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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ontinue steadfastly in prayer, being watchful in it dwith thanksgiving. At the same time, pray also for us, that God may eopen to us a door for the word, fto declare the mystery of Christ, gon account of which I am in prison— that I may make it clear, which is how I ought to speak. 
hWalk in wisdom toward ioutsiders, making the best use of the time. Let your speech always jbe gracious, kseasoned with salt, lso that you may know how you ought to answer each person. 
cFor ver. 2–4, see Eph. 6:18–20
dch. 2:7
eSee Acts 14:27
fSee Rom. 16:25
gver. 18; Eph. 6:20; See Phil. 1:7
hSee Eph. 5:15–17
iSee Mark 4:11
jch. 3:16
kSee Mark 9:50
l1 Pet. 3:15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골 4:2–6.

바울은 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기도와 선포를 요청하고 있다. 이 내용은 서신의 서두에서 강조된 바와 같다.
- Paul’s opening exhortation is framed by two imperatives, both of which convey his deep concern to evangelize the lost. The community that God has called out of the world for salvation by the gospel (see Rom 10:8) is called in turn to preach that gospel; evangelism is the church’s vocation. The work of evangelism includes prayer (4:2–4) as well as proclamation (4:5–6)—a point already highlighted in the letter’s opening words (1:5–9). In fact, this concluding passage connects well with Paul’s opening thanksgiving (1:3–12). So Paul’s exhortations to pray for the church’s mission (4:2–4) and to be wise toward outsiders (4:5) form a sort of bookend, paired with its opening thanksgiving, bringing into even clearer focus the purpose of the letter’s main body. That is, Paul’s interest in correcting the errant philosophy concerns the church’s vocation; the Christless teaching and ascetic morality of the “hollow and deceptive philosophy” (2:8) threaten the church’s evangelistic mission to outsiders.
 Robert W. Wall, Colossians & Philemon, The IVP New Testament Commentary Series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1993), 골 4:2.

2-4절) 기도의 사역. 바울은 2절에서 효과적인 기도 사역의 세가지 특성을 본문을 통해 말한다. 첫번째는 기도를 계속하고(기도에 힘쓰고), 두번째는 깨어서 기도하고 세번째는 김사함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 The Ministry of Prayer (4:2–4)*  Paul is first of all concerned with his readers’ prayer life, and he commends three characteristics of effective prayer to them. The opening imperative, devote yourselves (proskartereite),is frequently used regarding prayer in the New Testament (especially in Acts: 1:14; 2:42, 46, etc.) and suggests a gritty determination not to give up until God’s response comes (compare Lk 18:1–8). The second phrase, being watchful,may imply a perspective toward the future, when Christ returns and God will answer every prayer fully. Most commentators are inclined not to find a futuristic meaning in this phrase because of Paul’s emphasis in Colossians on a realized eschatology; but I disagree. Paul’s opening thanksgiving is grounded in the congregation’s future hope (1:5) and restated as the aim of his Gentile mission (1:22, 28). The congregation is called to pray in the confident expectation that it will be made acceptable before God at Christ’s return (Schweizer 1982:172). In addition, the word for watchful (gregōreō)modifies and intensifies Paul’s exhortation to pray, calling for vigilance or alertness to petition God for all that agrees with God’s eschatological plans. In the immediate context, persistent and vigilant prayer is an ingredient of the church’s evangelistic mission: believers must pray that those in need of God’s salvation be converted before Christ returns.
The third characteristic of prayer, thankful,suggests two possible meanings. A thankful prayer expects God’s answers (see 1:12; Wright 1987:152). Since this exhortation concerns the church’s evangelistic mission, a thankful prayer also acknowledges that salvation finally belongs to the Lord and is the work of God’s grace.
*4:4The Greek particle deiis better translated “it is necessary” rather than the NIV’s as I should.The NIV softens the force of Paul’s probable intent to recall his earlier apologia in 1:24–2:3, which is tied to this exhortation by proclaim (phaneroo;translated “disclose” in 1:26). Paul’s earlier use of this verb is coupled with “mystery” to express the particular purpose of Paul’s ministry: to make the full word of God known among the Gentiles (1:25–27). Paul preaches that God has chosen Gentiles out of their darkness for salvation in Christ (3:11). Against this backdrop, then, Paul’s mission is made “necessary” by God’s “commission” (1:25), since he has become an agent of God’s redemptive plan for the Gentiles. Yet Paul’s imprisonment makes it impossible to do what is “necessary”: his work of evangelism.
 Robert W. Wall, Colossians & Philemon, The IVP New Testament Commentary Series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1993), 골 4:2.

2절)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깨어 있다라는 표현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주시하다라는 의미이기도 하다.(열 처녀의 비유) 또한 마 26:41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 정신 차리고 깨어 있다라는 의미도 가능하다. 또한 본문에서는 이말이 감사와 연결되어 있기에 기도 응답에 대한 주시, 응답에 대한 감사를 의미한다. 

3절) 바울의 중보기도 요청,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위한 문(전도의 문)을 열어주셔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내가 이일로 감옥에 있다. 
바울은 전도자로서 무엇보다 말씀의 문을 열어주실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할 문을 의미한다. 바울은 자신이 이 일로인하여 갇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기에 자신의 매임에 복음이 갇히지 않기를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 이 기도에는 바울의 중보 기도(1:9이하)에 대한 응답으로써 바울을 위한 골로새 교인의 중보 기도도 포함된다. 또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개정개역에는 ‘전도’의 문으로 번역되었다-역주)의 문을 열어 주시도록 우리를 위해 기도하라. 이 ‘문’은 이방인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이는 문이거나 아니면 바울과 그의 메시지를 세상으로 퍼지게 할 감옥 문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보다 가능성이 있는 바울의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말씀의 문’은 문자 그대로는 ‘말씀을 위한 문’이다)을 개개인과 공동체의 마음과 삶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문’을 언급한다(행 14:27; 고전 16:9; 고후 2:12 참조). 여기에 언급된 ‘말씀’은 1:5–6에 나오는 복음(좀 더 자세히 표현하면 ‘복음 진리의 말씀’)의 경우처럼 의인화되어 있다. 거기에서처럼 여기에서도 하나님은 사도들의 선포를 통하여 활동하시며 이러한 하나님의 사역은 그의 백성의 중보 기도라는 적절한 무기로 지원되고 보강되어야 한다. 이 서신의 앞 부분(1:26–27; 2:2)과 일치하는 이 ‘말씀’의 내용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할 수 있도록이라는 바울의 말을 통해 보다 더 분명해 진다. ‘그리스도의 비밀’은 앞에서 이미 언급한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 그것은 온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비밀스런 계획으로서 지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을 통해 나타났다. 그 비밀의 핵심 내용은 그리스도인데, 단지 개인으로서의 그 분만이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그 분의 인격과 그 분이 이루신 업적을 포함한다. 그러나 현 시대의 강력한 구조에 도전하는 메시지를 선포하는 일은 늘 위험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 일 때문에 내가 매임을 당했노라고 고백한다. 그러므로 바울의 고난과 현재의 투옥은 1:24에 지적된 것처럼, 그리스도의 비밀과 연관되고 새 시대를 안내하는 그의 사도적 소명의 일부이다.
 N. T. 라이트, 골로새서·빌레몬서, ed. 박상민 and 진규선, trans. 이승호, 초판., vol. 12, 틴데일 신약주석 시리즈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68: 기독교문서선교회, 2014), 226–227.

5절) 외인에 대해서는 지혜 안에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기회를 사라)
그리스도의 비밀을 가지고 삶을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지혜 안에서 행하는 삶이다. 외인들,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믿는 자들의 삶으로 인해서 험담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컬어지게 하는 삶이 아니라 구별된 삶을 살아낼 것을 요청하고 있다. 우리 믿는 자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세월을 아낄때 이는 전도의 문을 여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된다. 
- 골로새 교인들은 반드시 그들의 삶과 언어가 그 동일한 비밀, 즉 하나님의 감추어진 지혜를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지혜로 행하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는 ‘지혜 안에서 걸어라’는 의미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온전하고 참된 인간 삶의 모범이신 그리스도를 따르라는 의미이다. 그들의 삶은 외인에게 대해서는 이러한 지혜를 반영해야 한다.67)바울은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의 행동을 비판하거나 험담할 빌미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일인지 잘 알고 있었다(고전 10:32). 그리스도인이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때(개역개정에는 ‘세월을 아끼라’는 말로 번역되었다-역주) 흠이 없는 삶은 은혜로운 복음 증거의 토대가 된다. 여기에 사용된 동사는 문자적으로 ‘다 사들이다’ 또는 ‘매수하다’의 의미를 지닌다. 이 단어는 (엡 5:16에 나오는 것처럼) 때가 왠지 악하므로 구원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바겐세일 때처럼, 모든 기회를 덥석 잡아채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O’Brien). ‘기회’라는 말은 단순히 ‘시간’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마도 이 표현은 시간을 복음 증거를 위한 기회로 간주하여 그것을 열심히 사용하라는 교훈일 것이다.
67)‘외인’이 그리스도인 공동체 외부에 있는 자들을 가리킨다는 것에 대해서는 막 4:11; 고전 5:12–13; 살전 4:12 참조.
 N. T. 라이트, 골로새서·빌레몬서, ed. 박상민 and 진규선, trans. 이승호, 초판., vol. 12, 틴데일 신약주석 시리즈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68: 기독교문서선교회, 2014), 228.

외인은 일반적으로 비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하는데 랍비들은 이를 올바른 가르침 밖에 서 있는 신자들을 의미하기도 했다. 이 둘 모두를 지칭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들과 거짓 선생들의 거짓 가르침으로 인해 미혹된 사람들말이다. 
지혜로 행하는 것의 중요성, 얼마나 많은 비그리스도인들이 믿는 자들의 위선을 그들의 불신앙의 이유로 말하고 있다. 우리의 미성숙한 행동을 보고 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부인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심으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 그리스도께서 이땅을 떠나시고 이땅에 교회를 허락하셨다. 이땅의 교회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하는 통로로서 말하고 행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악가운데 행하고 위선의 말과 행동을 한다면 누가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지혜가운데 행하는 공동체는 깨어서 기도하는 공동체임으로 외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들이다. 또한 세월을 아낌으로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선용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공동체 이다. 

6절)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네가 어떻게 각 사람에게 대답해야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내는 삶을 어떤 삶일까? 소금을 치지 않은 음식은 심심하다. 소금을 넣으면 음식이 맛깔나진다. 은혜를 전하지만 무미건조하거나 지루하게 하지 말고 복음을 흥미롭고 생생하게 전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세상은 지혜로 세월을 아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물을 것이다. 그러할 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 복음 증거를 위한 이러한 열정은 경솔한 교만이나 지루한 현실 안주(마치 모든 대답이 포함된 자신만의 공식이 있는 양)의 빌미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와 반대로 바울은 너희 말을 항상 은혜로 충만하게 하고(‘은혜’라는 말은 영어에서처럼 헬라어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자애로움 둘 다를 가리킬 수 있다),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고 권면한다. 말이 ‘소금 끼 있다’는 표현은 고대 세계에서 흔한 은유였다. 바울은 지루한 독백이 복음을 전하는데 백해무익하다는 사실을 안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흥미롭고, 생생하며, 다채롭게 증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도록 믿음의 기본 원리를 철저하게 익혔음을 보증해야 한다. 여기에서 ‘대답’은 외부인이 그리스도인에게 새 생명에 대해 물을 것을 전제한다. 실제로 5절의 권면이 그대로 순종된다면 그들은 물을 것이다. 그러한 질문들은 많은 경우 예측할 수 있지만, 각각의 질문하는 개인은 그 자체로 존중되고 사랑받아야 한다. 만일 ‘대답’이 신탁의 선언이나 무지에 대한 비난처럼 들려지거나 느껴진다면, 논쟁에서는 이길지 몰라도 그 사람은 잃고 말 것이다.
바울의 사고는 완전히 한 바퀴 돌아 처음으로 돌아왔다. 골로새 교인들을 위한 감사 기도(1:3이하)와 복음을 위한 그의 사역(1:24–2:5)으로 시작한 그는 그들에게 자신이 기도하는 대로 기도하고 자신이 일하는 대로 일하라는 요청으로 끝맺고 있다. 그들의 기도와 삶은-그의 기도와 삶과 같이-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손을 내미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지혜의 표현이어야 한다.
 N. T. 라이트, 골로새서·빌레몬서, ed. 박상민 and 진규선, trans. 이승호, 초판., vol. 12, 틴데일 신약주석 시리즈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68: 기독교문서선교회, 2014), 22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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