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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ejoice not over me, O mmy enemy;

nwhen I fall, I shall rise;

owhen I sit in darkness,

the Lord will be a light to me.

pI will bear the indignation of the Lord

because I have sinned against him,

until qhe pleads my cause

and executes judgment for me.

rHe will bring me out to the light;

I shall look upon his vindication.

10  Then smy enemy will see,

and shame will cover her who tsaid to me,

“Where is the Lord your God?”

uMy eyes will look upon her;

now she will be trampled down

vlike the mire of the streets.

11  wA day for the building of your walls!

In that day the boundary shall be far extended.

12  In that day they2 will come to you,

yfrom Assyria and the cities of Egypt,

and from Egypt to zthe River,3

afrom sea to sea and from mountain to mountain.

13  But bthe earth will be desolate

because of its inhabitants,

for the fruit of their deeds.

l [Jer. 50:11; Lam. 4:21]

m ver. 10

n Ps. 37:24

o Ps. 112:4

p [Jer. 10:19]

q See 1 Sam. 24:15

r Ps. 37:6

s ver. 8

t See Joel 2:17

u ch. 4:11

v Ps. 18:42; See 2 Sam. 22:43

w [Ps. 102:13]

2 Hebrew he

y [Isa. 11:11, 16; 19:23, 24; 27:13; Hos. 11:11; Zech. 10:10]

z See Gen. 31:21

3 That is, the Euphrates

a Zech. 9:10

b ch. 6:13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미 7:8–13.

 

8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9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10 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1)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 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보리로다

11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 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

12 그 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들에까지, 애굽에서 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의 사람들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나

13 그 땅은 그 주민의 행위의 열매로 말미암아 황폐하리로다

1) 히, 여자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electronic ed. (South Korea, n.d.), 미 7:8–13.

 

 

앞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성읍들을 향하여 말씀하셨는데 지금 본문의 화자는 아마도 의인화된 성읍으로 보인다. 

 

8-9절) 시온은 대적들을 향해서 자신의 무너짐으로 인해서 기뻐하지 말 것을 말한다. 왜냐하면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고 어두운 데에 앉을 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함으로 인해서 그분이 진노를 발하시고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지만 결국에 주께서 나를 변호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셔서 광명, 빛에 이르게 하실 것이고 내가 그의 공의(미슈파트)를 보게 될 것이다. 

 

선지자는 분명하게 이스라엘이 부패로 인해서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임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일어날 것이며 여호와께서 빛이 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반드시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서 심판하신다. 하지만 때가 되면 주께서 우리를 위해서 변론하시고 인도하심으로 빛에 이르게 하셔서 그분의 공의를 고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심판자이시며 동시에 변호자가 되신다. 

 

10절) '네 하나님이 어디있느냐?’라고 묻던 대적들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할 것이다. 그들이 거리의 진흙같이 짓밟힐 것이고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 

 

시온이 고난 당할 때 대적자들은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며 조롱했다. 하지만 때가 되어 심판자이신 그분이 우리의 변호자가 되심으로 공의를 보이시게 될때 대적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본문에서 나라고 표현된 대상, 시온, 예루살렘은 심판 가운데서 자신이 결국 하나님의 공의를 또한 대적이 짓밟히게 될 것을 볼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었을까?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어진 언약을 바로 알때, 또한 하나님께서 자신이 맺은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확신할 때 비로소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하나님과의 언약에 따르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심으로 성실하게 그들의 삶을 지켜보시고 인도하시는 한 그분은 이스라엘의 죄를 묵과하실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에 충실하신 분이시기에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서 징계를 발하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재앙이 심판을 위한 심판이 아니라 용서하시기 위한 것임을 알기에 소망이 있는 것이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믿는 우리들이 더욱 잘 되라고 징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7:9 God’s people indicate that they are willing to bear the Lord’s “wrath.” This is a metonymy of cause for effect, in which wrath is put for punishment. “Because I have sinned” provides the reason for the divine discipline, showing that the judgment is deserved (on “sinned,” ḥāṭāʾ, see comments on 1:5; on confession of sin see Prov 28:13; 1 John 1:9; on sin as the cause of God’s anger and punishment see Zech 1:2–6). Jerusalem’s people are also willing to bear God’s punishment because they know it is only temporary (“until”). The Lord will plead their case,57 that is, he will defend their cause (cf. 6:1 and comments there). He will also establish their right or, better, execute justice for them, that is, he will make things right for them (see 6:8 and comments there).

Their trust is further confirmed by their confident statement that the Lord will bring them out into the light (see comments on v. 8). Their return from Babylonian exile to the promised land will be like a new exodus. Finally, they confidently expect to see the Lord’s righteousness displayed for their advantage. That is, they will experience God’s saving acts, which will demonstrate his righteous character in that he keeps his covenant promises to them (see comments on 6:5).

57 The cognate accusative naturally features assonance: yārîb rîbî, “he pleads my case.”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127–128.

 

11-12절)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그날에는 그 지경이 넓혀질 것이다. 그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까지, 애굽에서 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 사람들이 네게 돌아올 것이다. 

성벽은 도시의 경계를 나누고, 외적으로부터 보호를 위하여 세워진다. 이 성벽이라고 표현된 단어는 히브리어 ‘가데르’로 포도원, 짐승 우리, 성전등을 오염과 부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쌓아 올리는 돌담을 의미한다. 이는 시온이 포도원이나 양들을 수용하는 양 우리로 비유되고 있는 것이다. 그 날에는 이렇게 성벽이 건축되고 지경이 넓어질 뿐만 아니라 그 성벽 안에, 양 우리 안에 사람들이 돌아오게 될 것이다. 양 우리가 양들을 보호하는 것처럼 시온 성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돌아오는 백성들은 누구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인질로 잡혀갔던 곳곳에서, 앗수르와 애굽과 유프라테스와 여러 산과 바다로부터 돌아올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좁게는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을, 넓게는 온 세상 모든 민족이 주님께 돌아와서 돌봄을 받을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예루살렘 성벽 재건은 느헤미야 시대에 이루어졌다.(BC 445) 하지만 본문의 성벽 재건은 그 날, 주님의 날에 이루어질 것을 말하는 것이다. 스가랴는 예루살렘이 성곽 없는 성읍으로 여호와가 우리의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실 것을 이야기했다. 

스가랴 2:4–5 (NKRV)

4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5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7:11 As King explains, “the building of your walls” is “a metaphor for the reestablishment of the Jews in the promised land.… The prophet most likely has in mind the walls of Jerusalem, though gādēr is not the common term for city walls.”60 “Your” is feminine singular in Hebrew, so Zion or Jerusalem is being addressed. The unusual use of gādēr for “walls” may point toward a metaphorical use to speak of the restoration of the Jews to Judah and Jerusalem. The Hebrew word gādēr usually refers to the stone wall around a vineyard or field. If it does refer to Jerusalem’s city walls in a literal sense, part of the fulfillment occurred about 445 b.c., when Nehemiah restored its walls. However, “In that day” (v. 12) seems to indicate an eschatological fulfillment as well. Perhaps vv. 11–13 are progressively fulfilled in at least two stages. According to Zech 2:4–5 (“Jerusalem will be a city without walls …”) “Jerusalem will become so large and prosperous that it will expand beyond its walls. Indeed, it will overflow so much that it will be as though it had no walls. Evidently many of its people and animals will have to live in the surrounding unwalled villages (cf. Ezek 38:11).”61 As Boice explains, “as the book draws to a close, he [Micah] looks beyond the deportation to another deliverance and regathering into the Promised Land. In that day the enemies of the people will be defeated, Jerusalem will be rebuilt, and the borders of the nation will be extended as they were previously.”62

60 P. J. King, Amos, Hosea, Micah—An Archaeological Commentary, 73.

61 Barker, “Zechariah,” 7:616–17.

62 Boice, The Minor Prophets, 2:49. The Hb. for “extending your boundaries” features assonance: yirḥaq ḥōq.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129.

 

13절) 그 땅은 그 주민의 행위의 열매로 말미암아 황폐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온으로 돌아오고나면 그들이 떠난 그 땅은 황폐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황폐하게 되는 이유는 그 주민들의 행위의 결과이다. 거주자의 죄로 인해서 땅이 황폐하게 되는것이다. 

이스라엘은 시온 성으로 돌아와 보호를 받게 될 것인데 반하여 그들이 떠난 세상은 황폐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일이 일어나게 되는 때는바로 ‘그 날’이다. 주님의 날이 임하면, 주님의 재림의 때가 되면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도래하여 완성되게 될 것이다. 그 나라의 완성은 하나님나라의 백성들에게는 승리의 소식이지만 하나님나라밖의 사람들에게는 심판과 저주의 소식으로 그들은 황폐한 땅에 있게 되는 것이다. 

 

7:12–13 Verse 12 further develops v. 11 (on the eschatological import of “In that day” see comments on 4:1, 6). The word “day” is utilized to signal three developments in vv. 11–12. The NIV rightly supplies “people” as the subject of the Hebrew collective singular (or impersonal) verb. For “people” will come to Jerusalem from “Assyria … Egypt … Euphrates … sea … mountain.” Allen applies these geographical terms literally to the areas from which Jewish exiles will return,63 while McComiskey understands them symbolically or figuratively for the people of all nations coming to Jerusalem.64 Parallel passages seem to support the latter view—that reference is to all believers from the whole world (4:1–5; Ps 72:8; Isa 2:1–5; Zech 9:10; 14:16–19; but cf. Isa 19:18–25).

As for the unbelievers of the world, the earth (i.e., the rest of it) will become a horrible desolation because of their evil deeds (v. 13; see Isa 24:1–6; Zeph 1:18; 3:8). Such will be the “fruit” (Hb. pĕrî) of their actions. They will bring the devastation on themselves. “In 6:16 Jerusalem was an island of ruin amidst a sea of scornful enemies. Here the picture is reversed, and it is an island of blessing amidst a sea of desolation.”65 Jerusalem and the Holy Land will be like an oasis in the desert of the earth. Allen appropriately concludes this section:

The oracle is the counterpart to the Christian doctrine of the Last Judgment. In traditional language which Israel could understand it expresses the assurance that deficits in the moral balance sheet of the world are eventually to be paid, while the kingdom of God is to be established in triumph.66

It will be a fulfillment of Gen 12:3: “I will bless those who bless you, / and whoever curses you I will curse.”

NIV New International Version

63 Allen, The Books of Joel … Micah, 397–98.

64 McComiskey, “Micah,” in EBC 7:443.

65 D. J. Clark and N. Mundhenk, A Translator’s Handbook on the Books of Obadiah and Micah (New York: UBS, 1982), 185.

66 Allen, The Books of Joel … Micah, 398.

 Kenneth L. Barker,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vol. 20, The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999), 129–130.

 

그 날에는 성벽이 재건되고, 지경이 넓혀지고, 사람들이 먼 곳에서 돌아올 것이며 또한 사람들이 돌아온 땅은 황폐하게 될 것이다. 그 날은 바로 주님의 날이다.  그날에는 회복과 파국이 동시에 임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승리의 날이 될 것이고 반대로 대적자들에게는 심판과 패배의 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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