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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inally, brothers,1 jpray for us, that kthe word of the Lord may speed ahead and be honored,2 as happened among you, 2 and lthat we may be delivered from wicked and evil men. For mnot all have faith.
1 Or brothers and sisters; also verses 6, 13
j See 1 Thess. 5:25
k Ps. 147:15; [1 Thess. 1:8]
2 Or glorified
l Rom. 15:31
m [Deut. 32:20]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살후 3:1–2.
3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살후 3:1–2.
앞선 2장에서 주의 재림에 대한 오해를 교정하기 위해서 불법한 자의 출현과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제 3장에서는 바른 재림 신앙을 가진 성도들의 일상생활에서의 합당한 삶의 자세를 교훈한다. 1-2절은 자신을 위한 기도 요청이다.
1절) ‘끝으로’라는 이 표현은 ‘로이폰’으로 개역에서는 ‘종말로’라고 번역했다. 이는 다른 주제로 넘어갈 때 사용하는 관용적 표현으로 ‘이제 마지막으로’라는 의미이다.(고후 13:11; 빌 3:1; 4:8; 살전 4:1)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너희는 기도하기를’에 해당하는 ‘프로슈케스데’는 ‘하나님께 기도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프로슈코마이’의 현재 명령법이다. 여기서 현재 시제의 의미는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의미이다. 바울이 이렇게 기도 요청을 하고 있는 것은 자신들의 복음 전도 사역이 본인들의 힘과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직 자신을 이 사역가운데 부르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자신도 이를 위해서 기도했을 뿐만 아니라 성도들을 향하여 중보 기도를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들이 복음으로 가르치고 이끈 이들을 향해서 기도 요청을 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각 구성원의 중보기도의 끈으로 묶이기를 원하신다(요 17:6-26; 행 12:5; 약 5:14).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바울은 주의 말씀이 퍼져나가고 영광스럽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를 요청한다. ‘퍼져 나가’라고 번역된 이 표현은 개역에서는 ‘달음질하여’라고 번역하고 있다. 마치 주의 말씀이 힘차게 내달려 우승함으로 상을 얻는 것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퍼져 나가’라고 번역된 ‘트레케’는 ‘급히 달려가다, 뛰다, 분투하다, 진행하다’라는 의미의 ‘트레코’의 가정법 현재 능동태로 말씀이 급속히 처져나가는 것, 말씀이 자유롭게 역사하는 것에 대한 비유적 표현으로 시 147:15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시편 147:15
15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이미 데살로니가 교회안에서 주의 말씀이 퍼져 나갔다. 바울은 복음이 자유롭게 강력하게 역사하여 데살로니가 현상을 통해서 불신자들이 구원을 받고 복음의 영향력이 널리 퍼진것처럼 다른 지역에서도 이것이 퍼져나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요청을 하는 것이다.
‘영광스럽게 되고’에 해당하는 ‘독사제타이’는 ‘독사조’의 가정법 현재 수동태로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그 말씀의 힘에 압도되어 변화받아 그 말씀의 능력을 찬양하는 것을 의미한다. ‘독사조’는 ‘찬양하다, 영광을 돌리다’라는 의미로 그 명사형은 ‘독사’이다.
2절)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두번째 중보기도의 내용은 마찬가지로 바울과 동료들을 향한 것으로 자신들을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로부터 건져달라는 것이다.
‘우리를 건지시옵소서’로 번역된 ‘뤼스도멘’은 위험으로부터 구조해내는 것을 의미하는 동사 ‘뤼오마이’의 가정법 부정과거 수동태이다. 이는 신적 수동태로 구조해내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보여준다(시 50:15).
바울은 자신들을 위협하는 존재들을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이라고 지칭한다. ‘부정하고’로 번역된 ‘아토폰’의 원형’아토포스’는 부정 접두어 ‘아’와 ‘자리’를 의미하는 ‘토포스’의 합성어로 문자적으로 ‘제자리가 아닌, 자리에서 벗어난’이라는 의미로 ‘적합하지 않은, 어울리지 않은, 옳지 못한, 해로운’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신약에서 4번 사용되었는데 신체적 이상(행 28:6)과 윤리적으로 옳지 않은것(3회)등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악한’으로 번역된 ‘포네론’의 원형 ‘포네로스’는 ‘악’을 의미하는 ‘포노스’의 형용사로 악의 속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가르’는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로 ‘왜냐하면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는 의미이다. 복음이 선포되었을때 그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이 그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그 복음을 받아들여 구원에 이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도리어 그 복음을 듣고 마음이 악하여져서 더욱 적극적으로 복음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들도 존재한다. 그런 의미에서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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