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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Shepherd your people dwith your staff,

the flock of your inheritance,

who dwell alone in a forest

ein the midst of fa garden land;4

let them graze in Bashan and Gilead

as in the days of old.

15  gAs in the days when you came out of the land of Egypt,

I will show them5 marvelous things.

16  hThe nations shall see and be ashamed of all their might;

ithey shall lay their hands on their mouths;

their ears shall be deaf;

17  jthey shall lick the dust like a serpent,

like the crawling things of the earth;

kthey shall come trembling out of their strongholds;

lthey shall turn in dread to the Lord our God,

and they shall be in fear of you.

God’s Steadfast Love and Compassion

18  mWho is a God like you, npardoning iniquity

and passing over transgression

nfor the remnant of his inheritance?

oHe does not retain his anger forever,

because he delights in steadfast love.

19  He will pagain have compassion on us;

qhe will tread our iniquities underfoot.

rYou will cast all our6 sins

into the depths of the sea.

20  sYou will show faithfulness to Jacob

and steadfast love to Abraham,

tas you have sworn to our fathers

from the days of old.

c Ps. 28:9; [ch. 5:4]

d Ps. 23:4

e Jer. 50:19; [Zech. 10:10]

f See Josh. 19:26

4 Hebrew of Carmel

g Ps. 78:12; See Isa. 11:16

5 Hebrew him

h [Isa. 26:11; 52:15]

i See Judg. 18:19

j Ps. 72:9; Isa. 49:23

k Ps. 18:45

l [ch. 4:1]

m See Ex. 15:11

n Jer. 50:20; See Ex. 34:7

n Jer. 50:20; See Ex. 34:7

o Ps. 103:9

p Ps. 80:14

q [Rom. 6:14]

r [Isa. 38:17]

6 Hebrew their

s [Luke 1:72, 73]

t Ps. 105:9, 10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미 7:14–20.

 

14 ◎원하건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옵소서

15 이르시되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이 내가 그들에게 이적을 보이리라 하셨느니라

16 이르되 여러 나라가 보고 자기의 세력을 부끄러워하여 손으로 그 입을 막을 것이요 귀는 막힐 것이며

17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리이다

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20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electronic ed. (South Korea, n.d.), 미 7:14–20.

 

 

14절) 미가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떼를 먹여달라고,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던 것 같이 먹여달라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목자와 양의 관계로 설정하며 당신이 우리들의 목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의 지팡이, 주의 백성, 주의 기업의 양 떼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이스라엘과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를 목자와 양으로 비유한다.(시 23:1; 80:1; 74:1; 28:9, 요 15장) 미가서에서도 목자 이미지가 반복되어 사용된다.(2:12, 4:6-8, 5:4) 이처럼 목자 왕은 미가서에서 구원과 소망을 표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성경에서 이스라엘의 악한 지도자를 나쁜 목자로, 오실 메시아를 선한 목자로 비유한다.(겔 34장, 요 15장) 

본문에서 당신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을 치라는 것은 그것으로 때리라는 말이 아니라 양들을 보호하고 인도하라는 말이다. 왕과 백성의 관계에서 통치자의 지팡이가 목자들의 지팡이로 대체되었다. 그렇다면 본문에서 ‘바산과 길르앗’은 어떤 의미인가? 바산은 갈릴리 호수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큰 나무(사 2;13; 슥 11:2), 풀이 풍부하여 먹음직스러운 가축(신 32:14; 시 22:12; 겔 39:18; 암 4:1)으로 유명했다. 길르앗은 얍복 강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짐승들을 먹이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민 32:1; 26) 모세는 이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었다.(민 21:33; 수 13:29-31) 이스라엘은 예후 시대 때 이 땅을 시리아에게 빼앗겼다가(왕하 10:33) 여로보암 2세때 되찾았다.(왕하 14:25) 그러나 선지자 미가 시대 때 다시 앗시리아에게 빼앗겼다.(왕하 15:29) 디글랏블레셀이 주전 734년에 이 지역을 차지한 것이다.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이 땅을 소유할 날을 기도한다. 

 

Then Micah/Zion prays that their Shepherd will once again let them feed (=will provide their “daily bread,” so to speak) in Bashan and Gilead. King comments on these two regions:

Gilead, a highland region in Transjordan, is bounded on the north by the Yarmuk River and on the south by the city of Heshbon. The land of Gilead has always been famous for its fertile land; for that reason Micah was able to say, “Let them feed in Bashan [a fertile plateau adjacent to Gilead] and Gilead as in the days of old” (Micah 7:14). The King’s Highway (“the royal way”), the well-known international caravan roadway in Transjordan extending from Damascus to the Gulf of Aqaba, passed through Gilead. Control over Gilead alternated between Israel and Aram, until it was taken by Tiglath-pileser III in 734 b.c.e.69

So this may also have been a prayer for the return of that rich and fertile land to the people of Zion (see Zech 10:10). “As in days long ago” could refer to the time of Moses and Joshua, under whom those regions were first occupied by the Israelites, or to the kingdoms of David and Solomon, when those areas were securely in their possession (cf. 4:8 and comments).

69 King, Amos, Hosea, Micah, 50.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131.

 

15절) 미가가 하나님께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실 것을 간구하자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의 이적을 네게 보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날이 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시면서 베푸셨던 놀라운 은혜를 이스라엘에게 베푸셔서 그들로 보게 하시겠다라는 것이다. 미가는 이런 날이 오기를 소망했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구원을 경험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순간 우리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죄와 사망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생명이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된것이다. 

 

7:15 Micah now quotes the Lord’s answer to the prayer of v. 14. God responds with “exodus theology” (see comments on 6:4). He refers to the time when his people came out of Egypt, and he showed them his “wonders” (=supernatural occurrences; see Ps 114 for the highlights of those miraculous wonders). His future mighty saving acts for them in a kind of new exodus and restoration will include numerous similar displays of his redemptive grace and power in their behalf. “You” and “them” are both collective masculine singular pronouns in the Hebrew text, referring to God’s people as a corporate solidarity (see comments on 6:6–7).70

70 For the change from second person (“you”) to third person (“them”) see comments on 6:16.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131–132.

 

16-17절) 하나님께서 출애굽의 이적을 보이실 것이라고 말씀하시자 선지자는 이를 여러나라가 보고 부끄러워하고 손으로 그 입을 막고 귀가 막힐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탈출할 때 이를 주변에서 지켜본 이들은 두려워하였다. 그 놀라운 이적을 보며 함부로 입을 놀리지 못했고 뱀과 벌레처럼 티끌을 핥고 떨었다. 고개를 뻣뻣하게 들며 하나님께 대적하며 교만하던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바닥에 납짝 엎드려 벌벌 떨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두려움 이후의 반응이다. 이것이 단지 구원과 관계 없는 공포가 될 것인지 아니면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구원으로 연결될지는 그들의 이후의 판단과 선택에 달려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에 입성하는 도중에도 그들을 대적하여 진멸을 당한 나라들이 있었지만 일부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나아와 구원을 받은 이들이 있다. 

 

18-20절) 선지자는 먼저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라고 질문한다. 이 질문은 그러한 신은 없다라는 대답을 강조하기 위한 질문이다. 주님은 죄악과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며 진노를 오래 품지 않으신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옛적에 조상들에게 맹세하신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고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는 분이시다. 

 

미가는 이 세상에 여호와 같은 분이 없다는 것을 증언하며 하나님의 성품 몇 가지를 노래한다. 

첫째, 여호와는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이시다.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자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죄가 하나님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어떤 죄라도 용서하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18-19절에서 세 개의 다른 히브리어 단어를 사용하여 죄를 논한다. 죄, 죄악, 허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죄를 확실히 용서하신다는 의미에서 용서와 연관된 동사 네 개를 사용한다 ‘들다’, ‘지나가다’,  ‘복종시키다’, ‘던지다'. 미가서 7:18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들이 이사야서 53장의 수난 받는 종에게 적용되었다-들다(12절), 죄(6, 11 절), 죄악(8, 12절)-모두 다 하나님의 즐거움이(10절)(Waltke).

둘째, 하나님의 진노는 잠시이다. 인간이 죄를 지을 때, 하나님께서는 당연히 분노하신다. 그러나 그의 분노는 오래가지 않는다. 그의 진노가 오래가면 사람들은 모두 죽게 된다. 하나님의 창조 섭리는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하나님은 심판 다옴에 사랑을 베풀기를 즐거워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들과 결코 뗄 수 없는 언약 관계로 맺어 있으시기 때문에 그들에게 인애 베푸시기를 즐겨 하시는 것이다.

넷째, 하나님께서는 용서받은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푸신다. 이 동사에서 아이가 자라는 ‘자궁’이라는 단어가 파생되었다. 하나님께서 어미가 자궁에 있는 아이를 소중히 돌보는 것처럼 주의 백성을 소중히 돌보신다는 뜻이다.

다섯째, 하나님께서는 용서한 죄는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신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죄를 발로 밟아서 바다 밑 갚은 곳으로 던지신다고 한다. ‘밟다’의 문자적 의미는 ‘복종시키다/정복하다’이다. 전쟁에서 승리한 왕이 승리를 상징하기 위하여 패배한 왕의 목을 밟듯이,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죄의 목’을 밟으시고 그들을 자유케 하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용서한 죄를 바다 깊은 곳에 던지신다. 더 이상 이 죄를 문제 삼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이 죄에 의하여 주의 백성이 계속 지배되거나 영향 받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다른 선지자들은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신다”, “어두운 곳에 던지신다” 등으로 같은 개념을 표현한다(렘 31:34; 50:20; 38:19; 43:25; 44:22) .

선지자가 확선을 가지고 매우 파격적인 은혜를 기대하며 노래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러한 기대가 결코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고 간증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오셨기 때문이다(20절). 이스라엘이 하나의 국가로 탄생하기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그틀의 선조 아브라함과 야곱에게 은혜를 베푸셨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꾸준히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미래의 은혜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주의 백성들에게 과거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추억 속에 머물지 않고 현재와 미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근거해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은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1)여호와는 용서히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18절); (2)그는 구원의 능력을 지니신 하나님이시다(19절); (3)그는 영원히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20절). 이러한 것들은 결코 비교될 수 없는 하나님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그러나 그분의 가장 위대한 상표는 구속히는 주로서 인류의 역사에 개입하신다는 점이다. 즉, 하나님의 비교할수 없는 성품( incomparability)과 인류 역사에 구세주로 개입하시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분노하신 하나님의 임째로 시작한 책이 그분의 은혜에 대한 찬양으로 끝을 맺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며 감격적이다. 이러한 변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하나님의 자비 때문이다.(엑스포지멘터리 263)

 

20절에서 성실은 ‘에메트’, 인애는 ‘헤세드’이다.(요 1:17) 

본문은 헤세드가 하나님의 영속적이고 확실한 언약적 사랑의 중요한 표현이다. 결국 우리를 구원하시는 은혜를 하나님의 언약으로부터 나오는데 그 언약의 핵심이 바로 에메트와 헤세드이다.  

7:20 Much of the theology dealing with the Lord’s attributes and actions in vv. 18–20 is ultimately derived from the great confession of faith (as part of a covenant renewal ceremony) in Exod 34:6–7. The Hebrew words for “true” (ʾĕmet) and “mercy” (ḥesed) are sometimes rendered “truth” or “faithfulness” and “grace” respectively, reminding the reader of John 1:17: “For the law was given through Moses; grace and truth came through Jesus Christ.” Of “mercy” Snaith has said, “This is typical of a large number of cases where the word [ḥesed] is used of [God’s] persistent, sure covenant-love for Israel all through the years.”85 Hillers adds, “The terms in parallel in v. 20 (‘loyalty’ [ʾĕmet] and ‘love’ [ḥesed]), with the following reference to God’s oath, must be understood specifically as the loyalty and fidelity to be displayed to a covenant partner.”86 All this is in keeping with promises the covenant Lord swore on oath to the fathers of Israel “in days long ago” (see comments on 5:2). God had sworn to Abraham (Gen 22:17) and Jacob (Gen 28:14) that their descendants would be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the dust of the earth, and the sand on the seashore; and he had promised Abraham that he would be the father of many nations (Gen 17:5; cf. Luke 1:54–55). All believers are ultimately included in this promise (Rom 4; Gal 3:6–29; Heb 11:12).

85 Snaith, The Distinctive Ideas of the Old Testament, 104.

86 Hillers, Micah, 91.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1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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