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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And at mealtime Boaz said to her, “Come here and eat some bread and dip your morsel in the wine.” So she sat beside the reapers, and he passed to her roasted grain. And she ate until eshe was satisfied, and she had some left over. 15 When she rose to glean, Boaz instructed his young men, saying, “Let her glean even among the sheaves, and do not reproach her. 16 And also pull out some from the bundles for her and leave it for her to glean, and do not rebuke her.”
e ver. 18
e ver. 18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2:14–16.
14절) 보아스의 세번째 발언
13절과 14절 사이에는 약간의 시간차가 존재한다. 룻에 대한 보아스의 은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되지 않았다. 도리어 식사때 그녀를 초대하여 떡과 포도주를 제공하고 그의 하인들에게 더 놀라운 명령을 하고 있다.
- 고대시대의 식사는 단지 배를 불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함께 하는 이들에 대한 환대의 표현이고 특별한 경우 축하를 하거나, 언약 체결자와 함께 언약체결에 동의 한다는 표현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종교적으로 함께 함을 표현하는 중요한 행위였다.
- 이 식사는 여러모로 특별한 것이었는데 첫째 모압여인인 룻을 초청한 것, 둘째 일군들을 위해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눈 것, 셋째, 떡을 먹는데 목마르지 않도록 초를 찍어서 먹도록 했다. 넷째 배불리 먹고 남을만큼의 음식을 제공하였다.
- 이 절은 보아스가 얼마나 관대한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이당시 룻은 보아스가 기업무를자인 것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가 모압여인인 자신을 향해서 보여주는 헤세드를 통해서 주님이 제공하시는 은혜의 날개아래 머무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보아스는 인종적, 사회문화적인 장벽을 허물고 있다.
15-16절) 보아스는 자기의 소년들에게 룻이 곡식단 사이에서 주울때 책망하지 말고(부끄럽게 하지 말고) 더 나아가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버려서 룻으로 이것을 줍게하고 꾸짖지 말라고 말한다.
- 룻에 대한 배려가 조금더 진전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추수하는 일군들과 함께 있도록 허락했고 나아가서 남겨진 것만, 버려진 것만 줍는 정도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룻을 위해서 곡식을 뽑아 버려서 그녀로 하여금 주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그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