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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Raises Lazarus
38 Then Jesus, adeeply moved again, came to the tomb. It was ba cave, and ca stone lay against it. 39 Jesus said, “Take away the stone.” Martha, the sister of the dead man, said to him, “Lord, by this time there will be an odor, for dhe has been dead four days.” 40 Jesus said to her, e“Did I not tell you that if you believed you would see fthe glory of God?” 41 So they took away the stone. And Jesus glifted up his eyes and said, “Father, I thank you that you have heard me. 42 hI knew that you always hear me, but I said this ion account of the people standing around, jthat they may believe that you sent me.” 43 When he had said these things, he cried out with a loud voice, “Lazarus, come out.” 44 kThe man who had died came out, lhis hands and feet bound with linen strips, and mhis face wrapped with a cloth. Jesus said to them, “Unbind him, and let him go.”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Standard Bible Society, 2001), 요 11:38–44.

38절) 다시 깊이 분노, 통분히 여기시며 돌로 막혀 있는 굴로 된 무덤을 향해 가시는 주님. 이후에 주님이 장사된 곳도 이러한 형태의 무덤이었다. 

39-40절) 돌로 막혀있는 무덤을 보시고 주님께서 무리를 향해서 이 돌을 치울것을 명령하신다. 이에 대해서 마르다는 죽은지 나흘이 되어 이미 시체가 부패하기 시작했고 썩은 냄새가 난다라고 대답하였다. 이는 다시 소생케될 확률이 거의 없기에 쓸데없는 일을 하지 말라는 의도가 담겨있다. 하지만 주님께서 마르다와의 대화를 상기시키시면서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것을 말씀하신다.(23-27절) 마르다의 모습속에 우리가 있다. 주님께서 부활이요 생명이시며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줄을 믿음으로 고백했지만 지금 역사의 현장속에서 온전히 주님의 역사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주님께서 그러한 초월적인 역사를 베푸실 것을 믿어야 하지만 도리어 마르다의 모습이 우리의 현실적인 모습에 가깝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실수와 믿음 없음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를 소원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마르다의 조언, 죽은지 나흘이나 되어 썩은 냄새가 난다는 말은 주위의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였고 이것이 실제임을 확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말하자면 그녀의 연약함이 도리어 하나님의 영광의 통로가 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에 서 있는 것이다. 

41-42절) 이제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자신의 말을 들으신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다. 42절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다’는 바로 주님의 사명 선언(20:31)과도 같다. 주님께서 지금 죽은 자를 일으키시는 이적을 베푸시면서 바로 그 이유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위해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음을 알고 믿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43-44절) ‘나사로야 나오라’라고 외치시는 주님. 이 명령은 나사로를 향한 외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죽음의 권세를 향한 명령이기도 하다. 결국 죽음의 권세는 주님의 명령에 순복한다. 

* 주님의 세번의 명령
1) 39절-돌을 옮겨 놓으라
2) 43절-나사로야 나오라
3) 44절-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When Lazarus came struggling forth, he was bound in the grave wrappings. So the third and final command of Jesus was to set him free (luein) of the bindings—to let him get out of the hindrances and be on his way (11:44). In summary, the first and third commands involved the mourners. The second involved Lazarus and the great enemy, “death.” What is important to note is that Jesus performed the miracle, but he employed human agents to assist him with the circumstances. Thus the very mourners who doubted him were agents in the completion of the miracle. In their participation the mourners in fact became part of the sign and therefore were undeniable witnesses to the power of Jesus (11:47–48).
 Gerald L. Borchert, John 1–11, vol. 25A,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6), 362–363.
결국 주님의 이 명령에 순종하는 과정을 통해서 나사로의 죽음앞에 애통해 하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 단순히 멀리서 보는 것만이 아니라 조금더 직접적으로 돌을 옮기면서, 두렵지만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아오는 나사로를 자유롭게 해주는 과정을 통해서 직접 그 역사에 동참하게 된다. 

마르다가 주님의 역사에 참여하게 됨 / 무리들이 돌을 옮기고 묶였던 것을 풀어주는  수고로움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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