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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t no one deceive you in any way. For that day will not come, hunless the rebellion comes first, and ithe man of lawlessness2 is revealed, jthe son of destruction,3 who opposes and exalts himself against every so-called god or object of worship, so that he takes his seat in the temple of God, kproclaiming himself to be God.
g Eph. 5:6
h 1 Tim. 4:1
i [ver. 8; Dan. 7:25; 8:25; 11:36; Rev. 13:5, 6]
2 Some manuscripts sin
j John 17:12; [Matt. 23:15]
3 Greek the son of perdition (a Hebrew idiom)
k [Isa. 14:14; Ezek. 28:2]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살후 2:3–4.
 
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개정, 전자책.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대한성서공회, 1998), 살후 2:3–4.
 
앞서 주의 날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으로 미혹되어 두려워하는 이들이 생겨났는데 이제 주의 날이 임하기전에 어떤일이 먼저 일어나게 될지를 설명한다. 
 
3절) 본절에서는 주의 날에 앞서 2가지 일이 먼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첫번째는 배교이고 두번째는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본절 앞부분을 직역하면 ‘어느 누가 어떠한 방법으로도 너희를 미혹시키지 못하게 하라’이다. 말하자면 앞선 2절에서 영이나 말, 편지를 통해서 미혹하는 일들이 있을 텐데 정신을 바짝 차리고 믿음에 견고하게 서서 흔들리지 말것을 명령하고 있다. 
본문에서 ‘미혹되지’로 번역된 ‘엑사파테세’의 원형 ‘엑사파타오’는 ‘철저히, 완전히’라는 강조적 의미를 가진 ‘에크’라는 접두어와 ‘속이다, 유혹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아파타오’라는 동사의 합성어로 철저히 속이는 것을 의미한다. 온 천하를 꾀는 자는 바로 사단이다.(계 12:9) 
여호와의 증인은 1914년에 예수가 영으로 재림하여 천년 왕국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미혹하고 있으며 다미 선교회는 1992년 10월 28일에 예수가 재림한다는 주장으로 많은 이들을 미혹한바 있다. 
 
‘배교하는 일이 있고’, 베교하는 일로 번역된 ‘아포스타시아’는 ‘변절, 배교, 탈당’등을 의미하는 명사이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거역(수 22:22; 렘 2:19)을 나타내는데 사용되었다. 이 단어는 하나님 편으로부터 떠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그의 권위에 극렬하게 도전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 배교의 주체는 누구인가? 본절의 바울의 표현을 보면 ‘아포스타시아’라는 단어 앞에 정관사 ‘헤’가 사용된 것으로 보아 이미 언급한 적이 있고 당시 독자들이 잘 알고 있었던 대상을 의미한다. 즉 일차적으로는 이미 하나님을 알고 있는 유대인들이나 교회 안에서 일어날 것으로 보는 것이고 나아가 이후의 9-12절의 내용을 고려한다면 하나님에 대한 인류 전체의 배교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류가 아담 안에서 하나님을 거부하고 점점 더 깊은 죄의 수렁에 빠져 들어간 것 같이(롬 1:18-32) 적 그리스도가 출현할 때 인류는 하나님께 더욱 전면적인 반역을 일으킬 것이다.(2:4)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 ‘불법의’에 해당하는 ‘아노미아스’는 법을 의미하는 ‘노모스’와 부정 불변사 ‘아’가 결합된 단어로 ‘법이 없는 상태, 법을 어기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 법이 없는 상태의 사람, 불법의 사람은 누구를 의미하는 것인가? 이는 이후 4절에서 설명하는 대상으로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출현할 적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어 바울은 이 불법의 사람을 멸망의 아들이라고 부연한다. ‘~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한 속성을 가지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히브리적인 표현이다. 따라서 ‘멸망의 아들’은 그 자신이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자로 멸망이 운명지워져 있는 대상이라는 의미이다. 결국 불법의 사람에게는 멸망이 운명처럼 임하게 될 것이다. 
 
신약에서 아노미아, 불법이라는 표현은 16번 사용되었다. 이는 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대항하는 상태나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회과학에서는 ‘아노미’라는 표현으로 ‘사회적 가치관의 붕괴로 인한 혼돈 상태’를 의미할 때 사용된다.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지 않는 이들로 빛의 아들이 아니라 어둠의 아들들로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대적하여 자신이 그 자리를 뺏앗으려는 시도를 하는 이들을 말한다. 
 
4절) 4절은 앞선 3절의 불법의 사람에 대한 부연 설명이다. 
직역하면 ‘그는 대적하는 자요, 스스로 높이는 자이다’가 된다. 
‘대적하는’으로 번역된 ‘안티케이메노스’는 ‘~에 반대하여’라는 전치사 ‘안티’와 ‘서 있다’라는 의미의 ‘페이마이’의 합성어로 ‘반대하여 서 있는 자’라는 의미이다. 이어 ‘자기를 높이는 자’로 번역된 ‘휘페라이로메노스’의 원형은 ‘휘페라이로’인데 이는 ‘~을 넘어, 훨씬 위쪽으로’를 의미하는 ‘휘페르’와 ‘들어올리다’라는 의미를 지닌 ‘아이로’의 합성어로 어떤 것 위쪽으로 들어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본문에서는 중간태로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올리다’(고후 12/ㅣ7)라는 의미가 된다. 불법의 사람의 이 자고함은 단순히 자기 높임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높이려는 불신앙적이고 반역적인 자고함이다.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개역개정은 ‘신’이라고 번역한 것을 개역은 하나님이라고 번역하였다. 마찬가지로 ESV는 이것을 ‘god’로, NIV는 이것을 ‘God’로 번역했다. 하나님 혹은 신이라고 불리고 숭배함을 받는 모든 것들위에 자신을 높이는 자라는 것이다. 결국 저 불법의 사람은 하나님이건 혹은 다른 숭배함을 받는 신이건 간에 관계없이 자신이 그들보다 더욱 월등한 대상임으로 높임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성전’에 해당하는 ‘나온’의 원형 ‘나오스’는 성전의 외적 형태를 나타내는 ‘히에론’과는 구별되어 성전의 내부인 성소를 지칭하는 표현이다.(눅 1:9; 마 27:51) 그래서 본문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지성소 위에 좌정하시는 것처럼 불법의 사람이 그 자리에 앉을 것이라는 말이다. 이는 엄청난 신성 모독에 해당하는 표현이다. 구약시대 바벨론 왕이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사 14:13)고 했던 것처럼, 두로왕이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중심에 앉았다’(겔 28:2)고 했던 것처럼 불법의 사람은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인 성전에 앉아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떠들어 댈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성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님께서 ‘너희가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막 13:!4)이라고 하신것처럼 불법의 사람이 실제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성전에 자리를 잡고 앉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 ‘교회 공동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후자로 본다면 마지막 때에 교회 안에 불법의 사람들이 일어나서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이라는 것이다.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내세우다’라는 ‘아포케이크닌타’는 ‘낸호다, 나타내 보이다, 선언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아포데이크뉘미’의 현재 분사 능동태이다. 직역하면 ‘자기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선언하는, 주장하는’이라는 의미이다. 불법의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선포한다는 것이다. 말세에는 이러한 거짓 가르침이 횡횡할 것이고 진리안에 거하지 않는 이들은 그 주장에 미혹되어 거짓 선지자, 불법의 사람을 따르게 될 것이다. 
 
The Authentication of Paul’s Letters
In 2 Thess. 2:2 Paul warns against letters that claim to come from him but do not. Thus in 11 of his letters Paul either identifies himself or gives his signature. These features support the conclusion that all the NT letters attributed to Paul are in fact authentic (rather than having been written by someone else “pseudonymously” in Paul’s name).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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