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산은 노아의 홍수를 전지구적 격변이라 여기고 이때 40일 밤낮으로 비가 내렸다는 기록에 근거하여 계산한 것입니다.
(창 7:11-12, 개정) 『[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특별히 노아의 홍수에 대한 기록이 나오면서 날자에 대한 언급이 매우 자세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아 600세 되던 해 2월 17일부터 40일 밤낮으로 비가 쏟아진 것입니다.
(창 7:17-20, 개정) 『[17]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 [18]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19]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20]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이후 성경은 앞에 언급했던 사실을 다시금 반복하면서 물이 더욱 많아져서 땅위의 모든 산이 다 잠겼고 산들보다 15규빗이나 더 높이 물이 차올랐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창 8:4, 개정)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이후 150일간 땅에 비가 넘쳤고 이후 150일간 물이 줄어들고나서 방주가 머무른 산은 아라랏 산입니다.
이 아라랏산은 터키지역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5137m 높이입니다. 이 산이 성경에 등장하는 산과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40일간 쏟아진 비가 아라랏산위로 넘쳤다는 것입니다.
하루동안 온 강수량 = 5100m / 40일 = 127.5m/day입니다.
이를 하루 24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강수량 = 127.5 / 24 = 5.3m/h로 시간당 5,300mm의 비가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라랏 산을 5100미터라고 할때 40일간 비가 쏟아졌다면 매일 127.5m가 온 것이고 매시간 5.3m, 그러니까 5300mm의 양이 쏟아진 것이다.
시간당 100-200mm의 비가 쏟아져도 홍수가 나고 강이 범람하는데 이런 정도의 양이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양입니다.
물론 앞서 창 7:11절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비가 아니라 지하수가 터지고 하늘의 궁창의 물이 쏟아져 내린 것이라고 말합니다. 40일간 이렇게 엄청난 양의 비가 온것도 문제이지만 이후 이 물이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으로 전지구적인 홍수가 임하게 했고 이것을 사라지게 했다라고 말하면 이것은 입증할 수 없는, 입증할 필요가 없는 믿음의 영역이지만 이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면 현재의 정보를 가지고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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