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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우리 가족 뿐입니다(김민철, 죠이북스)
한솔 교회에서 10여년간 자신의 가족만을 청중으로 인내하며 꾸준히 예배를 드리고 있는 목사님의 이야기는 같은 목회자로서 많은 생각과 감정을 교차하게 한다.
나도 현재 선교단체 간사로, 더기쁨교회 담임목사로, 전주대학교 강사로, 한 가정의 남편과 아빠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성공이 아니라 섬김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매순간 내 안에서 꿈틀대는 성공을 추구하는 욕망을 추스리기는 쉽지 않음을 알기에 저자의 삶의 고백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영혼이 주께로 나아오는 것이 천하가 나아오는 것으로 여기며 주어진 자리에 순종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나라의 제자로 세워나가는 그 일을 나도 인내하며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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