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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hat the proper time manifested in his word3 ithrough the preaching jwith which I have been entrusted kby the command of God our Savior;
To Titus, lmy true child in ma common faith:
nGrace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Christ Jesus our Savior.
h See 1 Tim. 2:6
3 Or manifested his word
i [Rom. 10:14]
j See 1 Tim. 1:11
k 1 Tim. 1:1
l See 3 John 4
m Jude 3; See 2 Pet. 1:1
n See 1 Tim. 1:2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딛 1:3–4.
 
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4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딛 1:3–4.
 
3절) ‘때에’로 번역된 ‘카이로스’는 앞서 2절에서 사용된 ‘크로노스’, 즉 연대기적인 시간이 아닌 ‘결정적 시점, 적시, 기회’를 의미한다. 이는 어떤 특정한 일이 발생하는 결정적 시기로 하나님의 경륜가운데 존재하는 시간을 나타내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 때’는 구속사의 흐름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사건이었던 성육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 가운데 오신 때, 사건을 의미한다. 갈 4:4에 ‘때가 차매’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곳에서의 때가 카이로스가 아닌 크로노스로 표현되었지만 예수님의 카이로스는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연대기적 크로노스가 다 찬 때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 구원의 진리를 선포하셨다. 즉 하나님이 때에 오셔서 하나님의 구원의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신 것이다. 이처럼 예수님이 구원에 관한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방식이 바로 본문에서 말하는 ‘전도’, 즉 ‘케리그마’이다. 이 표현은 ‘이미 일어났거나 다가올 사건에 대한 정보를 담은 사자로서의 공적 선포, 특히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구원과 관련된 메시지’를 의미한다(마 11:1; 막 1:38-39; 3:14). 즉 전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적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강단에서 전해지는 말씀도 케리그마에 해당한다. 
‘나타내셨으니’로 번역된 ‘에파네로센’은 ‘파네로오’의 부정 과거형이다. ‘파네로오’는 ‘알게하다, 나타내다, 현현하다, 즉 감추여져 있거나 알려지지 않은 것을 명백하게 눈에 보이게 하다’라는 의미이다.(막 4:22; 요 2:11; 고후 2:14; 엡 5:13; 계 2:18) 주로 하나님의 은혜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타난 것을 말할 때 쓰였다.(딤후 1:10)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현현이며 그가 전한 말씀은 하나님의 뜻이 나타난 것인데 이것이 부정 과거 동사로 벌써 이러한 나타남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이 나타남의 방법이 바로 전도, 케리그마이다. 
 
 
 
일반적으로 바울은 그의 서신 도입부에 ‘주’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우리 구주’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는 유다서와 바울의 목회 서신에서만 등장하는 표현으로 성부 하나님(딛 2:10; 3:4; 딤전 1:1; 2:3)을 가리키기도 하고 성자 하나님(딛 1:4; 3:6; 딤후 1:10; 유 1:25)을 가리킨다. 본 3절에서는 성부 하나님을 가리킨다. 
‘명하신 대로’로 번역된 ‘카트 에피타겐’으로 이것의 원형은 ‘에피타게’인데 ‘명령, 지령, 계명, 권위’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즉 이 표현이 명령이라는 의미로 사용될 때는 명령을 내린 자의 권위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바울 사도에게 맡기신 명령이 신적 권위가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맡기신 것이라’로 번역된 ‘에피스튜덴’은 ‘믿다, 신뢰하다, 확신하다’라는 뜻을 지닌 동사 ‘피스튜오’의 수동태 부정 과거형이다. 따라서 ‘에피스튜덴 에고’는 ‘나는 신뢰를 받았다, 위탁을 받았다’라는 뜻인데 이를 능동태로 바꾸면 바울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하셨던 하나님이 바울을 신뢰하사 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맡기셨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동사 ‘피스튜오’는 ‘믿다, 신뢰하다’라는 의미와 위탁받은 상태 즉 ‘자신이 관리하도록 맡겨진 어떤 것의 수령인이 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πιστεύω (pisteuō), 동사. 믿다, 맡기다. 미래 능동태. πιστεύσω; 부정과거 능동태. Ἐπίστευσα; 완료 능동태. πεπίστευκα; 부정과거 수동태. ἐπιστεύθην; 완료 중간태. πεπίστευμαι. 히브리어 등가: אמן 1 (36), שׁמע (1).
동사 용법
1. 예수를 신뢰하다 — 복음서에서 말하는 것처럼 예수를 신뢰하는 것
요 3:16 πᾶς ὁ πιστεύων εἰς αὐτὸν
요 5:44 πῶς δύνασθε ὑμεῖς πιστεῦσαι, δόξαν παρʼ ἀλλήλων
살후 1:10 καὶ θαυμασθῆναι ἐν πᾶσιν τοῖς πιστεύσασιν,
벧전 1:8 πιστεύοντες δὲ
벧전 2:7 τοῖς πιστεύουσιν·
2. 믿다 (받아들이다) — 사실로 받다; 진실로 받아 들이다. 의미상 반의어: 믿지 않다. 관련 주제: 자신감; 대담함; 믿음; 신뢰; 기독교; 개종자; 믿음.
막 16:13 οὐδὲ ἐκείνοις ἐπίστευσαν.
요 5:47 εἰ δὲ τοῖς ἐκείνου γράμμασιν οὐ πιστεύετε,
약 2:19 σὺ πιστεύεις ὅτι εἷς ἐστιν ὁ θεός;
요일 5:1 Πᾶς ὁ πιστεύων ὅτι Ἰησοῦς ἐστιν ὁ
요일 5:10 ὅτι οὐ πεπίστευκεν εἰς τὴν μαρτυρίαν ἣν
3. 맡기다 — 누군가의 돌봄이나 보호에 들어가게 하다. 관련 주제: 보증금; 위임하다.
눅 16:11 τίς ὑμῖν πιστεύσει;
요 2:24 αὐτὸς δὲ Ἰησοῦς οὐκ ἐπίστευεν αὑτὸν αὐτοῖς
4. 믿다 (신뢰) — 믿음을 갖다; 어떤 것을 신뢰하다 의미상 반의어: 불신하다. 관련 주제: 자신감; 대담함; 믿음; 신뢰; 기독교; 개종자; 믿음.
막 16:16 ὁ πιστεύσας καὶ βαπτισθεὶς
요 3:12 καὶ οὐ πιστεύετε, πῶς
약 2:23 Ἐπίστευσεν δὲ Ἀβραὰμ τῷ θεῷ,
요일 3:23 ἵνα πιστεύσωμεν τῷ ὀνόματι τοῦ υἱοῦ αὐτοῦ
요일 5:10 ὁ πιστεύων εἰς τὸν υἱὸν τοῦ θεοῦ
5. 위탁 받은 (상태) — 자신이 관리하도록 맡겨진 어떤 것의 수령인이 되다. 관련 주제: 보증금; 위임하다.
롬 3:2 ὅτι ἐπιστεύθησαν τὰ λόγια τοῦ θεοῦ.
고전 9:17 εἰ δὲ ἄκων, οἰκονομίαν πεπίστευμαι.
갈 2:7 πεπίστευμαι τὸ εὐαγγέλιον τῆς ἀκροβυστίας καθὼς Πέτρος
살전 2:4 καθὼς δεδοκιμάσμεθα ὑπὸ τοῦ θεοῦ πιστευθῆναι τὸ
딛 1:3 ὃ ἐπιστεύθην ἐγὼ κατʼ ἐπιταγὴν τοῦ σωτῆρος
6. 믿다 (수용하다) — 사실로 수용하거나 그렇게 되다; 사실이라고 받다. 관련 주제: 자신감; 대담함; 믿음; 신뢰; 기독교; 개종자; 믿음.
살후 1:10 ὅτι ἐπιστεύθη τὸ μαρτύριον ἡμῶν ἐφʼ ὑμᾶς,
딤전 3:16 ἐπιστεύθη ἐν κόσμῳ,
동사. 동사
미래 능동태. 미래 능동태
부정과거 능동태. 부정과거 능동태
완료 능동태. 완료 능동태
부정과거 수동태. 부정과거 수동태
완료 중간태. 완료 중간태
현재 의미를 포함하여 나오는 현 원형의 모든 용례.
현재 의미를 포함하여 나오는 현 원형의 모든 용례.
 Rick Brannan, ed., Lexham 헬라어 성경 어휘사전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20).
 
1:3 Paul now moves from eternity past to the manifestation in time and history of God’s promise. φανερόω (PE* 3x: also in 1 Tim. 3:16; 2 Tim. 1:10; here ἐφανέρωσεν) means “reveal, make known, show.” Here what is revealed is τὸν λόγον αὐτοῦ, God’s message. There is a slight but understandable shift from the “eternal life” promised by God, referred to in the preceding verse, to “his word” here. According to 2 Tim. 1:10 (eternal) life is brought to light through Christ’s work. But since eternal life is unseen and still in the future for believers, God makes known the truth about eternal life in what is called here τὸν λόγον αὐτοῦ, which in the analogous passage 2 Tim. 1:10 is said to take place διὰ τοῦ εὐαγγελίου. It would appear, therefore, that “his word” here should be understood as the gospel message (cf. the same correlation in Eph. 1:13; Phil. 1:12, 14; Col. 1:5).
This manifestation was made καιροῖς ἰδίοις, which may be rendered “at the proper time” (see comments on 1 Tim. 2:6; 6:15). God has determined the time of the manifestation (cf. Gal. 4:4; Rom. 5:6; see Lock).
Paul adds to τὸν λόγον αὐτοῦ the words ἐν κηρύγματι, “in proclamation” or “in preaching,” thus, as elsewhere, carefully linking the essence of the gospel message to the apostolic communication of that message (cf. the closely analogous passages 2 Tim. 1:10–11; Rom. 16:25ff.). He says thereby not only that God has manifested the content of the gospel message but also that he has done so in and through the apostolic proclamation (ἐν with the dative to express manner or means).
Paul was “entrusted” with this task of “proclamation” (cf. 2 Tim. 1:10–11). Here he adds ἐγώ, “I,” for emphasis, since he always remains amazed that he, who had been the gospel’s arch-opponent, should be entrusted by God’s wondrous grace with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5 of 7x in the PE* ἐγώ is used of this event: here; 1 Tim. 1:11, 15; 2:7; 2 Tim. 1:11; the other 2 are related to Paul’s activity as an apostle: Tit. 1:5; 2 Tim. 4:6). A passive form of πιστεύω with the meaning “be entrusted with something” occurs 6x in Paul and nearly always refers to his being entrusted with the gospel and its proclamation (1 Cor. 9:17; Gal. 2:7; 1 Thes. 2:4; 1 Tim. 1:11; here; the one exception is Rom. 3:2).
κατʼ ἐπιταγήν (see 1 Tim. 1:1) is used here with the meaning “in accordance with the command,” which BAGD suggest is equivalent to “by command.” Paul wants to make plain that his being entrusted with the gospel, i.e., his apostleship (see 1 Tim. 1:1), did not originate from humans (see Gal. 1:1, 11, 12) but is an “order” or “injunction” from God himself. Thus Paul refers in several of his salutations to this action of God, using ἐπιταγή (here and 1 Timothy) or θέλημα (1 and 2 Corinthians, Ephesians, Colossians, and 2 Timothy) with θεοῦ, or by directly repudiating any human agency (Galatians).
Here and in 1 Tim. 1:1 (see the comments on that verse) Paul adds to θεοῦ the designation τοῦ σωτῆρος ἡμῶν, “our Savior.” He may do so because the readers of these two letters needed to be reminded that the one who has entrusted Paul with the gospel is indeed their Savior, so that this awareness might shape their thinking and acting as it shapes his (note where Paul refers to God as “Savior” in these two letters: 2:10, 13; 3:4; 1 Tim. 2:3; 4:10; “God our Savior” occurs nowhere else in his letters).
By thus referring to the “proclamation” with which he was “entrusted,” i.e., to his own ministry, Paul returns to the purpose of his apostleship and thus concludes this portion of the salutation by giving further emphasis to that purpose. This clear statement of Paul’s authoritative apostleship and its purpose of furthering the spiritual health and well-being of God’s people provides for Titus the basis for communicating and carrying out Paul’s sometimes forceful demands in this letter. Titus knows all these things, but by writing them to him Paul is making them very clear to those on Crete to whom Paul is ministering by means of this letter.
PE Pastoral Epistles
* all occurrences of the word or phrase in Paul or in the Pastoral Epistles are cited
PE Pastoral Epistles
* all occurrences of the word or phrase in Paul or in the Pastoral Epistles are cited
BAGD W. Bauer, A Greek-English Lexicon of the New Testament and Other Early Christian Literature, tr. W. F. Arndt and F. W. Gingrich. 2nd ed. rev. and augmented by F. W. Gingrich and F. W. Danker from Bauer’s 5th ed. (1958), Chicago, 1979.
 George W. Knight, The Pastoral Epistles: A Commentary on the Greek Text, New International Greek Testament Commentary (Grand Rapids, MI; Carlisle, England: W.B. Eerdmans; Paternoster Press, 1992), 285–286.
 
4절) 바울은 1-3절에서 자신의 사도적 소명에 대해서 기술한다. 즉 이 서신의 발신자된 바울이 누구이며 어떻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게 되었는지를 밝히고 나서 이제 본 4절에서는 이 편지의 수신자가 디도임을 밝히고 그에게 축도를 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부터 은혜와 평강을 구하는 내용은 딤전 1:2와 딤후 1:2의 축도와 유사하다. 
 
디모데전서 1:2
2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디모데후서 1:2
2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디도가 자신과 같은 믿음을 가졌음을 먼저 밝히고 있다. ‘같은’으로 번역된 ‘코이넨’의 원형 ‘코이노스’는 ‘일반적인, 공통의, 공유의’라는 의미와 ‘속된, 부정한, 불결한’이란 뜻도 가진다. 여기서는 전자의 의미로 바울의 믿음과 공통적인 믿음을 가졌음을 밝히는 것이다. 바울의 영적 아들인 디도도 역시 바울과 동일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바울은 디도를 향해 ‘참 아들’이라고 말했다. 바울은 디모데와 오네시모에게도 ‘아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딤전 1:2; 몬 1:10) 여기 사용된 ‘나의 참’이라는 표현인 ‘그네시오스’는 ‘서출이 아닌, 적법하게 태어난, 진짜의’란 의미의 형용사이다. 디도와 디모데는 바울이 직접 낳은 아들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그들이 바울에게 매우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바울이 직접 전도하여 신앙으로 양육한 자이며 바울이 매우 신뢰하고 있는 믿음의 동역자라는 것을 나타낸다.(갈 2:3; 고후 2:13; 8:23; 12:18)
디도는 같은 믿음을 따라 바울의 참 아들이다. 바울은 이 표현을 통해서 그레데 교회의 성도들로 하여금 디도의 권위에 순종하고 그의 가르침에 귀 기울일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왜냐하면 디도는 바울의 참된 영적인 아들로 다른 거짓 선생이나 대적자들과는 다르게 그리스도의 복음에 충실한 바울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이기에 그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디도의 권위 또한 인정받기에 충분하다. 
 
디도는 사도행전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바울서신에 자주 등장하며 고린도후서에서는 8번이나 등장한다.(고후 2:13; 7:6, 13, 14; 8:6, 16, 23; 12:18; 갈 2:1, 2, 3; 딤후 4:10) 그는 헬라인으로 이고니온에서 바울에 의해 회심한 것으로 추정되며 바울에 의해 그레데 지역의 목회자로 위임되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난후 본격적인 전도자로 서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갈 때 바나바와 디도와 동행했었다.(갈 2:1) 이 디도는 바울과 고린도 교회에 문제가 생겼을 때 둘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했고(고후 7:6, 7, 13) 바울이 편지 전달 및 헌금 모금을 위해 고린도에 사람을 보내려 할 때 자원하는 등 바울에게 힘이 되어준 동역자였다.(고후 8:16, 17) 이로 보아 바울은 디도를 매우 사랑하고 신뢰했음을 알 수 있다. 
 
3절에서도 우리 구주, 4절에서도 우리 구주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이처럼 디도서에서는 하나님 아버지는 구주로 세 번(1:3, 2:10, 3:4, 딤전 1:1 및 주석, 2:3, 4:10 및 주석 참조), 예수님 역시 구주로 세 번(1:4, 2:13, 3:6, 딤후 1:10 참조) 불린다. 하나이신 하나님(신 6:4)만이 유일한 구원자(사 43:11, 45:21)라는 구약의 확신을 고려할 때, 바울은 아들을 성부와 같은 신성한 존재로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Savior. In the book of Titus, God the Father is called Savior three times (here; 2:10; 3:4; see also 1 Tim 1:1 and note; 2:3; 4:10 and note), with Jesus also called Savior three times (here; 2:13; 3:6; see 2 Tim 1:10). Given the OT conviction that God, who is one (Deut 6:4), is the only Savior (Isa 43:11; 45:21), Paul is likely viewing the Son as divine like the Father.
OT Old Testament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187.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앞서 발신자와 수신자를 밝힌 후에 바울은 이제 디도에게 축복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바울은 자신의 여러 서신들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함께 언급한다(롬 1:7; 고전 1:3; 고후 1:2; 엡 1:1; 살후 1:2). 성부는 근원이시며 성자는 대행자이시다. 
유다서 25
25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바울의 서신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밀접하게 연합되어서 양자 모두 동일한 일을 수행하신다. 본 인사말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는 명령을 하시고, 구원자의 역할을 행하시고 축복을 선언하신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은혜(카리스)와 평강(에이레네)를 구한다. 
카리스(은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안에서 행하신 당신의 구원 사역을 한 단어로 요약하는 것으로 구원이 무가치한 죄인에게 베풀어진 값없는 선물임을 강조한다. 이는 바울의 신학에서 매우 중요한 표현으로, 신약에서 154회 사용되는데 100번이 바울서신에서 등장한다. 원래 이 표현은 종교적 함의가 없는 표현이었는데 구약에서 ‘헨’, 호의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인데 바울은 이것을 사용하면서 구약의 ‘헨’보다는 ‘헤세드’(언약적 신실함)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에이레네(평강)은 전쟁의 중지, 평화로운 관계를 의미하는데 구약에서는 ‘샬롬’으로 표현되어서 적대행위의 외적인 부재와 이어 하나님에 의해 주어지는 총체적 의미의 안녕을 묘사하는 것이다.
 
1:4 Here Paul indicates to whom (dative) he is writing this letter. Paul’s designation of Τίτος (see Recipients: Titus in the Introduction) as his “true child according to a common faith” is nearly the same as his designation of Timothy in 1 Tim. 1:2 (see the comments on that verse). Here, however, he uses κατά in place of ἐν and adds κοινήν. κατά is merely a stylistic variation. Paul may use κοινός, “common,” to remind Titus, the churches on Crete, and the false teachers “of the circumcision” (1:10; cf. v. 14) that he regards the uncircumcised Titus and himself, a Jew, as sharing the same faith (see Introduction, p. 9; cf. Gal. 2:3–4; 3:7–9, 14, 28–29). Titus, no less than circumcised Timothy, is Paul’s spiritual child in this shared faith.
The greeting “Grace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Christ Jesus our Lord/Savior” so well articulated for Paul the essence of what Christians need, from whom they receive it, and in what capacity the members of the Godhead, who is this source, stand to Christians that he places it, with only minor differences, in the salutation of every letter (see the comments on 1 Tim. 1:2). In 1 and 2 Timothy he adds ἔλεος, “mercy” (for the textual variants in Titus, including those that add ἔλεος, see UBSGNT; TCGNT). Here alone he calls Christ σωτήρ, “Savior,” rather than κύριος, “Lord.” It is as if he anticipates the two crucial theological arguments that undergird his ethical exhortations in chapters 2 and 3, in both of which Christ as Savior is at the center (2:13; 3:6) as the one through whom God’s grace has come to save us and to instruct and enable us in living godly (2:11ff.) and peaceful (3:1ff.) lives.
UBSGNT K. Aland, M. Black, C. M. Martini, B. M. Metzger, and A. Wikgren, The Greek New Testament (United Bible Societies). 3rd ed. corrected, Stuttgart, 1983.
TCGNT B. M. Metzger, A Textual Commentary on the Greek New Testament. New York, 1971.
 George W. Knight, The Pastoral Epistles: A Commentary on the Greek Text, New International Greek Testament Commentary (Grand Rapids, MI; Carlisle, England: W.B. Eerdmans; Paternoster Press, 1992),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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