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지구는 완전구가 아니다. 극 반지름과 적도 반지름이 차이가 난다.
편의상 지구의 부피를 구하기 위해서 지구의 반지름을 6370km이라 가정하고 계산을 해보자.
구의 부피를 구하는 공식 V =4/3πr³ 에 대입하여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지구의 부피=4/3*3.14*(6370)³=1,082,148,051,226km³ 이다.
여기에서 성경에 등장하는 아라랏산이 터키에 위치하는 산으로 그 높이를 5,137m라고 말한다. 창 7:19-20을 보면 모든 산이 15규빗(7m)아래 잠겨 있었다. 이를 통해 전 지구적으로 물이 5,140m를 채웠다고 가정하면 그 반지름은 6370+5.14=6375.14km에 해당한다. 이 반지름을 통해서 물로 채워진 지구의 부피를 구하면
물로 채워진 지구의 부피=4/3*3.14*(6375.14)³=1,084,769,745,294km³이다.
노아의 홍수시 물의 양= 1,084,769,745,294km³-1,082,148,051,226km³=2,621,694,068km³
이를 m³으로 환산하면 2,621,694,068,000,000,000m³이다.
이는 262만조톤이다.
이것이 전 지구적인 홍수가 났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물의 양이다.
실제로 전 지구적인 홍수가 가능할까?
그리고 창세기의 기록대로 150일만에 이 많은 양의 물이 물러가는 것이 가능할까? 쉽지 않은 일이다.
이정도의 물이 짧은 기간내에 쏟아지는 것도 문제지만
짧은 시간내에 지구상에서 이 물이 물러가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정도의 물을 쏟아지게도 하실 수 있고 없어지게도 하실 수 있는 분이다.
이 홍수 사건을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본다면 가능하겠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이것이 과연 재연가능한 사건이냐로 본다면 불가능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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