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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So then, brothers, dstand firm and hold to ethe traditions that you were taught by us, either fby our spoken word or by four letter.
16 Now may our Lord Jesus Christ himself, and God our Father, gwho loved us and gave us eternal comfort and good hhope through grace, 17 comfort your hearts and iestablish them in every good work and word.
d See 1 Cor. 16:13
e ch. 3:6; 1 Cor. 11:2
f ver. 2
f ver. 2
g John 3:16; 1 John 4:10; Rev. 1:5
h 1 Pet. 1:3
i ch. 3:3; 1 Thess. 3:13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살후 2:15–17.
 
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살후 2:15–17.
 
앞선 13-14절에서 성도들의 구원을 인해 감사하는 내용이라면 15절은 자신이 전한 가르침, 전통을 굳게 지키라고 권면한다. 결국 구원 자체가 신앙 생활의 종착지가 아니라 시작이며 이를 위해서 구원을 통해서 가르침 가운데 굳게 서서 그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15절) 바울은 앞서 2절을 통해서 영으로나 말로나 편지를 통해서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거짓된 가르침을 전하는 이들을 주의 할 것을 말했는데 이와 대조적으로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해서 자신으로부터 말과 편지를 통해서 가르침을 받은 전통에 굳건하게 서서 이를 지킬 것을 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접속사 ‘아라 운’을 사용하여 본절을 열고 있다. 구원을 얻는 자는 당연히 말씀을 따르고 지킴으로 견고한 신앙을 살아내야 한다. 
본문을 직역하면 ‘형제들아 굳게 서라 그리고 굳게 붙들어라’가 된다. ‘굳건하게 서서’는 ‘스테케테’로 원형 ‘스테코’의 현재 능동태 명령형으로 그러한 태도를 변치 않고 항상 유지하라는 의미이다. 
‘지키라’로 번역된 ‘크라테이테’는 원형 ‘크라테오’의 현재 능동태 명령형으로 무언가를 점유함으로 굳게 붙잡는 것, 어떤 것에 굳게 헌신하는 것을 의미한다.(히 4:14; 계 2:25)
이처럼 어떤 가르침에 굳게 서서 그것을 지키는 것은 매우 큰 힘과 노력, 헌신이 필요하다. 당시 거짓 가르침이 횡횡했고,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우상이 가득한 현실 속에서 이를 분별하고 흔들림없이 서 있는 것, 나아가 그것을 지키는 것이 우리들에게 요구된다. 
 
stand firm. A fitting antidote to the problem of being “unsettled” (v. 2). hold fast to the teachings. Clarifies how the Thessalonians are to stand firm: by holding fast to the teachings that Paul personally gave them, either orally (“by word of mouth”) or in written form (“by letter”). Significant by its omission is the third possible means of transmission: “by a prophecy” (v. 2), which Paul likely considers to be the source of the false claim about the day of the Lord.
v. verse in the chapter being commented on
v. verse in the chapter being commented on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163.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 ‘전통, 유전’으로 번역된 ‘파라도세이스’는 ‘파라도시스’의 목적격이다. 이 단어는 원래 ‘넘겨주다’라는 의미를 지닌 동사 ‘파라디도미’에서 유래한 명사로 ‘전통, 전승, 넘겨줌, 내어줌, 양도’라는 의미이다. 이는 존경받는 권위자들로부터 전해 내력오는 구체적인 관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교육과 관련해서는 지식과 됴훈이 스승으로부터 학생에게 전달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13번 사용되었는데 복음서 8번, 바울 서신의 2회는 모두 유대 랍비들, 장로들, 조상들이 전해준 전승을 말한 반면 본절과 3:6, 그리고 고전 11:2에서는 복음의 전승을 나타낸다. 본절에서는 랍비들의 전통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바울 일행을 통해서 가르쳐진 복음 진리가 성도들에게 전승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성도들에게 전한 것은 바로 주 예수께로부터 받은 것(고진 11;23)이었다. 
고린도전서 11:23
23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그러므로 바울이 전한 모든 것, 그의 말이나 편지를 통해 전한 것은 그 기원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는 것이다. 결국 여기서 말은 ‘로고스’로 선포된 말씀 즉 바울이 데살로니가 회당에서 전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의미하고, 편지는 앞서 보낸 데살로니가 전서를 지칭한다. 
 
바울은 2장 1-12절을 통해서 주의 재림에 대한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잘못된 이해를 교정하고, 13-14절에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구원을 감사했으며, 15절에서는 자신이 전한 사도적 가르침, 전통을 굳게 지킬 것을 권면한 이후에 16-17절에서 두번째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첫번째는 1:11-12) 여기서 16절은 기도를 받으시는 대상에 대한 내용이고 17절은 기도의 내용에 대한 서술이다. 
 
16절) 바울의 기도의 대상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우리 아버지’이시다. 바울은 하나님을 부연하면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이라고 표현한다. 
첫번째로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사랑하시고’에 해당하는 ‘아가페사스’는 ‘아가파오’의 과거 분사로서 이타적이고 자기 희생적인 아가페 사랑을 하셨다는 사실을 아타낸다. 이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된 우리를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주신 희생적 사랑을 나타낸다. 
두번째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영원한 위로를 은혜로 주셨다. 여기에서 ‘영원한’은 ‘아이오니안’으로 시간의 영원성과 불변의 이미지가 포함된 단어이다. 즉 ‘영원한 위로’는 한순간도 변함없고 끝도 없으며 반드시 효과를 내는 위로와 격려로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주시는 것이다.(요 14:16) 
세번째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셨다. 여기서 ‘좋은 소망’이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이 선한 것임을 의미한다. 불법한 자가 약속하는 소망은 사람을  악으로 이끌고 심판으로 이끌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소망은 절대 신실한 그분의 성품과 언약에 기초한 것이기에 우리의 어떠함이나 상황에 의해서 취소되거나 변하지 않는다. 이 좋은 소망을 붙들때에 성도는 고난의 현실속에서도 인내할 수 있다. 
 
17절) 본절은 접속사 ‘카이’를 중심으로 두개의 서술어가 등장한다. 먼저 ‘위로하시고’에 해당하는 ‘파라칼레사이’와 ‘굳건하게 하다’라는 ‘스테렉사이’이다. 이 두 단어는 모두 희구법 동사로 본문이 바울의 기원, 간구임을 보여준다. 이 두개의 희구법 동사는 모두 3인칭 단수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앞선 16절에서 우리의 기도의 대상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동일 본질성을 말해주는 표현이다. ‘위로’와 ‘굳게 하심’의 주체는 본질상 한분이신 예수님과 하나님이시다. 
 
바울은 먼저 위로의 영원한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께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라고 구한다.  ‘마음’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르디아’는 본래 신체의 중심 기관인 ‘심장’이라는 의미이다. 유대인들은 뇌가 아닌 심장이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느끼는 자리라고 생각했으며 성경에서도 종교적 생활과 도덕적 생활을 결정하는 곳을 나타낼 때 이 표현이 사용되었다.(눅 16:15; 롬 5:5; 엡 3:17) 
‘위로하다’라는 표현인 ‘페라칼레사이’는 ‘카라칼레오’의 부정과거 능동태 희구법표현이다. 이는 ‘파라’라는 표현과 ‘칼레오’라는 표현의 합성어로 '옆에서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성령께서 성도의 옆에서 말씀하시는 것이 바로 위로이다. 이와 유사한 표현으로 ‘파클레토스’는 ‘보혜사, 성령, 조력자, 중재자’라는 의미이며 ‘에클레시아’는 ‘회중, 교회’를 의미한다. 
 
‘굳게 하다’라는 표현인 ‘스테릭사이’는 ‘스테리조’의 부정과거 능동태 희구법 표현이다. 이는 ‘흔들리지 않고 확고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기시기로 ‘굳게 결심하셨다’라는 표현(눅 9:51)에서 이 단어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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