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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ow when the Pharisees gathered to him, with some of the scribes qwho had come from Jerusalem, they saw that some of his disciples ate with hands that were rdefiled, that is, unwashed. (For the Pharisees and all the Jews do not eat unless they wash their hands properly,1 holding to sthe tradition of tthe elders, and when they come from the marketplace, they do not eat unless they wash.2 And there are many other traditions that they observe, such as uthe washing of vcups and pots and copper vessels and dining couches.3) And the Pharisees and the scribes asked him, “Why do your disciples not walk according to sthe tradition of tthe elders, wbut eat with rdefiled hands?” And he said to them, “Well did Isaiah prophesy of you xhypocrites, as it is written,
y“ ‘This people honors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 is far from me;
in vain do they worship me,
teaching as zdoctrines the commandments of men.’
You leave the commandment of God and hold to the tradition of men.”

p For ver. 1–30, see Matt. 15:1–28
q ch. 3:22
r [Acts 10:14; Rom. 14:14 (Gk.)]
1 Greek unless they wash the hands with a fist, probably indicating a kind of ceremonial washing
s Gal. 1:14; Col. 2:8
t Heb. 11:2
2 Greek unless they baptize; some manuscripts unless they purify themselves
u Heb. 9:10; [John 2:6]
v Matt. 23:25; Luke 11:39
3 Some manuscripts omit and dining couches
s [See ver. 3 above]
t [See ver. 3 above]
w Luke 11:38
r [See ver. 2 above]
x Matt. 23:13
y Cited from Isa. 29:13; [Ezek. 33:31]
z Col. 2:22; Titus 1:14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16), 막 7:1–8.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올무에 빠뜨리고자 의도적으로 예수님에 대한 뒷조사를 하고 있다. 뭔가 꼬투리를 잡기 위해서 지켜보다가 제자들이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지 않은 것을 확대 해석해서 모세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모함하고 있는 것이다. 

1-2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중에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 와서 제자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관심은 위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결 예법에 있었다. 구약에 이렇게 손을 씻는 행동은 제사장들에게 요구된 것이었지만 이것이 이후에 모든 유대인들에게로 확장된 것이다. 물론 이것이 좋은 의미였지만 지금은 도리어 그 형식만이 남은채 그 근본 정신은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 
The scribes and Pharisees were not concerned with hygiene but with ritual purity. Mark clarified that by explaining the word “unclean” for his Gentile readers who were not familiar with Jewish practices. In classical Greek the word translated “unclean” meant public as opposed to private, and that meaning is found in the LXX (the Septuagint, the Greek translation of the Hebrew Old Testament). In 1 Macc 1:47, 62, however, it means ritually unclean, and that is certainly the meaning here. In the Old Testament ritual washings were imposed primarily upon the priests (e.g., Exod 30:17–21; 40:12), but apparently by the first Christian century the scribes and Pharisees had begun to practice them and to attempt to impose them on all Jews (cf. v. 3).
 James A. Brooks, Mark, vol. 23,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1), 114.

3-4절) 장로들의 전통으로는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음식을 먹지 않도록 했다. 또한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는 먹지 않았다. 3절에서 손을 씻다라고 말할때 “주먹을 가지고, 팔꿈치 까지”등의 의미가 원문에는 포함된다. 3절에 사용된 씻다라는 단어는 “닙손타이”라는 단어로 몸의 한 부분을 씻어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4절에서 사용된 씻다라는 단어는 “뱁티존타이”라는 단어로 세례를 칭할때 사용하는 단어로 물에 담그다, 잠기다라는 의미이지만 한글 성경에서는 물을 뿌리다라고 번역하고 있다. 이는 세례의 형태가 최초에는 침례였으나 이후에 물을 뿌리는 형태로 변화되어서 이렇게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의 의미대로라면 물에 잠기도록 해서 충분히 씻는 것을 말한다. 
The NT uses βάπτω only in the literal sense, in Lk. 16:24; Jn. 13:26 for “to dip in,” and in Rev. 19:13 for “to dye”; on the other hand it uses βαπτίζω only in the cultic sense, infrequently of Jewish washings (Mk. 7:4 K D for ῥαντίσωνται in Lk. 11:38), and otherwise in the technical sense “to baptise.” This usage shows that baptism is felt to be something new and strange. The use of → βάπτισμα, βαπτιστής is similar.
NT New Testament.
 Albrecht Oepke, “Βάπτω, Βαπτίζω, Βαπτισμός, Βάπτισμα, Βαπτιστής,” ed. Gerhard Kittel, Geoffrey W. Bromiley, and Gerhard Friedrich, Theological Dictionary of the New Testament (Grand Rapids, MI: Eerdmans, 1964–), 530.
그런데 본문에서 시장에서 돌아와서도라고 번역된 것도 논쟁의 소지가 있다. 이것을 시장에 갔다가 돌아온 사람들로 번역했지만 원문속에서는 시장에서 사온 물건을 가리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시장에서 사가지고 온 물건들중에 잔이나 주발, 놋그릇, 침대-소파(dining couches)등의 경우에 이를 씻고 나서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기서 씻김을 당하는 주체를 사람으로 볼 수도 있고 물건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7:4 a또 시장에서 돌아오면, 몸을 정결하게 하지 않고서는 먹지 않았다. 그 밖에도 그들이 전해 받아 지키는 규례가 많이 있었는데, 그것은 곧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b침대를 씻는 일이다.-(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또 시장에서 돌아오면, 정결하지 않게 하고서는 먹지 않았다'가 없음 b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침대'가 없음) 새번역, n.d., 막 7:4.
Mar 7:4 시장에서 돌아오면 자신들의 몸을 깨끗하게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지켜야 할 일이 많았는데 컵이나 주전자, 냄비 그릇 그리고 침대를 씻는 것이었습니다.
 박기모, 쉬운성경, n.d.
위에서 보는 것처럼 새번역이나 쉬운성경의 경우에도 시장에서 돌아와 몸을 씻는 것, 목욕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The textual witnesses are divided between a word meaning to immerse and one meaning to sprinkle. The reader cannot tell which of these is behind the NIV’s “wash.” The two earliest and best Greek manuscripts of Mark have “sprinkle,” but this reading probably represents a deliberate change in order to reserve the original word for Christian baptism. Furthermore, nothing in the Greek corresponds to “when they come,” and therefore the expression “from the marketplace” may refer to things brought from the marketplace rather than the persons who come from the marketplace (“nor do they eat anything that comes from the market unless they wash it first,” GNB; similar in NRSV). The middle voice of the Greek verb (“wash themselves”) favors the interpretation of the NIV and most English versions, though an intensive interpretation (“they themselves wash”) is possible.
NIV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New International Version
 James A. Brooks, Mark, vol. 23,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1), 115.

5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1-2절에서의 내용, 제자들이 장로들의 유전을 준행하지 않는 것을 파악하고 이제 예수님께 비난의 화살을 던지고 있다. 

6-8절)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않는다고 비난하자 이들을 향해서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는 이에 대해서 이 백성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지만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다고 하였고 또한 사람의 계명을 교훈삼아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이들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The Pharisees are hypocrites for two reasons: (1) their actions are   p 1907  merely external and do not come from their hearts, which are far from God; and (2) their teachings are not from God but reflect the tradition of men.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906–1907.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사야 29:13절을 인용하고 계신다. 본문의 외식하는 자라는 단어는 “히포크리톤”으로 연극을 하는 동안 다른 가면을 쓰고 활동하는 배우를 의미한다. 가면 속의 모습과 가면을 쓰고있는 모습이 다르다는 것이다. 속으로,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서 입술로만, 겉으로만 경건한척하는 이들을 이렇게 배우로, 외식하는 자라고 칭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의 유혹은 이처럼 율법의 근본 정신, 성경의 본래의 의미를 무시하거나 왜곡시킴으로 어떤 것은 과장하거나 의도적으로 약화시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정결하게 드리게 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정결예법을 제정하심으로 그들의 신체자체를 깨끗하게 할 것을 요구하셨을뿐만 아니라 제사, 예배드리는 예배자들의 마음가짐을 이처럼 경건하게 할 것을 요구하신 것인데 이후에 이에 대한 열심이 특심한 이들이 이를 과장하여 모든 이들로 하여금 손을 씻을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이것의 처음 의도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가고 본래의 의도를 망각한체 전통만이 남은 자리에서 이 전통을 빌미로 사람들을 압제하고 강요하는 것만이 남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국정원의 댓글 공작이나 블랙리스트등의 사건들과 유사하다. 기득권을 지키기위한 어떤 세력들이 정치적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압박하기 위해서 문제를 만들어내고 헛된 소문들을 유포하고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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