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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삶의 기초(김형국, 포이에마)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0:10, NKRV)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이상으로 아주 풍성한 삶, 이 땅에서 매우 매력적이고 균형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는 세가지 이유

1) 예수님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2)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한 가르침을 제대로 배우고 익히지 못했기 때문에

3) 균형있는 삶을 잃었기 때문에

 

'풍성한 삶의 기초'를 실패하는 일곱 가지 비책

1) 내용을 대충 빨리 읽으십시오.

2) 대답은 ‘예’, ‘아니오’로만 하고 만남을 짧게 하십시오. 

3) 과제물과 성구 암송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4) 급하고 바쁜 일이 있을 때는 한 번쯤 쉬십시오. 

5) 이끄미와 따르미는 ‘나눔’ 시간 외에 굳이 만나거나 연락하지 마십시오.

6) 서로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 그냥 강의만 듣고 이야기만 하십시오. 

7) 노련한 이끈미라면 여러 명과 해야 훈련이 더욱 풍성해진다고 생각하십시오.

 

1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인 나(New Creation in Christ)

첫번째 만남.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축복

 

1.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

* 생각해볼 질문 : 당신은 언제,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까? 당신에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 가짜 대학생 행세(졸업장을 얻지 못함), 가짜 그리스도인(구원을 받지 못함)-교회의 문화만을 누림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회의에 빠지고, 기독교와 기독교 문화에는 익숙하지만 실제로 생명력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모태 신앙-못해 신앙)

1) 출발점에 대한 오해 : 모태신앙, 영접 기도, 세례, 구원의 확신(구원의 확신을 주장하면서 구원의 내용은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

 

2)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

⓵ 하나님이 세상과 인간과 나를 창조하셨기에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인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나의 주인이시다. - 하나님이 주인이시다.

⓶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이 주인이신 것을 거부하고 자신이 스스로 주인 행세를 하고 있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었다. - 우리는 죄인이다.(롬 3:23) 죄는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거부하고 내 인생이 내것이라고 주장하며 하나님께 반역하는 것이다.  

⓷ 죄인된 우리를 하나님께서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가 지불해야할 대가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지불하게 하셨다. -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돌아가셨다.

- 자신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며 악한 세상에서 악에 물들어 살아가는,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아래 있다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바로 예수님이 그 심판을 대신 짊어지신 것이다. 내가 죽어야할 자리에서 예수님이 죽으셨다는 사실을 깊이 성찰해야 그 십자가 사건이 나에게 감격적인 사건이 되는 것이다. 

⓸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면 그리스도인이 된다. 

- 영접이란 ‘제가 죽을 목숨인데 당신이 생명을 걸고 나를 살려주셨으니 이제부터 제가 당신의 종이 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당신을 좇아다니면서 내 생명을 살려주신 그 은혜에 보답하며 살겠습니다.’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첫번째 진리를 거부한 것이 죄이다. 이 죄의 문제를 예수님께서 해결하셨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이제 다시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 구원,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을 영접했다라고 하면서 여전히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온전한 구원이라고 할 수 없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NKRV)

 

2. 예수님을 주로 영접한 이들의 고백

* 생각해볼 질문 : 스스로를 자신있게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 사도 바울의 고백

“7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로마서 14:7–9, NKRV)

그리스도인은 자기 중심성을 극복하고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주님의 것이다. 주님의 것이라는 말은 주님을 위해서 산다라는 말보다 훨씬 강력한 표현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아내를 위하여, 아내의 것) 

 

2)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자의 삶

‘예수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시다’라는 고백의 진정성은 인생의 모든 선택의 순간에 나타난다. 직장, 이성교제, 결혼, 자녀 양육, 주택 구입…(마음의 회심과 지갑의 회심)

 

3) 완벽과 진실

하지만 우리의 신앙의 모습은 완전하지 못하다. 주님을 주인으로 고백했음에도 사탄은 우리의 완벽하지 못한 부분, 부족한 부분, 덜 성숙한 부분을 집요하게 공격하면서 ‘너는 그리스도인이 아니야’라고 참소한다. 훈련소에 갓 입소한 훈련병과 특전사 모두 군인이다. 지금 나의 신앙의 모습이 완벽하지 못하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풍성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이를 배우고 노력함으로 성숙함을 추구해 가야 한다.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으로 남아있지 말고 자라가야 한다. 

 

3.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일 1

* 생각해볼 질문 : 그리스도인이 되면서 당신이 누리게 된 좋은 것들은 무엇입니까? 

- 집안에 거액의 돈을 숨겨두고 죽은 노인, 엄청난 축복을 받았지만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

 

세가지 축복

1)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받아들이셨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요 1:12, 롬 8:15)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12, NKRV)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로마서 8:15, NKRV)

우리는 원래 하나님이 창조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인인 것을 거부하고 우리 스스로가 주인 행세를 하여 죄에 팔린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런 우리를 세상과 죄, 욕심과 정욕에 종이 되어 있는 우리를 값을 지불하고 되사오셨습니다. 우리의 가격표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적혀 있습니다. 

 

“13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골로새서 1:13–14, NKRV)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죄사함을 받았다. 

 

2)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특별한 존재다. 

우리는 사실 별볼일 없는 존재들이다. 하지만 예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더이상 평범한 존재일 수 없게 되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NKRV)

우리는 포도나무에 접붙여진 별볼일 없는 나뭇가지였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2:10, NKRV)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 포이에마, 걸작품(masterpiece)이다. 우리는 자신을 불량품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 속에 지우고 싶은 상처와 아픔이 있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것을 사용하기 시작하실 때 인간이 절대 빚을 수 없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깨진 인생, 회복하기 힘들어 보이는 인생을 하나님이 만지실때 그 인생이 특별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사도 바울을 만지신 하나님)

 

4.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일 2

* 생각해볼 질문 :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까? 언제, 왜 그런 생각이 듭니까? 

3)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가족 공동체에 속했다.

고아 같은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다. 나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함께 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에베소서 2:19, NKRV)

본문은 우리를 하나님의 권속,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부른다. 가족이 되었다는 것은 서로 보살피고 사랑하는 특권을 누리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27, NKRV)

우리는 교회, 그리스도의 몸이다. 가족이 사랑하고 보살피는 관계라면 그리스도의 몸은 유기체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1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1–22, NKRV)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이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나를 받아들이셨다’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미워하실꺼야, 내가 잘못하는 것을 책망하시고 심판하려고 하실꺼야’라고 믿습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특별한 존재야’라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난 별볼일 없는 존재야. 내 삶에 뭐 볼게 있나? 내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러?’라고 믿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가족 공동체에 속했다’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나는 혼자야. 난 외로워. 아무도 내 옆에 없어’라고 믿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믿음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들이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고 꾀죄죄하고 매력 없는 사람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그리스도안에서 이루어진 일을 알고 그것을 누리고 있습니까? 우리는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매우 특별한 존재들입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풍성한 삶을 누리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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