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목사의 역할
1) 목사는 평신도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이 사역에 참여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도록 부름 받았다.
2) 평신도들을 구비시킴으로써 진정한 해방을 맛보게 하는 것이 목사의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자연스런 삶속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독특한 사역이다.
3) 평신도들의 사역의 장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이어야 한다.
1장. 평신도가 되기로 결심한 어느 목사 이야기
- 엡 4:12
- 새언약은 가장 약하고 가장 부적합한 사람들을 봉사의 일에 적합하도록 만들어 주었다.(고후 3:4-6)
“리더십과 관련된 신약의 용어들은 피라밋 형태의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말들이다…. 안수 제도는 오히려 이 수평적인 관계를 방해한다. 왜냐하면 장벽이 없는 곳에 장벽을 세우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안수제도는 그리스도인 상호간에 벽을 세우며 서로서로 섬김으로써 교회를 세우는 일을 방해한다.”(24)
- 어려운 것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에 만족하는 것이다.
- 두가지 종류의 평신도 사역 : 흩어져 있는 교회(디아스포라-기능, 경력, 전문직업, 가사)와 모여있는 교회(에클레시아-일반 교회안에 있는 사역)
- 평신도들은 엄청난 시간을 집 안팎에서 일을 하는데 소모하기 때문에 그들의 교회시간은 하나님을 향한 그들 삶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향해 삶의 전부를 바치도록 평신도를 구비시키지 못한다면 기독교는 단순히 껍데기만 남은 종교로 전락할 것이다. 참된 영성은 하나님을 위해 망치질하는 것이며 정확히 톱질하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오직 하나님에게만 집중하는 영적 안목을 갖는 비결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어느 한 부분도 어두움 가운데 방치하지 않는 것이다.(눅 11:33-35)
- 구비시킴(카타르티스모스-Katartismos)은 엡 4:12에만 사용되는 단어로 몸의 모든 부분들이 완전하게 건강하도록 뼈나 마디 마디마다 또 부분 부분마다 잘 맞추는 것을 뜻하며, 탈구한 수족을 교정시키는 것을 뜻한다.
2장. 평신도층을 폐지하자
- “교회 전체, 즉 모든 성도들의 공동체는 세상을 향하여, 그리고 세상을 위하여 하나님의 임명을 받은 성직자이다.”
- 성도들의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일치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다양함 때문에 이상적인 일치가 교회에 존재한다.
첫째 교회지도자들은 우선적으로 성도를 구비시키는 사역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이 부르심은 설교나 상담의 사역에 비해서 부수적인 것이 아니며, 오히려 목사의 존재이유이다.
둘째, 성도를 구비시키는 것은 부족한 일들을 위해서 또는 교회의 부서의 일에 평신도들을 종사시키는 것이 아니며 또한 목사의 일을 분담시키는 것도 아니다. 성도들은 자신의 고유한 사역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위해 구비되어야 한다.
제2부. 평신도를 구비시키는 구조
- 에클레시아로서의 교회에서 성도를 구비시키는 일, 즉 사역의 일을 위한 구조
3장. 가장 훌륭한 신학교-지역교회
-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별시키려는 세력들 : 세속주의(Secularism), 사제 제도주의(Sacerdotalism), 성례주의(Sacramentalism), 전문직업주의(Professionalism)
- 신약에 나타난 모델 : 이동성 신학교(walking seminary), 세상속의 개방학교(open school in the marketplace), 전진-후퇴 모형(advance-retreat pattern)
4장. 구비사역에 합당한 교회 구조
“가죽부대는 포도주와 세상이 만나는 접촉부분이다. 또 포도주의 품질과 세상에서부터 오는 압력에 맞추어 가죽부대를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의 복음이 인간 문화에 접할 때 가죽부대가 생긴다.”
“교회사 전체를 통해서 교회는 본질적으로 성도간의 교제가 아니라 성도들을 모아 놓은 집합체에 불과했기 때문에 교회가 그리스도안에 있는 진정한 형제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많은 경우에 그러한 교제를 적극적으로 방해했다.”
- 성도를 구비시키기 위한 구조(80)
유기체적인 교회 조직의 성격
1) 적당한 규모
2) 단순성
3) 주인의식
4) 융통성
5) 개기인의 차이점
6) 성령의 인도하심에 항상 열려있는 융통성
* 구조적 변화를 촉진하라
1) 기도하라
2) 가르치라
3) 선포하라
4) 찾으라
5) 초대하라
6) 시범을 보이라
7) 허용하라
8) 기도하라
제3부. 평신도를 구비시키기 위한 신학
- 교회의 디아스포라의 역할, 즉 일의 사역을 위해 교회를 준비시키는데 필요한 면
5장. 일이 먼저인가, 사역이 먼저인가?
- 일과 사역의 관계에 대한 세가지 분류
1) 전문 직업적인 그리스도인(Professional Christian) : 풀타임 사역자,
2)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전문인(Christian professional) : 요셉
3) 자비량 사역자(tentmaker) : 바울,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우리는 일로부터 도피함으로써 쉽을 얻으려는 유혹을 받는다. 구러나 우리는 신자들이 일 가운데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을 구비시켜야 한다.
- 하나님외에 다른 것에서 안식을 추구할때 경험하는 불안
1) 우리 자신의 성취감을 스스로 만들어 보려는 유혹
2) 안전을 위해 의를 타협하려는 유혹
3) 정체성을 일에 연관시키려는 유혹
“의심할 것 없이 주일에 우리가 교회에서 입으로 고백하는 신학과 세상에서 우리가 주중에 행하는 행동신학간의 제일 큰 격차는 행위로 의롭게 되려는 것이다. 우리는 주일에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며 용납받을 수 있는 자로 만든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러나 월요일이 되면 우리의 정체와 가치는 우리가 무엇을 하며 얼마나 잘하는가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믿는 신앙이 행동을 통해 무심코 드러나게 된다.”
“석공 세명이 일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분필로 그어 놓은 선을 따라 쪼아가던 삶은 “나는 이 돌을 자르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두번째 사람은 “나는 돈을 벌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고 세번째 석공은 “나는 교회당을 짓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6장.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 선교의 목적은 우리를 종교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인간으로 만드는데 있다. 선교명령을 주신 이유는 창조명령을 회복시키기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 교회 선교의 다양성은 교회의 모이고 흩어지는 리듬에서 뿐 아니라 다양한 영적 은사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하비 콕스는 “세속 도시”에서 사회를 겨냥한 교회의 선교를 디아코니아(섬김), 고이노니아(교제), 케리그마(선포 혹은 구두로 하는 의사소통)으로 나누었다.
- 소금은 두가지 치명적인 독약, 나트륨과 염소로 이루어져 있다.(복음전도와 사회참여)
제4부 평신도를 구비시키기 위한 전략
7장. 독불장군식의 사역을 피하기 위한 여섯가지 방법
* 구비사역을 의미하는 헬라어 단어
1) 아르티오스 : 온전함, 건전함(딤후 3:17)
2) 카타르티스모스 : 준비(엡 4:12), 섬기는 일이나 행동을 위해 준비시키거나 유능하게 함
3) 카타르디시스 : 온전케 되어짐(고후 13:9)
4) 카타르티조 : 질서를 잡다, 회복하다, 준비하다.
* 구비자로서의 목사에 대한 여섯가지 이미지
1) 의사이다(목회사역) : 헬라의 의사들을 탈골한 뼈를 제자리에 다시 맞추어 넣어 몸의 다른 부분과 바른 관계를 회복시킴으로써 몸을 구비시켰고, 금이 간 곳이나 빠진 부분을 교정함으로써 환자를 구비시켰다.
2) 그물을 고치는 어부이다.(개인 사역) : 카타르티조는 첫번째 방금전에 하던 일로 인해 생긴 해로운 것과 손상된 것을 없애는 것이고 둘째 앞으로 할 일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3) 석공이다.(구조적인 사역) : 에스라가 예루살렘 성벽과 성전을 재건하는 것을 표현한 히브리어 단어를 카타르티조로 번역했다.(스 4:12),
4) 토기장이이다.(지도하는 사역) : 창조하다. 형성하다.(롬 9:22, 히 10:5, 벧전 5:10, 히13:21)
5) 부모이다.(모범을 보여주는 사역) : 모방하게 하는 과정이다.
6) 설계자이다.(방향 있는 사역) : 성도를 구비시키는 것은 성장과 온전함을 추구하는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충만함으로 나아가는 것이다.(고후 13:9, 11)
* 다섯가지 불변하는 진리
1) 성령님을 사역을 위한 카리스마적인 은사를 남자나 여자에게 차별이 없이 분배하신다.
2)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들은 창조때부터 내려오는 것이고 교회는 이 차이점을 존중해야 한다.
3) 교회의 질서에 관해서 서신서들과 관계된 구절들을 읽은 결과 결혼 생활과 회당안에서 남자가 머리 역할 하는 구약의 모형은 교회가 어느 정도는 계승해야 한다.
4) 교회 지도자들은 부부관계에서 교회에서 모본을 보여야 한다.
5) 무조건 교회 전통에 따르거나 내용이 텅 빈 상징을 유지하기 보다는 성경을 통해 깨달은 진리와 관심사들이 교회 생활에서 나타나야 한다.
- 고전 11:10의 권위 (144)
8장. 자비량 목회 사역을 하라 - 롤랜드 알렌 목사와의 인터뷰
9장. 자비량 사역자들에게 필요한 영성
* 자비량 사역자의 훈련과정
1) 천천히, 지속적으로, 2) 사회적으로, 3) 모험을 하면서 훈련받았다.
제5부. 구비자를 구비시키려면
10장. 구비자의 영적 준비
* 영적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세가지 : 깊이(Depth), 분별력(Discernment), 연단(discipline)
- 필요는 부르심이 아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어떤 때는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경건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바쁜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필요때문에 바쁜것은 특별히 잘못된 것이다. 우리의 가장 깊은 필요는 다른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필요로 하시는 것이다.
* 참된 영성을 위한 훈련 : 위를 향한 여행, 안으로 향한 여행, 밖으로 향한 여행
11장. 참으로 해방된 평신도
“무엇이 사역자를 만드는가? 본질적이고 궁극적으로 주님께서 그들을 만드신다…. 주님은 금간 곳을 고치시는 의사시요, 그물을 고치시는 어부시요, 벽을 재건하는 석공이시요, 진흙을 빗으시는 토기장이시요, 모범적인 부모요, 강요함이 없이 모든 부서진 조각들을 적절하게 다시 붙이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얼어붙은 자원을 녹이는 일, 즉 그의 백성, 그의 평신도를 해방시키는 것에 우리보다 더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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