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Woe to her who is rebellious and defiled,

fthe oppressing city!

She listens to no voice;

gshe accepts no correction.

hShe does not trust in the Lord;

she does not draw near to her God.

iHer officials within her

are roaring lions;

her judges are jevening wolves

that leave nothing till the morning.

kHer prophets are fickle, treacherous men;

kher priests lprofane what is holy;

they do violence to the law.

The Lord within her mis righteous;

he does no injustice;

every morning he shows forth his justice;

each dawn he does not fail;

but nthe unjust knows no shame.

o“I have cut off nations;

their battlements are in ruins;

I have laid waste their streets

pso that no one walks in them;

their cities have been made desolate,

without a man, without an inhabitant.

qI said, ‘Surely you will fear me;

ryou will accept correction.

Then your1 dwelling would not be cut off

according to all that I have appointed against you.’2

But sall the more they were eager

to make all their deeds corrupt.

“Therefore twait for me,” declares the Lord,

“for the day when I rise up to seize the prey.

For my decision is uto gather nations,

to assemble kingdoms,

to pour out upon them my indignation,

all my burning anger;

for in the fire of my jealousy

vall the earth shall be consumed.

f Jer. 6:6

g Jer. 5:3

h [ver. 12]

i Ezek. 22:27; [Mic. 3:9, 10]

j Hab. 1:8

k Jer. 23:11; Hos. 9:7

k Jer. 23:11; Hos. 9:7

l Ezek. 22:26

m [Jer. 12:1]

n [ch. 2:1]

o See ch. 2:4–15

p [Zech. 7:14; 9:8]

q [Jer. 36:3]

r [ver. 2]

1 Hebrew her

2 Hebrew her

s [Mic. 7:3]

t Hab. 2:3; See Isa. 8:17

u Joel 3:2

v [ch. 1:18]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습 3:1–8.

 

3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2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3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요

4 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5 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6 내가 여러 나라를 끊어 버렸으므로 그들의 망대가 파괴되었고 내가 그들의 거리를 비게 하여 지나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들의 모든 성읍이 황폐하며 사람이 없으며 거주할 자가 없게 되었느니라

7 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1)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

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2)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1) 일찍이 일어나서

2) 겁탈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습 3:1–8.

 

 

스바냐는 2장에서 유다를 가운데 두고 서쪽(블레셋), 동쪽(모압과 암몬), 남쪽(구스), 북쪽(앗수르)에 위치한 주변 나라들에게 심판을 선언하고 나서 이제 그 중심에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에 대해서 경고한다. 그는 아모스처럼 열방에 대한 심판선언을 주의 백성에 대한 심판 선언의 전주곡으로 사용했다. 열방에 대한 경고를 통해서 열방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뿐만 아니라 유다와 예루살렘이 이를 듣고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목적이었다. 앞서 열방에 대한 심판은 블레셋-모압과 암몬-구스-앗수르로 사방에 걸쳐서 점점 더 멀리 위치한 나라들에 대해서 심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선지자의 심판의 대상이 바로 자신들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특권 의식에 사로잡혀있던 유다 사람들에게 매우 충격적으로 들렸을 것이다. 심판의 메시지를 들으며 ‘너희들은 당연히 그래도 싸다’라며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다가 바로 자기 자신이 그 심판의 대상이 된 것이다. 

3장의 본문은 명시되지 않은 한 패역하고 더럽고 포학한 성읍에 대한 것이었다. 이 성읍에 대한 심판의 내용을 들으면서 앞선 니느웨에 대한 경고로 생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선지자의 심판의 경고가 계속되면서 청중은 이 말씀이 앗수르의 니느웨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자신들을 향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니느웨의 재판관, 제사장, 선지자들을 비난하실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1-7절의 내용은 예루살렘에 대한 경고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죄를 짓고 수치를 른모다면, 그리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심판을 당할 것이다. 

 

1-4절은 예루살렘 성읍에서 행해지고 있는 여러가지 죄에 대해서 언급한다. 

1) 패역(반역)

2) 더러움

3) 포학, 억압

4)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음, 불순종

5) 하나님의 교훈을 받지 않음

6) 여호와를 의뢰하지 않음

7) 자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음

8) 부르짖는 사자 같은 방백들

9) 저녁 이리떼와 같이 게걸스러운 재판장들

10) 경솔한, 변덕스럽고 간사한 선지자들

11)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는 제사장들 

 

References to “the city” (v. 1) permeate this section. Although never explicitly named, this “city” is Jerusalem, as indicated by the fact that this place alone fulfills the role of the unique dwelling place of God (v. 5). A series of verbs and personal pronouns in the feminine singular refer back to “the city” (hāʿîr) mentioned in the opening sentence of the chapter (v. 1; cf. vv. 2, 3, 4, 5, 7). Neighboring nations previously have been declared fit for God’s judgment, but now it is Jerusalem’s turn to stand before the Lord’s scrutinizing eye.

A distinction in the prophetic form of address employed in these verses divides the material into two sections. First, the prophet speaks about the city (vv. 1–5); then Yahweh himself addresses the city in the first person (vv. 6–8).

 O. Palmer Robertson, The Books of Nahum, Habakkuk and Zephaniah,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90), 317.

 

1절) 예루살렘은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곳으로 묘사된다. 예루살렘은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부패한 곳이 되었다. 

하나님을 향한 죄가 반역, 패역이라면 자신에게 범한 죄가 더러움, 부정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저지를 범죄가 포학, 억압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자기자신, 이웃에게 모두 범죄하였다. 

3:1 The city is now described as defiled and oppressing. It has become ritually polluted (Isa. 59:3; Mal. 1:7) through sins of idolatry and covenant breaking. Rather than showing care, the city has become brutal and overbearing (Jer. 25:38).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737.

 

2절) 그가 명령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지 않고 여호와를 의뢰하지 않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았다. 

본절은 범죄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해야할 것들중 하지 않은 것들을 나열한다. 듣지도 않고 교훈을 받지도 않고 의뢰하지도 않고 가까이 가지도 않았다.  주의 백성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취하고 하나님께 의존하며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그러지 않았다. 순종하지 않는것과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지 않는 모습을 지적하는 것이다. 나머지 의지하지도 않고 가까이 가지도 않는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지적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것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기적인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동시에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때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다. 

 

3절) 예루살렘 성읍을 다스리고 재판해야할 이들은 도리어 부패했다. 성읍의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가 되었고 백성들의 잘잘못을 가려야하는 재판관은 게걸스러운 저녁 이리가 되었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양들을 지키고 보호하기보다 이들을 집어삼키는 존재들이 된 것이다. 

사자와 이리 떼는 짐승들을 잡아먹는 포식자라면 목자들은 양들을 치면서 이 포식자들로부터 양들을 보호하는 존재들이다. 성읍의 방백들과 재판관은 목자로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호하는 목자로서의 역할을 해야했지만 도리어 이들이 포식자가 되어서 자신들에게 맡겨진 양들을 잡아먹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들이 사적인 욕망을 위하여 권력을 남용하고 약자들을 착취하고 있는 것이다. 

 

4절)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의 죄

종교적인 지도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자신들이 소중하게 여겨야할 이들을 세상의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짓밟았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인데 그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었다. 본문의 경솔하다라는 표현은 창 49:4에서 ‘탁월하지 못하리니’와 같은 히브리어 단어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모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한다고 하면서 마음대로 자신들의 말을 섞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마치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교만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가장 강력하게 경고하시고 비난하시는 죄가 바로 거짓과 교만인데 선지자들 본인이 그 경고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제사장들은 첫째 사람들이 드린 제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정결케하는 역할을 해야했는데 그들은 성소를 더럽혔고, 둘째 율법에 따라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가르쳐야하는 역할을 감당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율법을 범하였다.  하나님의 제사장들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분하여 성전이나 자신이 속된 것에 오염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했다. 본문에서 성소라고 번역한 단어, ‘코데쉬;는 ‘거룩한 것/물건’을 의미한다. 제사장들은 율법을 가르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런데 그들이 율법을 범하고 있다. ‘하마스 토라’하고 있는 것이다. 

 

3:4 Religious officials are also condemned, including the prophets. Rather than being speakers of God’s sure word, they speak their own fickle (cf. Gen. 49:4, where “unstable” is the same Hb. word) and even treacherous words (cf. Jer. 3:20). Priests have two roles, and have failed in both. First, they are to help purify sinners through presenting their offerings before God (Leviticus 1–7), but instead they make them profane, unsuitable to be in God’s holy presence (Lev. 10:10; 19:8). Second, they are to teach life under the law (Lev. 10:11; Deut. 17:8–13; 33:10), but instead they do violence (Ezek. 22:26), leading others to do the same.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737.

 

 

5절)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않으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공의를 비추시는데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한다. 

인간 지도자들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아침마다 새롭고 늘 의로우심으로 모두를 공의롭게 판단하시는데 반하여 불의한 자는 그들의 수치를 알지 못한다. 

이스라엘 방백들은 저녁에 먹이를 뜯기 시작하면 아침까지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이리 떼들이지만, 하나님은 아침마다 공의와 정의로 이 세상을 비추시는 분이시다. ‘아침마다’는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에게 매일 만나가 내리던 일(출 16:21), 이사야가 하나님의 영감을 매일 체험하던 일(사 50:4), 레위 사람들이 매일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던 일(대상 23:30) 등을 묘사하는 데 시용되는 문구이다. 그렇다면 선지자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비록 백성들이 하나님께 반역했지만, 하나님은 항상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면서 그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꾸준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이렇게 선하신 분이시기에 주의 백성의 반역이 더욱 더 추악한 것으로 드러난다. 인간의 죄가 추악할수록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더 밝게 빛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악인들은 수치를 모르고 계속 악을 행한다.(멕스포지멘터리 502)

 

5 In contrast with the injustice run rampant among all the inhabitants of Jerusalem, the prophet depicts Yahweh in their midst as always doing right! Remarkably, the prophet asserts that Yahweh is still in her midst. He can do no evil, nor can evil corrupt him. The Lord’s presence in the midst of this city clearly indicates that Jerusalem is the place under discussion, even though it is not specifically mentioned. Only Jerusalem possesses such a distinct privilege.

The characterization of God as righteous and as one who will never do evil may be compared with the declaration of the nature of God at the beginning of Moses’ song of the covenant: He is “a God of truth who does no evil; just and righteous is he” (Deut. 32:4). People, princes, judges, prophets, and priests all may be corrupt. But the Lord remains righteous. He cannot do wrong.

But is God fully aware of the horrors being perpetrated in Judah? Can the toleration of these circumstances be continued and righteousness be maintained?

The never-failing righteousness of the Lord must not be doubted: Morning by morning he will bring his justice to light. The phrase morning by morning (babbōqer babbōqer) expresses the daily regularity of certain sacrifices offered in Israel (Exod. 30:7; Lev. 6:5 [Eng. 12]; 2 Chr. 13:11; Ezek. 46:13–15), of the manna collected in the wilderness (Exod. 16:21), of the freewill offerings brought for the construction of the tabernacle (Exod. 36:3). In one context speaking of the judgment of God, those who make a covenant with death and reject the tested cornerstone laid in Zion shall be overwhelmed by a scourge morning by morning, by day and by night (Isa. 28:19).

In similar fashion, the Lord will bring his justice to light morning by morning. Despite the appearance that corruption prevails on every side, the Lord daily manifests his righteous judgments. Even the faithful remnant, suffering under the oppressive tyrannies of a depraved leadership, must acknowledge the daily realities of the Lord’s justice.12 As faithfully as the Lord provided daily manna for his people during their trial period in the wilderness, so in the chaotic last days of Jerusalem the Lord’s righteousness was coming to light.

In this difficult circumstance, the Lord’s dependability is seen in the assertion that he shall never fail (lōʾ neʿdār).13 Even as the light of each new day surely will dawn, so God himself can never fail. Through all the difficult moments in this era of Judah’s history, while every human institution is proved to be corrupt, the Lord is unfailing. He is just. Never on a single day will he do evil.

But the evil know no shame. Even Almighty God shows concern that people understand his righteousness. He daily manifests his justice. But the wicked have sold themselves into sin. They cannot be shamed. Their hearts are utterly hardened.

12 The context is not satisfied by the suggestion that justice “comes to light” merely in the proclamations of the prophets. The situation demands that the actual enactment of justice be involved.

13 The term ʿāḏar refers to that which is missing or left behind (cf. 1 Sam. 30:19; 2 Sam. 17:22; Isa. 34:16; 40:26; 59:15). Nothing is “lacking” in God’s administration of justice.

 O. Palmer Robertson, The Books of Nahum, Habakkuk and Zephaniah,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90), 321–323.

 

6-7절) 앞서 1-5절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3인칭으로 말씀하셨다면 6절부터는 1인칭으로 말씀하신다. 

내가 여러나라(이방)을 끊어 버렸다. 그들의 망대가 파괴되었고 내가 그들의 거리를 비게 하여 지나가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들의 모든 성읍이 황폐하며 사람이 없으며 거주할 자가 없게 되었다. 이제 내가 말한다. 너는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아라. 그러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했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였으나 이스라엘이 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다. 

6절은 반복해서 거리에 지나는 자가 없고, 사람이 없으며, 거주할 자가 없다라고 강조한다. 왜 사람이 없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열방을 끊어 버리고 파괴하고 없애고 황폐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이방을 완전히 제거하신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이방인들의 영토를 초토화시키시고 그곳의 거주민을 다 멸하시면서 이것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배우라고 초청하셨다.  이러한 재앙 가운데서도 네가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면 정해진 형벌을 내가 거두고 너를 보존 한 것이라는 것이다.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는 신앙생활의 기본이요 출발점이다. 만일 이스라엘이 자신의 죄의 길에서 돌이켜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교훈을 받아서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내리시기로 작정하신 그 형벌을 거두시고 그들의 거처가 끊어지지 않게 하실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부지런히 악한 행위를 일삼았다. 그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악을 행했다. 

 

The Lord’s ultimate goal in inflicting Judah was that their refuge will not be cut off. Although his chastening might bring many distresses on the nation, they were calculated to preserve a place of salvation.

Startling is the reaction of the nation to this patient yet increasingly severe treatment by the Lord. Speaking anthropomorphically, the Lord had thought that his chastenings finally would bring them to their senses. But alas! They became even more eager in their pursuit of evil. They rose early to accomplish their schemings, even while the Lord was “rising early” and sending his prophets to warn them of their folly (cf. Jer. 7:13, 25; 11:7; 25:3; 26:5; 29:19; 32:33; 35:14–15; 44:4).

Moses had declared he knew that after his death the nation would become “totally corrupt” (hašṭēṯ tašṭiṯûn, Deut. 31:29). Now the Lord declares fulfillment of this expectation. They have acted corruptly [hišṭîṯû] in all their doings. As in the days before the flood, a time had come once more in which all flesh had corrupted (hišṭîṯ) its way before the Lord (Gen. 6:12).

 O. Palmer Robertson, The Books of Nahum, Habakkuk and Zephaniah,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90), 324.

 

8절)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여 왕국들을 모을 것이다.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본문에서 ‘너희’는 누구인가? 너희가 이스라엘 전체라면 멸망당하는 것은 이방의 여러 나라들이다. 반면에 너희가 이스라엘 전체가 아니라 ‘땅의 겸손하고 가난한 자들(2:1-3)이라면 멸망당하는 것은 열방과 이스라엘이 되는 것이다. 즉 많은 죄를 지어 이방과 다를 바 없는 이스라엘이 심판의 때에 하나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될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지속적으로 여러 선지자들을 보내심으로 그들이 자신의 길에서 돌이켜서 회개할 것을 요청하셨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회개의 초청을 거부한 것이다. 

 

3:8 Summary. The section concludes with a return to worldwide judgment. The people are called to wait for God, not for possible blessing (Isa. 30:18) but rather for his coming judgment. But this time it will not be against Judah itself, since he will gather (Zeph. 3:18–20) all nations of the earth for their judgment.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73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