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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132(2025-06-13)

 

1. 전주대 수업

전주대 1학기 수업이 이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매학기 기말고사를 보면서 강의평가를 진행하는데 이번에 학생들의 피드백을 함께 나눕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는 항목은 아래의 내용입니다. 

 

강의의 중요한 목적중 하나가 학생들의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반감을 줄이고 관심을 높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의미있는 수업을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학생들의 피드백입니다. 

 

이번 한학기 동안 기윤 수업을 듣고 느낀점은 가장 먼저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많이 긍정적으로 변화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전달해주셔서 제 인식이 바뀔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기독교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따로 질문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수업시간 중간중간에 나오는 성경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일단 짧은 요약본이나 동영상을 시청한 다음 성경에 도전할 생각입니다.(학생 1)

 

처음 이 수업을 들을 땐 '기독교 윤리와 적성'이라는 과목명 때문에 종교적 강요나 부담이 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교수님께서 여자친구를 사귀시기 위해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고 편안하게 말씀해 주시며, 수업 내내 강요 없는 태도로 편안하게 이끌어 주셨기에 낯설기만 했던 기독교라는 종교에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오해와 부정적 인식도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평소 삶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과 질문을 던지고 사는 저에겐 강의를 통해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종교적 신념보다는 인간적인 윤리와 삶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수업이었기에 저에게는 이 수업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따뜻하고 배려 깊은 강의 방식 덕분에 저와 같은 무교 학생들도 부담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고, 조교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열린 자세로 다양한 학생들을 배려해 주시는 수업을 이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학 학기 동안 마음을 다해 강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학생 2)

 

수강 신청을 할 때 단지 야간 수업이라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였는데 수업을 듣고 나니 발표를 할 때마다 진심으로 눈을 맞추어 주셔서 조금 부담이었던 발표 수업도 약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을 늘 강조하셨는데 발표를 통하여 그 이유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학생 3)

 

전주대 사역을 2017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진로 채플을 맡아서 시작했고 이후 ‘기독교와 문화’, ‘기독교 윤리와 적성’이라는 과목을 강의해오고 있습니다. 청년 사역자로서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해주고 있는 사역이라 기쁘게 해오고 있는데 한 학기 수업을 통해서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그중 몇명의 초롱초롱한 눈빛은 저의 모든 수고를 채워주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몇몇 학생들에게 추가 과제로 교회 출석을 요청했는데 그들의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위 전체 강의 평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peterjoy.tistory.com/1156

 

 2. DOP(Day of Prayer)

매학기 한 번씩 죠이의 간사들이 함께 모여서 온종일 기도회를 가집니다. 오전과 오후 두번의 예배를 드리고 각각 전체 기도와 개인 소그룹 기도를 하면서 공동체를 위해서, 간사 개인의 기도제목을 위해서, 나라와 민족, 세계 선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지만 우리의 사역보다 하나님앞에 기도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함께 고백하며 나아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사역을 준비합니다. 죠이 여름 수양회와 선교한국, 학복협 캠청연의 포럼(청년과 정치), 교회의 여름 수련회등 여러 사역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진행되기를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죠이선교회 지원사역부, 대외협력팀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2. 요양원에 계시는 장모님, 혼자 생활하시는 장인 어른이 건강하시도록 

3. 더기쁨 교회 제자훈련을 통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도록
4. 여름 사역(죠이 여름 수양회, 선교한국, 캠청연 포럼, 교회 여름 수련회)를 위해서

 

 

 

2025년 6월 13일

박기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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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윤리와 적성 강의평가(2025년 1학기-박기모) 38/38명

   

 

 

 

16. 이번학기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통해서 깨달은 점 혹은 가장 좋았던 점을 쓰시오.

 

수업을 통해서 하나님과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받는 도중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자연스레 천국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드리느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인간은 정말 인간만으로는 완전할 수 없으며 하나님을 통해서만 완전할 수 있게 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들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었고 부부관계, 부모님 등 다양한 범위에서 존재하는 '나'라는 모습을 찾아가며 꿈에도 한발짝 나아갈 수 있었던 점이 수업에서 가장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중간고사를 통해서도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씀도 나눌 수 있었고 기독교를 주제로 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 또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종교가 없어서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지 학기 초에 걱정이 많았는데 교수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학기 마무리엔 걱정보단 깨달음을 많이 겪고 성장한 것 같다고 느낀다. 늘 수업 시간에 인생에 대해 배웠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인생의 끝과 관계 내용이었다. 특히 '사랑합니다'라는 과제가 기억에 남는다. 평상시엔 하지 못했던 사랑 표현을 과제를 이유로 삼아 부모님께 표현해서 후련하기도 하고 시작이 어렵지, 하다 보면 괜찮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애정 표현을 많이 하는 딸이 되었기에 좋은 과제라고 생각했다.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들으면서 무교여서 평소에 관심 없던 기독교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신기한 경험이였고 기독교 신자들은 이런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인간이란 신과 가장 비슷한 생명체인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죄를 짓고 살아가는 것이 의아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죄를 짓고 살아가면서 뇌우치는 과정이 있어야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실수'를 하기 때문에 '사과'라는 것이 이어져서 이것이 인간이 신과 다른 점이 아닐까 ? 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마다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ppt 중간중간 영상 자료들도 있어서 몰입감 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기독교인 이었는데 요즘은 교회를 잘 안 다니지만 인생의 삶과 죽음, 성경의 의미, 행복, 인간관계와 같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에게 있는 일과 꼭 하게 되는 일 등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가치관과 신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의가 되었다. 특히 삶을 아무 무탈없이 살아가는 것에 항상 감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무교인 내가 기독교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을지와 기독교인 학생들과 비교하면 무교인 내가 너무 불리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수업을 듣게 되었다. 어린 땐 불교였기에 이쪽으론 정말 아는 거 하나 없는 문외한이라서 매 수업의 내용이 새롭고 낯설게 느껴졌다. 나는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진 기독교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길거리는 물론 집까지 찾아와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분들과 예수 믿어야 천국 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그냥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옥이나 간다고 저주하는 건가 싶었다. 이러한 부분과 주변에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같이 교회 가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 종교는 자율적인 부분이고 선택의 영역인데 왜 자꾸 같이 기독교인이 되기를 강요하나 싶었다. 하지만 이젠 부정적인 측면보단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는 것을 느꼇다.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고 힘들때나 슬플 때도 항상 나의 편에 서주심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젠 많은 이들이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써가면서 선교활동 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마음에 안식처를 제공해 주고, 천국으로 가는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며 우리에게도 부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학기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들으며 평소에 교회나성경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성경에 대해 완독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든 첫 수업이였던 같습니다. 부모님이 아무리 읽으라고 해도 또는 성당 선생님이 읽어보라고 해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성경에 관한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면서 관심이 생기고 그로인해 완독하고싶은 욕심이 생긴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 얻고 그냥 듣는 수업인줄 알았지만 끝나고 보니 많은 것을 얻어가는 수업인것 같습니다.

 

이번학기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통해서 꺠달은 점은, 일단 거만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비록 내가 모태신앙이지만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몰랐던 것들도 배우고 알던 것들이었어도 더 깊게 배우니 내가 생각하지 못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그렇기 떄문에 거만,자만 하지말자는 걸 가장 먼저 깨달았고 내 주변엔 기독교인들이 별로 없어서 요즘엔 그냥 망했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같은 조원중 기독교인들이 꽤 있어서 대한민국 아직 괜찮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기독교인으로 서 항상 겸손하게 이웃을 사랑하며 지내야겠다고 생각했고 서울에서 전주까지 내려오셔서 수업하시는 교수님을 보면서도 신앙을 위해서는 저정도 희생은 기본이구나, 나도 더욱 더 발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좋았던 점들로는 사실 많은 과목이 있지만 이렇게 편한 수업은 없다고 생각한다. 성적에 큰 부담이 없고 교수님께서 편하게 자유롭게 좋은 분위기로 수업을 이끌어주셔서 너무 좋았다. 이게 대충했다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열심히 하지만 시험 부담이 가장 적은 좋은 과목이었다고 생각한다. 

 

무교임에도 쉽게 설명해주셔 성경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독교가 단순한 종교가 아닌 철학이 존재하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수업을 통해 나 자신만 생각하는 개인주의였는데 생각을 고쳐 남에게 배려와 나눔의 삶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앞으로 주변이들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였으며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금일 배운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조원들과 토론하는 활동이 가장 좋았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듣고 의견이 달라진 경우도 있기도하고 정말 의미있는 활동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독교 관련 수업을 듣기 전에는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단순히 믿음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수업을 통해 기독교의 역사적 배경, 교리의 형성과 발전 과정, 그리고 교회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배우면서 훨씬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 저의 배경지식이 조금 더 넓어졌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거리에서의 무분별한 전도나 일부 부정적인 사례들로 인해 기독교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수업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되면서 기독교를 보다 균형 잡힌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긍적적으로 바뀌었다기보다는, 그동안 가려져 있던 부분들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기독교 윤리 적성 수업에서 일대기를 주제로 한 내용을 들으며, 나의 죄를 위해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다시금 깨달았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과학과 신앙이 함께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수업에서 '미세 조정'과 같은 개념을 배우며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다. 특히, 신앙에 대한 나의 시야가 넓어졌다는 점이 가장 뜻깊었다.

 

기독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배경을 올바른 방향으로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은 기회였던 것 같고 반절은 이론 수업 반절은 모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 좋았다.

 

단순히 종교적인 지식이나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의 삶과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우게 되었고, 나의 적성과 소명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들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단순히 옳고 그름의 판단을 넘어서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룬 성경 말씀과 사례들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나의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되든, 이 수업에서 배운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정직하고 성실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내가 가진 재능과 능력을 개인의 성공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인생의 진리 혹은 삶에 대하여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의 깊은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과 성경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고 특히 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학기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통해, 종교적인 신념의 유무를 떠나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윤리적 태도와 삶의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독교가 말하는 사랑과 용서, 공동체에 대한 책임 의식은 무교인 저에게도 충분히 공감 되고 적용 가능한 가치라고 느꼈습니다. 다양한 사례와 토론을 통해 윤리적 판단에 있어 성찰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되었고,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삶의 자세를 되돌아보게 만든 수업이었습니다.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통해 타종교인 사람도 재미있고 흥미롭게 기독교에 대해 배우고 알아갈 수 있는 너무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평소 하지 못한 말들을 가족들에게도 해보고, 팀원들과 같이 토론도 하며 한시도 지루하지 않았던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교수님께서 목사님으로 계신 교회에 가서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원래 나는 기독교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였다. 하지만 이 수업을 듣고 성경 이야기, 성경의 신뢰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기독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고, 나의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대부분의 교회는 괜찮다고 생각이 바뀌었지만, 사람의 감정을 이용해서 돈을 갈취하거나 강요를 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한학기 동안 기윤 수업을 듣고 느낀점은 가장 먼저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많이 긍정적으로 변화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전달해주셔서 제 인식이 바뀔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기독교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따로 질문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수업시간 중간중간에 나오는 성경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일단 짧은 요약본이나 동영상을 시청한 다음 성경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이 수업을 수강하며, 기독교적 관점에서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와 가치관에 대해 깊이 성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은 단순히 이론작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제 자신의 삶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습니다.

 

저는 제 삶에 대해, 나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 편인데, 어떨때는 갈피를 잘 못잡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내 삶의 갈피도, 생각을 하며 어떤 식으로 생각을 해야할지도 조금은 알 수 있었고, 저 스스로 자체가 발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듣고 나서 저는 교회, 기독교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게 되었고, 교회라는 곳이 단순한 장소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은 깨달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며 하나님의 몸과 같은 의미 있고,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고 누구나 삶이 지치고 힘들 때 하나님을 필요로 하고, 하나님의 곁으로 가 하나님께 기댈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들어 교회라는장  장소가 어렵게 느껴졌었지만 이제는 마음 편히 하나님께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수업을 들으면서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시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해주셨던 것 같아 이번 학기에 들은 수업이 인상 깊었던 것 같다. 

 

기독교에서의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 처음에는 기독교에 대한 생각이 별로 그리 좋게 보진 않았는데 수업을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 좋은 사람들도 많고 뜻 깊은 활동도 많이 하는 영상을 보며 기독교도 나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미션 스쿨인 만큼 졸업을 하려면 이수를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과목으로 생각을 했고 기독교 윤리라고 하면 은 기독교에 관한 것만 배울 것 같고 강요하실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보니 나라는 사람이 무엇일까?에 대해 나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기독교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었으며 종교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나(고관석)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성숙해지는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기독교 윤리와 적성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기독교에 대해서 새롭게 많이 알게 된 점이 좋았다. 기독교에 대해서 아예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존재 증거로 과학적인 내용까지 담고 있는 것을 알고 그것이 가장 놀라웠다. 그리고 신의 영역은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아닌 신의 영역은 이 세상 자체라는 발상도 아주 참신했다. 이러한 새로운 사고를 접할 수 있어 새로웠다.

 

단지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를 깊이 있게 성찰하게 되었다. 내게 신앙의 본질을 다시 묻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비추어준 강의들이 가장 좋았다.

 

기독교 윤리와 적성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삶에 대하여 어떤 선택을 해야 할 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독교인이면서 몰랐던 부분이나 어설프게 알았던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확실하게 아는 시간이었고 학교들 다니면서 한번만 듣는게 강의인게 아쉬운 강의이다. 기독교에 부분뿐만 아니라 사람이라면 가져야할 도덕적 소양을 다시금 정립하는 시간이었다.

 

세상이 있는 모든 것을 칼로 자르듯이 이것은 밝혀진 것이고 이건 말도 안되는데 도대체 뭐지라고 의문만 가지고 있었던 저에게 이세상의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만드신 태초를 생각하는 관점을 알려주신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번 학기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통해 인간은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고귀한 존재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가르침은 제 삶의 목적과 방향성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몸이 안좋고 일이 있던것도 있고 안가고 싶어서 빠졌던 날들도 분명 있지만 기독교라는 것을 21살에 처음 접해보고 수업에 참여함에 있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종교적인거 뿐만 아니라 삶,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었다.

 

종교가 없어 종교 수업을 듣는 게 너무 벅차고 힘들 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임하고자 하여 수업에 참여하니 12가지의 주제들과 나의 관계성, 더 나아가 나의 인생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기회인 것 같아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종교적으로 엄청 깊은 내용을 다루지 않아서 나도 더 잘 이해하며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교회에 대해서 기독교에 대해서 더욱더 자세히 깨닫고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독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제가 수업을 통해서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궁금한 점도 많이 생기게 되었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엔 그저 채플과 비슷한 내용의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강의를 들었는데 내 신앙생활하는 모습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  신앙을 하면서 궁금했던 부분들과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신앙적 요소들과 말씀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 강의와 성경에 대한 내용이다. 사실 많은 강의들이 나에게 배움을 주었고 그 중 기억나는 것은 주변 지인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야? 라고 물어봤던 활동이었다 이 활동을 하면서 지인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는데 평소에는 잘 물어보지 않던 거라 더 흥미롭게 했던 것 같다. 나에게 진심을 꾹꾹 눌어담아 보내준 친구가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또 성경에 대해서 다뤘던 내용인데 성경은 나에게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어려웠던 책이었다. 성경을 꼭 읽어야 하는 것도 알았지만 사실 회피하며 지냈는데 이번 강의에서 성경에 대한 내용 성경은 우리에게 위로와 경험,성장 사랑을 알려주는 인생책이라는 것을 알았고 나 또한 많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별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을 들으면서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라며 또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수업 속에서는 다양한 종교 혹은 무교의 학생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 다양한 관점의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고 약해진 나의 마음을 강하게 성장 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기독교 윤리와 적성이라는 강의를 수강하면서 깨달은 점은 우선 세상에 좋은 분들이 정말 많구나라고 느꼈고 내가 어떤 사람인가?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도 있었다. 성경에 좋은 말씀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도 꺠달았다.

 

태어날 때부터 모태 신앙으로 태어나 신앙 생활을 이어갔지만 내가 하나님과 성경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 하였지만 그 지식은 끝이 없고 새로운 사실과 뜻 깊은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성인이 된 뒤로 교회에 잘 나가지 않게 되었는데 수업을 들을수록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여 교회에 다시 나가서 주님께 사죄하고 다시 신앙 생활을 이어 나갈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내가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했고 꼭 종교적인 부분이 아닌 흥미로운 사실과 내가 몰랐던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조별활동을 하면서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내가 틀린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재밌고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금요일 공강을 위해 교양 필수인 과목을 넣고 가벼운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지만 1주차 1주차 지나갈 수록 점점 이 수업에 대해 진심이 되어가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제가 보이는거 같아서 기뻤습니다, 이런 좋은 강의를 해주신 박기모 교수님(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학기 동안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엔 그저 대학교 수업 과목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는데, 수업이 진행될수록 내 삶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막연했던 내 삶의 기준들이 조금씩 또렷해졌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나는 그냥 주어진 일들을 하며 살아왔고, 뭔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뚜렷한 기준 없이 흔들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들으며, 나에게도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었고, 그 질문을 통해 조금씩 방향이 잡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업 중 교수님께서 진심을 다해 강의하시는 모습을 보며 ‘빛이 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느낄 수 있었고,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삶의 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오늘 내가 죽는다면,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질문을 듣고 며칠 동안 계속 생각이 머물렀습니다. 그동안은 너무 앞만 보고 달리기만 했던 것 같은데, 처음으로 내 삶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는 어떤 의미를 남기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는가’ 같은 질문들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15주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 나는 나도 몰랐던 내 안의 고민들과 마주했고, 그것들을 믿음과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신앙이 단지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나의 삶 속에서 어떤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나는 더 단단하고 의미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지 누군가의 기대에 맞춰 사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길을 고민하고, 때로는 힘들더라도 스스로 의미를 찾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중에 누군가에게 ‘빛이 나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다면, 그게 정말 가치 있는 삶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경의 다양한 해석과 수업내용을 나의 삶에 대입해 보는것이 좋았다.

 

교수님께서 계획하신 조변 토의 활동이 인상 깊었다. 많은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마치는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조원들과 함께 공유하여 나의 생각과 조원의 생각은 어떤지 알리고 조에서 한명씩 발표를 진행하는 수업이 인상깊었다. 다른 수업과는 다르게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규 깊게 공감이 되는 부분이 커졌던 수업이였다.

 

 

 

17. 이번학기 수고 많았습니다. 박기모 교수에게 당부하거나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쓰시오. 

 

한 학기 동안 수업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제 스스로에 알게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마다 수업만을 위해 왔다갔다 하시는 길이 결코 짧지 않으셨을텐데 덕분에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이 아니였다면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팀원들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다눌 수 있어서 함께하는 즐거움과 함께해서 얻을 수 있는 지식, 경험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늘 멀리서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알차게 보내려고 하시는 마음이 늘 수업을 통해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기 위해 늘 노력했습니다. 기독교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교수님의 설명으로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많아졌고 호기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듣고 나서 성장해 있는 제 모습을 보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수님도 이번 학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교수님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수업해주셔서 감사하고 먼  곳에 사심에도 불구하고 매 수업 일찍 오셔서 수업 준비하시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한 학기 동안 기독교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학기동안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비기독교인이 들어도 흥미롭게 무겁지 않은 이야기들이 어서 좋았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처음 이 수업을 들을 땐 '기독교 윤리와 적성'이라는 과목명 때문에 종교적 강요나 부담이 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교수님께서 여자친구를 사귀시기 위해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고 편안하게 말씀해 주시며, 수업 내내 강요 없는 태도로 편안하게 이끌어 주셨기에 낯설기만 했던 기독교라는 종교에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오해와 부정적 인식도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평소 삶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과 질문을 던지고 사는 저에겐 강의를 통해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종교적 신념보다는 인간적인 윤리와 삶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수업이었기에 저에게는 이 수업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따뜻하고 배려 깊은 강의 방식 덕분에 저와 같은 무교 학생들도 부담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고, 조교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열린 자세로 다양한 학생들을 배려해 주시는 수업을 이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학 학기 동안 마음을 다해 강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수업하시느라 고생하셨고 교수님 덕분에 많은 신앙심이 생긴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한 학기동안 서울에서 여기까지 내려와주시고 수업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서는 그런 열정으로 수업해주시는데 몇번 결석도 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무종교인들 많이 전도해주셔서 천국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나중에 교수님처럼 신앙심을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학기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기독교에 대해 조금 친해졌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제대 후 복학하여 전공에 치여 힘들었지만 기독교 수업을 들을 때 마음편히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에게 휴식같은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간수업이라 힘드실텐데 최선을 다해 강의를 마쳐주셔서 고생하셨습니다 !!

 

교수님께서 들려주신 수업을 통해 이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기독교에 대한 막연하고 단편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맥락 속에서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이 점차 풀리고, 기독교라는 종교를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 제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처럼 종교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거나 편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보다 열린 마음으로 기독교를 접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이해가 어렵지 않은 수업을 계속해주셨으면 합니다! 한 학기동안 수업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먼 길을 오가시면서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주님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고 챗바퀴처럼 의미 없이 돌아가던 제 인생의 방향과 목적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3시간 강의하시러 오시는 열정은 정말 존경하고 본받고 싶습니다. 저도 후에 교수님처럼 열정있는 교육자가 되길 바라며! 한학기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인생의 참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학문적 지식과 삶의 지혜를 균형 있게 전달해주는 교육이 요즘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바쁜 일정 중에도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시고,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용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꼐서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시는 교육자로 계속 활동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배운 소중한 가르침들을 잊지 않고 실천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올바른 생각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루할 것 이라 생각되었던 수업이 저를 한층 더 성장하게 했습니다.

 

친절하고 열정적이게 수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학기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한기 동안 진심을 담아 수업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교인 학생으로서 처음엔 다소 낯설게 느껴졌지만,  교수님의 열린 태도와 배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라는 종교를 넘어서 인간 삶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종교를 떠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윤리적 주제를 계속해서 다뤄주신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유익한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좋은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이 대면수업이 아니라서 더 아쉽고 재미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교수님도 한학기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고 싶습니다.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깊이 있는 통찰 덕븐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좋은 가르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 주마다 서울과 전주를 다니시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그 가운데서 수업도 너무 열심히 준비해 주시고, 정말 뜻 깊은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서울에서부터 전주까지 먼 길 오시고, 하나님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러 오시는 교수님의 노력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항상 야간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교수님의 퇴근 길을 볼 때면 정말 멋진 성품을 가지신 분이며,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정말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교수님의 열정이 너무 잘 느껴지는 수업이었고 한 학기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수업 항상 감사했고 좋은 말씀을 많이 전달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기독교 수업을 위해 서울에서 전주까지 왕복하시느라 교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독교에 약간은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는데 수업을 통해 교수님을 보면서 부정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인생에 대해 좀 더 배울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교수님께서 수업하시는 조별수업은 호불호는 갈릴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별 수업을 통해 같은 학과인 24학번 친구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었던 점은 생각보다 과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과제를 조금만 줄여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독교를 아예 모르는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여러 흥미를 끄는 수업으로 기독교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늘 귀한 강의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토론 전에 수업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교수님의 교회에 찾아가 직접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한 학기동안 많이 배우고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자료들이 연관성이 높고, 흥미롭고, 무엇보다 가끔 제 감성을 톡 건드려주시는 그런 영상들이 있었어서, 그런 부분들이 계속 유지해주시면 다음에 강의를 들을 학우분들도 참 좋아할 거 같습니다. 한 학기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고, 덕분에 성경을 무겁지 않고 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보면서 잘 학습한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기모 교수님, 한 학기 동안 정성껏 강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독교 윤리와 적성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과 따뜻한 강의 감사했습니다. 항상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시고, 모든 강의와 사역 가운데 은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한학기동안 감사했습니다 교수님 기독교수업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하고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강 신청을 할 때 단지 야간 수업이라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였는데 수업을 듣고 나니 발표를 할 때마다 진심으로 눈을 맞추어 주셔서 조금 부담이었던 발표 수업도 약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을 늘 강조하셨는데 발표를 통하여 그 이유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강의가 기독교 수업 중에서 제일 좋다고 들어서 열심히 수강신청을 해서 성공을 하게 되어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학기 동안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해 주신 기독교 수업 덕분에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교수님과 수업을 하면서 제 신앙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약해진 저의 신앙심을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준 수업이었습니다 요즘 제가 가지고 있던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고 다양한 영상을 보면서 시각적으로도 즐거웠던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과 함께 했던 수업들을 기억하며 저희 교회와 교수님이 사역하시는 모든 곳들이 주님과 함께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수업 때문에 서울에서 오시느라 한 학기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기독교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조 활동을 할 때 준비하신 주제 말고 다른 주제들로도 조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학기 동안 저희를 이끌어 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되었고 크리스찬으로써 이렇게 하나님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있는 수업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3시간이었지만 저에게는 수업을 들을때 흥미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참 빠르게 갔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쉬는 시간이 조금 짧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수업이 조금 늦게 끝나더라고 한시간에 10분정도는 쉬는시간을 갖는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주제가 종교인만큼 거부감이 조금 드는 학생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그 부분은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저도 감이 잘 안잡혀서 따로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거부감이 조금 드는 몇몇 학생들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처음 이 수업을 들을 때는 그냥 다른 대학교 수업중 하나처럼 생각했어요. 그런데 수업을 듣다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많은 걸 느끼고 배웠습니다. 교수님이 해주셨던 이야기들, 또 삶에 대해 던지셨던 질문들이 계속 마음에 남았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대해주신다는 게 느껴졌어요. 단순히 가르치는 게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열렸고, 저도 제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된 것 같아요. 교수님께서 지금처럼 진심을 다해 강의해 주신다면,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저처럼 좋은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언젠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고,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사랑합니다

 

교수님 이번 수업 아주 재밌게 진행했었습니다  수업의 진행 방식도 너무 좋았습니다 강의 후 조별 토의에서 쉬는시간이 5분은 살짝 짧은 감이 있어 10분정도로 늘려주시면 토의에 더 집중을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이번 강의 너무 재미있데 진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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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로잔대회이후 서울 선언문에 대한 수정을 요구했지만 수정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서 재차 복음주의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회담을 제안한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h-avQGdgrTXh4fXxDW82H6SbUQPcgnHN99SfFrDuHuU/edit?usp=sharing

 

제4차 로잔 대회 서울선언문에 대한 우리의 의견과 제안

제4차 로잔 대회 서울선언문에 대한 우리의 의견과 제안 2025.05.07 작성자: 김종호, 문지웅, 오형국, 이강일, 조샘 배경 Background 우리는 선교의 총체성을 추구하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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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 대회 서울선언문에 대한 우리의 의견과 제안

2025.05.07

작성자: 김종호, 문지웅, 오형국, 이강일, 조샘

 

배경 Background

우리는 선교의 총체성을 추구하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우리가 로잔 운동에 대해서 처음 들은 것은 20대 청년 시절입니다. 당시 한국 사회는 군사독재의 그늘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사회로 가던 혼란기였습니다. 복음의 사회적 책임을 제시한 제1차 로잔 대회(1974년)의 로잔 언약Lausanne Covenant 과 이후의 보고서와 간행물들은 청년이었던 우리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1990년대 들어 한국 교회는 본격적으로 타문화권 선교사를 보내는 해외선교 운동을 시작했고, 1989년 마닐라에서 열렸던 제2차 로잔 대회와 마닐라 선언 Manila Manifesto 이 큰 영감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2010년 제3차 로잔 대회가 정리한 케이프타운 서약Cape Town Commitment과 지난 2-30년간 발행된 로잔 주제 보고서Lausanne Occasional Paper들은 복음과 선교의 총체성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여 세계와 한국 교회에 지속적인 자양분을 주었습니다.

제4차 로잔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는 소식은 기대와 염려를 동시에 일으켰습니다. 우선 한국교회가 로잔 대회를 개최하며 온전한 복음과 선교에 대한 이해로 새롭게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한편, 이 대회를 섬기게 된 대형 교회들의 감사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에서는 복음의 사회적 함의를 기독교 패권주의로 해석하거나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들도 있었기에, 총체성을 지향해 온 로잔 운동의 정신이 퇴색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이에 2023년 초부터 비슷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이들이 모여서 로잔 대회가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함께 학습과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부터는 이 논의를 한국 내 그리스도인 리더들의 모임으로 확장하면서 “총체적 선교를 추구하는 한국의 복음주의자들” 그룹이 형성되었습니다. 또 2023년말부터 4차 대회의 방향성에 대해서 로잔 운동 본부와 다양한 모습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 로잔 본부와 소통하며 제출했던 질의서와 입장문은 다음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naver.me/5ZJekUAS

이런 의견제시에도 불구하고 2024년 9월 23일 로잔 대회 첫날 서울선언문이 공개되었을 때, 우리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 내용에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 전세계 65명의 리더들은 대회 기간 중 수요일 저녁에 자발적으로 모여 토론하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날 나온 논점을 종합해 우리는 서울선언문에 대한 입장문을 만들었고, 대회 참석자 286 명의 서명까지 받아 9월 26일 로잔 신학위원회에 선언문의 내용 수정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로잔 본부는 대회 마지막날인 9월 28일, 서울선언문에 대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모으기로 하였고, 우리는 지금까지 수정된 서울선언문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그 어떤 응답도 로잔 본부로부터 받지 못했습니다. 침묵이 길어지고 있기에 우리는 서울선언문을 다시 검토하였고 그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로잔 본부에 전달합니다. 아래 내용을 반영하여 선언문이 개정되길 기대합니다.

 

서한의 목적 Purpose of the Letter

우리는 첫째로 로잔 신학분과가 서울선언문에 관련된 공청회를 개최하고 개정작업에 착수하기를 희망합니다. 1974년 제1차 로잔 대회 때에 남미 선교 지도자들과 존 스토트가 복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수의견을 발표했을 때, 이들의 관점이 묵살되지 않고 점차 다른 이들의 공감을 얻어 로잔 언약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로잔 운동을 건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간 모든 로잔 대회의 선언문은 이후의 세계 선교 운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는 한 몸된 교회로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정직하게 소통하고 경청하는 가운데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야 비로소 세계 선교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좋은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잔 본부가 기꺼이 경청하고 겸손히 자기 수정을 하는 모습은 선교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길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복음주의 교회가 공공성을 외면하고 기득권 수호에 집착하는 태도를 극복하기를 촉구합니다. 로잔 4차 대회가 끝나고 한 달만인 2024년 10월 27일, 다수의 한국 교회가 서울 도심에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동성애자들의 사회 경제적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에 반대하는 이 행사에 로잔 대회를 주도했던 대형 교회 지도자들이 대부분 참여하였습니다. 서울선언문에는 동성애를 경계하는 내용이 과도한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대회 직후 열린 이 집회가 선언문의 이런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였습니다. 같은 해 12월 3일에는 현직 대통령이 불법 계엄과 내란을 시도하다가 실패하였는데, 이어지는 혼란 가운데 다수의 교회 지도자들은 이 불의를 지지하거나 침묵했습니다. 로잔 대회 이후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드러난 한국 교회의 모습은 현재 세계 복음주의 교회 가운데 나타나는 정치적 극우화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흐름을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교회의 자기 중심성으로 여기며 경계합니다.

 

서울선언문의 문제점 Problems in the Seoul Statement

우리는 서울선언문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아래의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하나님의 선교를 지역 교회의 제자 훈련으로 축소하였습니다.

이번 선언문은 7개 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III항은 지역교회를, V항은 제자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둘은 함께 연결되어 지역 교회가 교회론의 중심으로 정리되었고, 선교가 지역교회에서의 제자훈련으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교는 지역 교회의 선교로만 축소될 수 없고, 제자도는 제자훈련으로 동일시 될 수 없습니다. 로잔은 출발점부터 지금까지 복음전도 및 교회개척과 함께 사회적 책임과 변혁을 선교 과제로 수용해 왔습니다.  특히 제3차 로잔 대회의 케이프타운 서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물을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교’를 성경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케이프타운 서약 1부 10항). 그러나, 서울선언문은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강조를 생략하고 지역 교회를 선교의 중심에 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아닌 교회 중심의 선교관은 로잔 운동 이전의 복음주의 선교론으로 퇴행한 것입니다.

서울선언문은 지역교회를 보편교회의 유일한 가시적 표현이며(31항) 인류를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목적의 성취라고 단언합니다(72항). 반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25장 3항)은 가시적 교회가 복음을 고백하는 사람들과 자녀들이며, 온 세상의 신자들의 연합이라고 고백합니다. 로잔은 그동안 교회와 선교단체의 동반자 관계를 특별히 강조해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선언문은 선교기관들을 “지역교회 밖의 사역자”로 칭하며 이들이 지역교회의 사역을 반영해야 하며, 지역교회에 초점을 맞추고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76항)고 선언합니다. 이는 지역교회만 하나님의 교회라는 왜곡된 이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은 선교 단체들도  교회의 또 다른 축임을 간과하는 것입니다.

V항의 핵심 주제는 제자도입니다. 제자도가 현대 선교에서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제자도를 지역교회의 제자훈련으로 환원하는 것은 제자도의 본질을 흐립니다.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의 삶의 상황 속에서 약하고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돕고 악과 싸우며 복음을 증거하는 제자들과 동행하며 제자도를 보여주셨습니다. 제자도는 당시의 종교 제도였던 유대교 회당이나 성전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이뤄졌습니다. 만약 선교가 지역교회의 제자훈련으로 축소될 경우, 성도들의 삶은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선교로 연결되지 못하고, 제도적 교회를 중심으로 한 종교생활로 전락할 것이 우려됩니다. 이는 한국 교회가 그동안 저지른 과오이기도 합니다. 성도들의 재정과 시간 대부분이 교회를 세우고 유지하며 교회 안의 다양한 제자훈련을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국 교회의 성도들은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복음적으로 해석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개신교는 사회적으로는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종교로 전락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도는 교회 안에서 만이 아니라, 사회 속 이웃과 함께 하는 구체적 실천의 장에서 자라납니다.

서울선언문이 지역교회와 제자훈련 중심으로 선교를 축소시킨 동기는, III항 교회론 서문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바른 교회론이 부족할 경우 “비정상적인 형태의 교회에 길을 열어주고” “신자들 가운데 환멸이 커져서 제도적 교회와 거리를 두게 되는 것”에 대한 염려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거나 제도적 교회를 떠나는 것은 교회론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훈련 프로그램의 결여 때문이 아닙니다. 다양한 통계 자료들은 교회의 건강치 않은 거버넌스, 리더십 스캔들, 권위적이고 비민주적인 문화, 성도들의 삶과 사회 경험을 설명하지 못하는 신앙의 공공성 결여가 그 이유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단의 성장과 교인 감소 현상의 근본 원인을 간과하고 교회론을 강조하여 교회로 사람들을 다시 모으는 제자훈련으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으면 오산입니다. 서울선언문의 관점이 한국교회의 과오를 세계교회가 반복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2. 동성애자들에 관한 서술은 자신을 지키려는 방어적 태도를 드러냅니다.

서울선언문의 일곱 주제 중,  “IV. 인간,” “VI. 열방의 가족,” “VII. 기술” 세 부분은 세상의 상황을 다루고, 나머지 4개 주제는 “복음,” “성경,” “교회,” “제자도”로 복음과 교회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 미문의 환경적 재난, 국가 패권주의의 등장과 전쟁, 가속화되고 있는 정치, 경제적 양극화라는 다양한 세계적 변화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서울선언문은 이런 중요한 세상의 변화와 혼란에 대한 대응보다 기독교적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데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로잔 운동이 세상을 변혁하려는 선교적 지향보다는 자신을 지키려는 방어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이 흐름은 “IV. 인간” 의 주제를 다룰 때 더 분명해집니다. “인간됨”과 “성”은 신학적으로나 인문학적으로 복잡하고 방대한 주제입니다. 그러나 이번 서울선언문은 이 주제를 “성 정체성”에 한정해서 다뤘고, 동성 성관계와 동성혼이 왜 죄인가를 규정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교회와 동성애자들과의 선을 긋게 되었고, 죄인들과 우정을 나눴던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적인 모습을 찾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동성애자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생명의 복음을 나누기 원한다면,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들에 대한 이해, 사회와 교회 안에서의 차별과 편견으로 인한 역사적 고통에 대한 공감, 이를 간과했던 교회의 회개를 먼저 성찰했어야 합니다. 이런 언급이 결여된 선언문에 유감을 표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는 성육신으로 시작해 세상 속에서 갈릴리 청년들과 나눈 우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역은 삶의 자리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서울선언문이 온전한 신앙을 증거하지 못하고, 교회를 세상과 분리하고 복음을 종교로 전락시키는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합니다. 

 

3, 서울선언문 작성 과정은 로잔 운동의 제도화된 태도를 드러냅니다.

이번 대회 과도했던 등록비는 우리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대회 운영 경비 대부분을 부담하는데도 불구하고 등록비가 $2,000로 책정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이후에 탄력적으로 적용되긴 했지만, 여전히 높게 책정된 등록비로 인해서 다수 세계의 많은 이들이 대회 참석을 포기했습니다. 그 결과로 북미에서 뒤늦게 더 많은 이들이 등록하게 되었고 이들이 전체 참석자 중 20% 가량을 차지하며, 북미 지역이 과잉 대표되고 로잔의 다양성과 세계성은 약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우리는 로잔이 제도화, 관료화 되고 있다고 느꼈고, 조직의 운영과 확장을 위해서 수익을 남기려 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로잔이 글로벌 선교 운동으로서의 정체성보다 로잔 조직 자체의 운영을 더 중요하게 여긴 행보에 유감을 표명합니다.  

서울선언문 작성과 발표 과정에서도 우리는 유사한 문제를 봅니다. 서울선언문은 로잔 대회 첫날 저녁 이메일을 통해서 일방적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대회 중 어느 순서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는 커녕 발표 자체가 없었습니다. 선언문에 대한 논의는 과거 로잔 대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는 대중 연설과 전략 제시와 로잔의 브랜딩으로 채워졌습니다. 대회 기간 중 선언문에 문제의식을 느낀 참석자들 286명의 서명을 받아 선언문의 내용과 과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지만, 이에 대한 어떤 공식적 답변도 없었고 지금까지 선언문은 수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로잔은 선교의 본질에 대한 성찰과 상상력을 담은 선언문들을 발표했고, 이는 다양한 상황 속에 있는 수많은 공동체가 선교적 시도를 하고 성장하게 하는 선교적 DNA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로잔 본부는 전체 생태계에 영향을 줄 신학 및 선교학적 성찰을 나누기 보다는, 정해져 있는 선교적 과업을 전략적으로 끝내고자 지휘하는 기업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희 한국 복음주의자들 중 몇 명은 “한반도 평화와 화해에 관한 컨설테이션”이라는 프리 로잔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전쟁이 끝난지 7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분단과 갈등이 지속되는 한반도에서 열리는 로잔 대회에서 이 주제를 다루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울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갈등과 전쟁 가운데, 이런 모임은 시의적절 했습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모임에 대해 미리 참석자들에게 알리는 일은 아주 어려웠습니다. 로잔 국제 본부에 거듭 요청했음에도 전체 참석자들에게 메일로 공지해주는 일은 없었습니다. 또한 로잔 대회 기간 중에 본부가 정한 GAP 그룹 외에 다른 비공식적이고 자발적인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로잔 대회는 다양한 이슈 그룹들과 풀뿌리 모임들이 생겨나기에 좋은 광장입니다. 그럼에도 로잔 본부는 자신들이 대회기간 중 공식적으로 조직한 그룹 모임 외에는 자발적 모임을 격려하거나 돕는 데 소극적이었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성령의 강림, 초대교회의 시작을 계기로 과거 이스라엘의 구심적Centripetal선교에서 흩어진 디아스포라들을 통한 원심적Centrifugal선교로 변했습니다. 또 현대의 선교는 특정한 나라나 민족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역과 사람들과 공동체들이 자발적으로 선교를 실천하는 다중심적Polycentric선교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로잔 운동은 과거에 최소한의 조직만 유지하면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을 장려하고, 그들의 경험을 듣고 성찰하고 정리하고 소통함으로 선교의 새로운 상상력으로 세계선교에 공헌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언문 발표와 소통 과정 가운데 드러난 로잔 운동은 구심적이었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으로 회귀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선교를 인위적인 제도 안에 담으려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의 제안 Our Proposal

우리는 이상의 문제들을 생각하며 로잔 본부에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합니다.

 

1.    이번 서한을 로잔 운동과 복음주의권의 리더들에게 공개하고, 선언문에 관한 공청회 개최를 요청합니다. 우리뿐 아니라 다양한 그룹들을 초청하여 함께 토론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    이번 서울선언문의 내용에 신학분과의 모든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동의가 있었는지 묻습니다. 선언문 작성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시고, 신학분과의 모든 사람들의 동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여 답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3.    서울선언문의 전면 개정을 요청합니다. 풀뿌리 그룹들로부터 나온 의견을 경청하고 재고함으로써 로잔의 선언문을 시대적, 성경적 요구에 맞게 개정하는 일은, 이 시대의 선교적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도 있겠지만, 로잔의 교회적 권위도 높여줄 것이라고 우리들은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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