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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and and teach rthese things. 12 sLet no one despise you for your youth, but set the believers tan example in speech, in conduct, in love, in faith, in purity. 13 Until I come, devote yourself to the public reading of Scripture, to exhortation, to teaching. 14 uDo not neglect the gift you have, which was given you vby prophecy when the council of elders wlaid their hands on you. 15 Practice these things, immerse yourself in them,3 so that xall may see your progress. 16 yKeep a close watch on yourself and on the teaching. Persist in this, for by so doing you will save zboth yourself and ayour hearers.
r ch. 5:7; 6:2
s 1 Cor. 16:11; [2 Tim. 2:22; Titus 2:15]
t Titus 2:7; 1 Pet. 5:3
u See 1 Thess. 5:19
v ch. 1:18
w See Acts 6:6
3 Greek be in them
x Phil. 1:12
y [Acts 20:28]
z Ezek. 33:9
a See Rom. 11:14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딤전 4:11–16.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딤전 4:11–16.
11절) 앞선 7-10절이 목회자가 참 교사로서 힘써야할 일에 대한 권면으로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할 것에 대한 명령이라면 11-12절은 가르치는 자로서 신앙과 행실에서 모범이 되라는 명령이다.
여기서 ‘이것들’을 지시하는 지시 대명사 ‘타우타’는 무엇을 지칭하는 것인가? 바울이 앞서 언급한 내용을 가리키는 것이며 좀더 확장하면 바울이 디모데에게 알려준 내용들 일체인 것이다. 앞서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어 양육을 받고 경건에 이르기에 힘쓰라는 것인데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는 것이다.
‘명하고’로 번역된 ‘파랑겔레’는 ‘명령하다’라는 의미의 ‘파랑겔로’의 현재 명령형이다. ‘가르치라’로 번역된 ‘디다스케’역시 ‘디다스코’의 현재 명령형이다. 명하고 가르치는 이 모든 내용이 현재 명령형으로 기록된 것인데 이는 디모데로 하여금 에베소 교회에 대해 지속적으로 명하고 가르치는 사역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특히 ‘파랑겔로’라는 표현은 ‘권위를 가지고 무언가를 하도록 지시 내리거나 지도하다’라는 의미로 주로 군대에서 사용되던 용어이다.
12절의 내용과 연결지어서 볼때 바울은 디모데가 비교적 어린 나이에 에베소 교회의 지도자로서 사역하는데 있기에 더욱 귄위를 가지고 명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나이가 어리더라도 진리의 말씀대로 살도록 촉구하고 권하는 것은 목회자로서 당연히 해야할 자세이다. 그렇기에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권위를 가지고 에베소 교인들을 훈육할 것은 권하는 것이다.
- 4:11 Timothy was possibly a diffident, timid young man. His timidity could hinder a bold assertion of Christian truth. Paul used the term “command” in v. 11 to indicate the authoritative transmission of a message. He wanted Timothy to speak with authority. In teaching, Timothy was to urge his words onto the thinking of the listeners in order to make obedience easy. In the Pastorals, Paul frequently pressed this charge of teaching and exhorting on both Timothy and Titus (1 Tim 6:2; 2 Tim 2:2; Titus 2:15).
What were the things Timothy was to “command and teach”? They included primarily the words of 4:6–10 which urge warnings against “old wives’ tales” and put stress on the importance of genuine godliness.
Thomas D. Lea and Hayne P. Griffin, 1, 2 Timothy, Titus, vol. 34,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2), 137.
12절)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당시 디모데의 나이는 얼마나 되었을까? 정확한 것을 알 수는 없지만 본문에 사용된 ‘연소함’을 나타내는 표현인 ‘네오테스’라는 표현은 ‘어림, 젊음, 연소함’이라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 이후와 성년기 이전의 삶의 시간’을 의미한다. 유대인들의 경우 군대에 입대할만큼 자란 나이에서부터 40세까지의 연령층을 포괄한다. 막 10:20에서 한 부자 청년의 고백
마가복음 10:20
20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이 고백에서 보는 것처럼 상당히 어린 시절을 의미한다. 이런 유대 관습속에서 볼때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정도로 본다. 에베소 교회의 일부 성도들은 이처럼 젊은 목회자가 어리다는 이유로 그를 존중하지 않고 경솔히 대하거나 업신 여기는 태도로 그의 가르침에 유의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디모데 이전에 에베소의 전임 사역자가 바울이었음을 고려할 때 성도들이 디모데를 업신여겼을 것을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처럼 디모데의 연소함은 사역의 걸림돌이 되었고 이에 대해서 바울은 연소함으로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더욱 본이될 것을 명하고 있다.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본문의 구조는 명확하다. 원문은 ‘엔 로고 엔 아나스트로페 엔 아가페 엔 피스테이 엔 하그네이아’이다.
디모데는 어떤 부분에서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어야 했는가?
첫째 ‘말’이다. 이는 ‘로고스’로 공적인 설교뿐만 아니라 사적인 이야기까지를 포괄한다.
둘째 ‘행실’이다. ‘아나스트로페’는 일반적인 행동 뿐만 아니라 습관이나 품행 및 삶의 방식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들과 관계되는 모든 행동을 의미한다. 말과 행동이 이어서 나오는 것은 언행일치를 강조하는 것이다.
셋째 ‘사랑’이다. ‘아가페’는 자신을 희생하는 헌신적 사랑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죄인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보이신 희생적인 사랑, 원수를 위하여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사랑이다.
넷째 ‘믿음’이다. ‘피스티스’는 하나님에 대한 전적 신뢰를 의미한다. 사랑이 사람들 사이의 수평 관계에서 적용된다면 믿음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수직 관계에 적용된다.
다섯째 ‘정절’이다. ‘하그네이아’는 본래 ‘깨끗한, 정결한, 순전한”이라는 의미의 ‘하그노스’에서 파생된 명사로 ‘정결, 순결, 깨끗함’을 의미하는데 사상과 행위에 있어서, 도덕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철저한 순결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하기오스’ ‘거룩한 자, 성도’라는 표현이 나왔다.
‘본이 되어’, 명하고 가르치는 자로서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이 명하고 가르친 내용대로 자신이 살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본’으로 번역된 ‘튀포스’는 ‘때리다, 두드리다’라는 의미를 지닌 동사 ‘튑포’에서 파생된 명사로 문자적으로 두들겨서 생긴 자국을 의미한다. ‘유형, 틀, 본보기’라는 의미로 널이 사용된다. 바울은 이 표현을 즐겨 사용했는데
디도서 2:7–8
7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8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라고 권면했다.
베드로전서 5:3
3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목회자에게 있어서 강력한 가르침은 다름 아닌 자신의 삶으로 본을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 삶속에서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본이 될 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향기가 드러날 때 그의 메시지와 가르침, 명령은 더욱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 4:12 your youth. From an analysis of other uses of this word (Gk. neotēs) and the chronology of Timothy’s life to this point (starting in Acts 16:1), commentators estimate Timothy’s age to be somewhere from his late 20s to mid-30s, with most favoring the mid-30s.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2332.
- 4:12 Paul expressed some of the emphases that were to characterize Timothy’s ministry in 4:12–16. First, Timothy was to live as a spiritual example of what a believer truly can be. His practice of godliness and the demonstration of Christian character could compensate for the lack of calendar years. The term “example” signifies a pattern or a model. Paul desired that people in Ephesus develop godliness by modeling Timothy. These words produced encouragement in Timothy himself, but they could also set in order some dissident, fault-finding elements of the congregations. After all, Paul was bestowing his full blessing on Timothy, and he wanted the Ephesians to learn from what the young disciple did.
We need not take Paul’s description of Timothy as “young” to picture him as a teenager or a young adult in his early twenties. Acceptable estimates of Timothy’s age could easily place him between thirty and thirty-five years old.107 Some Christians in Ephesus could chafe at receiving instructions from a man even this young.
The traits listed by Paul (“spirit” is absent from most modern translations) divide into two groups. The terms “speech” and “life” are outwardly observable or public traits. “Speech” refers to all types of verbal expression, and “life” describes general behavior. Paul wanted Timothy to be known for wise words rather than for rash, impetuous drivel. The second group, consisting of “love,” “faith,” and “purity,” refers to inner traits. Paul desired a love that demonstrates itself for both God and others. The term “faith” is anarthrous in the Greek and likely represents an attitude of faithfulness or trustworthiness rather than right belief. The call for “purity” demands both sexual purity and integrity of heart.
107 Fee suggests that Timothy’s age was thirty to thirty-five and defends it by suggesting 49–50 as a date for his joining Paul and 62–64 as the date for writing 1 Timothy. Irenaeus (Against Heresies 2.22.5) says, “The first stage of life embraces thirty years, and that this extends onwards to the fortieth year, everyone will admit.”
Thomas D. Lea and Hayne P. Griffin, 1, 2 Timothy, Titus, vol. 34,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2), 137–138.
13절)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바울은 11-12절에서 어린 목회자로서 중책을 맡은 디모데에게 가르치고 명하는 자로서 신앙에 있어서 본이 될 것을 명했다. 이제 13-14절에서 주어진 은사를 활용하여 무엇에 전념해야하는지를 권면하고 있다.
지금 바울은 자신이 로마 감옥 생활에서 풀려나 다시금 디모데에게 이를 때까지 성경을 읽는 것과 권면하고 가르치는 일을 주력하라고 권면한다.
‘읽는 것’으로 번역된 ‘아나그노세이’는 ‘공중 앞에서 큰 소리로 낭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 헬라 문헌에서는 유언이나 청원서, 급보, 보고서 등을 읽는 것을 묘사하는데 쓰였고 성경에서는 에스라 시대에 제사장들이 율법을 낭독하던 것(느 8:8)이나 예수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이사야서를 읽던 것(눅 4:16)과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여기서는 회중 앞에서 성경의 말씀을 읽는 것을 의미한다.(살 5:27; 골 4:16)
‘권하는 것’은 ‘파라클레세이’로 ‘부르다’라는 의미의 ‘칼레오’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옆에서 부르고 청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의 동사가 ‘파라칼레오’이다. ‘파라클레토스’가 ‘중보자, 보혜사’라는 의미이다. 목회자가 권하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가? 상담등을 통해 연약한 자들이나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들을 격려하고 돌보는 것을 지칭한다.
‘가르치는 것’은 ‘디다스칼리아’로 ‘교훈, 가르치는 일’을 의미하는데 이는 ‘가르치다, 지도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디다스코’에서 파생된 명사이다. 목회지는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이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따로 떨어진 일이 아니라 서로 연속선 상에서 이해해야 한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의 내용을 토대로 한다는 것이다. 즉 목회자의 권면과 가르침은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가지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 성경 말씀을 통해서 이루어져야하는 것이다. 이처럼 성경을 읽고 그 읽은 내용을 토대로 이를 설명하고 강해하는 것을 통해서 성도를 세우는 것이 목회자, 설교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고 이에 전념해야 한다. 디모데가 자신의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않게 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자신의 권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권위를 드러내는 것이다.
‘전념하라’, 이는 ‘프로세케’라는 표현으로 ‘~을 향하여, 가까이에’라는 전치사 ‘프로스’와 ‘가지다, 소유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에코’의 합성이로 ‘마음을 ~로 향하게 하다, 마음을 ~ 가까이에 두다’라는 의미에서 ‘열중하다, 전념하다
라는 뜻이 있다. 개역은 이를 ‘착념하라’로 번역하였다. 본문에서 현재 능동태 명령형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능동적으로 계속해서 전념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바울은 이를 통해서 목회자가 가장 집중해야할 사역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디모데에게 가르치고 있다.
- 4:13 Until I come. Paul plans a visit soon (3:14). This may explain why some of his instructions are not more detailed: he can clarify in the near future in person. Scripture. Primarily what we call the OT. Some of what became NT documents could also be in view (see 5:18 and NIV text note; see also 2 Pet 3:15–16). Regular and extended public Scripture reading was a formative heritage from OT and synagogue practice. Private copies of Scripture were rare due to cost, and many people could not read. Reading, hearing, and remembering (Ps 119:11) would reinforce Christian identity in contrast with deceivers. preaching. Scripture-based exhortation (Acts 13:15; Rom 15:4–5; 1 Cor 14:3; Heb 13:22). teaching. See notes on vv. 2, 11.
OT Old Testament
NT New Testament
NIV New International Version
OT Old Testament
vv. verses in the chapter being commented on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173.
- 4:13 A second emphasis Paul wanted Timothy to make involves proclaiming God’s message. Until Paul arrived back on the scene, Timothy was to apply himself to reading, preaching, and teaching. The very brevity of these instructions indicates their genuineness. If these words had come from the second century, the list would have been longer and would have included some reference to the ordinances. Some interpreters see these instructions as a model for public worship patterned after the synagogue. Fee points out that public worship also included prayers (2:1–7), singing (cf. the hymn in 1 Tim 3:16), words of testimony (1 Cor 14:26), and the Lord’s Supper (1 Cor 11:17–34).108 Public worship was much more than reading, praying, and teaching. These instructions are not merely a pattern for worship, but they present a positive method of opposing false teaching.
“Reading” refers to the public reading of Scripture. Scripture included at least the Old Testament, but it may have referred also to the rapidly growing collection of New Testament writings (see 2 Pet 3:16). The command to read would presuppose a wise selection of passages for reading and an alertness to guard against the reading of suspicious or erroneous words. At a time when believers lacked personal copies of God’s Word, such a practice was essential to promote knowledge of the divine message. “Preaching” includes moral instruction that appeals to the will (e.g., Acts 13:15). “Teaching” makes an appeal to the intellect and informs listeners about the truths of the Christian faith. (See Rom 12:7–8, where Paul mentioned teaching and encouraging together.)
108 Fee, 1 and 2 Timothy, Titus, 69.
Thomas D. Lea and Hayne P. Griffin, 1, 2 Timothy, Titus, vol. 34,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2),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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