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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팀 켈러, 두란노)
Counterfeit GODS(하나님 자리를 훔치다.)
저자는 본문 속에서 우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무엇이든 당신에게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무엇이든 하나님보다 더 크게 당신 마음과 생각을 차지하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을 다른 데서 얻으려 한다면 그게 바로 우상이다.”(22)
우리는 실재로 개인의 우상(사랑과 가정, 돈, 권력 성취, 타인의 인정, 건강, 몸매 등), 문화적 우상(군사력, 기술 발전, 경제 번영)등이 있고 전통 사회의 우상에는 가정, 노력, 의무, 도덕적 가치가 있는 반면 서구 문화의 우상은 개인의 자유, 자아 발견, 개인적 풍요, 성취 등이 있다. 또한 지적 우상도 있는데 흔히 이를 이데올로기라고 한다. 성경은 우리 인간들이 이러한 우상들을 사랑하고, 우상을 믿고, 우상에 순종한다고 묘사한다.
프롤로그. 우상,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 내가 만든 신은 반드시 나를 배신한다.
1장. 내가 만든 신, 평생 소원 : 오래 간절히 바랄수록 우상이 되기 쉽다.
- 창 12:1, 22:2 : 아브라함과 독자 이삭
2장. 내가 만든 신, 사랑 : 사랑에 속고 속다 환멸에 찬 노예가 되었다.
- 창 29:16-20 : 야곱의 우상, 라헬
3장. 내가 만든 신, 돈 : 풍족한 소유와 소비로도 영혼의 헐벗음은 면치 못한다.
- 눅 19:1-10 : 삭개오의 구원 / 표면적 우상과 근원적 우상(115)
4장. 내가 만든 신, 성취 : 그 어떤 성공신화도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
- 왕하 5:1-13 : 군대 장관 나아만
5장. 내가 만든 신, 권력 : 권력의지는 두려움의 또 다른 얼굴이다.
- 단 2:1-3, 31-35 : 느부갓네살
6장. 가면 쓴 숨은 신들, 문화와 종교 : 은혜 없는 복음은 ‘가짜 하나님’을 만든다.
- 욘 2:1-2, 4, 8-10 : 요나의 우상
7장. 제자리를 찾아서 : 전인격이 예수 복음을 통과해야 한다.
- 창 32:24-31 : 야곱의 축복
에필로그. 가짜들에게 결별을 선언하다. : ‘참 하나님’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계속 대상만 바뀔 뿐이다.
복음은 감정이나 의지에 직접 호소하지 않고 이렇게 묻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해 사실상 당신의 진짜 구원과 구주로 행세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무엇에 의지해 자신을 정당화하고 있는가? 답이 무엇이든 그것은 당신이 만든 가짜 신이며, 당신의 삶이 변화되려면 그 우상을 파악해 배격해야 한다.(254)
팀 켈러는 이시대의 대표적인 설교가이다. 그는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와 하나님의 자리를 훔치는 이시대의 우상들을 지적하고 있다. 그는 탁월하게 현대와 성경의 시대를 넘나들면서 우리에게 하나님 보다 더 우선 순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우리들이 우상이 될 수 있으며 우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상이 없어진 그 자리를 복음이, 하나님이 자리하셔야만 된다는 사실을 힘주어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