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Be patient, therefore, brothers,1 until the coming of the Lord. See how the farmer waits for the precious fruit of the earth, being patient about it, until it receives kthe early and the late rains. 8 You also, be patient. lEstablish your hearts, for the coming of the Lord mis at hand.
1 Or brothers and sisters; also verses 9, 10, 12, 19
k See Deut. 11:14
l 1 Thess. 3:13
m 1 Pet. 4:7; [Rom. 13:11, 12; Phil. 4:5; Heb. 10:25, 37]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약 5:7–8.
앞서 1-6절에서 가난한 품꾼의 삯을 주지 않는 부한 자들에 대해서 경고하면서 이제 주께서 강림하시는 날 심판이 임할 것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앞선 내용이 불신자들에 대한 경고라면 이제 신자들을 향해서 다가오는 심판에 날을 대비하면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하는지를 본문을 통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7절) 먼저 야고보는 ‘형제들아'라고 부르고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라고 충고한다. 본문의 강림이라는 단어는 ‘파루시아’라는 헬라어로 주님의 재림을 뜻하는 매우 중요한 표현이다. 이 재림의 날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의 대적들과 불신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이스라엘에서의 농사는 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비는 가울에 씨뿌리기 전에 땅을 부드럽게 하고 봄에 추수하기 전에 작물에 결정적으로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팔레스타인에서는 가을비가 파종 직전에 내리고 봄비는 추수 직전에 내린다. 이곳에서 내리는 비의 3/4는 12월에서 2월 사이에 내리는데 이 이른비와 늦은 비(렘 5:24; 욜 2:23)가 가장 중요했다.
At Christ’s second coming, he will deliver the people of God and judge both their enemies and unbelievers (Matt 24:3–25:46; 1 Thess 4:13–5:11; 2 Thess 1:5–10; 2:1–12). autumn and spring rains. A good harvest in Israel depended on rain—either to soften the ground before sowing in the autumn or to water the crops prior to the harvest in the spring. The OT consistently uses this imagery to refer to the Lord’s faithfulness (Deut 11:14; Jer 5:24; Hos 6:3; Joel 2:23; Zech 10:1).
OT Old Testament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Zondervan Study Bible: Built on the Truth of Scripture and Centered on the Gospel Messag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5), 2533.
'파루시아'라는 단어는 ‘파라’(beside, 옆에)라는 단어와 ‘에이미’(to be, 존재하다)라는 단어, ‘파레이미’라는 동사(to come, 오다)에서 파생된 명사로 ‘임재’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는 왕의 방문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신약에서 ‘파레이미’는 24번 사용되었고 명사인 ‘파루시아’도 24번 사용되었다.
예수님께서 임박한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선포하셨고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현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오실 주님의 임재의 빛 가운데 우리로 살아가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미와 아직’의 긴장감 속에서 그분의 오심이 임박한 미래이지만 분명한 약속임을 기억함으로 살아갈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본문은 이러한 주님의 임재와 농부의 인내를 연관시키고 있는 것이다. 귀한 열매를 바람으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듯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함으로 흔들리지 말고 인내하라는 것이다. 당시의 기술로는 언제 비가 올지 알지 못한다. 씨앗을 뿌리고 거두기 위해서는 비가 오는 것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분명하게 약속하신대로 그 비가 오고 땅의 열매를 맺게 될 것처럼 주님의 오심(파루시아)도 그와 같기에 마음을 굳게 하고 인내할 것을 옥구하는 것이다.
In its special NT sense, the word παρουσία is intimately bound up with the development of NT eschatology. Jesus proclaimed the kingdom of God as imminent and the παρουσία as having a decisive effect upon the present in that we are to live now in the light of this coming event. Although the present and the future are viewed as a chronological succession, the future affects the present because we make our decisions as people who must give account at the imminent appearing of the kingdom of God. With Jesus’ death, resurrection, and exaltation, the eschat. perspective becomes bound up with the church’s expectation of Christ’s appearing at the end of the age.
NT New Testament
NT New Testament
eschat. eschatology, eschatological
Moisés Silva, ed., New International Dictionary of New Testament Theology and Exegesis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4),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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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 또는 ‘오심’(coming)을 의미하는 파루시아(parousia)는 초기 교회에서 악인들을 심판하고(마 24:37, 39; 살후 2:8), 성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고전 15:23; 살전 2:19; 3:13; 4:15; 5:23) 영광중에 오실 예수의 재림을 가리키는 기술적인 용어가 되었다. 이러한 전승을 고려할 때 여기에 언급된 주가 아버지 하나님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벧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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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J. 무 지음, 야고보서, trans. 이승호, 초판., vol. 16, 틴데일 신약주석 시리즈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68: 기독교문서선교회, 2013), 250–251.
8절)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는 말은 유혹과 시험의 한 복판에서 믿음을 견고하게 붙잡고 흔들리지 말라는 것이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수많은 유혹과 고난과 핍박이 있을텐데 이를 잘 견디어 내라는 것이다.
본문에서 주의 강림이 가깝다고 했다. 얼마나 가깝다는 것인가? 지금 1세기 성도들을 향해서 임박한 미래에 주님의 임재, 재림이 있을 것임을 권면함으로 인내할 것을 촉구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직도 재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그 날과 그 때’(막 13:32)는 아무도 모르기에 우리들은 바로 내일이 그 때인것과 같은 종말론적인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건강한 종말의식을 가진 성도는 시한부 종말론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지만 동시에 바로 내일이 그 때인것처럼 살아가는 이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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