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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But if you call yourself a Jew and drely on the law and boast in God 18 and know his will and approve what is excellent, because you are instructed from the law; 19 and if you are sure that you yourself are ea guide to the blind, a light to those who are in darkness, 20 an instructor of the foolish, a teacher of children, having in the law fthe embodiment of gknowledge and truth— 21 hyou then who teach others, do you not teach yourself? While you preach against stealing, do you steal? 22 You who say that one must not commit adultery, do you commit adultery? You who abhor idols, do you irob temples? 23 You who jboast in the law kdishonor God by breaking the law. 24 For, las it is written, “The name of God is blasphemed mamong the Gentiles because of you.” 


앞서 1-16절에서 바울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 앞에 모두 유죄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제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부여 받은 특별한 지위(율법과 할례)에 대해서 그 전선을 넓혀 가고 있다. 바울은 또다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특권으로 인해서 무언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유대인들의 생각을 터뜨리고 있다. 그것은 그들이 율법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알고 가르치고 있지만 그것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 The Jewish Failure to Keep the Law (2:17–29)  It is human nature to think we are somehow better than others. We all tend to point to something in our pedigree that makes us stand above the commoners around us, perhaps a successful relative or a moment of victory in the past. For the Jews it was their family tree. They thought that being the recipients of the law placed them above others and gave them a special status before God. In 2:1–16 Paul explained that Jew and Gentile stand equally before God as guilty of sin, and therefore neither can be justified by keeping the law. Now he turns to the other side of the issue. The Jewish people knew they were sinners but believed that they had a special privilege because they were the people of the covenant. Now Paul bursts that bubble as well. He points out first that being the recipients of the law brings them no advantage because they do not truly obey it (vv. 17–24)*. Then he turns to the covenant and its sign, circumcision, arguing that it does them no good either because they are lawbreakers (vv. 25–29). In this section also, Paul returns to the diatribe style of 2:1–5, challenging you Jews (just you in niv) to think seriously about their relationship to God and the law.

Grant R. Osborne, Romans, The IVP New Testament Commentary Series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2004), 71.


17-24절에서는 율법을 의지하는 유대인을, 25-29절은 할례를 의지하는 유대인을 경고하고 있다.

- Paul discusses the situation of the Jewish people relative to the law in two parts. First (vv. 17–20), he addresses their self-understanding in relation to the law. They thought they had a privileged place because they had the law (vv. 17–18) and therefore were placed in this world to guide the blind and the foolish around them (vv. 19–20). Second (vv. 21–24), he points out to them the basic problem—they had the law but failed to keep it (vv. 21–22). That they transgress their law obviates all the advantages of being the covenant people because they actually dishonor God by breaking the law (vv. 23–24).

Grant R. Osborne, Romans, The IVP New Testament Commentary Series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2004), 71–72.

17-24절의 본문은 율법을 수여받은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가르치고 설교하는 그 내용을 실천하는 것에 실패했음을 지적한다.

17-20절) 바울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이들로 이들이 율법을 수여받고 하나님을 자랑하며 율법의 교훈을 받아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별하며 맹인의 길을 인도하며 어둠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빛이 되며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를 가진 자로 어리석은 자들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된 자들이었다. 이들이 이렇게 자신을 생각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자신의 진리를 계시하셨기 때문이다.
- The list of things that Jews boast in are legitimate sources of pride. God entered into relationship with Israel alone among all the nations, gave them his law, and set them out as a “light” (v. 19) to the nations (e.g., Isa 49:6).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Zondervan Study Bible: Built on the Truth of Scripture and Centered on the Gospel Messag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5), 2294.

(롬 2:17-20, 개정) 『[17]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19]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20]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롬 2:17-20, 새번역) 『[17] 그런데, ⑨그대가 유대 사람이라고 자처한다고 합시다. 그래서 ⑨그대는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 ⑨실제 인물이 아니라 가상의 논쟁 상대를 가리키는 말 [18] 율법의 가르침을 받아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가장 선한 일을 분간할 줄 알며, [19] 눈먼 사람의 길잡이요 어둠 속에 있는 사람의 빛이라고 생각하며, [20] 지식과 진리가 율법에 구체화된 모습으로 들어 있다고 하면서, 스스로 어리석은 사람의 스승이요 어린 아이의 교사로 확신한다고 합시다.』

17-18절)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5가지
1) 자신이 유대인이라 불리우는 것
2) 율법을 의지함, 자신들에게 율법이 주어진 것을 자랑함
3) 하나님을 자랑함
4) 율법의 교훈을 받아서 하나님의 뜻을 앎
5) 율법의 교훈을 받아서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함
이것자체는 참으로 부러워할 만한 것이지만 문제는 그들이 자랑하고 그들에게 맡겨진 것을 바르게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절) 본문에서 모본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embodyment, the outward form이라고 번역된 '모포시스'라는 단어로 모습, 외형, perfect pattern이라는 의미로 딤후 3:5에서 경건의 '모양'이라고 번역되어 사용되었다.
- Full content translates a word in Greek that is rendered “embodiment” in most translations. The only other place where this Greek word occurs in the New Testament is 2 Timothy 3:15, where it has the meaning of “the outward form.” In the NEB this is rendered “they very shape (of knowledge and truth).”

Barclay Moon Newman and Eugene Albert Nida, A Handbook on Paul’s Letter to the Romans, UBS Handbook Series (New York: United Bible Societies, 1973), 44.
19-20절) 어떻게 유대인들이 이방인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4가지
1)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
2) 어둠에 있는 자의 빛
3) 어리석은 자의 교사
4) 어린 아이의 선생
이것의 바탕은 바로 그들이 율법 안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기인한다.

21-22절) 이제 다시 바울은 유대인들을 향한 4가지 질문을 던진다.
1) 가르침
2) 도둑질
3) 간음
4) 우상 숭배
이 내용은 마태복음 23장의 '화 있을진저'의 내용을 떠오르게 한다.

본문에서 신전 물건을 도둑질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다. 먼저 예루살렘 성전에 대해서 제대로 경배하지 않거나 하나님께 제대로 경배하지 않거나 과도하게 경배함으로 우상을 섬기는 경우, 둘째로 예루살렘 성전의 기물을 실제로 빼앗고 도적질 하는 행동, 세번째는 이방 선전의 기물을 실제로 빼앗는 것을 말한다고 여긴다. 이중에 3번째가 가장 그럴듯 하다.
- It is clear what Paul means by saying that they abhor idols since the idolatry that occurred so often in Israel according to the Old Testament was virtually unknown in the first century; the Jews were proud of their monotheism, and it was a symbol of their superiority over Gentiles. But it is difficult to see how the Jews would rob temples. Stealing from temples did commonly occur in the ancient world (see Josephus Jewish Antiquities 4.207), but the word itself can mean either “robbing temples” or “committing sacrilege or irreverent acts” against a temple (so Bauer et al. 1979:373). Therefore many believe that the sin is irreverence toward the Jerusalem temple, perhaps disregarding God by placing the law and themselves above God’s will (Hodge 1950; Barth 1933; Barrett 1957; Cranfield 1975) or by magnifying the law so highly that they turn it into an idol (Garlington 1990a:142–51). But this seems an obscure offense to set alongside the Jewish abhorrence of idols. Others see this as stealing from the Jerusalem temple itself (e.g., Bruce 1985), but again this does not parallel idolatry very well. Thus, most likely this refers either to the actual robbery of pagan temples or to the misuse of articles and wealth originally belonging to such temples (Godet 1969; Murray 1968; Michel 1966; Käsemann 1980; Krentz 1990; Stott 1994; Moo 1996; Schreiner 1998), which would have been regarded as taking from the temples by Jews. Derrett (1994:558–71) believes the “robbery” was defrauding pagan temples, but literal robbery is a very real possibility as well. Paul is hardly saying that all Jews did this but rather that it was a well-known practice.

Grant R. Osborne, Romans, The IVP New Testament Commentary Series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2004), 75.

21-24절) 앞서 유대인들의 유익을 살펴본 바울은 이제 유대인들의 중대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들의 문제는 바로 그들이 선포하고 가르치는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도리어 자신들이 가르치고 선포하는 것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그러한 죄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본인이 자신을 가르치지 않았다. 도둑질 하지 말라 선포하면서 본인은 도둑질 하였다. 간음하지 말라 말하면서 간음하였고 우상을 가증히 여겨라 말하면서 도리어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 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었다. 이를 망라하면 율법을 자랑하면서 도리어 자신이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한 것이다. 결국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이들로 인해서 이방인중에서 모독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도록 초청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그분의 영광을 더럽히고 나아가 그분의 이름을 모독하는 일들이 믿는 자들의 삶을 통해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me too"운동이 법조계, 영화계, 연극계로 번져나가고 있다. 종교계안에서 이 문제가 지금 터져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이다. 간음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설교하는 사역자가 교회 안에서 이러한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정직하라 말하면서 정작 사역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은 정직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결국 이러한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들로 인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 가운데서 모독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좋겠지만, 모두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아는데 정작 우리들의 삶의 모습은 우리가 말하고 가르친대로 살아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 간극을 극복하는 것이 먼저 나 자신이 최우선적으로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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