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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And God said to Abraham, “As for Sarai your wife, you shall not call her name Sarai, but Sarah4 shall be her name. 16 I will bless her, and moreover, I will cgive5 you a son by her. I will bless her, and dshe shall become nations; kings of peoples shall come from her.” 17 Then Abraham efell on his face fand laughed and said to himself, “Shall a child be born to a man who is a hundred years old? Shall Sarah, who is ninety years old, bear a child?” 18 And Abraham said to God, “Oh that Ishmael might live before you!” 19 God said, “No, but gSarah your wife shall bear you a son, and you shall call his name hIsaac.6 I will establish my covenant with him as an everlasting covenant for his offspring after him. 20 As for Ishmael, I have heard you; behold, I have blessed him and will make him fruitful and imultiply him greatly. He jshall father twelve princes, and kI will make him into a great nation. 21 But lI will establish my covenant with Isaac, mwhom Sarah shall bear to you at this time next year.”

22 When he had finished talking with him, nGod went up from Abraham. 23 Then Abraham took Ishmael his son and all those born in his house or bought with his money, every male among the men of Abraham’s house, and he circumcised the flesh of their foreskins that very day, as God had said to him. 24 Abraham was ninety-nine years old when he was circumcised in the flesh of his foreskin. 25 And Ishmael his son was thirteen years old when he was circumcised in the flesh of his foreskin. 26 That very day Abraham and his son Ishmael were circumcised. 27 And all the men of his house, those born in the house and those bought with money from a foreigner, were circumcised with him.

4 Sarai and Sarah mean princess

c ch. 18:10

5 Hebrew have given

d ch. 35:11

e ver. 3

f ch. 21:6; Rom. 4:19; [John 8:56]

g ch. 18:10; 21:2; Gal. 4:23, 28

h ch. 21:3

6 Isaac means he laughs

i ch. 16:10

j See ch. 25:12–16

k ch. 21:13, 18

l ch. 26:2–5

m ch. 21:2

n ch. 35:13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창 17:15–27.

 

 

15-16절) 하나님께서 다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의 이름을 이제 사라로 개명할 것을 명하신다. 사라의 이름은 ‘여주인, 열국의 어미’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복을 주어 아들을 낳게 해주시고 이를 통해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시고 그녀로부터 민족의 여러 왕이 날 것이다라고 약속하셨다. 

 

사래의 원래 뜻은 ‘공주, 여왕’이란 의미이다. 이제 사라는 ‘여러 민족의 어미, 많은 왕들의 어미’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녀도 아브라함처럼 많은 민족과 왕들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성경에서 이름이 바뀐 여인으로 기록된 사람은 사라가 유일하다. 또한 23:1에 그녀가 127살에 죽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여인의 죽음에 대해서 나이를 밝히는 것도 사라가 유일하다. 그녀는 독보적인 여인이었던 것이다. 또한 아브라함의 경우 이름이 바뀌면서 왕들을 후손으로 둘 것이라는 것 외에는 특별히 더해진 내용이 없는데 반해 사라의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여러 민족과 왕들’이 사라의 몸을 통해서 나올 것이라는 말씀을 더하신다.(16절) 사라의 몸종 하갈을 통해서 얻은 이스마엘이 아니라 사라의 태에서 나올 아들을 통해서 이런 일이 있으리라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다. 지금 그녀는 불임으로 수치스러운 인생을 살아왔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했다가 큰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변화를 그녀의 삶에 시작하고 계신 것이다. 사라가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통해서 ‘열국의 어미’가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진정한 의미에서 복음이다.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평생의 수치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대단한 사건이다. 또한 언약의 내용이 점점 더 구체화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한계를 보게 된다. 하나님의 때와 그 방법을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한 아브람과 사래의 모습은 참으로 아쉽다. 물론 인간 편에서 하나님께 원망을 할 수도 있다. 좀더 일찍 해주시지. 이처럼 우리의 믿음 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때를 기다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어려운 것이다. 

 

17-18절) 이 이야기를 들은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었다. 그가 웃은 이유는 바로 자신과 아내의 늙음으로 인해서 출산이 불가능하다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나이는 100세, 사라의 나이는 90세로 생식적으로 출산이 불가능하기에 속으로 웃으면서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지금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을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데 사라를 통홰서 아들을 주시겠다라는 말씀은 그에게 매우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선언이었다. 그래서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서 잘 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브라함은 어쩌면 지금 현재 이스마엘의 자라는 것을 보면서 그 삶에 만족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안정되고 익숙한 삶에 새 아이가 태어나면 지금이 안정감이 파괴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엄습했을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아브라함의 믿음없음으로 인해서 멈추지 않으시고 이삭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19-21절) 이제 다시 하나님께서 그의 웃음을 보시고 말씀하신다.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을 것인데 이름을 이삭이라고 하라.하나님께서 이삭과 언약을 세울 것인데 이는 이삭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될 것이다. 이스마엘(하나님이 들으시다)에게는 복을 주어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12두령을 낳고 큰 나라를 이루게 하겠지만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것은 사라를 통해서 태어날 이삭을 통해서임을 말씀하셨다. 

 

이삭은 ‘그가 웃는다’라는 의미이다. 특별히 이삭이 태어나는 것과 관련해서 웃임이라는 모티브가 여러 부분에서 등장한다. 17절에서는 아브라함이, 18:12-15에서는 사라가 믿지 못하고 웃었다. 또한 이삭을 낳고 나서 사라는 기뻐서 웃었다.(21:6) 또한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렸다라는 표현도 같은 단어이다.(21:9) 이는 히브리어로 ‘사하크’라는 단어로 옷음을 자아내다, 농담하다, 희롱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처럼 이 단어는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사용된다. 

צָחַק (ṣāḥaq), q. laugh; pi. play, joke, insult, indulge in revelry (#7464); nom. צְחֹק (ṣeḥōq), laughter, derision (#7465).

ANE There are cognates in Ugar. (ṣḥq and ẓḥq), Akk. (ṣâḫu), and Arab. (ḍaḥika), with the basic meaning laugh.

OT The term is used both positively and negatively.

1. Laughter can be associated with a positive change of fortune brought about by God for an individual. The aged Sarah reacted to the birth of Isaac by declaring “God has brought me laughter,” a laughter of joy that others would share with her (Gen 21:6; for the interpretation of v. 6b see Westermann, 333–34). There is a play on the name “Isaac” (יִצְחָק).

2. It is one of the ironies of the Samson narratives that his God-appointed work as judge to deliver Israel from the Philistine oppressors (Judg 13:5) was accomplished by the entertainment he was forced to provide, which led to their destruction (16:25).

3. In Exod 32:6 the vb. is used in connection with the worship of the golden calf (NIV indulge in revelry). This usage may correspond to that of שָׂחַק (#8471) for religious celebration (cf. Sasson, 152), but more likely it refers to a sexual orgy (Hvidberg, 148; Brenner, 47, 51; cf. Gen 26:8; 39:17).

4. There are instances of a negative connotation. In Gen 17:17 the vb. refers to Abraham’s incredulous reaction to God’s miraculous promise of a son, to which the name “Isaac” (17:19) would bear witness. In Gen 18:12, 13, 15 Sarah’s laughter seems to reflect a more reprehensible measure of doubt and disbelief. (Abraham/Abram)

q. qal

pi. piel

ANE Ancient Near East(ern)

Ugar. Ugaratic

Akk. Akkadian

NIV New International Version

 Willem VanGemeren, ed., New International Dictionary of Old Testament Theology & Exegesis (Grand Rapids, MI: Zondervan Publishing House, 1997), 796–797.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해서 비웃던 비웃음이 이후에 진정한 웃음으로 변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23-27절)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날에 그 집안의 모든 남자들을 불렀다. 이에 이스마엘과 집에서 태어난 자와 돈으로 산 모든 아브라함 집안의 남자들을 불러 할례를 행하였다. 아브라함은 99세, 이스마엘은 13세에 할례를 받았고 다른 모든 남자들도 아브라함과 함께 할례를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창 12:2에 아브라함에게 처음 나타나셔서 큰 민족을 이루어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들이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15:4에 다시 나타나셔서 자식이 없는 아브라함에게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 아니라 네몸에서 태어날 자가 너의 상속자가 될 것아라고 약속하셨다. 이때에도 누구를 통해서 태어날지는 언급하지 않으셨다. 그 결과로 16장에서 사래는 자신의 여종 하갈을 아브람에게 들여보내서 아들을 낳게한다. 그가 이스마엘이다. 하지만 17:16에서 다시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사라의 태를 여서서 그녀를 통해 아들 이삭을 낳게 할 것을 약속하셨다. 이러한 약속을 받으면서 아브라함은 어땠을까? 

노년에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고 아브람은 이스마엘이 약속된 아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냈을 것이다. 그리고 그 13년동안 하나님께서 별다른 말씀을 하지 않으셨고 이 과정에서 아브람은 나름대로 이스마엘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서 그의 재롱을 보면서 노년을 보내고 있었다. 지금 그의 모든 사랑, 희망, 꿈들은 이 소년 이스마엘에게 집중되어 있었고 이미 이스마엘을 후계자로 이야기해놓았을지도 모른다. 이당시 아브라함은 다른 아들을 기대하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바로 지금 그가 99세되는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때였을까? 아브라함이 사라와 처음 가나안에 입성했을때, 그들은 그때까지 아이를 낳지 못했지만 조그만 희망은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특히 사라의 아름다움은 바로의 마음을 휘어잡을 정도였기에 충분히 아이를 가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라의 폐경기가 지났고 아브라함도 나이가 들어 소망이 없어진 상태가 되었다. 의학적으로, 생식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다. 바로 이때가 하나님의 때인 것이다. 사라에게 육체적으로/의학적으로 티끌만한 희망이 남아있는 한 그때는 하나님의 때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사자들이 완전히 불가능하다라고 여길 그 때를 기다리신 것이다. 왜냐하면 앞으로 아브라함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이스라엘 자손은 자신들이 잉태 단계부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기족을 통해 비롯되었음을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인간이 불가능하다고 완전히 포기할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신다는 교훈을 배우게 된다.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할례를 행하고 사래를 사라로 개명하는 것은 가능했는데 사라를 통해서 자녀를 주시겠다라는 약속의 말씀은 어쩌면 기쁜 소식이 아니라 믿기 어려운, 도리어 자신의 기존의 계획과 생각을 뒤엎어야 하는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웃었고 나중에는 결국 이스마엘이 아니라 이삭을 통해서 하나님의 언약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에 휩싸였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이 이러하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살아간다. 그런데 그렇게 오랜 기간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그 상황가운데 자신의 계획대로, 자신의 생각대로 일을 담담히 해나간다. 하지만 그러다가 어떤 순간에 하나님께서 오셔서 나의 계획은 이것이다라고 말씀하실 때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이 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아브라함처럼 웃으며 말도 안되요라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거부할 것인가 아니며 도저히 믿기지 않지만 하나님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실 것을 기대하며 불가능해 보이는 그 길을 향해서 우리의 발걸음을 내딛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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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gel of the Lord found her by a spring of water in the wilderness, the spring on the way to fShur. And he said, “Hagar, servant of Sarai, where have you come from and where are you going?” She said, “I am fleeing from my mistress Sarai.” 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her, “Return to your mistress and submit to her.” 10 The angel of the Lord also said to her, g“I will surely multiply your offspring so that they cannot be numbered for multitude.” 11 And 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her,

“Behold, you are pregnant

and shall bear a son.

You shall call his name Ishmael,3

hbecause the Lord has listened to your affliction.

12  He shall be ia wild donkey of a man,

his hand against everyone

and everyone’s hand against him,

and he shall dwell jover against all his kinsmen.”

13 So she called the name of the Lord who spoke to her, “You are a God of seeing,”4 for she said, k“Truly here I have seen him who looks after me.”5 14 Therefore the well was called lBeer-lahai-roi;6 it lies between mKadesh and Bered.

15 And Hagar bore Abram a son, and Abram called the name of his son, whom Hagar bore, Ishmael. 16 Abram was eighty-six years old when Hagar bore Ishmael to Abram.

f ch. 25:18; Ex. 15:22

g ch. 17:20; 21:18; See ch. 25:12–18

3 Ishmael means God hears

h [ch. 29:32]

i Job 39:5–8; [ch. 21:20]

j ch. 25:18

4 Or You are a God who sees me

k [ch. 32:30; Ex. 19:21; 33:20; Judg. 13:22]

5 Hebrew Have I really seen him here who sees me? or Would I have looked here for the one who sees me?

l ch. 24:62; 25:11

6 Beer-lahai-roi means the well of the Living One who sees me

m ch. 14:7; 20:1; Num. 13:26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창 16:7–16.

 

 

본문은 사래의 여종 하갈이 사래의 학대를 피하여 도망하는 장면이다. 그녀는 지금 자신의 고향인 애굽을 향하는 술이라는 지역을 향해 가던중 한 샘에서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게 된다. 

 

7절) 아브람이 거주하던 가나안에서 술이라는 지역의 광야의 샘에서 하갈은 여호와의 사자를 만난다. 술은 시나이 반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트랜스 요르단에 위치한 보스라에서 이집트와 왕의 대로를 연결시켜주는 지역을 관통한다. 즉 이 길은 브엘세바를 거쳐 애굽으로 내려가는 길목으로 하갈은 자신의 고향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술은 히브리어로 ‘성벽’을 뜻하는데 이 지역에 벽처럼 늘어서 있는 유명한 이집트의 요새들을 가리키는것 일 수도 있다. 브엘라해로이는 가데스에 위치해 있는데 만일 아브람이 아직 헤브론에 진 치고 있었다면 하갈은 임신한 채 혼자서 이 위험한 지역을 가로질러 110km를 여행한 셈이 된다. 

 

본문에서 천사, 사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말라크’로 ‘소식을 전달하는 자’를 의미한다. 

이는 사업이나 정치적 사건에 대한 의사 소통의 중재자를 나타낸다. 

מַלְאָךְ (malʾāk), nom. messenger, angel (#4855); מַלאָכוּת (malʾākût), nom. message (hapleg. in Hag 1:13; #4857).

ANE The mār šipri in Akk. and malʾāk in WestSem. sources denote a mediator of communication in business and political affairs (cf. Heb. מְלָאכָה, business). The messenger delivered an oral message, along with documentation, explaining and defending his master’s word. A god might also send a messenger or vizier (sukkallu) on business.

OT 1. Human leaders frequently send מַלְאָכִים on business or diplomacy (Gen 32:3–6). These human messengers are fully equated with their senders (Judg 11:13; 2 Sam 3:12, 13; 1 Kgs 20:2–40). God can send prophetic or priestly messengers (Hag 1:13; Mal 2:7). The prophetic commissioning and messenger formula (“Thus says Yahweh”) reflect the image of diplomatic protocol (Ross, 99–102). It was sometimes difficult to distinguish between human and angelic messengers (Judg 13:20; Mal 3:1).

2. Angels serve as messengers of revelation, for example, in the role of the angelus interpres of Zech 1:14; 2:3. Most striking is the figure of the מַלְאַךְ יְהוָה, like human messengers, who speaks in God’s name and occasionally appears as Yahweh himself (e.g., Gen 16:7–14). Of the three “men” who appear to Abraham and Sarah, one speaks in Yahweh’s name (Gen 18:22; cf. Dan 12:5), and the other two are called מַלְאָכִים (19:1). Manoah’s wife describes the “man of God” as looking like “an angel of God” (Judg 13:6), but Manoah later learns that he is the מַלְאַךְ יְהוָה, who is closely identified with God himself. While it may be anachronistic to speak of the מַלְאַךְ יְהוָה as a hypostasis of God, he does provide a provocative image of divine agency and hence a proleptic type for NT Christology (Hurtado, 71–92).

3. God’s angel is instrumental in the saving events of Exodus, Sinai, and Conquest (Exod 14:19; 23:20; Josh 2:1–4; cf. Hos 12:14). Angels can also threaten the wicked with destruction and death (Exod 12:23; 1 Chron 21:12; Ps 78:49; Prov 16:14), and they are associated with eschatological judgment (Ezek 9:1–8; Dan 7:9–14).

hapleg. hapax legomenon

ANE Ancient Near East(ern)

WestSem. West Semitic

 Willem VanGemeren, ed., New International Dictionary of Old Testament Theology & Exegesis (Grand Rapids, MI: Zondervan Publishing House, 1997), 941–942.

창 19:1에서는 두 천사가, 18:2에서는 사람 셋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여호와의 사자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식되며 어떤 학자들은 여기서 여호와의 사자는 성육신하기 전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도 주장한다. 반면에 다른 학자들은 이 절의 표현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달하는 임무를 맡은 천사를 가리킨다고 이해한다. 

 

천사가 샘 곁에서 숨을 돌리고 있던 하갈을 찾아왔다. ‘천사’(호와의 메신저 )(7)는 구약에서 48차례 사용되는 용어다. 창세기에서는 이 이야

기에서 4번(7, 9, 10, 11)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이야기에서 2번 나온다(22: 11, 15). 구약에서 하나님과 천사의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하기는 쉽지 않다. 때로는 하나님과 천사가 동일시되기도 하고, 이 둘이 확연하게 구분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cf. 22:15-16; 3:24와 행 7:30-32; 22:22, 31, 35, 38; 6:11-18; 13:21-22). 이곳에서도 천사와 하나님의 관계가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분명히 천사라고했는데(7), 이 천사는 마치 자신이 하나님인 것처럼 말하고(10), 내레이터와 하갈도 그를 ‘여호와’라고 부르기 때문이다(13). 여호와의 메신저’와 평행을 이루는 ‘하나님의 메신저’라는 말의 용도에서도 하나님과 천사의 관계를 정의하기가 어렵기는 마찬가지다.(엑스포지멘터리 313)

 

8-10절) 여호와이 사자와 하갈이 서로 대화한다. 

먼저 천사가 묻는다.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천사는 지금 하갈의 신분이 어떤지를 분명히 인식시키고 있다. 그녀는 다름 아닌 사래의 여종이었다. 이 질문에 대해 하갈이 대답한다. ‘자신의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고 있습니다.’ 앞선 상황속에서 보면 하갈은 자신이 임신하고 나서 여주인 사래를 업신여겼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떤 상황인지를 다시금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천사가 다시 말한다. ‘너의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녀에게 복종하라.’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해서 하갈에게 여주인 사래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바꿀것을 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사는 하갈에게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겠다’라고 말씀하신다.(17:20; 25:12-18) 선택받은 후손의 계보가 그리스도로 연결되어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축복이 넘쳐흘러서 이스마엘과 같은 후손들에게도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하갈의 도주는 창 3장을 연상시킨다. 죄를 짓고 숲으로 도망하여 숨은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하신 것 같이 사래의 학대를 피해 도망간 하갈에게 천사가 나타나 묻고 있는 것이다. 실망과 좌절의 순간에 하나님의 임재는 두려움임과 동시에 소망이 되는 것이다. 

 

천사는 하갈에게 본인의 신분이 무엇인지를 확인시키면서 마땅히 본인이 있어야할 자리로 돌아갈 것을 강권하고 있다. 하갈은 성경에서 처음으로 천사가 이름을 불러준 여인이다. 또한 앞으로 태어날 아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신탁을 받은 최초의 여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또한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받은 최초의 여인이다. 

 

11-12절) 이어 천사는 하갈에게 이야기한다.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나을 것인데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기 때문이다. 너의 아들이 사람중에 들나귀같이 되어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것이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 것이다.’ 이스마엘은 ‘하나님이 들으신다’라는 의미이다. 사래의 학대속에 하갈이 하나님께 외친 외침을 하나님이 들으셨다라는 것이다. 하갈의 아들의 삶은 엄마와는 사뭇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스마엘은 매우 적대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살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스마엘은 어머니 하갈과는 다르게 다른 이를 섬기지 않고 다른 이들을 대적하는 삶을 살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아들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 약속은 하갈로 하여금 돌아갈 용기를 제공해 주었다. 물론 주인의 집으로 돌아가면 분명히 사래의 학대가 있을 것이지만 이제 그녀에게는 사래의 어떠한 학대도 이겨낼 수 있는 비전이 생긴 것이다. 이스마엘도 아브람의 아들이기에 축복의 대상이 된 것이다. 

 

하나님의 우리의 작은 한숨과 탄식에도 귀 기울이시는 분이다.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때 우리는 고난 중에 위로를 얻게 된다. 

 

이스마엘에 대한 천사의 예언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들나귀는 힘이 세고 두려움이 없고 떼를 지어 다니기 때문에 짐승들 중에 가장 가축화하기 힘들었던 동물에 속한다. 노예로 속박당하고 견디기 힘든 구박을 받다가 도망쳐 나온 하갈에게 그녀의 아들은 그 누구도 속박할 수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살 것이라는 예언은 그녀에게 복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멩릐 후손들이 누리게될 자유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의 적대관계를 형성하여 평생 원수로 살게 될 것을 예언하는데 실제로 이후에 이스라엘은 이스마엘 백성과 수시로 충돌하게 된다. 

 

13-14절) 하갈은 천사의 말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난다. 그는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엘 로이)’이라고 부른다. 그녀는 지금 천사와의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고통을 들으시고 이에 관심을 가지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내가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다, 만났다라고 말하고 그 샘의 이름을 ‘브엘라해로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의 의미는 ‘나를 살피시는 살아계신 이의 우물’이라는 의미이다. 이 샘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었다. 

 

지금 하갈을 사래의 학대를 피해 임신 중에 도망가다가 한 샘에서 천사를 만나게 되고 그 천사의 말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고통을 듣고 계심을, 또한 자신의 자손을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알게 됨으로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살피시는 분이심을 경험적으로 알게 된 것이다. 우리의 인생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이렇게 실존적으로 만나는 경험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들으시고, 모든 것을 보시는 분이심을 머리로는 알지만 경험적으로 알지 못하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지금 하갈처럼 인생의 위기의 순간가운데 우리가 머리로만 고백하여 알던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경험이 있게 된다. 

 

15-16절) 아마도 술 길의 브엘라해로이 샘에서 천사와 만난 이후에 하갈은 주인의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브람의 아들을 낳고 천사가 말한대로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하였다. 이때 아브람이 86세 였다. 본문은 침묵하고 있지만 도망갔던 여종 하갈이 돌아온 것을 사래와 아브람이 받아준 것으로 보인다. 아브람은 공개적으로 이스마엘을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여 이름을 지어주었고 이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으로 옮겨 온지 11년만이었다. 

 

 

위의 표에서 보는 것처럼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여러 형태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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