의 모임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상황과 여건이 된다면 고정적인 교회 공간을 준비하겠지만 지금은 주일에 공간을 임대해서 예배드리고 줌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제자훈련과 성경읽기 기도회를 진행하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진실한 공동체로 더욱 세워져 가는 것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주일 예배 시간의 백미는 찬양시간입니다. 더기쁨교회는 살아있는 찬양을 드립니다. 특히 아이들이 함께 하는 찬양은 더욱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합니다. 이 예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난 7월 7일에는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에서 총장으로 섬기시는 양승훈 목사님을 모시고 ’예수님의 3대 사역‘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역적으로 절망감을 느끼게 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롬 5:8)하셨다는 사실을 묵상하며 그 소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사역하신다는 간증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7월 7일 주일예배 영상입니다.

https://youtu.be/aCW5hWkdbtM?si=9Y5PZ3yX4R7mhwsc

 

7/20-21에는 교회 수련회를 가평 포시즌 독채 펜션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의 물놀이, 바베큐, 레크레이션, 주일예배, 남이섬 outing으로 이어지는 풍성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도님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섬겨야 할 부분을 섬겨주셔서 아주 매끄럽고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수련회에 참석한 새로운 가정이 이후 교회 공동체에 연결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래 수련회 리뷰 영상을 첨부합니다.

https://youtu.be/VkdLWJGM7zE?si=TccZC9nGaqsEPkxD

 

 

전주대학교

이번 학기도 ’기독교 윤리와 적성‘이라는 제목의 기독교 교양필수 3학점 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기독교 수업에 반감을 가지고 수업에 임했던 학생들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성경이 말하는 복음의 내용에 대해서 조금씩 반응하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청년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은 강한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태양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인생의 의미라는 큰 제목 속에 12가지의 주제를 나누면서 나 자신이 내가 전하는 성경의 가르침에 동의하고 확신하게 됩니다. 바라기는 이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들이 기독교에 대한 반감의 수위가 낮아지고 기회가 될 때 복음 앞에 반응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나 자신이 그 열매를 맛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때가 올 줄로 믿고 성실하게 씨를 뿌리는 사역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타협하지 않고 성실하게 복음의 능력을 학생들에게 들리는 언어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정 이야기

앞서 나눈대로 전세집 문제가 해결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매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경매까지 가지 않고 급매로 처리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계획에 없는 장례 일정이 많아집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들의 부고 소식을 듣고 함께 그 슬픔을 나누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장모님께서 지난 1월 요양원에 입소하셨는데 낙상으로 흉추 골절로 입원하셨다가 다행히 회복이 되어서 다시 요양원에 들어가셨는데 이후에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아내와 매주 면회를 가는데 약에 취해서인지 가끔은 전혀 정신을 못차리시기도 하고 저희를 못알아 보시기도 합니다. 말년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저와 아내는 함께 근육 강화와 체중 감소를 위해서 헬스 운동을 시작하고 개인 PT를 받고 있는데, 아내가 근력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서 테니스 엘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잘 회복되어서 다시 운동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결이(고 1)와 한솔이(중 2)는 부쩍부쩍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데 감사하게 아이들과 크게 충돌하지는 않습니다. 주일 예배 후에 식사를 하고 성도님들과 티타임을 가지는 시간에 한결이와 한솔이가 교회 동생들을 데리고 잘 놀아줘서 감사합니다. 놀이터에 가거나 학교 운동장에 가서 신나게 놀다가 옵니다. 다른 이들을 잘 배려하는 아이들로 자라가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죠이선교회 지원사역부 안에서 감당하는 루틴한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2. 학복협 캠청연 ’청년과 교회‘(8/19) 포럼이 잘 진행되도록

3. 10월 간사 세미나 준비를 잘 감당하도록

4. 한결, 한솔의 학교 생활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

5. 더기쁨 교회 제자훈련을 통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도록

6. 양가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해서(장모님 치매가 악화되지 않고 요양원에 잘 지내시고 홀로 계신 장인 어른이 잘 생활하시도록)

 

2024년 7월 29일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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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26(2023-6-22)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모두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이번 학기를 잘 마치고 더운 여름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달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1. 더기쁨교회 설립예배(2월 26일)

지난 2월 26일 더기쁨교회 설립예배는 은혜가운데 잘 드렸습니다. 장소가 협소해서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풍성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으로 은혜를 나눕니다. 

2. 전주대 강의

매주 수요일 ‘기독교윤리와 적성’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시간 강의를 위해서 왕복 8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니까 효율적인 시간 관리는 아니지만 제게는 학생들을 만나서 마음껏 기독교의 진리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진 친구들은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서 복음에 관심을 가지고, 기존 신자들은 그 믿음이 깊어지고, 불신자중에 주님을 만나는 학생들이 생기기를 기도해왔습니다. 특별히 이번 학기에는 강의를 통해서 복음과 교회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이 여럿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부디 이들이 구도자의 단계에서 진정한 믿음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강의를 마치면서 개인적인 강의 평가내용중에 한 친구의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하시는 내용은 종교를 세게 강요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 무교인 저에게도 듣기 편한 수업이었습니다. 또한 강요는 하지 않지만 핵심은 적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오히려 관심을 갖게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께 가장 좋았던 점은 질문을 무시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무척 감동하였습니다. 사실 수업을 듣기 전 여론 등만 보고 판단하여 기독교에 반감을 갖고 있던 저는 결국 종교는 과학적인 논증에 적절한 대답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일부러 생각을 꼬아 남들이 하지 않을 생각까지 해보며 교수님께 때로는 황당할 수 있는 질문들을 해봤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는 제 질문을 단 한 번도 무시하거나 흘려듣지 않으시고 진지하게 들어주시며 같이 고민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모습에 무척 감명받아 수업을 더 열심히 듣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대답하기 힘든 주제로 질문을 했다가는 그 후에 쏟아지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인데, 교수님께서는 오히려 창의적인 발상이라며 칭찬해주셔서 어떻게 하면 종교의 허점을 찾아 파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수업에 더 집중하여 열심히 들었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바른 사상을 가지고 있는 교회도 추천받은 것이 너무 흥미로워서 시험이 끝난 이후에 꼭 방문하여 기독교의 기분을 흠뻑 느껴볼 계획입니다. 한 학기 동안 흥미로운 수업을 해주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학기 강의 평가 설문 내용 링크를 첨부합니다.(https://peterjoy.tistory.com/1131)

다음 학기부터는 교재의 내용을 재단장해서 새롭게 진행하게 되는데 이 강의가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죠이 간사세미나, DOP, 65주년 창립행사(질담보 골든벨) etc

지원사역부에서의 여러 모임들을 진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 간사들이 함께 드리는 월간예배, PCJF 모임, 그외의 특별 행사들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특히 현장에서 시스템을 체크하는 역할을 합니다. 루틴한 사역들인데 함께 사역하는 간사들이 예배와 순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백조가 물 위에서 우아하게 떠있기 위해서 물 아래서 보이지 않게 부단하게 움직임이 필요하듯이 물 아래서의 역할을 기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4. 그외의 모임들

설립예배를 드리고 나서 총회(대신)에서 진행하는 축구팀에 호출되어서 한교연 축구시합에도 참석하고 노회 대표로 족구팀에 부름을 받아서 족구 시합에도 함께 했습니다. 시간이 될 때마다 학복협의 풋살 모임(매주 목요일)도 참석해볼려고 노력하고 있고 동네 조기 축구팀(양천 FC) 소속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총회 축구팀에 선발로 나갔다가 햄스트링이 약간 파열되어서 몇주간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ㅠㅠ) 

시찰에서는 서기 역할을 맡게 되어서 목사님들을 모시고 여러 모임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6월 11-15일에는 태국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선교한국 2023 대회가 포항 한동대, 기쁨의 교회에서 진행됩니다. 저는 프로그램위원회로 대회 준비를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말씀을 통해서 선교의 부름에 헌신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달에 한번 목회자 연구모임(복음주의 연구소-이강일 목사)에 참여해서 다양한 주제들의 논의를 듣고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Chat-GPT에 대한 관심이 늘어서 이것을 연구해서 몇몇 분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다양한 기술의 발전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데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가능한 이런 내용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나누는 것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5. 교회와 가정

설립예배 이후 매주 20-25명 정도의 인원이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더기쁨교회의 예배에 참석하시면 어린 아이들의 뜨거운 찬양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예배를 인도하면서 매주 아이들의 찬양에 은혜를 받으며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부활주일에는 유아세례와 성찬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고 서툴지만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져나가기를 기도합니다. 

현재 장소(양천구 커피집이공)에서 2019년 9월부터 예배를 드렸습니다. 4년이 흘렀네요. 이번 9월에 카페를 정리할려고 해서 예배 장소를 물색중입니다. 지금 저희는 매주 주일만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어서 이런 형태로 장소를 임대하거나 church in church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좋은 장소가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첫째 한결이는 중3, 둘째 한솔이는 중1입니다. 한결이의 키는 이제 저를 넘어섰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부정했었는데 어느덧 부정이 불가능한 상황이더라구요. 가정에서는 매일 저녁 함께 모여 성경을 읽고 함께 기도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점점 아이들의 자는 시간이 늦어져서 모이는 시간이 늦어지는데 그래도 함께 읽는 말씀이 아이들의 심령속에 뿌리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6월 초 이사를 했습니다. 조합원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아서 들어왔는데 아직 전에 살던 전세집이 나가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세가 잘 빠지고, 조합과 시공사간의 갈등으로 재정적인 부담이 큰데 원만하게 해결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6월 30일~7월 1일 전주더온누리교회 청년부 수련회를 인도합니다. 두 번의 저녁설교와 오전 강의(기독교 세계관과 일상)를 진행하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부탁드립니다. 

2. 지원사역부 안에서 감당하는 루틴한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3. 2023년 9월 이후 예배 장소를 잘 물색하도록

4. 전세가 잘 빠지고 조합의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5. 양가 부모님들의 건강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2023년 6월 22일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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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23(2021-12-21)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That which does not kill us makes us stronger).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다(The only thing we have to fear is fear itself).

 

올해 애프터 코로나를 기대했지만 우리는 위드 코로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강요당했습니다.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도리어 새로운 온라인의 세계를 배우고 경험하는 시기였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2의 주제어는 ‘TIGER OR CAT’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호랑이가 될 수 있고 고양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사회

Incoming! Money Rush 머니러시

'Gotcha Power' 특템력

Escaping the Concrete Jungle - 'Rustic Life' 러스틱 라이프

Revelers in Health - 'Healthy Pleasure' 헬시플레저

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 엑스틴 이즈 백

Routinize Yourself 바른생활 루틴이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실재감테크

Actualizing Consumer Power - 'Like Commerce' 라이크커머스ᅠ

Tell Me Your Narrative 내러티브 자본

 

자세한 내용을 보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2 정리(https://peterjoy.tistory.com/993)

 

1. 사역연구소 사역

연구소에서는 사역현장을 이해하기 위한 “입체적으로 죠이어 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Part 1은 계층화, Part 2는 젠더화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작년의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의 청년들의 삶이 과연 그러한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고은미, 최승진(외부 연구위원)에게 감사드립니다. 복음을 또한 우리의 사역의 대상을 너무 단편적으로, 납작하게가 아니라 입체적으로, 풍성하게 이해하는 것이 너무나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목회자 북스터디 모임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줌(Zoom)으로 진행했습니다. ‘센터처치’(팀 켈러)를 마무리하고 ‘예언자적 상상력’(월터 브루그만)과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최종원)를 함께 읽고 나누었습니다. 다른 분들과의 나눔을 통해서 혼자 읽을 때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후에는 ‘풍성한 삶의 초대, 첫걸음, 기초(김형국)‘ 시리즈를 해볼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죠이선교회 내부적으로 성윤리 정책 1기, 2기 TF를 정희원 간사 주관으로 진행했습니다. 1기에서는 ‘성폭력 예방 가이드’를, 2기에서는 ‘성폭력 사건 처리에 관한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내부적인 의견 조율을 거쳐서 죠이선교회 성윤리 규정을 확정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역연구소 사역

 

2. 죠이선교회의 사역적인 변화

저는 1998년부터 죠이에서 간사로 24년째 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사역을 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학원사역부 성공회대(1998-1999), 인하대(사랑, 은혜 00-03), 홍익대(2001-02)

천안지부 대표간사(2004-2006) 백석대, 상명대, 단국대, 호서대, 나사렛대 

경인지부 대표간사(인하대, 2007-2011)

- 해외사역부 디렉터(2011-2012)

- 밴쿠버 기독교세계관대학원(2013-2015)

- 학원사역부, 간사훈련원(연구소) 디렉터(2015- 2018)

- 사역연구소 디렉터(2019-현재)

 

올해는 손창남 대표님으로 리더십이 바뀌면서 조직 개편을 위해서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학원사역부, 해외사역부, 전문사역부, 출판사역부, 사역연구소, 법인사무국으로 운영되던 체제를 현장사역부와 지원사역부로 이원화하여 구조개편을 진행했습니다. 2021년 11월부로 현장사역부에는 신재호 간사, 지원사역부에는 정희원 간사가 부대표로 각각 세워져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원사역부에서 간사들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돕는 업무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논의 중입니다. 내년 초 TOT(Training of Trainer)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공동체 내의 강사자원에 대한 역량강화를 도모하려고 하는데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박기모 간사 사역들

 

3. 전주대 강의(기독교 윤리와 적성) 진행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서 수업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매주 강의 영상을 올리고 Webex를 통해서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소그룹 토론 기능도 십분 활용해서 강의를 마치고 세부 세션으로 나눠서 조별 토론을 하고 이를 마친 이후 다시 함께 모여서 조별 발표를 듣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비대면이 강요되는 상황에서 온라인이지만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의미 있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유년기에 고모와 여름방학동안 교회를 다녔던 추억들이 떠올랐고,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학습을 하는데 워크북과 병행하여 진도를 나가니 이해도 쏙쏙되고 실시간 수업 때 피피티를 넘기면서 복습 차원으로 교수님께서 한 번 더 훑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실상 비대면 수업은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는데 학우들과 조를 이루어 매 주마다 그 주의 소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시스템이라 더욱 더 집중하게 되었고 팀 활동이라 책임감있게 참여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고 토론을 통해서 학우들의 생각과 삶의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어 의미있었습니다.“

 

“기독교 과목이라고 해서 기독교에 관한 내용 (성경 등)만 계속 다룰 줄 알았는데 사회적 문제나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비기독교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강의 내용이었던 것 같다. 또한 그런 점으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금방 기독교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나 자신도 기독교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였고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비대면 수업이지만 조별모임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전주대 강의와 더기쁨교회

 

4. 가정과 교회

이제 한결이는 중학교 1학년, 한솔이는 5학년을 마치게 됩니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주로 하고, 오랜 시간 둘만 있다보니 많이 치고받고 싸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결이는 키가 부쩍 커서 엄마를 추월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올해 가정에서 제일 열심히 진행했던 것이 가정예배로 매일 저녁 ‘드라마 바이블’을 이용해서 성경읽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저녁시간이 되면 20-30분씩 성경을 함께 읽고 아이들이 읽은 내용 중에 인상깊은 내용이나 질문을 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일독을 마치고 신약과 시편을 한 번씩 더 읽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영적인 루틴이 가족들 모두에게 형성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내는 올해 1학년 부장을 맡아서 정신없이 한해를 보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진행했습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으로 계속 긴장하며 업무를 진행하느라 많이 힘들어했지만 제가 옆에서 볼 때 아주 좋은 선생님임에 틀림없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저녁 아이들은 태권도 도장에 가고(아이들은 올해 3품을 땄습니다) 저와 아내는 산책을 나갑니다. 지금은 주 2-3회 정도 집주변 산책코스를 6km 정도 걷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을 잘 관리하고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교회도 코로나로 인해서 모임이 위축된 것이 사실입니다. 1-4월, 7-8월은 비대면 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올해 비대면이 강화되면서 줌을 이용한 금요 성경읽기 기도회 모임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교회도 드라마 바이블을 이용해서 공동체적 성경읽기 200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매주 금요일 함께 줌으로 성경을 읽고 읽은 내용을 나누고 개인 기도와 공동체를 위한 중보 기도를 진행했습니다. 내년은 교회 사역(일대일 제자훈련)을 조금 더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더기쁨교회’가 더 건강하고 든든하게 세워져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기도제목

1. 죠이선교회 지원사역부 안에서의 역할을 잘 찾아가도록

2. 전주대 강의 사역과 교회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3. 개인 경건의 시간을 잘 확보하도록

4. 아내(관절염)와 양가 부모님들이 모두 건강하시도록

 

2021년 12월 21일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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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20(2019-02-22)


주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2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아이들 겨울 방학 기간인데 아주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DMPD 훈련

DMPD(Discipleship Ministry Partner Development)는 사역동역자 개발훈련입니다. 올해는 전반기에는 1/21-2/1, 2주가 제기동 회관에서 intensive과정으로 합숙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훈련 코치로 함께 섬겼는데 코치의 역할은 훈련을 함께 기획, 진행하고 훈련생들에게 시범과 실습, 관찰, 평가를 해주는 역할입니다. 

덕분에 저도 시범을 위해서 여러 동역자들에게 연락하고 그들을 저의 사역동역자로 초청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훈련은 매우 집중력을 요구하고 우리의 본성을 거스리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나가야 한다는 부분에서 참 쉽지 않은 훈련입니다. 하지만 훈련을 마치며 함께 고백하는 것은 나의 사역을 나누면서 이 사역에로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음을 강력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에 참 감사를 드립니다. 이 하나님의 귀한 부르심에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독교와 문화 워크샵(괌, 늘푸른장로교회, 2/11-15)

설 주간을 마치고 전주대 기독교와 문화 교수님들과 괌으로 워크샵을 한주간 다녀왔습니다. 작년 초 부터 일정을 정하고 기획한 것이라 여러가지로 바쁜 일정이었지만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에도 ‘기독교와 문화’라는 수업을 전주대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일 진행하게 됩니다. 교양필수 과목이라 다양한 학생들이 수강하는 과목인데 흥미롭게 기독교의 핵심 가치와 주제들에 대해서 잘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소통하는 방식으로 주제를 전달하고, 궁극적으로는 복음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기독교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기독교의 진리를 잘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선배 교수님들의 사례를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참 귀하신 분들을 예비하고 계시는구나, 여전히 복음이 이시대의 청년들에게 너무나 필요하고 유효하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워크샵의 꽃은 축구와 족구였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내기 축구와 족구(음료수, 아이스크림, 간식..)를 하며 전체 재정을 세이브하는 탁월한 진행이며, 여러 교수님들이 자발적으로 섬기시는 모습에 격려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퍼실리테이션 교육(Liink 컨설팅, 2/19-20, 27)

사역연구소 차원에서 간사 재교육을 위해서 어떤 과정, 내용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코칭, 퍼실리테이션이라는 영역을 알아보던중에 Liink 컨설팅에서 진행하는 퍼실리테이션 기본과정(24h)를 정희원 간사와 함께 받고 있습니다. 

이 훈련 과정의 핵심은 ‘소통을 촉진하는 회의기법’을 알려주고 직접 실습해보는 과정입니다. 이 훈련 내용이 조직안에 회의를 진행하거나, 구성원을 좀 더 적극적인 참여자로 동참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전에 제가 얼마나 이러한 부분에서 부족한 사람인지를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단어들은 ‘촉진’, ‘적극적 경청’, ‘중립’, ‘brainstorming’, ‘사실과 평가의 구분’이라는 내용들입니다. 




목회자 북스터디

올해부터 목회자 북스터디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시작이라 아직 규모가 잡혀 있지는 않지만 매월 한권의 책을 정해서 읽고 함께 깨달은 바를 이야기하고 서로의 사역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함께하려고 합니다. 1월에 첫모임을 진행했고 다음 모임은 3월 4일 오후 2-4시에 죠이선교회 회관에서 “창조연대논쟁”이라는 책을 읽고 나누려고 합니다. 이날 오전에는 죠이선교회 간사들을 대상으로 양승훈 교수님을 모시고 세미나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창조연대논쟁”의 내용으로 북토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창조론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 중의 하나인 방사능 연대 측정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창조연대를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지를 다룹니다. 이 내용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혹 책을 못 읽으신 분들도 오셔서 궁금한 내용을 저자에게 직접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제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DMPD훈련을 받은 간사들에게 많은 사역동역자들이 연결되도록(김지훈, 김수지, 안승훈, 이택성, 최유종)

2. 목회자 북스터디를 잘 기획, 진행하도록

3. 전주대 강의(기독교와 문화)를 잘 준비하도록

4. 개인 연구 시간을 잘 확보할 수 있도록

5. 교회에서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말씀 선포와 성경연구모임 인도)

6. 한결이와 한솔이가 새학기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 아내가 올해 연구부장을 맡았는데 업무를 잘 파악하고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2019년 2월 22일 제기동에서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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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19(2019-01-30)


주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모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지금 죠이 회관에서 DMPD 훈련(사역동역자 개발훈련)을 도우면서 2주간 합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랜 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작년 죠이 창립 60주년 행사이후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전주대 강의

작년 1학기까지는 전주대 진로채플을 섬겼었습니다. 2-4학년들을 대상으로 어떤 자세로 직업을 선택하고 살아갈지를 가이드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공이란 무엇인가?”, “일의 의미”, “자기 관리”, “전문성”, “직업 선호도 검사”, “일터의 피스 메이커”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2학기 부터는 ‘기독교와 문화“라는 3학점 짜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성경“, ”창조“, ”성과 가정“, ”타락“, ”사랑과 희생의 십자가“, ”부활“, ”종말“ 등등의 주제를 대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저에게는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시간의 강의를 위해서 왕복 7-8시간의 운전을 소화해야했지만 이 강의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기독교에 대해서 오해나 반감을 가진 학생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죠이 사역연구소

죠이 사역연구소는 훈련팀과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훈련팀은 간사들의 인사와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연구팀은 사역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거나 연구를 수행합니다. 작년에 학원사역부 신입간사훈련은 학원사역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해서 간사 재교육을 위한 부분을 새롭게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코칭과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공부를 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훈련팀의 역할중에 DMPD(Discipleship Ministry Partners Development) 훈련이 있는데 작년에 담당자의 부재로 진행을 못했다가 올해 디렉터로 해외부의 제승도 간사가, 코치로 제가 섬기고 있습니다. 5명의 간사가 집중적으로 제기동 회관에서 2주간의 합숙훈련을 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되는 가장 강도 높은 훈련입니다. 쉽지 않지만 함께 기도하고, 본인의 사역을 소개하는 앨범을 만들고, 사역동역자들을 만나서 사역을 소개하면서 본인을 이 사역 가운데로 부르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확인하며 감격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잠 21:31)”


올해부터 목회자 북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한권의 책을 정해서 읽고 함께 깨달은 바를 이야기하고 서로의 사역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1월에 첫모임을 진행했고 다음 모임은 3월 4일 오후 2-4시에 죠이선교회 회관에서 “창조연대논쟁”이라는 책을 읽고 나누려고 합니다. 이 시간에 저자이신 양승훈 교수님을 모시고 북토크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이 시간에 저자들을 초청해서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하려고 했는데 첫 번 모임으로 밴쿠버의 양승훈 교수님을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제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가족 이야기

작년 한해를 돌아보면서 제가 잘했던 일중의 하나는 아내와 함께 저녁시간에 운동을 함께 한 것입니다.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권하면서 혼자 하는 것을 힘들어해서 함께 하고 있는데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혼자 운동을 하면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트레이너들의 가이드를 받으면서 한 동작 한 동작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던 동작들이 연습을 통해서 수행되는 것을 보며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기도와 말씀, 섬김의 영역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지만 좋은 리더들의 가이드를 통해서 하나 하나 연습하고 수행하면서 어느덧 신앙의 근육들이 강화되는 것을 보는 것이 격려가 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도 몸과 신앙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과 연습들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이제 한결이는 5학년, 한솔이는 3학년으로 올라갑니다. 이제 많이 커서 엄마, 아빠가 나가고 둘이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집에 들어가면 우당탕탕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ㅋㅋ) 새로운 학급의 친구들과 좋은 선생님을 만나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DMPD훈련을 받는 간사들에게 많은 사역동역자들이 연결되도록(김지훈, 김수지, 안승훈, 이택성, 최유종)

2. 목회자 북스터디를 잘 진행하고 코칭,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3. 개인 연구 시간을 잘 확보할 수 있도록

4. 교회에서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말씀 선포와 성경연구모임 인도)

5. 건강을 위해서 아내와 운동을 꾸준히 잘 할 수 있도록

 

2019년 1월 30일 제기동에서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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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13(2017-04-03)


날씨의 변덕이 참 심합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데 오후는 완연한 봄입니다. 이제 곳곳에 꽃망울이 자태를 뽐내기 위해서 오늘, 내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이제 때가 되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입니다. 차갑고 어두운 계절이 지나가고 대자연의 섭리에 맞춰서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계절을 기대합니다. 


지난 주에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교계의 원로 몇 분들과 몇몇 단체들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서 한국 교회안에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무엇보다 기도를 함께 하는 시간을 기획했습니다. 2월부터 시작해서 매월 한 번씩 다른 주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주제는 ‘세월호’ 였습니다. 이번 달 세월호, 청년, 교회 세가지 주제를 가지고 기도회를 진행하는데 제가 청년 세션을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마침 이 기도회를 준비하는 중에 세월호가 인양되었습니다. 당일 기도회중에 설교를 듣고 기도하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고 교회와 한국 사회를 생각하면서, 특별히 청년들을 생각하면서 함께 울며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우리 곁에 함께 눈물 흘리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정치, 경제적으로 어렵고 복잡한 시간을 보내는 한국 사회와 조국 교회, 또한 이땅의 청년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는 죠이선교회 직원예배로 모입니다. 이번 4월에는 제기동 인근의 성복중앙교회 담임이신 길성우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에스겔 37장 1-10절의 말씀을 함께 나눠주셨습니다. 마른 뼈들에 생기가 대언되고 하나님의 큰 군대를 이루게 되는 아주 잘 아는 에스겔의 환상이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제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른 뼈를 방불케 하는 우리의 참 암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개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야 하고, 그렇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할 때 비로소 생명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군대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주변의 환경과 상황을 보며 낙담되고 힘들어하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먼저 하나님에 바로 서고 그 분의 은혜에 깊이 들어가고 눈물 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 앞에서 할 수 없는 이유, 핑계를 찾기보다 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을 찾기를 기도합니다. 


간사세미나(4/17-19, 용인 ACTS29 비전빌리지, 강정주 목사-열왕기서)

매년 학원사역부 간사들은 중간고사 기간에 간사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청년들을 말씀으로 섬기고 가르치는 역할을 하기에 먼저 사역자 본인들이 잘 훈련되고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강사분을 모시고 꼭 필요한, 좋은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간사세미나는 4월 17-19일, 용인 ACTS29 비전빌리지에서 진행합니다. 안암 교회 담임이신 강정주 목사님을 모시고 열왕기서를 연구하려고 합니다. 

학원사역부 디렉터로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매번 고민하는 부분은 재정입니다. 충분한 재정이 있으면 좀더 여유있고 편하게 진행할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간사들이 개인적으로 회비를 내도 150-200만원 정도 적자라 후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소식을 보시는 분들중에 간사들을 위해 재정후원이나 간식을 제공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제게(010-3266-9464) 연락주시거나 아래 계좌로 후원 부탁드립니다.(우리은행, 죠이선교회 : 061-079576-01201) 



이번학기는 매주 원주-천안지부 간사들과 함께 간사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로 천안에서 금요일마다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협력간사로 섬기는 2명의 동문(이종열, 김훈)들을 잘 돕고 필요한 부분들을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린대로 5월 22일부터 6월 7일동안 미주 지역의 죠이어들을 방문하고 죠이 60주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계획중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LA-보스톤-뉴욕/뉴저지-토론토-캘거리-밴쿠버-시애틀로 이어지는 일정을 잘 준비하고 의미있는 만남이 이루어지고 함께 하는 디렉터들에게 쉼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간사세미나(4/17-19)를 위해서 강정주 목사(열왕기서) 강의, 간사 총회,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서 / 재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2. 새학기 캠퍼스와 지부마다 신입생들이 많이 연결되도록 

3. 원주와 천안지부 간사들의 사역을 잘 서포트할 수 있도록

4. 여름수양회 준비위를 잘 구성해서 수양회 준비를 잘 감당하도록(준비위원장 : 최성주) 

5. 5월 미국 방문 일정을 잘 준비하도록(의미있는 만남들이 이루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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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09(2016-06-13)


개인적으로 지난 3개월이 간사로 사역하면서 가장 부담스럽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죠이 학원사역부안에서 함께 사역하던 몇몇 지부의 간사들의 죠이선교회의 신앙관으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가르침을 받고 그런 사역을 해왔는데 이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적으로 아픔과 상처도 많았고 또한 저 개인적으로도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더로서 감당해야할 책임과 부담, 공동체 안에서 서로간의 의사 소통의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공동체가 아픔과 함께 애도함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마음을 품고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또한 이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제가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름수양회

이번 수양회 주제는 “뜨거워지다. Burning heart”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낙심하여 엠마오로 돌아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구약의 말씀을 풀어주실 때에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진 것처럼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 심령이 뜨거워지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눅 24:32) 

- 일시 : 2016년 6월 28일(화) - 7월 2일(토)

- 장소 :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 강사 : 김태권 목사(필라델피아 임마누엘 교회) / 김수억 목사(죠이선교회 대표)

이번 수양회의 특징은 단순하다는 것입니다. 선교한국을 올해 진행하면서 최대한 간결하게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하였습니다. 그래서 주강사님을 통해서 오전 집회(3번), 저녁 집회(4번)을 진행하고, 김수억 죠이 대표 목사님을 통해서 “구약을 읽다”라는 죠이의 신간을 중심으로 복음설교를 오후에 3번 진행합니다. 다양한 성경연구나 선택강의를 없애고 전체 강의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구약을 읽다“라는 책을 학생들이 방별로 읽고 연구하고 설교를 듣게 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이 책을 구입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가격이 38,000원으로 선뜻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운 액수입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고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름 수양회는 1년 캠퍼스 사역의 중심에 위치한 매우 중요한 사역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모든 죠이어들이 함께 모여서 풍성한 은혜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여러 만남들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여름 수양회는 “뜨거워지다”(Burning Heart-눅 24:32)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올해 선교한국 2016 대회를 죠이선교회에서 준비하여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 여름 수양회는 최대한 심플하게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말씀을 통해서 뜨거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강사로 김태권 목사님을 모시고 오전과 저녁집회를 진행하고, 김수억 죠이 대표목사님을 통해서 “구약을 읽다”라는 죠이에서 나온 책을 중심으로 복음 설교를 오후에 진행합니다. 이 책을 학생들이 소그룹, 방별로 읽고 연구하고 설교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 책을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구입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책의 가격(38,000원)이 매우 비싸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이 책값이 부담이 되기에 제가 책임지고 책값의 일부를 fundraising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500만원을 모금하려고 합니다. 위의 죠이선교회 계좌로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수양회를 통해서 이 책을 구입해서 읽고 연구함을 통해서 구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을 깨달아 뜨거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일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죠이선교회 학원사역부 디렉터 박기모







선교한국 2016 대회

- 주제 : “그런즉, 우리도” Let us, then(히 13:13)

- 일시 : 2016.8.1.(월)~8.6(토)

- 장소 : 세종대학교

- 주관 : 죠이선교회

- 주강사 : 커크 프랭클린, 화종부, 톰린, 김용훈, 천민찬, 이믿음

이번 선교한국 대회는 15번째 대회로 오랜만에 서울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죠이로서는 세 번째로 대회를 주관하게 됩니다. 저는 이번 대회의 준비 위원장으로 죠이 선교회안에서 준비 위원회를 구성해서 간사들과 학생 스텝들과 대회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매주 선교한국 사무국 간사들과 소통하며 준비위를 구성하고 각 부서의 팀장들이 자신들의 업무를 파악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에 간사들을 세우고 학생 스텝들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인원들이 잘 채워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준비하고 있는 대회의 전체 규모는 3,000-3,500여명 정도입니다. 1차 예비등록(5/30)에 550여명 정도가 등록했는데 예상한 숫자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규모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서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는” 헌신과 희생이 필요한데 이 시대 청년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주변의 청년들에게 독려해주시고 그들이 젊은 시절 복음과 그 부르심 앞에 온전히 반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혹시 대회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천안지부 

앞서 학원사역부 안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환으로 요즘 저는 매주 화요일 천안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과거 천안지부를 개척하면서 천안에서 사역하던 기억이 생생한데 오랜만에 그곳에서 학생들과 모임을 가지고 여러 만남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학원사역부 디렉터로 복귀해서 제기동 본부에서 행정적인 업무를 주로 하다가 캠퍼스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그들과 소통하고 말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저에게는 많은 도전과 격려가 됩니다. 얼마 전에는 학생들과 엠티를 가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당지부의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서 처음 모임에 갔을 때 남아있던 학생들의 불안해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모습으로 함께 해준 여러 동문들과 모임을 함께 진행해 가면서 학생들이 조금씩 안정적으로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물론 기존의 많은 멤버들이 이탈한 상태입니다.) 이 상처와 아픔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 앞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소식지를 통해서 이 문제를 돕기 위해서 관심과 기도, 재정으로 함께 해주시고 특별히 시간을 들여 모임에 함께 참여해주고 학생들을 격려해주신 여러 동문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가족들 이야기

5월 6-10일까지 필리핀 세부로 어머님 칠순을 기념해서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든 형제들이 가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렇게 처음으로 함께 가는 해외 여행이었습니다. 어머님은 칠순의 나이를 무색하게 건강하게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특히 극장에 쇼를 관람하러 갔었는데 어머님이 무대에 올라 음악에 맞춰서 흥겹게 춤을 추시기도 했습니다. 한결이와 한솔이는 물을 워낙 좋아해서 호텔의 수영장과 바다에서 하는 여러 액티비티를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기도제목

1. 학원사역부 여름 수양회(주강사 : 김태권, 김수억 목사)를 위해서

2. 죠이 여름수양회 모금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기를(500만원 모금)

3. 선교한국 홍보가 잘 이루어져서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도록

4. 준비위원회를 잘 구성하여 효과적으로 잘 준비하고 선교한국 대회를 진행하도록

5. 학원사역부 간사들이 이 아픔의 시간을 통해서 함께 애도하며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참고로 사진이 첨부된 소식지를 보실 분들은 제 블로그를 peterjoy.tistory.com


2016년 6월 13일 JOY 사무실에서 

박기모 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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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07(2015-11-19)


 한국으로 돌아와서 두 아들이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이 첫 번째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첫째 한결이는 캐나다에서 킨더와 1학년을 마치고 이곳에 1학년 2학기로 들어갔습니다. 말은 잘 하지만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이 많이 부족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적응을 잘 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반면 걱정을 덜했던 한솔이는 이곳 유치원 생활을 힘들어 합니다. 캐나다에 있을 때는 항상 엄마와 함께 있었는데 이제 혼자서 유치원에 다니니 엄마를 빼앗긴 것으로 여겨서 아직도 가끔은 캐나다에 다시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처음보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는데 더 잘 적응하고 유치원 가는 것을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DMPD와 간사수양회

 지난 번 소식 때 말씀드린 것처럼 5주간의 합숙을 잘 마쳤습니다. 4주간의 DMPD(Discipleship Ministry Partner Development) 훈련과 한주간의 간사수양회를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DMPD 훈련을 받으면서 강의를 듣고 올바른 사역 태도를 갖추고, 나의 사역 앨범을 준비하고 이것을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캠퍼스 사역자로 부르셨고 이 일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사역 앨범을 소개하는 첫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년은 현존하는 미래입니다. 

JOY의 캠퍼스 사역은 바로 이 미래를 바꾸는 사역입니다. 

이 사역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여러 사역 동역자들을 만나면서 그분들과 서로의 삶을 나누고 저의 사역을 설명하고 이 사역에 함께 동참해주실 것을 요청했을 때 많은 분들이 참으로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고 진심으로 기도하면서 서로 함께 동역하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주간의 합숙은 마쳤지만 저의 진정한 DMPD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것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간사수양회는 10월 20-23일에 송탄제일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진행했습니다. 몇 차례 이곳을 사용한 경험이 있어서 편안하게 진행했습니다. 특히 실내체육관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휴식시간을 이용해서 간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교제할 수 있었던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 수양회에는 손창남 선교사님을 모시고 디모데 프로젝트 강의를 인텐시브로 진행했습니다. 리더와 내면의 삶(타임라인), 리더와 과업, 리더와 팀, 리더와 조직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웍샵을 진행하며 각자 서로 다른 모양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웍을 이루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의 정재영 교수님을 모시고 “한국 교회의 현실과 선교적 대응”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최근 가나안 성도와 관련해서 매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책인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의 저자입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로 사역하는 저희 간사들이 사역하는 한국 교회의 상황을 피부로 느끼며 어떻게 대응하고 돌파구를 찾아갈지 서로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2016년을 기대하며

 폭풍 같았던 5주의 합숙을 마치고 지금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은 내년에 대한 준비입니다. 학원사역부 전체와 사역연구소, 선교한국 대회를 준비하면서 인사와 재정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지부의 간사배치를 생각하면서 전체를 고려하며 판을 짜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사임을 하는 간사들,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는 신입 간사들, 부서 이동을 고려해야 하는 간사들...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솔로몬의 기도가 생각납니다. 그가 왕으로 하나님 앞에 일천번제를 드리고 처음으로 구했던 것이 부귀영화가 아니라 “듣는 마음“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백성들을 바르게 판결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간사들의 상황과 지부의 필요를 들으면서, 전체의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적절한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선교한국 대회는 1988년 죠이선교회 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시작되었던 것이 죠이선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와 여러 선교단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그 이후로 2년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2002년 두 번째로 대회를 주관했었고 이제 세 번째로 내년 2016년 선교한국 대회를 주관하게 됩니다. 그동안 천안, 안산, 평택에서 개최하다가 다시 서울로 복귀하여 세종대학교를 중심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단순히 대회를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공동체가 선교적 공동체로 거듭나고 준비하며 그 은혜를 먼저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적재적소에 사람들이 세워지고 그 일을 함께 감당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먼저 성장하고 더 넓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한솔이가 유치원에 등원하는 것을 즐거워하도록

2. 내년의 계획을 잘 세워나가도록(인사배치)

3. 사역동역자들이 잘 세워지고 진정한 동역의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4. 죠이 선교회 전체가 선교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고 기대함으로 선교한국을 준비해나가도록

- 선교한국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해서 

5. 사람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수 있도록


참고로 사진이 첨부된 소식지를 보실 분들은 제 블로그를 peterjoy.tistory.com


2015년 11월 19일 JOY 사무실에서 

박기모 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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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83(2012-5-31)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의무감에 소식을 준비합니다. 이번달이 가기전에 꼭 소식을 나누어야겠다는 의무감에 말입니다. 늦은 나이에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갈 준비를 하면서 제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바로 영어 성적입니다. 원래 계획은 1-2년정도 안식년으로 좀 편하게 다녀와야지라고 준비하다가 주위의 분들이 이왕 가는김에 제대로 공부하고 학위과정을 하는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몇몇 학교에 원서를 넣게 되었습니다. 모두 토플성적을 요구하는데 점수가 요구하는 것보다 부족해서 다시 토플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5/26과 6/9에 신청을 했고 이 두 번의 시험을 통해서 성적을 받아야지하고 준비하던중에 지난주 토플시험을 미국 ETS서버의 문제로 치를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환불이나 일정을 조정해주기로 하기는 했는데 6/9 한번에 학교에서 요구하는 성적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준비기간이 길어져서 저 자신도 힘들지만 가족들(아내와 두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잘 준비하고 이번에 꼭 필요한 성적을 받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로젝트 티모티(지도자 인생주기, 5/14-14, 남서울 예수마을 게스트하우스)

국제 OMF에서 리더십 훈련 차원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 티모티라는 프로그램을 파송 선교단체와 학생 선교단체 중견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손창남 선교사님과 김동화 선교사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이 적극적으로 강사와 섬김이로 지원해주시고 15명의 지원자가 참석해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전체 훈련은 Adult learning(성인학습)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어떤 부분을 준비시키시고 사용하시는지 이후의 삶속에서 어떤 영역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참여한 여러 지체들의 삶을 듣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고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이제는 좀 더 전문성을 갖추어야한다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여름일정 준비

현재 여름 단기여행팀과 SMTC (Short-term Missionary Training Course), IJC(International JOY Conference)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MTC의 지원이 내일(6/1)까지인데 적절한 숫자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3주간의 훈련을 잘 진행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지원하는 숫자는 적어서 걱정입니다.

죠이선교회 전체적으로는 이제 본격적으로 수양회 준비로 한창입니다. 이번에 야심차게 반값수양회를 준비중입니다. 말그대로 반값으로 학생들을 수양회에 참석시키려고 합니다.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의 선배들이 청년들의 이런 상황을 함께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사인을 보내기에 적절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캠퍼스에서 사역하면서 이런 까마귀와 같은 선배, 학생들의 손길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재정적으로 어려워서 참석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이런 허풍을 많이 쳤습니다. “정말 돈이 없어서 수양회를 못가겠다면 걱정하지 마라 모두 내가 대주겠다.” 물론 이때 저의 지갑을 연적도 있지만 대부분 까마귀와 같은 손길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을 은혜의 자리에 참석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정말 우리의 마음과 의지가 없어서이지 환경이 어려워서,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라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아래에 반값수양회 관련된 내용을 첨부합니다. 꼭 잘 읽어부시고 여러분들이 이 일에 자원하는 까마귀들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해외부 여름 일정을 잘 준비하도록(단기선교여행, SMTC, IJC)

2. 죠이 여름 수양회, 선교한국 대회 위해서

3. 유학준비가 잘 이루어지도록(토플 시험 6/9)

- Admission, 재정준비, 후원모금

4. 가족의 건강과 교회사역을 위해서

2012년 5월 31일 제기동 죠이 사무실에서

박기모 간사 드림

P.S. 아래 글은 학원사역부 디렉터인 이임수 간사의 글입니다.

여름 사역은 여름 수양회로 시작됩니다. 올 해는 6월 26일(화)부터 30일(토)까지 고려신학대학원(천안)있습니다. 주강사는 송태근 목사남(강남교회)이고, 주제는 '일상에서 비상하라'입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일상에서 나의 이웃을 품고 또한 나의 일상이 삶의 비전을 이루는 것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2012 죠이 여름 수양회를 통해 죠이는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2012 죠이 여름 수양회]는 '반값 수양회"로 하게 됩니다. 수양회비를 반값으로 낮췄습니다. 올 해 수양회를 운영하기 위한 비용은 1인당 12만원이지만 6만원만 받습니다. 이렇게 수양회비를 '6만원'으로 하니까 많은 분들이 왜 반값으로 하는지 물어 오십니다.

대학생은 한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하는 다음 세대입니다. 공동체는 이들이 꿈을 갖고 자신의 삶을 설계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공동체의 책임이고 역할이며 그래야 공동체의 미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대학생들의 삶은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꿈을 말하기에는 현실이 너무 절박합니다. 미래의 삶의 설계하기에는 감당해야 할 현실의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공동체가 이들의 현실의 짐을 덜어주고 이들이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동체가 희망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죠이는 대학생을 위한 선교 단체입니다. 그렇기에 죠이의 사역은 대학생들의 삶의 현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죠이는 대학생들의 삶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2012 죠이 여름 수양회를 반값 수양회로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여름 수양회를 통해 우리는 성경적 원리와 JOY Spirit에 따른 방법으로 대학생들이 꿈을 갖고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우리식의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했습니다. 이는 단지 여름수양회비를 반으로 낮추는 것을 넘어서서 하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라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그것은 선배들의 자기 희생적 나눔입니다.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일부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양회비의 나머지는 반을 열방과 조국 그리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채우려고 합니다. 이 운동은 대학생들이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각자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투자하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후원계좌는 054-324964-13021(우리은행/사단법인죠이선교회)입니다.

두 개의 글을 링크합니다. 꼭 한 번 읽어 주세요.

(1) 반값 수양회,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는가?(이임수 간사 / 학원사역부 디렉터)

http://blog.daum.net/joytree21/7

(2) 통닭 한 마리 만큼의 격려(박혜은 간사 / 사역연구소 청년사역연구팀장)

Http://joyeye.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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