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Woe is me! For I have become
uas when the summer fruit has been gathered,
as when the grapes have been gleaned:
there is no cluster to eat,
no vfirst-ripe fig that my soul desires.
2 wThe godly has perished from the earth,
and xthere is no one upright among mankind;
ythey all lie in wait for blood,
and zeach hunts the other with a net.
3 aTheir hands are on what is evil, to do it well;
bthe prince and cthe judge ask for a bribe,
and the great man utters the evil desire of his soul;
thus they weave it together.
4 The best of them is dlike a brier,
the most upright of them a thorn hedge.
The day of eyour watchmen, of your punishment, has come;
fnow their confusion is at hand.
5 gPut no trust in a neighbor;
have no confidence in a friend;
guard hthe doors of your mouth
from her who lies in your arms;1
6 for ithe son treats the father with contempt,
the daughter rises up against her mother,
the daughter-in-law against her mother-in-law;
ja man’s enemies are the men of his own house.
7 But as for me, I will look to the Lord;
kI will wait for the God of my salvation;
my God will hear me.
u Isa. 24:13; [Isa. 17:6]
v Hos. 9:10
w [Ps. 12:1; Isa. 57:1]
x Ps. 14:1, 3
y [Ps. 10:9; Hos. 6:8, 9]
z Isa. 9:19
a [Zeph. 3:7]
b [Ps. 82:1, 2]
c ch. 3:11
d [2 Sam. 23:6, 7; Nah. 1:10]; See Ezek. 2:6
e See Ezek. 33:2
f [ch. 3:6, 7; Isa. 22:5]
g Jer. 9:4
h [Ps. 141:3]
1 Hebrew bosom
i Ezek. 22:7; [Matt. 10:21, 35; Luke 12:53]
j Cited Matt. 10:36
k [Lam. 3:26]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미 7:1–7.
7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2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3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4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1)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1)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5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6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구원하시는 하나님
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1) 히, 너
1) 히, 너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electronic ed. (South Korea, n.d.), 미 7:1–7.
하나님께서 앞선 내용에서 예루살렘 성읍에 대한 심판을 선고하신 것에 대해서 이제 미가 선지자가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수 밖에 없었는지를 노래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이 총체적으로 부패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이라는 극약 처방을 사용하시는 것이며 자신은 그런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소망한다고 노래한다.
1-4절) 부패한 사회
선지자는 자신에게 임한 재앙을 노래한다.
여름 과일은 가장 맛이 좋다는 첫 무화과이고 이 수확이 다 끝나고 포도를 거둔 후(8월)의 시점을 말한다. 이때 먹을 포도송이가 없고 내 마음이 원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었다.(호 9:10)
과일을 먹고 싶어서 포도원을 찾았지만 한송이의 포도도 남지 않았던 것이다. 율법은 농부들에게 가난한 자와 고아와 과부, 나그네들을 위해서 소산물의 일부를 남겨둘 것을 명한다. 그래야 밭이나 과수원을 소유하지 못한 이들이 추수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포도원을 싹쓰리해서 하나도 남지 않았다. 그만큼 인심이 흉흉해졌고, 실제 앗수르 사람들에게 포위된 예루살렘에 먹을 것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남을 배려할 수 없을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2절과 연결되어서 본다면 경건하고 정직한 자를 세상에서 찾아 볼 수 없다라고 말한다. 포도나무는 유다를 뜻하는데(사 5:7) 이 땅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정직한 이들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한 것과 같다.(창 18장) 포도원에 포도 한 송이도 남지 않았던 것처럼 유다에는 이처럼 경건하고 정직한 자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반면에 악한 이들을 충만하다. 악한 이들은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여서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고 한다. 두손으로 부지런히 악을 행한다.
이 악한 이들은 약자를 덮치려고 노리고 있다가 이들을 공격하고 덫과 올가미로 이들을 잡는다. 이들의 악행은 다음과 같다.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한다.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서로 연합한다.
악한 자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앞서 3장 11절은 이렇게 말했다.
미가 3:11 (NKRV)
11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이들은 서로 뒷배를 봐주며 자신들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 마치 직조를 하거나 바구니를 짜듯이 서로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4절은 이러한 지도자들의 비윤리적이고 부패한 행태를 찔레 울타리보다 심각하다고 비유한다. 가장 선한 자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 지도자들이 울타리가 되어서 사람들을 지켜주어야 하는데 도리어 이들이 가시 울타리로 사람들을 찌르는 형태가 된 것이다. 결국 파수꾼의 날, 형벌의 날이 임하여 혼란이 임하게 될 것이다.
- 7:2 “Micah laments the disappearance of the righteous man (7:2), reminding us of Abraham’s plea for Sodom (Gen 18:23ff.), of Jeremiah’s search in Jerusalem for a man doing justice (Jer 5:1), or of Diogenes and his lantern looking in Athens for the honest man.”45 This verse explains the figurative language of v. 1. The fruit that was gone is now identified as the “godly” or “upright man,” who is equally difficult to find in Jerusalem and Judah.46 The Hebrew for “godly” is ḥāsîd (“one who is faithful” or “one who practices faithful covenant love”). It has the same root as the word for “mercy” in 6:8 (see comments there). The “upright” are “those who maintain the moral rectitude of the covenant.”47
45 Lewis, The Minor Prophets, 34.
46 Note the repetition of the word אֵיץ / אָיִץ, “there is not,” in vv. 1–2.
47 Waltke, Micah: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in Obadiah, Jonah and Micah, by D. W. Baker, T. D. Alexander, and B. K. Waltke, TOTC (Downers Grove: InterVarsity, 1988), 200.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121–122.
3절) This verse may be compared to Jer 4:22: “They are skilled in doing evil; they know not how to do good.” Such evil was done primarily by the leaders who were in control: the ruler, the judge, and the powerful (lit. “the great one”; for the sins committed here see comments on 3:11). “Demands” translates a Hebrew participle indicating that the ruler was constantly demanding gifts. The same is true of the Hebrew participle behind “dictate”: The powerful were always dictating what they desire—another illustration of the fact that power generally corrupts. As if their corruption was not bad enough individually, these power brokers would coordinate their efforts and “conspire” (lit. “weave”) together to take advantage of others by requiring “payoffs” in order to “feather their own nests.”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122–123.
5-6절) 파괴된 관계
형벌의 날이 임하게 되었을 때 이스라엘 공동체는 엄청난 불신과 혼란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말 그대로 ‘믿을 놈 하나 없다’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미가 선지자는 ‘이웃을 믿지 말고,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 아내에게도 함부로 속내를 말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한다. 신뢰와 믿음이 완전히 없어진 불신의 세상이 된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관계에서 떠난 이들은 더이상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기에 자기 유익을 구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된다.
미가는 배우자 마저도 믿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결국이 신뢰의 파탄은 6절로 이어진다.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고, 딸이 어머니에게 대들고,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사운다. 특히 고대 근동 이스라엘의 가치관속에서 가정안에서의 위계질서는 대단히 중요했다. 십계명중에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의 첫번째가 바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내용이다.(출 20:12; 21:15, 17) 그런데 부패한 사회속에서 심판이 임하자 이러한 최우선의 가치가 무너져버렸다. 가족관계의 신뢰가 무너지게 되니 집안 사람이 자기의 원수가 되는 것이다(마 10:21, 34-36).
이스라엘은 언약 공동체로 서로가 형제, 자매와 같은 가족 공동체이다. 그런데 미가 시대에 사람들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죄없는 이웃을 착취하여 이득을 얻는 것에 혈안이 되었다. 이 일에 지도자들이 앞장서고 가장 믿을만한 집안 사람들이 원수가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 Tragically many within our own society today have fractured, fragmented, and hostile families that seem bent on self-destruction. Like the old Roman Empire, we are decaying from within. Our movies, television shows, and magazines are filled with sexual immorality, divorce, drugs, violence, filthy language, and rebellion against all authority in the name of unbridled freedom. We attempt to justify the old immorality by renaming it and calling it the new morality. We claim that there are no moral absolutes, that everything is relative. Paul prophesied such a time for the last days in which we are now living (note Heb 1:2, “these last days”):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124.
7절) 소망
이런 어두운 상황속에서 선지자의 소망의 노래는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개역개정은 오직이라는 단어로 시작하지만 원분은 그러나(but)라는 접속사가 사용된다.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이시다. 이스라엘의 부패함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바라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나는 나의 하나님이여 나에게 귀를 기울이소서’
깊은 어둠이 임했지만 선지자는 더욱 간절하게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다린다. 어둠이 깊을 수록 빛은 선명하게 드러난다. 아픔과 고통이 강렬할 수록 그 안에서 불려지는 애가는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부패한 상황속에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나의 간절한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아픔을, 억울함을 토해내는 것이다.
패역한 사사시대, 룻기의 기록은 어둠가운데 한줄기 빛과 같았다.
- 7:7 The complaint (vv. 1–6) is now followed by confidence (v. 7). Just as the Book of Ruth illumines the otherwise unrelieved darkness of the period of the judges, so Micah—perhaps speaking for the righteous, faithful remnant—brings some relief to his own dark times by the light of his trust and hope in God. Such a hopeful element is actually quite common in laments.53 Psalm 55 (a psalm of individual lament and/or petition) expresses it like this: “But I call to God, / and the Lord saves me.… I cry out in distress, / and he hears my voice” (Ps 55:16–17). So Mic 7:7 probably is best construed as belonging to this pericope, though it also functions as an effective transition to the next section. The word “but” (a Hb. adversative waw) draws a sharp contrast between faithful Micah and his unfaithful contemporaries (cf. 3:8). “Watch” provides a link with v. 4 (“watchmen”), where the same Hebrew root occurs. There, however, the watching was for judgment; here it is for salvation.
In Hebrew terminology words like “hope” and “wait” belong to the semantic category of verbs like “trust,” “believe,” and “put one’s faith in” (see comments on 5:7). “I wait” translates a Hebrew verb form (cohortative of resolve) meaning “I am resolved to wait for God my Savior to act.” Mays says:
He watches the future for an act of God (Ps 5:4) as besieged men watch the horizon for the appearance of relief. He does not give up and surrender to depression, but ‘waits,’ the most powerful form of action by the helpless … who express in their waiting the knowledge that God comes to them in the form of salvation.54
“My Savior” and “my God” speak of the 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the Lord and his prophet and of Micah’s trust in and commitment to his covenant God.55 The names Joshua and Jesus have the same Hebrew root as “Savior” (lit. “salvation”), and they both mean “The Lord saves.” That is why our Lord and Savior is named Jesus: “You are to give him the name Jesus,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Matt 1:21). “God will hear me” includes the sense of “God will respond to me by helping me and saving/ delivering me” (see comments on 1:2). Micah’s great affirmation of faith is very much like that of Habakkuk: “Though the fig tree does not bud …, /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 I will be joyful in God my Savior” (Hab 3:18).
53 L. C. Allen, The Books of Joel … Micah, NICOT (Grand Rapids: Eerdmans, 1976), 384, 389.
54 Mays, Micah, 157.
55 For “Savior” (involving the Hb. root ישׁע) see Barker, “Deliver (Deliverance),” in ZPEB 2:89–90; for further study of Hebrew words for salvation see J. F. A. Sawyer, Semantics in Biblical Research (London: SCM, 1972), 28–88.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1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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