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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But xwe ought always to give thanks to God for you, ybrothers beloved by the Lord, because God chose you zas the firstfruits4 ato be saved, bthrough sanctification by the Spirit and belief in the truth. 14 To this he called you through cour gospel, aso that you may obtain the glory of our Lord Jesus Christ.
x ch. 1:3
y 1 Thess. 1:4; [Deut. 33:12]
z Eph. 1:4
4 Some manuscripts chose you from the beginning
a 1 Thess. 5:9; [2 Tim. 1:9]
b See 1 Thess. 4:3
c 1 Thess. 1:5
a [See ver. 13 above]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살후 2:13–14.
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1)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 헬, 참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살후 2:13–14.
13절) 앞서 1-12절에서 바울은 주의 날이 이미 도래했다는 헛소문에 미혹되지 말것을 당부하면서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불법의 사람의 출현과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였다. 이제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구원받게 된 것에 대한 감사를 하고 있다. 바울은 앞서 불신자들과 대조되게(10-12절)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였고 그로 인해서 그들이 주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하나님께 구원받도록 선택받은 자임을 입증했다.
한글 성경은 번역하고 있지 않지만 원어나 영어 성경에는 역접 접속사인 ‘데’, ‘but’가 있다. 이를 직역해보자면 ‘그러나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이다. 왜냐하면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마땅히’로 번역된 ‘오페일로멘’은 1인칭 복수 현재 직설법 동사이다. 원형 ‘오페일로’는 본래 빚을 지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로 여기서처럼 행하지 않고서는 피할 수 없는 의무를 지다라는 의미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하여 감사하는 것을 의무로 여기고 있었다.
성부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들을 성자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지 않을 수 없었다. 이처럼 선택과 사랑은 깊이 연관되어 있다. 사랑하지 않는 자를 선택할 수 없고, 선택한 자를 사랑으로 보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어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사랑하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원래 하나님께서 선택 밖에 있던 이방인인 그들을 택하사 구원을 받게 하신 것이다. 앞서 10절에서 멸망하는 자들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했다. 반대로 형제들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신 것이다.
한글 성경은 ‘처음부터’로 번역한 이 단어는 ‘아파르켄’이다. 이 단어의 원형 ‘아파르케’는 첫 열매(롬 8:23; 16:5; 고전 15:20; 16:15; 약 1:18)라는 뜻이다. 이를 첫 열매로 본다면 ‘하나님께서 너희를 첫 열매로 택하사 구원을 얻게 하셨기 때문이다’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에베네도가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익은 열매이듯(롬 16:5), 스데바나의 집이 아가야의 첫 열매이듯(고전 16:15), 또한 성도가 모든 피조물 중에 하나님에 대한 엇 열매이듯(약 1:18) 데살로니가 성도들 역시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택함 받은 첫 열매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첫 열매는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게 구별된 것으로(롬 11:16; 겔 48:14) 구약 율법에 따르면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에 드려지게 되어 있다.(출 34:26; 레 23:10-14) 반면 이를 ‘처음부터 택하셨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는데 이는 ‘아르케스’의 원형 ‘아르케’는 ‘기원, 시작, 출발’의 의미를 지닌다(요 1:1; 히 7:3; 벧후 3:4) 그렇다면 본문에서 ‘아르케’는 세상의 시작부터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선택하셨다는 의미로 유대 민족을 선민으로 선택하기 이전임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성도들에 대한 선택이 ‘창세 전에’이루어졌음을 나타내는 엠 1:4의 진술과 상통한다.
에베소서 1:4
4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선택받은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때는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할 당시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역사하여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였다(살전 1:4-5) 즉 그들이 성령을 통하여 주 예수를 믿고 있다는 사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만세 전에 선택하셨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요 6:65)
선택의 궁극적 지향점은 구원이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이는 구원을 가능하게 하는 실제적 방편을 설명하는 전치사구이다. ‘성령의’로 번역된 ‘프뉴마토스’는 프뉴마의 소유격으로 성령께서 주도하신다는 의미이다. ‘거룩하게 하심’에 해당하는 ‘하기아스모’는 ‘성화’를 의미한다. 이렇게 성령에 의하여 진행되는 성도의 성화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부르신 목적이기도 하며(살전 4:7) 주의 재림때에 성도를 하나님앞에 서게하는 원동력이기도하다(살전 3:13). 하지만 기억할 것은 성화가 성령의 일방적인 역사가 아니라 성도의 협력적 행위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다. 성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롬 8:14) 거룩한 열망을 품게 되고 하나님앞에서 거룩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된다. 또한 진리를 믿는 다는 것은 멸망하는 자들의 특성(12)과 정 반대되는 특성이다. ‘진리’, ‘알레데이아’는 복음의 진리를 말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와 맥이 닿아 있다.(여 14:6) 곧 진리를 믿는 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살아있는 믿음은 신자들의 머리에만 마물러 있지 않고 모든 믿는 사람의 삶 속에서 역사한다.(살전 1:3)
- 2:13 ought. See 1:3. give thanks. This is technically the second thanksgiving in the letter (see 1:3; cf. 1 Thess. 1:2; 2:13). beloved by the Lord … God chose you. See note on 1 Thess. 1:4. This may echo Deut. 26:18, where the reference is to God’s choice of Israel. as the firstfruits. This indicates that the Thessalonians, as early Christians, are the firstfruits of the new humanity, or of Thessalonica. (On firstfruits offerings, see Ex. 23:19; 34:26.) However, as the ESV footnote indicates, some manuscripts read “from the beginning” (Gk. ap’ archēs) rather than “as firstfruits” (Gk. aparchēn; see note on 1 Cor. 15:20). In that case, Paul’s point is that God’s choice was in eternity past. Either way, Christians were divinely elected to be saved, and this was to be the ultimate end of a journey marked by sanctification by the Spirit and belief in the truth, in contrast to the way of unbelievers, who are marked by unrighteousness and will believe the Antichrist’s lie (2 Thess. 2:10–12). Note the involvement of each person of the Trinity: the Father elects, the Son loves, and the Holy Spirit make s holy.
ESV English Standard Version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2318.
14절) ‘이를 위하여’, 이것은 앞선 13절에서 형제들을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는 것을 위하여 무엇을 하셨는가이다.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앞서서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을 통하여 당신의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을 자를 당신의 말씀의 종들을 통하여 부르신다. 우리의 복음은 앞서 살전 1:5에서도 이미 등장한 바 있다. 직역하면 우리의 그 복음을 통하여라는 의미이다. 바로 그 복음,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불가능하다. 그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없으면 들을 수 없고, 듣는 것이 없으면 믿을 수 없고, 믿는 것이 없으면 구원을 얻을 수가 없게 된다.(롬 10:13-14)
여기서 우리의 복음이라는 표현은 사도 바울과 동역자들에게서 기원한 복음이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그들이 전하는 복음이라는 의미이다. 좀더 부연하면 ‘하나님께서 택정하심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로부터 기원하여 바울 사도들이 전하고 있는 복음’이라는 의미이다.
‘부르사’는 ‘에칼레센’로 이 원형은 ‘칼레오’로 ‘부르다, 이름하다, 칭하다’라는 의미로 ‘에클레시아’, 교회라는 표현이 나왔다.
이렇게 복음으로 부르신 이유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복음으로 부르심을 받아 구원을 얻게 된 사람의 결국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되고 그 영광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서의 고난을 끝내시고 부활, 승천하심으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며(행 7:55-56) 그 앞에 모든 무릎이 꿇게 하신다.(빌 2:10)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면 바로 이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구원의 결국을 알게 된다면 이 땅에서 현재 당하는 고난은 경한 것이 되는 것이다.
로마서 8:18
18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고린도후서 4:17
17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본문에서 ‘얻게’로 번역된 ‘페리포이에신’은 명사 ‘페리포이에시스’로 이는 영구적 취득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앞서 살전 5:9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되었다.
결국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영광에 함께 참여하게 하기 위함이다. 주님께서는 우리 믿는 자들로 하여금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신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그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고 그 백성으로서 누리고 주장할 수 있는 것들을 누리며 이 땅을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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