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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개인주의 : 나는 우주의 중심이다(Individualism : I am the center of the universe)
개인주의는 개인이 일차적인 실재이며 우주와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는 자기 자신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신념이다.
1) 나는 우주의 가장 중요한 실재다.
2)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한다.
3) 내 도덕적 양심은 바로 나다.
4) 자유와 자아실현은 나의 권리다.
5) 성과가 가치를 결정한다.
* 개인주의에 담긴 진리
1) 개인주의는 자유와 그 자유에 따르는 책임을 인정한다.
2) 개인주의는 달라지려는 나의 욕구를 분명히 인정한다.
3) 개인주의는 선택한 신념의 힘을 인정한다.
* 개인주의의 잠재적 문제점
1) 개인주의는 잘못된 현실 인식에 기초한다.
- 자아가 우주의 궁극적 실재이며, 각 개인은 자기 충족을 추구해야 하고, 우리가 자신의 운명을 통제한다는 것
2) 개인주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잘못된 관점에 기초한다.
3) 개인주의는 자유와 성취에 대한 잘못된 관점을 갖고 있다.
* 결론
성경 본문에서 2인칭 복수(공동체)로 분명히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2인칭 단수(개인)로 해석함으로 성경의 명령이 공동체가 아니라 개인에게 주어진 것으로 잘못 해석되었다. 이처럼 세계관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의식하지 못할 때 그 영향력은 더 커지고 만다.
개인주의는 우주의 중심에 개인을 놓음으로써 우리를 하나님의 위치에 놓으려고 한다.
“개인주의자가 자기 생명을 잃는다면, 우주의 중심이 무너지고 모든 것은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우리의 가치가 우주의 진정한 중심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죽을 때 우리는 실재의 중심에 계신 그분과 연합하게 된다. 이러한 기독교 이야기는 인간이 만물 질서의 중심이라는 개인주의의 주장과는 완전히 상반된다."
- 내가 우주에서 일차적인 실재라고 주장할 때, 이것은 다른 사람을 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나 나의 중심적 위치를 노리는 경쟁자로 보게 한다.
- 우리는 우주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가야 한다. 공동체에 대한 이런 이해 때문에 기독교는 개인주의와 충돌한다.
3장. 소비주의 : 나의 소유물이 곧 나다.
소비주의 세계관은 처음에는 상대적이었던 선(소비)을 결국 절대적인 선으로 대체한 관점이다. 소비주의는 부와 그에 수반되는 모든 것을 축적함으로써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소비를 절대화한다.
* 소비주의의 핵심적 확신
1) 물건을 축적하고 사용함으로써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2) 돈이 곧 힘이다.
3) 소비주의는 사람을 소배 대상으로 본다.
4) 내 욕구를 충족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을 버린다.
* 소비주의의 긍정적 측면
1) 나의 자원을 사용하는 방법은 내가 결정한다.
2) 소비주의는 경쟁과 새로운 사고를 촉진한다.
* 소비주의의 문제점
1) 소비주의는 환원주의적 방식으로 우리의 욕구를 정의한다.
- 우리의 욕구를 하나의 범주로 환원하고, 인격적인 것을 지속적으로 비인격화시킨다. 또한 하나님을 돈으로 대체한다.
2) 소비주의는 우리의 가치관을 재정의한다.
* 결론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소비재를 사용하고 누리는 것이 인간성의 일부가 되도록 창조하셨다. 이과정에서 우리는 이를 누리며 동시에 관리해야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소비주의에 빠지지 않고 경제를 돌보는 책임과 소비 욕구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
- 소비주의의 위험, 청지기직과 영성의 관련성, 공동체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지적하는 성경의 모든 내용을 고려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들에 대해 좋은 관리자가 되려면 우리는 다른 신자들과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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