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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Boaz had gone up to xthe gate and sat down there. And behold, ythe redeemer, of whom Boaz had spoken, came by. So Boaz said, “Turn aside, friend; sit down here.” And he turned aside and sat down. And he took ten men zof the elders of the city and said, “Sit down here.” So they sat down. Then he said to the redeemer, “Naomi, who has come back from the country of Moab, is selling the parcel of land that belonged to our relative Elimelech. So I thought I would tell you of it and say, a‘Buy it in the presence of those sitting here and in the presence of the elders of my people.’ If you will redeem it, redeem it. But if you1 will not, tell me, that I may know, for there is no one besides you to redeem it, and I come after you.” And he said, “I will redeem it.” Then Boaz said, “The day you buy the field from the hand of Naomi, you also acquire Ruth2 the Moabite, the widow of the dead, in order bto perpetuate the name of the dead in his inheritance.” cThen the redeemer said, “I cannot redeem it for myself, lest I impair my own inheritance. Take my right of redemption yourself, for I cannot redeem it.”
x 2 Sam. 15:2; 18:4, 24, 33; 19:8; Ps. 127:5
y ch. 2:20
z 1 Kgs. 21:8; Prov. 31:23
a Lev. 25:25; [Jer. 32:7, 8]
1 Hebrew he
2 Masoretic Text you also buy it from Ruth
b ver. 10; ch. 3:13; Deut. 25:5, 6
c ch. 3:12, 13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Ru 4:1–6.

기업을 무르다라는 동사 redeem이 본문에서 대단히 많이 사용된다.(1, 3, 4, 6, 7, 8; cf. 2:20, 3:9,12,13, 4:14)

3장과 4장을 연속해서 읽을때 3장 마지막의 나오미의 말은 의미 심장하다. 보아사가 오늘 이일을 성취하기까지 쉬지 않으리라고 했고 이어서 보아스는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아서 기업 무를 자와의 만남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속에 나오미와 보아스의 계략과 노력을 읽을 수 있다. 

4장에서 보아스가 주도권을 가지고 이 일을 진행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성문에 올라가 앉아 기업무를 자를 부르고, 장로 10명을 청하여 앉게하여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르는 일에 대해서 설명한다. 본문속에 보아스와 다른 친족의 대화를 보면 그 양에서도 얼마나 보아스가 주도적인지 볼 수 있다. 

1절) 성문에 올라가다는 말은 관용어로 법정에 가라로 해석될 수 있다. 성문은 성을 보호하는 장소로 성안으로 사람들이 드나드는 통로로 사용되기도 했고 이처럼 법적인 판결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 기업무를 자의 등장이 우연처럼 보이지만 앞서 3:13의 보아스의 맹세를 볼 때 숨겨진 하나님의 일하심을 읽을 수 있다.  
마침내, behold”는 그의 등장에 대한 보아스의 놀람과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하지만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2절) 기업무를자는 우연히 만난 반면 성읍의 장로들은 보아스가 의도적으로 초청한 것을 알 수 있다. 성문이 성의 여러가지 공적인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장소였으므로 이 행동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3-4절) 보아스의 설명
- 기업을 무르는 것, 모세의 법에 의하면 토지는 가족에게 속해 있다. 이 토지의 소유권이 엘리멜렉에게 있고 그는 자신과 기업무를 자의 친족임을 설명하는 것이다. 누가 더 가까운 친족이냐가 중요한 문제이기에 이를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 민 27장에는 기업을 무르는 순위가 나온다. 여기에 죽은이의 아들과 딸, 형제나 삼촌, 가까운 친족이 나오는데 죽은이의 아내에 대한 언급은 없다. 과부에 대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로 나오미가 땅을 팔려한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이것은 불가능한 행동이다. 이는 실제 땅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엘’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 나오미와 보아스가 만나서 엘리멜렉의 땅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은 없다. 모압에서 돌아온 두 과부가 자신의 땅의 권리를 찾아서 생활할 수 있었다면 남의 추수밭에서 낱알을 주울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 보아스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엘리멜렉의 토지를 무르는 일이다. 
- 기업무를 권리에 대해서 설명하자 그는 자신이 하겠다라고 말한다. 만약 이것을 룻이나 나오미가 보고 있다면 마음이 어땠을까?

5절) 보아스는 그에게 그가 기업을 무르는 경우에 모압여인인 룻을 아내로 얻어서 죽은자의 기업을 이어야한다고 말한다. 당시 사람들의 마음속에 모압인에 대한 반감에 대한 정서와 죽은자의 기업을 무를때 자신의 분깃에 해가 있기에 의도적으로 그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서 보아스가 이런 발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있다. 
- 고대의 가장 두려운 저주는 바로  “May your seed perish and your name die out.”였다. 
- 보아스는 여기서 죽은자의 기업을 말하면서 이것이 누구인지 적시하지 않고 있다. 엘리멜렉 혹은 말론?
- 보아스와 나오미의 관심은 룻의 안전에 있지만 나래이터의 관심은 이 가문을 통해서 다윗의 후손이 나올것에 집중하고 있다. 

6절) 보아스의 추가적인 이야기를 듣고 그는 자신의 기업무를 권리는 포기한다. 그에게는 몇가지 옵션이 있었다. 
1) 엘리멜렉 소유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다하는 것, 땅을 무르고 룻과 결혼하여 나오미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
2) 땅을 무르고 룻과 결혼을 맹세한 이후에 이를 취소하는 것, 이 경우 그의 명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
4) 땅만을 무르고 룻과의 결혼은 거절하는 것
- 이에 경제적,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진 그는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을 선택한다. 실제적으로 그가 룻을 아내로 맞이하여 아들을 낳을 경우 엘리멜렉의 이름으로 그 가문으로 기업이 가게 될 것이고 또한 자신의 기업에도 피해가 돌아올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압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여 순수한 혈통을 더럽혀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했을 것이다. 

결국 보아스의 쉬지 않는 열심을 통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기업무를 권리를 얻게 된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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