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sChildren, obey your parents in the Lord, for this is right. 2 t“Honor your father and mother” (this is the first commandment with a promise), 3 “that it may go well with you and that you may live long in the land.” 4 Fathers, do not provoke your children to anger, ubut bring them up in the discipline and instruction of the Lord.
s Prov. 1:8; 6:20; 23:22
t Cited from Ex. 20:12
u Gen. 18:19; Deut. 4:9; 6:7; 11:19; Ps. 78:4; Prov. 19:18; 22:6; 29:17; [2 Tim. 3:15]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엡 6:1–4.
1-3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 계명은 십계명의 제 5계명이다.
(출 20:12, 개정)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 5:16, 개정)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Prov 6:20; 30:17; Rom 1:30; Col 3:20; 2 Tim 3:2.
신명기의 내용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이 계명은 십계명중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첫번째로 준 명령이며 동시에 유일하게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다. 그 약속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은 어떤 땅을 말하는 것인가? 일차적으로 가나안을 향하는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말함과 동시에 지상의 물리적인 땅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거듭남을 통해서 시작되고 장차 완전히 실현될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한다. 우리는 물론 일차적으로 부모 공경이 이 땅 가운데 기업을 받게 될 것으로 말함과 동시에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게 되는,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약속받는 계명으로 볼 수 있다. 부모에 대한 자녀의 순종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의 시작이며 증거임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계명의 오계명을 인용하심을 통해서 랍비들의 전통을 폐하신다.(고르반-막 7:9-13)
(막 7:9-13, 개정) 『[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The fifth commandment was cited by Jesus as an example of a divine ordinance which was nullified in practice by a rabbinical ruling, current in his day, regarding the law of vows (Mark 7:9–13).9
9 The ruling criticized by Jesus, according to which money which might have been used to help one’s parents must not be used for that purpose if it had already been devoted to God (qorbān), was effectively annulled before the end of the first century A.D. by Eliezer ben Hyrcanus and his colleagues (Mishnah, Nedārîm 9.1).
F. F. Bruce, The Epistles to the Colossians, to Philemon, and to the Ephesians,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84), 398.
4절) 자녀 양육에 있어서 아비들을 향한 명령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것이다.
골 3:21에는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면 자녀들이 낙심하게 된다라고 말한다.
(골 3:21, 개정)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본문에서 바울은 노엽게 하지 말 것(부정 명령)을 먼저 말하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것(긍정 명령)을 말한다. 어떤 행동이 자녀를 노엽게 하는가? 부모는 자녀들에게 있어서 가장 강력한 권위자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있어서 부모는 자녀의 안전과 생존을 책임지는 존재이다. 반면에 부모들의 경우에 자신의 권위를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자신의 어린 자녀들이다. 밖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인정을 받지 못해도 자녀들에게는 가장 큰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부에서 인정받지 못한 것을 자녀들에게 투사하는 경우에 자녀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특별히 순종적인 자녀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그들은 더 부모에게 의존적이고 상처 받기 쉽다. 부모가 생각없이 함부로 아이들을 대하거나 일관성이 없는 태도로 아이들을 양육할 때 아이들은 노엽게 된다. 이 노여움이 어린 시절에는 힘이 없기에 표출되지 않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더욱 반항적인 태도로 나타날 수 있게 된다.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일차적으로 자녀를 낙심시키고 나아가 자녀들을 노엽게 하는 것이다. 부부 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가정이 우리들이 가장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공간, 관계가 되도록 해야한다.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관계야말로 자존감이 자라고 건강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신 6:1-9, 개정) 『[1]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이스라엘이 마음에 새겨야할 또한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침으로 집에 앉았을때나 길을 갈때, 누워있을때나 일어날 때에 잊지 말고 가르쳐야할 내용이 바로 이 내용이다. 이런 주의 교훈과 훈계로 가르칠 때 자녀들이 복을 받게 되고 생명이 길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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