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saying, q“The hands of lZerubbabel have laid the foundation of this house; his hands shall also rcomplete it. sThen you will know that the Lord of hosts has sent me to you. 10 tFor whoever has despised the day of small things shall rejoice, and shall see uthe plumb line in the hand of Zerubbabel.
v“These seven vare the eyes of the Lord, wwhich range through the whole earth.” 11 Then I said to him, “What are these jtwo olive trees on the right and the left of the lampstand?” 12 And a second time I answered and said to him, “What are these jtwo branches of the olive trees, which are beside the two golden pipes from which the golden oil1 is poured out?” 13 He said to me, x“Do you not know what these are?” I said, “No, my lord.” 14 Then he said, y“These are the two anointed ones2 who stand by zthe Lord of the whole earth.”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16), 슥 4:8–14.

8-9저) 스룹바벨에게 다시금 여호와의 말씀이 임한다.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이 이 전의 지대를 놓았고 그 손이 또한 이 역사를 마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10절) 성전이 건축되어지는 과정이 이 일을 작은 일이라고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큰 도전이 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나라는 작고 겸손하게 시작되지만 영광스러운 결과를 나타낸다. 또한 여기서 나오는 일곱은 앞서 3장 9절의 일곱눈을 떠오르게 하고 동시에 일곱 등잔에 대한 해석이기도 하다. 일곱 등잔으로 보면 빛의 속성을 강조하는 것이고 일곱 눈으로 보면 감찰하고 추적하는 것을 좀더 강조하게 된다. 이 일곱은 온세상에 두루 다니며 감찰하는 여호와의 눈이다. 
- (대하 16:9, 개정)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The growth of the building begun under Zerubbabel would be a challenge to those who thought of their times as a day of small things. God’s work may start in small and unobtrusive ways, yet reach a glorious conclusion (Matt. 13:31–32).
4:10b A number of the vision’s details remain to be clarified. The seven lamps on top of the lampstand are the eyes of the Lord, representing his watchfulness and awareness of everything that is going on through the whole earth. This watchfulness results in blessing for his faithful people (see 2 Chron. 16:9).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757.

The parenthetical expression concluding v. 10 also presents difficulties. The words “these seven” likely refers back to the seven lamps of v. 2.341 The lamps symbolizing God’s continual presence and protection reminded Zerubbabel that the Lord’s power far exceeded whatever problem he might face as the people undertook the great project.
Barker believes the “eyes” refer anthropomorphically to the Lord, reminding Zerubbabel of God’s transcendence and sovereignty.342 The phrase “range throughout the earth” also suggests the Lord’s omniscience, recalling the themes of 2 Chr 16:9. The message of the fifth vision bears strong similarities to the first vision where the horses walking throughout the earth signify God’s ultimate dominion over his creation. While some attempt to identify the “seven eyes” in 4:10 with those in 3:9,343 the context suggests otherwise, particularly since the “eyes” in 3:9 were inscribed on a stone.

341 Mitchell, Zechariah, 163. Tigchelaar’s claim that the eyes belong to members of the divine assembly lacks supporting evidence (Prophets of Old, 31).
342 Barker, “Zechariah,” 630.
343 So Merrill, Zechariah, 161–62.
 George L. Klein, Zechariah, vol. 21B,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TN: B & H Publishing Group, 2008), 163.

본문 10절의 기뻐하는 주체가 누구인가에 따라 본문의 해석이 달라진다. 여러 번역본들마다 이것을 포로기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으로 본다.(NIV, KJV, 개역개정, 새번역) 또한 기뻐한다의 주어를 이 일곱(여호와의 눈)으로 보기도 한다.(개역한글, NASB) 마지막으로 첫번째 대상을 조금더 구체적으로 제한하여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들로 보기도 한다. 

11-12절)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의 역할은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금 기름을 흘려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In v. 11 the prophet asks a general question, followed by a specific one in v. 12. Both questions sought clarification regarding the vision Zechariah saw in vv. 2–3. Zechariah’s prior question focused on the lampstand; now he asks about the olive trees. In particular, Zechariah asked the angel about the “branches” of the olive trees.
 George L. Klein, Zechariah, vol. 21B,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TN: B & H Publishing Group, 2008), 163.

왜 스룹바벨이 건축하는 성전의 일이 작은 일인가?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와 이렇게 다시 건축하는 성전을 솔로몬의 성전과 비교할때 작은 일의 날, 학 2:3에서는 보잘것 없는 것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이렇게 작고 미약해 보이는 시작이지만 스룹바벨이 다림줄을 가지고 이 일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시작과 더불어 계속해서 건축을 마무리할 수 있는 원동력, 성령의 기름을 공급할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큰 산이 외부에서 오는 방해물이라면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들은 내부적인 어려움, 적대자들을 나타낸다. 즉 스룹바벨은 이처럼 내, 외부의 방해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다. 이 말씀대로 성전은 이 신탁이 주어진 4년후, 다리오왕 6년 아달 월 3일에 완성된다.(스 6:15)

13-14절) 두 감람나무 두 가지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지 못하여 주께 묻고 주님께서는 이를 기름 부음 받은 자 둘로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이 기름 부음 받은자, 기름을 발리운 자는 문맥상으로는 정치적인 지도자인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상징한다. 
These trees are thus characterized by endless fertility, which means unlimited amounts of oil for the lampstand, and they stand by the Lord of the whole earth as members of his heavenly court. Most interpreters think these two represent Zerubbabel (the governor, who was descended from David) and Joshua (the high priest). They stand in the Lord’s presence and receive his favor and protection. Other possibilities are that they represent Haggai and Zechariah, who as prophets had entrance into the heavenly deliberations; or the angels, who act as God’s agents in supplying unlimited divine assistance to the restored temple.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757.
구약에서 기름은 영광, 기쁨, 즐거움을 상징한다. 
The continuous flow of golden oil continues the motif of gold introduced by the golden lampstand. Golden oil refers to the purest and finest oil possible. Moreover, the never-ending supply of oil symbolizes God’s continuous provision for the people’s many needs in the midst of daunting challenges. (See Hos 2:8; Joel 2:19, 24 where an abundant supply of oil reflects God’s blessings on his people.) Throughout the Old Testament, oil symbolizes honor (Judg 9:9), joy (Ps 45:8), and favor (Deut 33:24; Ps 23:5).349
349 Encyclopedia Judaica, 12:1349.
 George L. Klein, Zechariah, vol. 21B,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TN: B & H Publishing Group, 2008), 164.
(사 60:1-3, 개정)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슥 4장의 환상과 신탁은 3장에서 나타난 여호수아에 대한 이상을 보충하면서 새로운 공동체의 질서가 어떠할 것인지를 보여준다. 즉 새로운 공동체에서의 대제사장과 정치적 지도자의 위치와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능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성취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과정에 인간의 역할을 요구하신다. 이처럼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신실한 자들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 과정속에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능을 경험하는 귀한 체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이 과정에서 내적, 외적 방해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서 성전 건축을 작은 일로 멸시하는 이들도 있는가 하면 이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게 되는 경험들을 하게 될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