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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xthe Spirit expressly says that yin later times some will depart from the faith by devoting themselves to zdeceitful spirits and teachings of demons, through the insincerity of aliars whose consciences are seared, bwho forbid marriage and crequire abstinence from foods dthat God created eto be received with thanksgiving by those who believe and know the truth. For feverything created by God is good, and gnothing is to be rejected if it is ereceived with thanksgiving, for it is made holy hby the word of God and prayer.
x See John 14:17
y [2 Thess. 2:3–9; 2 Tim. 3:1]; See 1 Cor. 11:19
z 1 John 4:6 (Gk.); See Matt. 7:15
a [1 Thess. 2:3; 2 Thess. 2:11]
b [Dan. 11:37; Heb. 13:4]
c See Col. 2:16
d Gen. 1:29; 9:3
e See Rom. 14:6
f Gen. 1:31
g See Acts 10:15
e [See ver. 3 above]
h Gen. 1:25, 31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딤전 4:1–5.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딤전 4:1–5.
 
일반적으로 바울 서신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대부분 전반부가 교리적인 설명이라면 후반부는 삶의 구체적인 적용과 관련된 내용이다. 디모데전서의 경우 1-3장에 해당하는 전반부는 목회자로서의 직무에 대한 본질을 다룬다면, 후반부는 이 목회 직무를 수행하는 목회자의 자세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다루는 주제는 모두 목회 직무에 대한 것인데 후반부는 그 직무를 다루는 목회자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선 3:15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선언하며 복음의 핵심을 선언했다. 이제 후반부를 시작하면서 그런 교회 내부에 도사리는 거짓 가르침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1절) 1절은 분명히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를 것임을 선언하는데 그것을 말씀해주시는 분은 다름아닌 성령이시다. 인간적인 지혜나 경험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밝히 말씀하신 것이다. 
‘밝히’로 번역된 헬라어 ‘레토스’는 ‘정확하고 분명하게 표현된 방식으로, 분명하게, 명시적으로’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언제 성령께서 바울에게 이렇게 분명하게 교회안에 배교자들의 출현을 알려주신 것일까? 예수님께서도 동일한 메시지를 전하셨다(마 24:10-12; 막 13:22). 
마태복음 24:10–12
10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마가복음 13:22
22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또한 바울도 에베소 교회의 이단 침투에 대하여 교회의 장로들에게 이렇게 예언한바 있다. 
사도행전 20:29–30
29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후일에’로 번역된 ‘엔 휘스테로이스 카이로이스’는 ‘말세, 그 날’ 즉 심판의 때를 의미한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재림의 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현세적인 배교의 때를 포괄한다. 즉 주님의 초림에서 재림으로 이어지는 시기 속에 나타나는 배교의 사건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바울이 경계하는 사건은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게 되는 것이다. ‘~에서 떠나’로 번역된 ‘에포스테손타이’는 ‘떠나다, 거절하다, 떼어놓다’라는 의미의 ‘아피스테미’의 미래형이다. 이는 70인역에서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불성실을 나타낼때 자주 사용되었다.(창 14:4; 신 7:4; 신 13:10; 신 32:15; 대하 26:18; 시 6:9; 집회 7:2; 토비 4:21; 렘 3:14; 렘 6:8; 단 9:90
 
믿음에서 떠나게 될때 필연적으로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게 된다. ‘미혹하는 영’으로 번역된 ‘프뉴마신 플라노이스’에서 ‘플라노이스’는 ‘방황’을 의미하는 ‘플라네’에서 파생된 형용사로 ‘방황하게 하는, 길을 잃게 하는’이란 의미로 본절에서는 ‘속이는’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결국 이는 속이고 미혹하고 거짓말하는 존재인 사단이 역사하는 영의 세력들을 가리킨다.(요 8:44) ‘귀신의 가르침’역시 사람들을 믿음애서 떠나게 하는 원인이 된다. ‘귀신’으로 번역된 ‘다이모니온’은 ‘악령, 귀신’은 창조된 초자연적인 존재로 하나님과 그와 연합한 모든 사람들에게 반항하고 적대적이다. 결국 여기에 등장하는 미혹하는 영이나 귀신은 사단의 지배를 받는 마귀들로 하나님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인간보다는 지력이나 능력이 뛰어난 존재들로 사람들을 그릇된 길로 이끌어 간다. 결국 바울은 교회 안에 믿는 이들 중에 믿음에서 떠나는 일이 사단으로 비롯된 영적인 싸움임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The means by which the Spirit … says is not made clear. It may have been something the Holy Spirit revealed directly to Paul (cf. Acts 20:29–30) or a prophecy that came through others. expressly. Explicitly, clearly. The later times (Gk. hysterois kairois) in view here clearly include Timothy’s day (see the similar phrase in 2 Tim. 3:1). As is typical in the NT, “later times” refers to the time that began with the outpouring of the Spirit after the work of Christ. Those who hold to the false teaching depart from the faith, which shows that this teaching is outside the bounds of true Christianity. Furthermore, the source of the error is demonic, for these teachers follow deceitful spirits. The false teaching and resultant apostasy are no surprise. God said this would happen, so his church should not panic but should carry on in faithfulness (see 2 Tim. 2:17–19).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2331.
 
2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화인 맞아서'로 번역된 ‘케카우스테리아스메논’은 ‘불사르다, 뜨겁다’라는 동사 ‘카이오’에서 유래한 동사로 본래 ‘시뻘겋게 불에 단 인두로 낙인을 찍다’라는 뜻을 지닌 ‘카우스테리아조’의 완료 분사형이다. 이는 원래 ‘불에 그슬리다’라는 의미인데 여기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거나 반응이 없고 냉담하다라는 의미이다. 
불에 시뻘겋게 단 인두로 낙인을 찍으면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생기고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딱딱하게 굳어지고 무감각하게 된다. 여기서 양심에 화신을 맞은 이들은 앞서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이들로 이러한 거짓 교사들에게 사단이 자신의 소유라고 인을 친 것이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갈 6:17)을 몸에 가졌다면 믿음을 떠난 자들은 사단의 표식을 지니고 도덕적 불감증에 빠져 버린 것이다.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결국 사단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이들의 삶은 외식과 거짓말일 일삼는 것이다. 스토트는 ‘외식은 의도적인 가식이며 거짓말을 의도적인 허위’라고 말했다. ‘외식함’으로 번역된 ‘휘포크리세이’의 원형 ‘휘포크리시스’는 ‘~아래에, ~로 말미암아’라는 의미의 전치사 ‘휘포’와 ‘판단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크리노’의 합성어로 ‘실제로는 가지고 있지 않은 믿음이나 자질을 가진 것처럼 하는 불성실함’을 의미한다. 외식하는 자, 위선자라는 표현은 ‘휘포크리테스’이다. 이 외식은 마치 배우가 분장하고 연기하듯이 자신의 원래 정체를 숨김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릇된 판단을 하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단을 광명의 천사로 분장하고 우리를 속인다. 나아가 그들은 ‘거짓말 하는 자들’이다. 이는 ‘ 프슈돌로고스’로 ‘가짜의, 모조의’의 의미를 지닌 ‘pseudo’의 어원인 ‘프슈테스’와  ‘말’이라는 의미의 명사 ‘로고스’의 합성어로 ‘진실이 아닌 가짜의 말’을 의미한다. 이들은 자신을 속일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진리에서 벗어나는 거짓된 말들을 통해서 믿는 자들을 속이고 배교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거짓말과 속임수의 대가인 마귀는 거짓 교사들을 통해서 교회에 거짓 가르침을 유포하고 믿는 이들을 미혹한다. 아담에서 아담과 하와를 거짓말로 미혹하여 타락으로 이끌었던 사단은 여전히 오늘도 교회를 쓰러뜨리려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다. 
 
3절)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 이는 거짓 가르침의 일부이다.  이러한 거짓 가르침은 무엇을 부정하거나 포기하느냐로 거룩함을 평가하고 있다. 그 금하는 첫번째 내용은 혼인이고 두번째는 음식이다. 성욕과 식욕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이러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이다. 
‘금하고’로 번역된 ‘콜뤼온톤’은 ‘막다, 금지하다’라는 의미의 ‘콜뤼오’의 현재 분사형으로 결혼에 대한 금지를 강제하는 것이다. 이어 ‘먹지 말라’로 번역된 ‘아페케스다이’는 ‘~로부터 떨어져’란 의미의 ‘아포’와 ‘가지다, 소유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에코’의 합성어로 ‘~로부터 자신을 멀리 두다’라는 의미의 ‘아페코’의 부정사형이다. 이는 음식을 멀리함으로써 금식을 추구할 것과 가능한 고기를 먹지 말라는 명령이다. 당시 이러한 성과 음식에 대한 엄격한 금지나 제자는 금욕적 성향이 강했던 ‘엣세네파’에서 두드러졌고 또한 당시 영지주의자들의 주장과 결합하여 왕성하게 유포되었다. 영지주의자들은 육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졌는데 이들은 육체를 영혼의 감옥으로 여겼다. 하여 육체가 영혼의 영적 탐구에 방해가 되기에 금욕을 통해 육체를 학대하였다. 그들은 극단적 금욕주의를 추구하는가 하면 반대로 극단적 방종주의를 추구함으로 육체의 쾌락을 탐닉하기도 했다. 
 
이런 극단적인 금욕주의자들의 주장에 대해서 바울은 음식물을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김사함으로 받을 것을 명하고 있다. ‘지으신 바니’로 번역된 ‘엑티센’은 본래 ‘창조하다’라는 뜻의 ‘크티조’의 부정과거 능동태 직설법의 표현이다. 바울이 거짓 교훈을 판단하는 중요한 신학적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바로 ‘창조에 대한 교리’이다. 
골로새서 1:16
16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앞서 이미 바울은 혼인의 문제를 다루었다.(딤전 2:15; 3:2, 4, 12) 누가 감히 감사함으로 받도록 창조하신 식물을 금할 수 있는가? 그런 자는 단연코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무시하는 것이고 도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쁘신뜻대로 창조하셔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들을 감사함으로 받아야 한다. 여기서 믿는 바와 알고 알아야하는 진리의 내용이 바로 ‘창조의 섭리’이다. 하나님의 원래 계획(original design)이 당신이 만드신 만물에 새겨져 있는데 이를 진리로 깨닫고 믿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인간의 당연한 자세인 것이다. 
 
4절) 3절에서 바울은 음식물에 대해서 하나님이 지으신 것으로 이를 감사함으로 받을 것을 명한다. 4절은 나아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기에 이를 감사함으로 받을 것을 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은 ‘호티 판 크티스마 데우’이다. 여기서' 지으신 것’에 해당되는 표현은 동사 ‘크티조’의 명사형인 ‘크티스마’로 이는 ‘피조물’이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이 선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한 이유는 하나님의 선한 창조의 증거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날들에 자신이 지으신 것들을 바라보시며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반복하여 선언하신다. 완전하신 하나님이 그의 기쁘신 뜻대로 지은 모든 피조물은 그 자체로 버릴 것이 없고 선하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는 인간의 선입견이나 편견에 의해서 왜곡될 수 없다. 그런데 거짓 교사들과 사단의 앞잡이들은 이 하나님의 선한 피조물들을 금하거나 폄하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성과 식물은 본래의 용도안에서 사용될때 선하다. 
 
5절) 거룩하여 지는 대상은 앞서 4절의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으로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음식물’이다. 음식물이 거룩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이다. 하나님께서는 객관적인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모든 만물이 선하다고 이미 인정하셨고 이를 받는 우리들은 이를  기도를 통해서 감사함으로 믿음으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창조의 말씀과 우리의 감사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거룩하게 한다'는 것이다(존 스토트).
‘거룩하여짐이라’로 번역된 ‘하기아제타이’는 ‘거룩하게 하다, 성별하다’를 의미하는 ‘하기아조’의 현재 수동태 직설법 표현이다. 거룩함은 하나님께 구별, 헌신함으로 거룩히 구별되는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이를 믿음으로 받고 기도함을 통해서 그 거룩함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 거룩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부정한 것과 구별되어야 한다. 그러한 성별의 과정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4:3–5 Paul reveals some of the content of the false teaching, though he does not explain the overall view that led to these prohibitions. Questions of propriety in regard to foods and marriage were significant issues elsewhere in Paul’s letters (see Romans 14; 1 Cor. 7:25–35; 8:1–10:33; Col. 2:16–23). The false teaching seems to gauge holiness by what is denied or given up. In response, Paul affirms the goodness of everything created by God and the propriety of enjoying it as a gift from him (cf. Eccles. 9:7–9). Made holy translates Greek hagiazō (“sanctify, make holy, consecrate”). Ordinary food should be considered “made holy” by God, and Christians have the privilege of eating such “holy” food every day. The word of God is probably a reference to Gen. 1:12, 21, 25, 31 (“God saw that it was good”).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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