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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Yet it was kind of you eto share6my trouble. 15 And you Philippians yourselves know that fin the beginning of the gospel, when I left Macedonia, gno church entered into partnership with me in giving and receiving, except you only. 16 Even in Thessalonica you sent me help for my needs once and again. 17 hNot that I seek the gift, but I seek ithe fruit that increases to your credit.718 I have received full payment, and more. I am well supplied, jhaving received from Epaphroditus the gifts you sent, ka fragrant offering, la sacrifice acceptable and pleasing to God. 19 And my God mwill supply every need of yours naccording to his riches in glory in Christ Jesus. 20 To oour God and Father be pglory forever and ever. Amen. 

Final Greetings

21 Greet every saint in Christ Jesus. qThe brothers who are with me greet you. 22 rAll the saints greet you, especially those of Caesar’s household. 

23 s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be with your spirit. 

 

e[ch. 1:7; Rev. 1:9]

6Or have fellowship in

fch. 1:5

g2 Cor. 11:8, 9

h[2 Cor. 9:5]

iRom. 1:13; [Titus 3:14]

7Or I seek the profit that accrues to your account

jch. 2:25

kSee Gen. 8:21

lHeb. 13:16

mPs. 23:1; 2 Cor. 9:8

nSee Rom. 2:4

oGal. 1:4; 1 Thess. 1:3; 3:11, 13

pGal. 1:5; See Rom. 11:36

qGal. 1:2

r2 Cor. 13:13

sSee Rom. 16:20

 The Hol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Wheaton, IL: Crossway Bibles, 2016), 빌 4:14–23.

 

14-16절)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서 그들이 자신의 괴로움에 함께 참여한 것을 칭찬하고 있다. 그들은 바울에게 후원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가운데 바울을 위해서 자신의 것을 나눈 것이다. 이어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이 마게도냐를 떠나 복음 전도여행을 떠날때 후원을 한 첫번째 교회라는 것을 기억하고 이를 감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데살로니가에 있을때에도 두번이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공급했다. 

 

바울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삼아 선교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5–9을 보면 절대 교인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손으로 중노동해 가면서 복음을 선포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린도전서에서도 사도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생계를 얻으라는 주 예수의 명령이 있지만 자신은 그 특권을 쓰지 않고 자신의 노동으로 생계문제를 해결하며 복음을 무료로 선포한다고 말합니다(고전 9:14–18 참조, 눅 10:7).

그런데 본문에 의하면 그는 “복음의 시초”부터 빌립보교회 하나만 예외로 삼아 그들의 물질적 도움은 마다 않고 받았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빌립보에서의 선교를 “복음의 시초”라고 하는 이유는, 사도행전 16장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것이 그가 아시아에서 마게도냐로 건너와 복음 사역을 처음 시작한, 자신의 선교 역사상 분수령이라 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빌립보에서 핍박을 받고 떠난 바울은 그곳으로부터 약 10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데살로니가에 가서 선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약 3개월 정도 복음을 선포하다가 핍박을 받아 쫓겨나, 뵈뢰아와 아테네를 거쳐 고린도에 갑니다. 그런데 그가 데살로니가에서 선교하는 그 짧은 기간에도 빌립보의 성도들은 두 번이나 헌금을 보낸 것입니다. 바울이 이 편지에서 영수하는 마지막 헌금, 즉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내온 헌금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세 번이나 보내온 것입니다. 그들은 복음을 받은 지 아직 얼마 되지 않은, 신앙으로 치자면 어린 그리스도인들이며, 핍박도 받고 있었을 텐데, 사도 바울의 선교 사업에 그렇게 열성적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빌립보보다 부유한 마게도니아 지방의 수도 데살로니가와 아가야 지방의 수도 고린도에서는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일체 물질적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앞에서 말한 대로 자신의 중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복음을 무료로 선포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데살로니가나 고린도 같은 부유한 항구도시들에 많은 스토아 또는 냉소주의 철학자들이 삶의 지혜 또는 성공적인 삶의 방식을 가르쳐 준다고 강의하면서 모금행각을 하며 떠돌았던 사실에서 찾아야 합니다. 바울이 이러한 도시들에 와서 구원의 복음을 선포한다고 주장하면서 모금을 했다면, 그 또한 그 도시들의 주민들에게는 스토아나 냉소주의 철학자들 중 하나로 보였을 것이고, 그의 복음도 그들의 철학의 일종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울은 자신과 복음을 그들과 그들의 가르침으로부터 철저히 차별화해야 했습니다. 그러한 차별화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복음을 무료로 선포함으로써 그것의 은혜성을 두드러지게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와 고린도에서 성도들의 물질적 도움을 사양하고 복음을 무료로 선포한 것입니다. 그러나 빌립보에서는 그런 오해의 여지가 없었고 또 빌립보 성도들과는 처음부터 특별히 돈독한 신뢰와 사랑의 관계를 맺어온 터라 그들의 물질적 지원을 사양하지 않고 받은 것 같습니다.

 

 김세윤, 빌립보서 강해(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95번지: 사단법인 두란노서원, 2002), 180–182.

 

 

17절) 나 바울은 선물을 구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너희에게 유익이 증가하게 하기 위한 열매를 구한다. 

바울은 지금 자신을 위해서 여러차례 후원한 빌립보 성도들이 그것으로 인해서 풍성한 여매를 맺게 될 것임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나라의 사역을 위해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바울의 여정의 필요를 채우실 수 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을 자비량 선교사로 여겼는데 그 과정에서 몇몇의 개인이나 교회의 후원을 기쁘게 받았다. 이를 통해서 바울이 공급을 받고 만족함을 여겼을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그를 후원한 교회나 개인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에 동참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얻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은 그 후원을 받는 이들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도 기여하고 또한 그 후원을 하는 자들이 풍성한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맛보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종국에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크게 칭찬을 받게 될 것이다. 

 

18절)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통해서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이 자신에게 공급한 것으로 인해서 풍족하다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받은 것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말한다.  

본문의 한글 설경에서 모든 것이 있고라는 표현에서 있고는 무언가를 받다, 정히 영수하다라는 의미이다. 이는 ‘아페초’라는 단어인데 본래의 의미는 “삼가다. 멀다. 가득 받다. 이미 받다”라는 의미이다. 본문에서는 상업적인 용도로 이 받았음을 표현하고 있는데 마 6:2; 6:16; 빌 4:18에 등장하는 의미이다. 이는 마치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낸 후원에 감사하며 이를 잘 받았음을 확인하는 영수증을 써주는 것과 같다. 이는 재정을 운영함에 있어서 주는 이나 받는 이나 깨끗하게 처리히야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구약의 희생 제물을 떠올리게 한다. 이 향기로운 제물은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과 연관되어 있다. 구약의 희생 제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폐지 되었지만 그 원리는 여전히 남아 있다. 우리가 현재 구약과 동일하게 희생 제사를 드림으로 제물을 불태움으로 그 향기를 드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 정신을 이어받아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한 것을 드리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다. 여기서 구약의 희생 제사를 문자적으로 고집해서는 안되지만 구약의 그 정신을 지금 우리 시대에 이어받기 위해서 우리가 드려야할,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지금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을 향해서 공급한 것들이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한 것들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또한 주님의 귀한 사역을 위해서 사역하는 사역자들을 공궤하기 위해서 물질을 드리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향기로운 제물이 될 수 있다. 

Paul is well suppliedby the Philippians’ gift, and because it has been offered to him for the service of the gospel, he can return to images drawn from Israel’s worship. The gift is a fragrant offering(the Gk. osmēn euōdiasoccurs often in the Septuagint in connection with the “pleasing aroma” of sacrifices to God; see Gen. 8:21; Ex. 29:18; Lev. 4:31) and a sacrifice acceptableto God. While the literal offerings of the OT system have been done away with in Christ, the principle behind them of costly devotion to God remains.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2287.

 

 

Epaphroditus.Paul describes him in 2:25 as “your messenger, whom you sent to take care of my needs.” At the time of writing, he is still with Paul, and now Paul is sending him back to the Philippians, presumably with this letter. fragrant offering.Most naturally connotes the use of incense in the OT sacrificial system (e.g., Exod 30:7), though animal sacrifices could also produce an aroma; Paul calls Christ’s death for us a fragrant offering in Eph 5:2. acceptable sacrifice.Conveys a different image that usually, though not always, involved slaughtering an animal.

OT Old Testament

e.g. for example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in NIV Zondervan Study Bible: Built on the Truth of Scripture and Centered on the Gospel Messag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5), 2423.

 

 

19절) 앞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귀한 제물을 드린 이들에 대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광가운데 풍성한대로 우리들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실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인과관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기복신앙의 문제는 하나님의 채우심,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것이다. 여타의 다른 종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복을 받기 위한 희생이나 섬김이 아니라 주님을 기뻐함으로 자발적인 순종과 희생과 섬김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가, 채우심이 있다라는 것이다. 

금도끼와 은도끼 이야기

 

바울은 이 빌립보 교회의 헌신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채우실 것을 말한다. 그는 다른 교회에서는 복음의 진보를 위해서 후원을 받지 않았지만 빌립보 교회는 예외로 받으면서 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단락에서 바울은 독자들이 보낸 헌금을 영수하면서 감사하다는 말은 한 번도 직접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잘한 일이라고 칭찬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자신의 감사를 표할 따름입니다. 그 대신 자신의 자비량 원칙에 오직 독자들(빌립보 교인들)만 예외라는 것과 자신의 자족의 원칙을 더 강조하는 인상을 줍니다. 특히 그는 그들의 헌금에 대한 그의 칭찬이 그러한 헌금을 더 보내 달라는 뜻으로 오해되는 것을 명백히 경계합니다. 이러한 맥락은 그와 그토록 상호 신뢰와 사랑의 관계에 있는 빌립보의 성도들과도 금전적 거래를 할 때는 아주 세심히 주의하는 바울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그리스도의 복음과 자신의 사도직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켜 복음의 진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데살로니가와 고린도에서는 교회의 물질적 지원을 완전히 고사하고 자신의 중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한 바울이 빌립보의 성도들은 그런 오해를 하지 않을 것이 확실하므로 예외적으로 헌금을 받았지만, 혹 상황이 어떻게 변하여, 어떤 대적들이 나타나 그의 사도직에 대해 또는 복음에 대해 어떤 거짓 선전을 해 댈지 모르니, 바울은 심지어 빌립보의 교회로부터 헌금을 받는 것도 불편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렇게 조심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바울의 깨끗하고 희생적인 재정 정책이 더욱 돋보이는 것입니다.

 

 김세윤, 빌립보서 강해(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95번지: 사단법인 두란노서원, 2002), 187–188.

 

 

21-23절)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문안할 것을 요청하고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 곧 모든 성도들이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일부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있음을 말한다. 여기서 가이사의 집 사람들이 황제의 식구들을 의미할 수도 아니면 황제의 집의 하인들, 식솔들을 아니면 관용적인 표현으로 가이사의 영지나 그의 이익을 돌보는 모든 사람을 말할 수도 있다. 

이제 바울은 그의 관행대로 인사와 축도로써 이 편지를 끝맺습니다. “가이사 집안”은 로마 제국 내에서 가이사의 직할 영지나 그의 이익을 돌보는 사람들 모두를 말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신분은 고관일 수도 있고 노예일 수도 있습니다. 가이사의 시위대에 복음이 선포되었다는 것(1:13)을 볼 때 시위대의 군인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이사에게 충성을 서약하고 그의 일을 직접 받드는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는 것은 복음이 로마의 심장부에 침투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를 “주”로 부르짖고 그에게 무릎을 꿇게 되었다는 것은 무력으로 남들을 굴종시켜 온 세상의 “주” 노릇 하려는 로마 황제의 권위가 십자가에서의 자기희생으로 만유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대치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김세윤, 빌립보서 강해(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95번지: 사단법인 두란노서원, 2002), 18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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