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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간사소식 83(2012-5-31)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의무감에 소식을 준비합니다. 이번달이 가기전에 꼭 소식을 나누어야겠다는 의무감에 말입니다. 늦은 나이에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갈 준비를 하면서 제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바로 영어 성적입니다. 원래 계획은 1-2년정도 안식년으로 좀 편하게 다녀와야지라고 준비하다가 주위의 분들이 이왕 가는김에 제대로 공부하고 학위과정을 하는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몇몇 학교에 원서를 넣게 되었습니다. 모두 토플성적을 요구하는데 점수가 요구하는 것보다 부족해서 다시 토플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5/26과 6/9에 신청을 했고 이 두 번의 시험을 통해서 성적을 받아야지하고 준비하던중에 지난주 토플시험을 미국 ETS서버의 문제로 치를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환불이나 일정을 조정해주기로 하기는 했는데 6/9 한번에 학교에서 요구하는 성적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준비기간이 길어져서 저 자신도 힘들지만 가족들(아내와 두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잘 준비하고 이번에 꼭 필요한 성적을 받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로젝트 티모티(지도자 인생주기, 5/14-14, 남서울 예수마을 게스트하우스)

국제 OMF에서 리더십 훈련 차원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 티모티라는 프로그램을 파송 선교단체와 학생 선교단체 중견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손창남 선교사님과 김동화 선교사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이 적극적으로 강사와 섬김이로 지원해주시고 15명의 지원자가 참석해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전체 훈련은 Adult learning(성인학습)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어떤 부분을 준비시키시고 사용하시는지 이후의 삶속에서 어떤 영역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참여한 여러 지체들의 삶을 듣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고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이제는 좀 더 전문성을 갖추어야한다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여름일정 준비

현재 여름 단기여행팀과 SMTC (Short-term Missionary Training Course), IJC(International JOY Conference)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MTC의 지원이 내일(6/1)까지인데 적절한 숫자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3주간의 훈련을 잘 진행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지원하는 숫자는 적어서 걱정입니다.

죠이선교회 전체적으로는 이제 본격적으로 수양회 준비로 한창입니다. 이번에 야심차게 반값수양회를 준비중입니다. 말그대로 반값으로 학생들을 수양회에 참석시키려고 합니다.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의 선배들이 청년들의 이런 상황을 함께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사인을 보내기에 적절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캠퍼스에서 사역하면서 이런 까마귀와 같은 선배, 학생들의 손길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재정적으로 어려워서 참석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이런 허풍을 많이 쳤습니다. “정말 돈이 없어서 수양회를 못가겠다면 걱정하지 마라 모두 내가 대주겠다.” 물론 이때 저의 지갑을 연적도 있지만 대부분 까마귀와 같은 손길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을 은혜의 자리에 참석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정말 우리의 마음과 의지가 없어서이지 환경이 어려워서,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라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아래에 반값수양회 관련된 내용을 첨부합니다. 꼭 잘 읽어부시고 여러분들이 이 일에 자원하는 까마귀들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해외부 여름 일정을 잘 준비하도록(단기선교여행, SMTC, IJC)

2. 죠이 여름 수양회, 선교한국 대회 위해서

3. 유학준비가 잘 이루어지도록(토플 시험 6/9)

- Admission, 재정준비, 후원모금

4. 가족의 건강과 교회사역을 위해서

2012년 5월 31일 제기동 죠이 사무실에서

박기모 간사 드림

P.S. 아래 글은 학원사역부 디렉터인 이임수 간사의 글입니다.

여름 사역은 여름 수양회로 시작됩니다. 올 해는 6월 26일(화)부터 30일(토)까지 고려신학대학원(천안)있습니다. 주강사는 송태근 목사남(강남교회)이고, 주제는 '일상에서 비상하라'입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일상에서 나의 이웃을 품고 또한 나의 일상이 삶의 비전을 이루는 것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2012 죠이 여름 수양회를 통해 죠이는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2012 죠이 여름 수양회]는 '반값 수양회"로 하게 됩니다. 수양회비를 반값으로 낮췄습니다. 올 해 수양회를 운영하기 위한 비용은 1인당 12만원이지만 6만원만 받습니다. 이렇게 수양회비를 '6만원'으로 하니까 많은 분들이 왜 반값으로 하는지 물어 오십니다.

대학생은 한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하는 다음 세대입니다. 공동체는 이들이 꿈을 갖고 자신의 삶을 설계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공동체의 책임이고 역할이며 그래야 공동체의 미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대학생들의 삶은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꿈을 말하기에는 현실이 너무 절박합니다. 미래의 삶의 설계하기에는 감당해야 할 현실의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공동체가 이들의 현실의 짐을 덜어주고 이들이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동체가 희망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죠이는 대학생을 위한 선교 단체입니다. 그렇기에 죠이의 사역은 대학생들의 삶의 현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죠이는 대학생들의 삶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2012 죠이 여름 수양회를 반값 수양회로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여름 수양회를 통해 우리는 성경적 원리와 JOY Spirit에 따른 방법으로 대학생들이 꿈을 갖고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우리식의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했습니다. 이는 단지 여름수양회비를 반으로 낮추는 것을 넘어서서 하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라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그것은 선배들의 자기 희생적 나눔입니다.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일부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양회비의 나머지는 반을 열방과 조국 그리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채우려고 합니다. 이 운동은 대학생들이 수양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각자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투자하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후원계좌는 054-324964-13021(우리은행/사단법인죠이선교회)입니다.

두 개의 글을 링크합니다. 꼭 한 번 읽어 주세요.

(1) 반값 수양회,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는가?(이임수 간사 / 학원사역부 디렉터)

http://blog.daum.net/joytree21/7

(2) 통닭 한 마리 만큼의 격려(박혜은 간사 / 사역연구소 청년사역연구팀장)

Http://joyeye.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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