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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aTherefore let us not pass judgment on one another any longer, but rather decide bnever to put a stumbling block or hindrance in the way of a brother. 14 I know and am persuaded in the Lord Jesus cthat nothing is unclean in itself, dbut it is unclean for anyone who thinks it unclean. 15 For if your brother is grieved by what you eat, eyou are no longer walking in love. fBy what you eat, do not destroy the one for whom Christ died. 16 gSo do not let what you regard as good be spoken of as evil. 17 h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eating and drinking but iof righteousness and jpeace and joy in the Holy Spirit. 18 Whoever thus serves Christ is kacceptable to God and approved by men.
aSee Matt. 7:1
b[1 Cor. 8:13]
cver. 2, 20; See Acts 10:15
d[1 Cor. 8:7, 10]
eEph. 5:2
f1 Cor. 8:11; [ver. 20]
g[ch. 12:17; 1 Cor. 10:29, 30]
h1 Cor. 8:8
i[1 Cor. 6:9]
jGal. 5:22; [ch. 15:13]
k[2 Cor. 8:21]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16), 롬 14:13–18.
앞서 형제를 비판하지 말것(10-12)에 대해서 권고한다. 13절 이하의 내용에서는 특별히 공동체 안에서 강한 자들에 대해서 권고하고 있다. 특별히 약한 자들 앞에 걸림돌이나 장애물을 두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면한다. 공동체 안에서 강한 자들은 약자들을 향해서 마음을 열고 교회안의 하나됨을 세우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본문은 교차대구법(chiasm)구조를 나타낸다.
- The first section ends with an admonition against judging your brother (vv. 10–12), and this section picks up this theme, beginning, Therefore let us stop passing judgment on one another.However, while the first section addressed both groups, this section centers on the strong. In verses 3 and 10 the ones guilty of judgment were the weak, while the strong were characterized as despising the weak. Here both groups are seen as judging, but in the second half of verse 13 Paul applies the admonition especially to the strong. The thesis is stated in verse 13—do not do anything that will hurt another believer (namely, the “weak”) spiritually. Several have noted a chiastic pattern here. Perhaps the most comprehensive is Dunn (1988b:816 [see fig. 5, representing discussion]).
- This section addresses the strong, who should be leading the way to establishing unity in the church by opening themselves up to the “weaker”
- Grant R. Osborne, Romans, The IVP New Testament Commentary Series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2004), 365–366.
13절) 그러므로 다시 서로 더이상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형제들의 앞에 장애물이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판단하라)라고 말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강한자들에게 약한 자들을 비판하지 말고 주의할 것을 명한다. 본문에 사용된 비판하다, 주의하다라는 동사는 모두 ‘크리노’라는 헬라어 단어이다. 부정적인 비판을 하기보다 긍정적으로 분별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본문의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은 사람들을 죄에 빠지게 만드는 어떤 것들을 말한다. 때로는 작은 유혹이 우리를 믿음에서 멀어지게 하고 믿음의 길을 떠나 배교에 이르게 한다. 공동체 안에 이러한 일들은 빈번하다. 모두가 복음에 마음을 두고 집중하고 있을때는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때 우리의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어떤 이들에게는 걸림돌과 장애물이 되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먼저 자신이 이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우리 주변에 있는 이러한 걸림돌들을 능히 극복할 수 있는 신앙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 stumbling block or obstacle.Originally referred to, respectively, as (1) a physical object that might cause one to trip and fall and (2) a trap or snare. The Bible widely uses both words to refer to matters that might cause a believer to stray from their commitment to God (v. 20; cf. Exod 23:33; Josh 23:13; Ps 106:36; Isa 8:14; Matt 18:7; 1 Cor 8:9; 1 John 2:10).
- v. verse in the chapter being commented on
- cf. compare, confer
-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in NIV Zondervan Study Bible: Built on the Truth of Scripture and Centered on the Gospel Messag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5), 2318.
14절) 바울은 스스로 속된 것은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자라고 가르친다. 당시는 레 11장이나 신 14장의 음식에 대한 규례가 의무적인 규정으로 강제되었던 시대이다. 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막 7:15, 19) 음식을 먹는 것이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것이 아님을 가르치셨다. 또한 고전 8-10장에서도 이를 다루었다. 이후 15절 부터는 좀더 구체적으로 먹는 것을 다루고 있지만 이뿐 아니라 지금 시대의 다양한 문화에 속한 부분도 여기에 속하는 것이다. 이시대의 문화는 그 자체로는 가치 중립적인 것이다. 그럼에도 신앙에 있어서 근본주의자에 속하는 이들이 음식(술, 담배), 영화, 게임, 카드놀이, 가무등을 속되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틀에 갇혀서 다른 발언을 하지 못한다. 바울은 어떤 사람(강한 자)의 자유에 속한 신앙적인 행동이 항상 최선의 일이 아닐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처럼 개인이 가지는 신앙의 양심을 매우 중요하고 이는 매우 강력하다. 하지만 이 신앙의 양심을 다른 이에게 강요할 때 이것을 폭력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들은 어떤 사안이 속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하는 상황에서 성경을 그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하지만 구약의 음식 규정처럼 이것은 분명 성경의 기록이지만 예수님께서 폐하신 것임을 기억해야한다. 또한 이것이 문화적인 것에 속한 것인지 진리에 속한 것인지를 분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세계관에 속한 부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15-16절) 음식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한 것이다. 우리의 형제를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셨는데 잘못된 음식 규정으로 형제를 망하게 하지 말라.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본문에 사용된 망하다라는 단어는 영적인 파괴, 즉 그들의 신앙에서 완전히 돌아서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학자는 이를 영원한 구원을 상실하는 ‘종말론적인 파괴’라고 칭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안에서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이를 행사할때 우리는 주의해야 한다. 나의 자유가 다른 이들을 망하게 할 수 있다면 기꺼이 나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을 제한 할 수 있어야 한다.
- So it was time for the believers in Rome to stop criticizing one another. If they felt they must reach a decision about something, they were not to place a stumbling block or an occasion to sin in the path of a weaker brother in Christ.113Paul himself was fully convinced that nothing was intrinsically unclean.114To Timothy he wrote, “Everything God created is good, and nothing is to be rejected if it is received with thanksgiving (1 Tim 4:4; cf. Titus 1:15). The old taboos on certain ceremonial foods were no longer in force. Jesus taught that it is not what goes into the mouth that makes a person unclean but what comes out p 256 (Matt 15:10–11, 16–20). Nevertheless, Paul was concerned with the affect of this new freedom on the lives of those Christians who still felt that in some way the regulations of Judaism were not totally obsolete. Although no food is unclean in itself, if someone regards it as unclean, then for that person it is.115
- 113Murray calls attention to the two distinct senses in which κρίνω is used in v. 13. First, κρίνωμεν means “don’t judge harshly” and then κρίνατε means “determine, decide” (Romans, 2:186). The original stem of σκάνδαλον has the idea of trapping (TDNTabr., 1036), although no reference to the “trip-stick of a trap” is documented in literature (EDNT3.249). In the latter article H. Giesen refers to πρόσκομμα ἤ σκανδαλον as a hendiadys, “stumbling block to faith.”
- 114κοινός was a semitechnical term describing those customs of the non-Jewish world that were forbidden to the devout Jewish believer.
- 115Bruce comments that “defilement is located in people’s minds, not in material objects” and adds that this truth has “far reaching implications” (Romans, 237).
- Robert H. Mounce, Romans, vol. 27,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5), 255–256.
바울의 가르침은 명확하다. 너 자신의 양심의 자유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네 형제나 자매들을 망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이다.
17-18절)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성령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에게 받아들여지며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는다.(인정을 받는다.)
의(디카이오쉬네)는 로마서의 중요 주제로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서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의로운 삶이 주어진다.
평강(에이레네)는 칭의와 성령의 임재에 대한 일차 결과이다. 바울의 목적은 분쟁의 상황속에서 평강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희락(카라)는 로마서에서는 여기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로마서를 마치면서 롬 15:13에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 로마교회에 기쁨과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도했다.
오직 성령께서만이 파괴적인 분쟁의 상황속에서 의를 행함으로 교회가 평강과 희락을 이루어낼 수 있게 하신다. 바로 의와 평강과 희락은 하나님 나라의 일차적인 증거이다. 이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교회안의 강한 자들은 자신의 자유를 주장하기보다 공동체 안의 연약한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발전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Righteousnessis the central theme of the book, referring to the justification of the believer by the atoning death of Christ and the righteous life that results (especially 1:17; 3:21–26). Peaceis the primary result of justification (5:1) and of the presence of the Spirit (8:6). Paul’s goal is to produce peace in the midst of the conflict (v. 19 below). This is the first appearance of joyin Romans, but Paul concludes this section with a prayer that “joy and peace” will “fill” the Roman church through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15:13). It is the Holy Spiritalone that can turn the destructive conflict around so that righteous behavior will predominate and the church will find the peace and joy that is the primary proof that the kingdom of God has once again triumphed. Before this can happen, however, the “strong” at Rome will have to temper their demands and start caring more about the spiritual development of the “weak” Christians than about their precious freedom.
- Grant R. Osborne, Romans, The IVP New Testament Commentary Series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2004), 370.
하나님 나라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것이다. 자신의 양심을 위한 것이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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