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5 God said to Jacob, “Arise, go up to bBethel and dwell there. Make an altar there to the God who appeared to you cwhen you fled from your brother Esau.” So Jacob said to his dhousehold and to all who were with him, “Put away ethe foreign gods that are among you and fpurify yourselves and change your garments. Then let us arise and go up to Bethel, so that I may make there an altar to the God gwho answers me in the day of my distress and hhas been with me wherever I have gone.” So they gave to Jacob all the foreign gods that they had, and the rings that were in their ears. Jacob hid them under ithe terebinth tree that was near Shechem.

And as they journeyed, a terror from God fell upon the cities that were around them, so that they did not pursue the sons of Jacob. And Jacob came to jLuz (that is, Bethel), which is in the land of Canaan, he and all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and there he built an altar and called the place El-bethel,1 because kthere God had revealed himself to him when he fled from his brother. And lDeborah, Rebekah’s nurse, died, and she was buried under an oak below Bethel. So he called its name Allon-bacuth.2 

God appeared3 to Jacob again, when he came from Paddan-aram, and blessed him. 10 And God said to him, “Your name is Jacob; mno longer shall your name be called Jacob, but nIsrael shall be your name.” So he called his name Israel. 11 And God said to him, o“I am God Almighty:4 be pfruitful and multiply. qA nation and a company of nations shall come from you, and kings shall come from your own body.5 12 rThe land that I gave to Abraham and Isaac I will give to you, and I will give the land to your offspring after you.” 13 Then God swent up from him in the place where he had spoken with him. 14 And Jacob tset up a pillar in the place where he had spoken with him, a pillar of stone. He poured out a drink offering on it and poured oil on it. 15 So Jacob called the name of the place where God had spoken with him uBethel. 

 

b ch. 28:19

c ch. 27:43

d ch. 18:19; Josh. 24:15

e [ch. 31:19; Josh. 24:23; 1 Sam. 7:3]

f Ex. 19:10

g ch. 32:7, 24

h ch. 28:20; 31:3

i Josh. 24:26; Judg. 9:6

j ch. 28:19

1 El-bethel means God of Bethel

k ver. 1

l ch. 24:59

2 Allon-bacuth means oak of weeping

3 Or had appeared

m [ch. 17:5, 15]

n ch. 32:28

o See ch. 17:1

4 Hebrew El Shaddai

p ch. 28:3; 48:4

q ch. 17:5, 6, 16; 26:4

5 Hebrew from your loins

r ch. 12:7; 13:15; 17:8; 26:3; 28:13

s ch. 17:22

t ch. 28:18; 31:45

u ch. 28:19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창 35:1–15.

 

창세기 35:1–15 (NKRV)

1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8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9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1) 벧엘의 하나님

2) 곡함의 상수리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electronic ed. (South Korea, n.d.), 창 35:1–15.

 

세겜에서 야곱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고 이에 대한 복수로 그 땅의 남자들을 학살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서 그 땅의 주민들로부터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하는 그에게 이제 하니님께서 세겜을 떠나 벧엘로 올라갈 것을 말씀하신다.

 

1-4절)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일어나서 벧엘로 올라가 그곳에서 거주하며 전에 에서를 피해 도망하던 때 너에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제단을 쌓으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야곱이 집안 사람들과 함께 한 모든 자들에게 '이방 신상을 버리고 정결하게 하고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이제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환난 날에 나에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제단을 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께 한 이들이 자기 손에 있는 이방 신상들과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었고 야곱은 그것들을 세겜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떠났다.

 

야곱의 삶은 '일어나 올라가는' 삶의 연속이었다.

창세기 27:43 (NKRV)

43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창세기 28:2 (NKRV)

2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창세기 31:13 (NKRV)

13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 1  Jacob’s life has been one of “rising and going.” Such a directive came from his mother (27:43), from his father (28:2), and from the “God of Bethel” (31:13). It is now the God of Bethel who summons Jacob back to Bethel.9

  • 9 qûm beraḥ (27:43); qûm lēḵ (28:2); qûm ṣēʾ (31:13); qûm ʿalēh (35:1).

  •  Victor P. Hamilton, The Book of Genesis, Chapters 18–50,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95), 374.

 

창세기에서 족장들이 제단을 쌓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12:7, 8; 13:18; 22:9; 26:5; 33:20) 하지만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직접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여기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상기시키는 것은 바로 이전에 에서와의 화해나 세겜에서의 사건이 아니라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의 이야기이다.

  • It is not uncommon for the patriarchs to build altars (12:7, 8; 13:18; 22:9; 26:5; 33:20). This verse is unique in that it is the one instance in which God tells a patriarch to build an altar. On all other occasions such construction is a spontaneous or responsive action. Interestingly, God’s word to Jacob is a reminder of his distant past, rather than of his immediate past. It is not Jacob’s reconciliation with Esau that is recalled (ch. 33), but his earlier flight in terror from Esau (28:10ff.).

  •  

  • Victor P. Hamilton, The Book of Genesis, Chapters 18–50,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95), 374.

 

이전에 야곱은 그곳에 자신이 베개로 삼았던 돌로 기둥을 세웠다.(28:10) 야곱은 그가 당시 하나님께 서원했던 내용이 매우 신실하게 응답된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이제 그곳에 제단을 쌓음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속에 함께 하시며 신실하게 자신을 인도하셨음을 인정한다.(28:20-22)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의미이다. 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리고 그곳에 들어가서 제단을 쌓기 위해서 야곱은 자기 집안 식구들에게 우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할 것을 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의 첫째 계명에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 20:3)'라고 명령하셨다. 당시 라반의 집은 여러 신들을 섬기는 다신교의 영향을 받았고 라헬도 자기 아버지 라반의 가족 신들의 신상을 훔쳐왔다.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이방 신상들이 제거되고 정결케 되어야만 했던 것이다. 당시의 정결예법이 확실하게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몸을 깨끗하게 하고 의복을 갈아입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면서 야곱은 가족들에게 벧엘로 올라가서 제단을 쌓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한다. 이 하나님께서 환난 날에 자신에게 응답하셨고 나의 함께 하셨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벧엘로 올라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본문에서 환난 날에 응답하시며라는 표현은 현재 시제로 표현하고 있다.

가족들은 야곱의 이 설명을 듣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이방 신상들과 귀고리를 야곱에게 주었고 야곱은 이것을 땅속 깊이 파묻었다.

이렇게 이방의 신을 버리는 행위는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명령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수 24:14)

여호수아 24:14 (NKRV)

14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5절) 야곱이 떠났을 때 하나님이 그 주위의 도시들을 크게 두려움을 내리셔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이들이 없었다.

그 이전까지 야곱의 삶을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28:17), 라반에 대한 두려움(31:31), 에서에 대한 두려움(32:8, 12) 누구도 야곱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반전되었다. 하나님께서 야곱과 함께하심으로 야곱의 대적자들이 야곱을 두려워하게 된 것이다.

  • The only parallel in Genesis to such a “fear from God” is that which overcame Abram when he received the covenant promise (ʾêmá ḥašēḵá ḡeḏôlá, “a deep, dark dread,” 15:12). The unmistakable presence of God with his people, with the resulting paralysis of enemy nations, appears again in the second half of Moses’ song of praise by the Sea (Exod. 15:14–16). These nations—Philistia, Edom, Moab, Canaan—are struck with “terror and dread” (ʾêmāṯá wāp̄aḥaḏ, v. 16), and thus stilled.

  •  Victor P. Hamilton, The Book of Genesis, Chapters 18–50,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95), 377.

 

어떤 형태의 두려움이 이들에게 임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전에 아비멜렉에게 꿈을 통해서 경고하셨던 하나님께서(20:8; 26:28-29) 복수를 다짐하는 이들에게 두려움을 내리신 것이다.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의 남자들을 진멸함으로 지나친 복수를 함으로 두려워하던 야곱(34:30)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이다.

 

  • a terror from God. While the precise nature of this terror is unknown, other passages in Genesis record how fear of God is used to protect the patriarchs (e.g., 20:8; 26:28–29). Jacob’s fears expressed in 34:30 are answered by God’s protection, in spite of the excessive vengeance shown by Simeon and Levi (34:25).

  •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11.

 

6-15절) 여기서는 야곱이 벧엘로 올라갔을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 지를 보여준다. 세가지 사건들이 있었는데 첫째 하나님의 지시대로 야곱이 제단을 쌓는다.(7) 둘째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자 그녀를 장사한다.(8) 셋째 하나님이 또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축복을 내리신다.(9-15절)

 

6-7절) 야곱과 그의 모든 가족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러서 그곳에 제단을 쌓고 그곳 이름을 '엘벧엘'이라고 불렀다. 그렇게 부른 이유는 형 에서의 낯을 피해서 내려갈때 그곳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셨기 때문이었다.

창세기 28:16–22 (NKRV)

16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20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엘벧엘은 '벧엘의 하나님'을 의미한다. 이 이름은 야곱이 세겜에 쌓았던 제단에 부여한 명칭과 비슷하다.(33:20)

엘엘로헤이스라엘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의미로 야곱은 이곳 세겜의 제단에서 자신이 만난 하나님, 자신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배하고 있는 것이다. 

 

8절)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자 그녀를 벧엘 아래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고 하였다.

리브가의 유모는 24:59절에 등장한다. 아마도 27:45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리브가가 유모 드보라를 야곱에게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 27:45 (NKRV)

45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그렇게 야곱과 함께 하던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벧엘에서 죽었고 그녀를 장사한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는데 이는 '곡함의 상수리'라는 의미이다.

야곱의일생의 시작이 두명의 탄생(에서와 야곱)으로 시작되었다면 야곱으 일생의 마지막은 두명의 죽음(드보라와 라헬)로 시작된다.

 

  • The first factor concerns Rebekah. The last we heard of her was 27:46, well over twenty years before this scene. Without exception Genesis tells us about each patriarch’s death and burial (Abraham, Gen. 25:7–11; Isaac, Gen. 35:29; Jacob, Gen. 49:33). Genesis also tells us about the death and burial of each patriarch’s favorite wife (Sarah, Gen. 23:1–20; Rachel, Gen. 35:19). The exception is Rebekah, apart from the summarizing statement in 49:31. Presumably she died and was buried before Jacob returned from Aram-naharaim, for there is no reference to Jacob being reunited with Rebekah. Rebekah is gone, though survived by her nurse, but only until Jacob arrives. He not only does not get to see his mother, but he is forced to become undertaker for his late mother’s nurse. Thus, one of Jacob’s first experiences after coming back home is confronting death. By including the name Rebekah, the author helps his reader recall her character, she who instigated the deception of Isaac. Her punishment (implied at least) is that she will never get to see her son again.10

  • There is a second reason for its placement here. Deborah’s being buried [wattiqqāḇēr] under the oak tree11 [ʾallôn] parallels Jacob’s burying (wayyiṭmōn) the false gods under a terebinth (ʾēlá), earlier in the chapter. For the gods’ burial the root ṭāman is used. For Deborah’s burial, the more usual root qāḇar is used. The opening unit in the Jacob cycle (25:19–34) contains, among its emphases, the birth of two people, Esau and Jacob. The concluding unit in the Jacob cycle (35:1–22) contains, among its emphases, the death of two people, Deborah and Rachel.12

  • Jacob’s life after the events at Peniel is filled with hardship: the trauma of facing Esau again, the violation of Dinah, the death of his late mother’s nurse, the death of Rachel in childbirth. In the remainder of his life he will face more tragic and distressing situations.

  •  

  • 10 See G. Rendsburg, “Notes on Genesis xxxv,” VT 34 (1984) 364–65.

  • 11 O. Margalith (“Samson’s riddle and Samson’s magic looks,” VT 36 [1986] 228 n. 4) suggests that the reference in v. 8 to Deborah (which means “bee”), the nurse being buried under the oak/tree of weeping, is reminiscent of Cretan Zeus, who was nursed in infancy by Melissa/Melitta, the daughter of Melisseus, who was a bee-god. Also, the reference to Deborah’s being buried under the oak (taḥaṯ hāʾallôn) recalls the judge Deborah, who presided under the palm (taḥaṯ tōmer, Judg. 4:5).

  • 12 M. Fishbane, Text and Texture (New York: Schocken, 1979), p. 42.

  •  Victor P. Hamilton, The Book of Genesis, Chapters 18–50,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95), 378–379.

 

9-15절)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자 하나님께서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복을 주셨다. '네 이름이 야곱이나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고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의 무리들이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올 것이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다. 이에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고 불렀다 .

 

먼저 야곱이 형을 피해 도망할 때 나타나셨었다면 이제 돌아와서 축복을 주시며 나타나섰다.

 

야곱이 벧엘로 돌아오자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32:29에서 하나님이 야곱에게 복 주신 것을 다시금 확인하신다.

창세기 32:29 (NKRV)

29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앞서 아브라함과(24:1) 이삭에게(25:11) 복을 주셨던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복을 주시면서 그를 이제 아브라함과 이삭의 반열로 올려주고 계신다.

그 증표가 바로 야곱을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신 것이다.

 

그는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로 가나안땅에 돌아왔다. 앞서 이방 신들을 버렸을 분만 아니라 자신의 옛 자아를 버렸다. 마치 정결케 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것처럼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은 것이다.

  • This is the first word that God speaks to Jacob after he arrives in Bethel, back home, so to speak. How appropriate it is on this occasion for God to act (v. 9) and speak (v. 10). Jacob is reminded that he returns to Canaan not as Jacob but as Israel. He is not only to bury the foreign gods, but he is to bury what has become for all practical purposes a foreign nature—a Jacob nature. He who earlier instructed the people to change their garments must live up to his own change of name. The reason, then, for the truncated version in ch. 35 is that it is a reminder and not an alternative account. Only the major point (i.e., the name change) bears repeating.

  •  Victor P. Hamilton, The Book of Genesis, Chapters 18–50,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95), 381.

 

 

  • 35:11–12 God’s second statement emphasizes that Jacob is now heir to the divine promises first given to Abraham and then to Isaac. I am God Almighty. This is how God revealed himself to Abraham (see note on 17:1–2) and is the divine name used by Isaac when he blesses Jacob in 28:3. Much of God’s speech closely resembles what he says to Abraham in 17:5–6 and what Isaac requests for Jacob in 28:3–4. be fruitful and multiply. This instruction goes back to the very creation of humanity (see note on 1:28). A nation and a company of nations shall come from you. While Isaac refers to a “company of peoples” (28:3), God’s comment reveals that he has more than the nation of Israel in view. Given the close connection with the divine promises made to Abraham, this seems to be a development of the idea that Abraham would be the father of many nations (17:4–6). kings shall come from your own body. The promise of royal descendants is first given to Abraham in 17:6. This royal theme reappears in Joseph’s dreams (37:6–10), showing that the ultimate fulfillment of this divine promise will come through Jacob’s descendants. The land that I gave (35:12). The divine promise of the land, which goes back to the call of Abraham in 12:1–3, is renewed to include Jacob and his descendants.

  •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11.

 

13절) 본문의 표현은 17장의 내용과 평행을 이룬다.

  • 13  In several ways ch. 35 parallels ch. 17: El Shaddai is the name used for the deity; a reference to a name change; and a reference to kings among the patriarch’s seed. Even the formula used to conclude the revelation is the same. Cf. 17:22, “God went up from Abraham,” with “God went up from him” (ʿālá mēʿal both times, meaning essentially “disappear”). Only one more time, and that a good bit later, will God address Jacob (46:2–4).

  •  Victor P. Hamilton, The Book of Genesis, Chapters 18–50,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95), 382.

 

13-15절) 본 세 절에서 모두 '하나님이 말씀하시던 곳'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이는 앞서 10, 11, 12절에서 등장하는 세 개의 하나님의 계시와 평행을 이룬다.

  • Perhaps the threefold use of “where God/he spoke with him” in vv. 13, 14, 15 is meant to parallel the three oracles of God to Jacob in vv. 10, 11, 12.11

  • 11 See Fokkelman, Narrative Art in Genesis, p. 234.

  •  Victor P. Hamilton, The Book of Genesis, Chapters 18–50, The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Grand Rapids, MI: Wm. B. Eerdmans Publishing Co., 1995), 382.

 

야곱은 오랜 시간의 역경을 거쳐서 하나님과 약속했던 벧엘에 다시 돌아왔다. 순간 순간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기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하나님께서 그의 삶가운데 신실하게 함께 하셨음을 확인했고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과거 그의 조상들과 함께 하셨던 약속을 이루실 것을 약속하심으로 야곱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조상이 된다.

하란에서의 험난한 시간들, 고향으로 돌아오는 중에 세겜을 거치면서 그는 더욱 하나님을 깊이 인식하게 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