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밴쿠버(집)에서 오전 8시 반쯤 출발했다. 보더까지 거리가 멀지 않지만 항상 보더에서 문제가 생겨서 이번에도 마음을 편히 가지고 국경에 진입, 예상외로 빨리 통과해서 9시가 조금 넘어서 목적지를 향해 달려갈 수 있게 되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던중 근처의 월마트(Mount Vernon)에 들러서 한달 약정 유심칩을 구입했다. 이를 위해서 아내와 나의 아이폰 모두 언락을 확인했다. 


구입한것은 T-mobile($30 unlimited)로 통화 100분과 데이터와 문자 무제한(그중 데이터 5Giga는 4G로 사용가능. 꽤 괜찮다. 매장에서 바로 언락해가 아이폰에 개통해서 유심칩을 갈고 번호를 받았다. 아이폰을 켜니 바로 개통, 4G로 접속해서 google 지도를 사용. 


오레곤 코스트가 시작되는 Long Beach로 이동, The longest beach in the world라는 푯말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끝이 없이 펼쳐진 해변에 입을 다물수가 없다. 




그리고 나서 Astoria Column으로 이동, Astoria는 워싱턴주와 오레곤을 연결하는 다리가 유명한 곳이다. 긴 다리를 지나서 칼럼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그 지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칼럼이 보수중이어서 너무 아쉬웠지만 너무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되었다. 






그리고 나서 Seaside에 있는 숙소로 이동, 식사를 마치고 이곳 해변으로 나갔는데 인근의 Longview Community Church에서 온 그룹과 만나서 성도의 교제를 나누었다. Youth Pastor인 Chris와는 이메일도 주고 받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한다. 

오늘 전체 달린 거리는 600km에 육박, 내일도 달리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